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하동군이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 및 인권 보호를 위해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하고 18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에 건립된 기숙사는 총사업비 43억원을 들여 옥종면 시설하우스 집단재배지역에 연면적 871㎡,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기숙사는 총 48명이 생활 가능한 다가구주택 16실과 지상 1층의 게스트하우스와 휴게실 등의 공유공간을 갖추었다. 하동군은 최근 심화된 농촌의 고령화 문제와 인력 부족을 핵심 농정과제로 삼고, 2022년부터 몽골, 필리핀, 베트남과 협약을 체결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2022년 12명, 2023년 218명, 2024년에는 501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농가에 배치하며 농업 인력 공급에 상당한 성과를 냈다. 이번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으로 하동군은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근로의욕을 높이고, 지역 내 농업 생산성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읍시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시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고,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에 나선다. 시는 18일 전북테크노파크와 수소충전소 구축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탄소중립 실현과 무공해차 보급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정읍시에 건립될 수소충전소는 사업비 60억원이 투입돼 시간당 100㎏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상용 기체수소충전소로 조성된다. 버스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농소동 농산물도매시장 주차장 부지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수소전기자동차는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얻은 전기로 구동되는 차량으로 미세먼지를 먹고 순수한 물만 배출하는 무공해 자동차로 분류된다. 이에 시는 수소충전소 구축과 함께 내년부터 수소전기자동차 50대 이상을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시내버스와 청소 차량도 수소연료 차량으로 전환해 수송 분야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감축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학수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화순군은 17일 지방공기업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상하수도 사용자 간의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고액 체납액 특별징수 2개 반을 편성하여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2월 말 기준 화순군의 상하수도 요금 체납 수용가는 2,469건이고, 체납액은 약 1억 9,237만 원이며, 이 중 20만 원 이상 고액 체납 총액은 1억 3,299만 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69.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군은 요금 체납이 장기간 이어지면 고질 체납으로 변질해 징수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체납 고지와 정수(단수) 처분 예고서 발송 및 수용가를 직접 방문하여 납부를 사전독려하는 현장 징수 선행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이후에도 미납한 수용가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정수 처분, 재산 압류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통해 체납액을 정리 할 계획이다. 박종옥 화순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하수도 요금 납부 방법이 더욱 편리하도록 ‘상하수도 요금 조회 납부 사이버 창구’를 운영 중으로 상하수도 요금 조회·납부, 계좌 자동이체 등의 다양한 납부 서비스를 이용하여 체납으로 인한 단수 및 재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 14일 17개 시‧도 및 관계부처(기재부, 교육부, 산업부, 중기부,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제6차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25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6차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25년 시행계획」은 제6차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23~’27)(이하 ‘제6차 종합계획’)의 효과적 이행을 위한 중앙정부, 지자체의 ’24년 추진실적 및 ’25년 이행계획을 담고 있다. ’24년에는 총 6조 506억 원(중앙정부 5조 545억 원, 지자체 9,961억 원)을 지역에 투입하여 주로 우수 지역혁신클러스터 발굴·육성(2조 1,075억 원) 및 지역대학·연구기관의 거점화(1조 3,041억 원) 등에 중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특성을 고려한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은 디지털 헬스케어, 우주산업, 미래 모빌리티, 수소에너지 분야와 같은 신산업 생태계 구축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아울러,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도입은 지자체의 행정·재정적 권한을 확대하여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대학과 출연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성남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조례 개정안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무책임한 반대로 인해 경제환경위원회에서 부결됐다. 정연화 의원이 발의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성남시의회 제301회 경제환경위원회에서 심사를 받았으나, 국민의힘 정용한 의원을 비롯한 3명의 의원이 반대표를 던지며 결국 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의 급속한 확대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내용이였다. 