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계가 감원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제주 지역의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2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신입 및 경력 공채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일하게 될 신입 및 경력사원 200 여명을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카지노(테이블게임, 마케팅, 보안), 객실, 식음료, 조리, HAN컬렉션(회계, 상품기획, 기프트숍), 통합지원(재무, IT, VMD&플로리스트, 인사) 등 13개 부문이다. 롯데관광개발 김진희 인사총괄 상무는 "하반기 850객실 추가 운영으로 인력이 추가로 더 투입될 예정이다"며 "개장후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역시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제주 지역 인재 중심으로 추가 인력 확보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기존의 LT카지노 인력 외에 처음으로 테이블 게임 시프트 매니저, 핏 매니저, 핏 슈퍼바이저, 딜러 그리고 멤버십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카지노 전문인력을 새로 투입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지난달 11일 개장 이후 이달 4일까지 일평균 300 명 수준의 입장객이 꾸준히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5일 비대면으로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5일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비대면 영상을 통해 “코로나, 정치, 경제, 복지, 외교,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와야 한다”며 “제가 모든 것을 제 자리로 돌려놓겠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코로나 전쟁을 우리는 성실하고 치열하게 싸웠지만, 자영업자·노동자·농어민 모두 힘겹고 청년의 취업문턱은 좀처럼 낮아지지 않는다”며 “그러잖아도 커지던 불평등이 코로나를 겪으며 더 커졌다. 불평등을 완화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처받은 공정을 다시 세워야 한다. 그 일을 제가 하겠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지금은 불안의 시대”라며 “청년도, 중년도, 노년도 불안하고 삶을 위협하는 요소가 늘었다. 그런 모든 위협으로부터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국가가 보호해 드려야”고 했다. 이어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7월 축복의 기도☘ 뛰던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당신을 위한 축복의 기도를 드립니다. 아프고 피곤할 때 "용기를" 주시고 괴롭고 외로울 때 "소망을" 주셨으며 모두를 지켜 큰 사고 없이 하시고 고통을 헤엄치면서도 아주 빠지지 않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나를 사랑해준 사람도 감사하고 나를 공격해온 사람도 감사합니다. 매일 평범한 생활 속에서도 "감사를" 발견 하는 자세를 주소서. 무엇이 생겨서가 아니라 무엇이 나에게 발생하지 않음을 감사하게 하소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귀와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눈과 사랑의 속삭임을 내 입술에 주시고 감사의 노래를 내 심장에 주소서. 불평하지 않게 하소서. 화를 내지 않게 하소서. 이해하게 하소서. 덮어주게 하소서. 악한 생각을 버리게 하소서. 모든 일에 감사만 있게 하소서. 당신의 때와 인생의 때를 기다리는 지혜와 여유가 있게 하소서. 한번 사는 인생 쉽게 간편하게만 살려고 하지 말고 생각하고 남의 말을 들어주고 그래서 내일을 천천히 그러나 바르게 준비하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김사열 후원회장과 만난 이낙연 전 대표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들의 '쩐의 전쟁'에 시동이 걸렸다. 후보들은 정치적 지향점이나 개인적 인연에 따라 명망가나 원로, 연예인 등 다양한 인사를 후원회장으로 내세워 모금 활동에 나섰다. 4일 현재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제외한 나머지 8명의 대선경선 예비후보들은 후원회장 선정을 마쳤다. 먼저 이낙연 후보의 후원회장은 지난 총선 때부터 후원회장을 해온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경북대 교수)이 계속 맡기로 했다. 김 위원장이 영남권 시민사회 원로 출신에 참여정부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회 활동을 했다는 점에서 '영남'과 '친노' 지지층에 두루 다가서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2016년 총선 당시 정세균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김수미씨 정세균 후보는 '전원일기', '수미네반찬'의 배우 김수미씨를 후원회장으로 위촉했다. 유권자에 가깝게 다가가려는 것으로, '밥 짓는 경제 대통령'과 '반찬을 만드는 후원회장' 콘셉트를 표방한다. 같은 전북 출신인 두 사람은 1997년 대선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도우며 만나 25년째 교분을 쌓아왔다. 김 씨는 2016년 총선 때 정 후보의 종로 선거를 돕기도 했다. 추미애 후보와 장영달 전 의원추미애
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의 수질상태가 물놀이를 하는 데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백사장의 유해중금속도 모두 기준 이하로 나와 안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26일부터 6월 21일까지 강릉, 동해, 속초, 삼척, 고성, 양양 등 6개 시·군 20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수질 및 백사장의 안전성 조사를 실시할 결과,모든 지역이 청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해수욕장 이용객들에게 정확한 환경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수질 조사 결과, 모든 해수욕장에서 대장균군은 0∼57CFU/100mL(기준 500CFU/100mL)로 해수욕장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질기준이 100CFU/100mL인 장내구균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백사장 모래의 중금속 성분을 분석한 결과, 비소·납·카드뮴·6가크롬·수은 등 5개 항목 모두 기준치 이내로 나타나 안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수은(환경기준 4㎎/㎏)과 6가 크롬(5㎎/㎏), 카드뮴(4㎎/㎏)은 20개 해수욕장에서 모
하늘이 내린 천사 백영심 간호사 “상금 4억원은 아프리카에··· 내 옷값은 1달러짜리 구호품... ″ 1990년 9월,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당시 28세이던 백영심 간호사가 아프리카 케냐로 의료 선교를 떠나던 날이었다. 돌아올 날은 정해지지 않았다. 부모님은 공항 바닥에 두 다리를 쭉 뻗고 주저앉아 엉엉 울었다. 백 간호사는 2남 4녀 중 셋째 딸. 제주 조천읍 함덕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제주에서 마쳤다. 자식을 육지로 내놓는 일만 해도 조마조마했는데, 그 귀한 셋째 딸이 결혼도 하지 않은 채 아프리카로 간다니···. 백 간호사를 아프리카로 파송했던 한국 교회조차도 그가 금방 돌아올 줄 알았다. 처음엔 정식 선교사 월급 대신, 교회 청년들이 모아준 300달러(약 36만원)와 병원 퇴직금을 가지고 떠났다. 하지만 백 간호사는 아프리카에서 30년을 ‘시스터 백’으로 살았다. 시스터 백은 현지 사람들이 그를 부르는 애칭. 그는 케냐에서 4년, 나머지 세월은 아프리카 중에서도 최빈국이라는 말라위에서 보냈다. 자기 월급을 쪼개고 아껴 말라위에 유치원&m
박성민 정치컨설턴트 2022년 대선 레이스 출발 총성이 울리자마자 몸을 풀던 선수들이 빠른 속도로 뛰어나갔다. 국민의힘은 강력한 오너가 없는 권력의 공백 상태고 여당도 절대 주주가 없는 상황이라 유례없이 많은 후보가 패권을 노리고 있다. 군웅의 할거는 11월이 되면 삼국시대로 좁혀질 것이다. 누가 중원의 패권을 차지할까. 1990년 3당 합당 이후 한국의 정치 지형은 민자당 대 반(反)민자당, 한나라당 대 반한나라당, 새누리당 대 반새누리당의 구도였다. 보수가 상수인 보수 우위 시대였다. 2017년 보수의 분열과 탄핵 이후 정치 지형은 민주당 대 반민주당으로 변했다. 민주당이 상수인 민주당 우위 시대다. 오랜 시간 연대, 통합, 단일화는 (단독 집권이 불가능했던) 민주당의 전매특허였는데 지금은 보수의 고육지책이다. 2017년 탄핵 지진은 정치 지형을 바꿔 놓았다. 이번 대선은 한국 현대 정치사에서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수십년간 비주류였던 민주당이 어렵게 차지한 주류의 지위를 굳힐 것인가, 아니면 몰락한 보수가 다시 주류의 패권을 회복할 것인가. ‘주류 교체 전쟁’의 중대한 분수령이다. 또 하나는 민주화세대인 ‘586&rsq
화순 백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됨에 따라 화순군의 국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이하 백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 법안에는 백신지원센터 설립과 재정 지원에 관한 법적 근거가 담겼다.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백신지원센터의 공익적 성과를 위해 민법상 재단법인이 아닌 특수법인 설립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백신지원센터는 국비 213억원, 지방비 70억원 등 총사업비 283억원이 투입돼 백신 연구개발에서 컨설팅, 임상, 허가와 승인까지 백신 전주기 기술지원을 통해 신속한 백신 제품화를 지원하는 국가 백신전략의 핵심 인프라다. 그동안 법적 근거가 부족해 장비 구축이나 전문인력 채용, 운영비 확보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법률 개정에 따라 백신지원센터의 공신력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구축과 운영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백신지원센터는 국내 유일의 백신특구인 화순군 백신산업특구에 2022년 9월까지 완공돼 2023년 4월부터 백신 제품화 임상분석을 지원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국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안정적인 백신 수급과 백신 자급률 향상 등에 이바지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와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개발도상국이던 한국의 지위를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했다. 한국은 1964년 UNCTAD 설립이래 처음으로,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지위를 바꾼 국가가 됐다. UNCTAD는 지난 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제68차 무역개발이사회 마지막 날 회의에서 컨센서스(의견 일치)로 한국을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회의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열렸다. 