그러나 국민의힘 의원들은 아무런 대안도 없이 반대 입장만을 고수하며 지역 경제를 외면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정연화 의원은 “소상공인은 지역 경제의 근간이며, 이들의 생존과 성장이 곧 성남시 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진다”며, “합리적인 이유조차 없이 반대표를 던진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역 경제를 살릴 의지가 있는지조차 의문스럽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정연화 의원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정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개정안이 부결된 것은 매우 통탄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데뷔 14년 차 입덕 요정 EXO 시우민이 ‘전참시’를 통해 생애 첫 관찰 예능에 도전한다. 오는 15일(토)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김해니, 정동식, 이다운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38회에서는 3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 ‘자타공인 머글킹’ 시우민의 ‘자기관리 갑(甲)’ 일상이 전격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선 시우민의 집이 최초로 공개된다. 모노톤의 인테리어로 참견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시우민의 집에는 그만의 취향이 그대로 담겨 있었는데. 참견인들은 깔끔 그 자체인 시우민의 집에 “쇼룸 같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방송에서 최초 공개되는 시우민의 집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이어 하루를 시작한 시우민은 본인만의 모닝 루틴과 철저한 자기 관리법을 선보인다. 일어나자마자 얼굴에 부기 제거 밴드를 감아 간밤에 부은 얼굴을 관리하는가 하면 사이클과 노래 연습을 동시에 하는 고강도의 훈련을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더 나아가 시우민은 돌돌이,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2일 오전 6시 성산포수협 위판장을 방문해 수산물 위판 현장을 살피고, 어획량 감소와 소비 부진으로 이중고를 겪는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성산포수협은 지난해 730억 원의 위판고를 기록하며 도내 6개 수협 중 세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1월 실적은 위판량 747톤, 금액 91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위판량은 23%, 위판액은 20% 증가했다. 특히 갈치(63%), 삼치(30%), 옥돔(7%) 등 주요 어종의 위판이 늘었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인한 어획량 감소와 소비 부진, 2016년 한일 배타적경제수역(EEZ) 협정 결렬의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실제 최근 3년 평균과 비교하면 위판량은 27.5%, 위판금액은 26.6%가 급감한 상황이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고관범 성산포수협 조합장, 오종실 성산포어선주협회장, 이현종 도 중도매인연합회장 등 수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기후 온난화와 한일 배타적경제수역(EEZ) 협정 지연으로 어획량은 줄어들고 조업 비용은 증가하는 등 어업인의 부담이 늘어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이석주 여수시의원(시전, 둔덕, 화정)은 3월 12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환경복지위원회 안건심사에서 노인장애인과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일부 사회복지시설 민간위탁 운영기관에서 발생하는 근무환경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근 일부 민간위탁 운영기관에서 인력 부족을 이유로 복지사 등의 퇴사 시점을 조정하거나 연기를 요청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기관 측에서는 협조 요청이라고 하지만, 종사자 입장에서는 이를 거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러한 요청이 협조라는 명목으로 진행되지만, 종사자에게는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같은 문제는 특정 기관만의 사안이 아니라, 모든 민간위탁 운영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통적인 사안이며, 종사자의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여수시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민간위탁 운영기관에서 이와 같은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예방 조치가 필요하며,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수탁자 평가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2월 24일 가산면과 동명면을 시작으로 3월 11일 왜관읍과 지천면을 순회하며, 총 5일에 걸쳐 8개 읍면, 26개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대규모 사업 및 군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청취하여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일정으로 가산면 다부리 평화문화플랫폼 조성사업 현장을 찾은 김 군수는 ▲왜관1일반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북삼오평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미래농업복합지원센터 건립 등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칠곡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북삼인평공원 조성사업, 석적도서관 증축 등 생활 인프라 분야, ▲칠곡할매 시화 홍보거리 조성사업, 기산 말하는 은행나무 관광자원화 사업을 포함한 문화·관광 분야 등 다양한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특히 북삼오평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1월 6일 경상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되어 북삼읍 오평리에 122만㎡로 조성될 예정이다. 칠곡군은 내년 5월에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내년 6월에 산업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이제껏 본 적 없는 천상의 세계로 시청자를 초대한다. 오는 4월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 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 측은 11일, 이해숙(김혜자 분)의 낯설고도 아름다운 천국 입성기가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손석구 분)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다. 죽음이라는 인생의 끝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하는 이해숙의 천국 라이프가 유쾌한 웃음과 동시에 따뜻한 감동과 힐링을 선사한다. 