이태호 주제네바 한국 대표부 대사는 "한국의 UNCTAD 참여에 있어 역사적인 이정표"라며 "무역의 역할을 언급하지 않고는 오늘날 한국의 발전을 설명할 수 없다. '무역은 경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도구'라는 UNCTAD의 격언을 증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이 대사는 68차 이사회의 둘째날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여섯 번째로 큰 '무역을 위한 원조 공여국'(Aid-for-Trade donor)이다"라며 "다른 OECD 공여국과 함께 UNCTAD에서 참여를 더욱 더 제도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지위 변경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한국의 지위 변경에 대해 유럽연합(EU)는
정부가 광주 건물 붕괴사고를 계기로 전국 해체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3곳 중 1곳에서 해체계획서 부실작성 등 법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 합동점검 결과 점검대상으로 선정된 210개 해체공사 현장 중 73곳에서 해체계획서 부실작성, 해체계획서와 상이한 시공, 해체 감리자 업무태만 등 총 153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부실한 해체계획서 작성으로 95건이 적발됐다. 해체계획서와 다른 방식으로 공사가 진행된 것은 31건이었다. 해체공사의 안전을 책임진 감리의 업무 태만 사례는 27건 적발됐다. 국토부는 적발된 현장 73곳 중 55개 현장에 대해선 위반사항에 따른 과태료 등의 행정조치를 관리자와 해체 감리자에게 부과하도록 지자체에 요청했다. 현장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해체 감리자에 대해서는 최대 1년까지 해체 감리자격을 중지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합동점검과 지자체 자체점검 결과를 통해 적발된 위반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해체계획서 작성 내실화, 상주감리 도입, 위반사항에 대한 벌칙 강화 등 제도 보완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는 김흥태 前 국립암센터 교수를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흥태 신임 대표이사는 폐암과 식도암 분야의 전문가로, 국내 암 진료 및 연구 수준을 크게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 및 보건복지부장관을 받는 등 종양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김 신임 대표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단국대 의대 교수를 거쳐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서 연수했다.이후 국립암센터에서 임상시험센터장, 폐암센터장, 기획조정실장, 부원장 등의 주요 보직을 맡으며 암전문 의료기관의 경영 전반에 걸쳐 핵심 업무를 두루 거쳤다. 또한 우리나라 유일의 암전문 국가연구개발사업인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을 총괄하는 암정복추진기획단장을 4년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암 연구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약 33년 진료ㆍ연구ㆍ관리 경력을 거치면서 학계, 의료계 및 정부 부처 내에서도 폭넓은 인맥을 가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종양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김흥태 대표의 합류로, 회사가 진행하고 있는 임상시험들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신규 파이프라인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들이 문재인 정권의 가장 큰 실책은 부동산정책 실패로 인한 집값 폭등이라고 한 목소리로 지적하고 나서면서 문 정권과의 차별화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기 시작했다. 민주당이 4·7 재보궐선거에서 성난 부동산 민심 속에 참패를 면치 못한 것을 계기로 정권 재창출 가도에 빨간불이 들어오자 태세 전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주요 대선 주자들이 현 정부 고위직을 거쳤다는 점을 감안할 때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비판보다는 반성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민주당 대권 주자 9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처음 만나는 국민, 독한 질문’ 행사에서 ‘현 정부의 가장 실패한 정책은 무엇인가’라는 공통 질문에 부동산정책 실패를 꼽았다. 가장 먼저 나선 것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였다. 정 전 총리는 “(주택)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다. 시장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며 “너무 많은 정책을 남발했는데 아직도 안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이번 대선의 키워드는 청년,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