국민배우 김혜자를 비롯해 손석구, 한지민, 이정은, 천호진, 류덕환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힙하게’ ‘눈이 부시게’ ‘송곳’ 등에 이은 김석윤 감독, 이남규·김수진 작가의 재회는 확신의 인생작 탄생을 알리며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 천국지원센터 센터장(천호진 분)은 “여러분, 다들 죽어 보셨죠?”라는 환영 연설과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농촌진흥청은 콩에 포함된 ‘피트산’ 함량을 생합성 대사 과정에서 정밀하게 검증할 수 있는 새로운 분석법을 개발했다. 피트산(Phytic Acid)은 식물의 씨앗, 곡물, 콩류 등에 존재하는 유기 인산 화합물이다. 칼슘, 철, 아연 등 다양한 미네랄과 쉽게 결합해 체내 소장에서의 흡수를 방해한다. 가축 사료를 생산할 때 피트산 함량을 줄이면 생체 내 영양 흡수 효율이 높아지고 불필요한 미네랄 배출은 줄어든다. 기존에는 물질의 특정 흡수 파장으로 농도를 측정하는 분광광도계 또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피를 활용해 피트산 함량을 분석했다. 이 분석법으로는 총 피트산 함량만 측정하고, 이전 단계 물질의 변화는 정확히 측정하지 못했다. 유전자 편집 등 정밀육종 분야에서는 미세한 대사물질 변화도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고도화된 분석법이 필요하다. 연구진은 피트산 대사에 관여하는 유전자(IPK1)를 편집해 피트산 함량을 줄인 콩에서 피트산이 어느 정도 줄었는지 확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생합성 대사 과정에서 생성하는 중간단계 피트산까지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온크로마토그래피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박물관은 국립해양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새단장을 마치고 3월 10일 오후 2시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박물관은 2012년 국립해양박물관 개관 이래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국립해양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은 2022년부터 최신 전시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기획전시실 등 박물관 시설을 전면 교체해 왔으며, 어린이박물관은 작년부터 1년간 개편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설과 전시물을 전면 교체했고, 동반 가족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박물관을 개방적인 공간으로 만들었다. 새단장을 마친 어린이박물관은 “타임머신 타고 떠나는 바다 여행”을 주제로 상설전시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바다의 과거, 현재, 미래를 탐험하면서 해양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껴보고 미지의 바다에 대한 호기심을 탐구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전시는 1부 “바다로 모험을 떠나요”, 2부 “바다와 더불어 살아요”, 3부 “바다로 내일을 꿈꿔요” 등 세 가지 소주제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어린이들이 바다 탐험가가 되어 바다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엄지원이 박준금의 돌발행동에 진땀을 흘린다. 8일 저녁 8시 방송 예정인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연출 최상열, 이진아 / 극본 구현숙 / 제작 DK E&M) 11회에서는 보기만 해도 진땀나는 마광숙(엄지원 분)과 한동석(안재욱 분), 공주실(박준금 분)의 삼자대면이 펼쳐진다. 앞서 광숙은 장광주(광숙과 장수의 이름을 따 만든 술) LX호텔 납품 건으로 뉴스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에 딸 한봄(김승윤 분)과 함께 뉴스를 시청하던 중 동석은 광숙이 미인이라는 딸의 말에 “미인은 네 엄마 같은 사람한테 하는 말”이라고 발끈해 웃음을 유발했다. 8일 공개된 사진에는 동석과 주실의 의외의 만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애지중지하던 백자를 들고 LX호텔 회장실을 찾은 해맑은 주실과 그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당황한 동석의 모습이 대비되며 흥미를 더한다. 주실은 동석에게 장광주 납품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백자를 선물하려고 하지만 동석은 수차례 거절 의사를 밝힌다. 그러나 끝까지 백자를 건네려는 주실의 행동에 동석은 난감하기만 한데. 그런가 하면 광숙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영양군은 지난 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영양군민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제로타리클럽3630지구 영양로타리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양군민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영양로타리클럽 창립 50주년에 따른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군민 중 49세(1976.1.1.) ~ 59세(1966.12.31.)까지의 출생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영양군은 접종대상자 선정 및 신청접수,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지정, 영양로타리클럽은 동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비 확보 및 자원 제공 등을 확약했다. 김종호 영양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민 의료비 부담 경감 및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민의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농촌진흥청은 3월 17일부터 24일까지 지자체 축산진흥기관, 전문종돈장, 돼지인공수정센터(AI센터), 전국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우리흑돈’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우리흑돈’ 보급 규모를 조정하고 효율적인 공급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수요조사는 국립축산과학원 및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진행한다. 세부 내용과 신청 절차는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흑돈’은 2015년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흑돼지 품종이다. 고기 맛이 뛰어난 ‘재래돼지’와 생산성이 우수한 ‘두록’의 장점을 살려 개발했다. ‘재래돼지’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고기 품질이 뛰어나다. 특히 ‘재래돼지’(6~8마리)보다 새끼 수(8~10마리)가 많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신청 수요를 고려해 보유 씨돼지 능력을 검정하고, 유전능력을 평가해 우수 개체를 선발하고 있다. 2024년에는 ‘우리흑돈’ 씨돼지 총 788두(암 563, 수 225)를 보급했다. 전년(558두) 대비 약 41% 증가한 수치다. 올해에는 7월과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