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7월 21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구민과 함께하는 청렴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구민과 직원 등 총 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청렴콘서트는 “함께하는 청렴, 신뢰받는 성동”을 주제로 자칫 딱딱할 수 있는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법령 교육을 뮤지컬 공연 등 문화적 요소와 결합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교육으로 이뤄져, 주민 스스로 청렴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이를 생활 속에서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또한 공직자인 직원들과 구민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공직사회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문화가 확산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청렴 콘서트에 참여한 구민은 “반부패, 청렴은 무거운 주제라고 생각했지만 퀴즈와 공연을 통해 즐겁고 유쾌하게 접근할 수 있었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뮤지컬 갈라 공연 관람 기회도 제공되어 큰 감동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9일 ‘복지어울림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복지어울림센터(상록구 월피동 516-10)’는 지난 2018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안산 월피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도시의 신시가지 개발로 인해 침체한 월피동 지역의 생활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목적이다. 이날 통합 개소식에서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시민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피동 온마을합창단과 기타동아리의 따뜻한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과 공간 라운딩 등이 진행됐다. 공간 라운딩에서 참석자들은 2층부터 4층까지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각 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롭게 조성된 ‘복지어울림센터’에는 ▲안산시주거복지센터 ▲월피어울림가치키움터 ▲안산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함께 입주를 완료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면적 1,791.79㎡ 규모이며, 사업비 100억여 원이 투입됐다. ‘복지어울림센터’ 2층에는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괴산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제14회 괴산 아시아 크라쉬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라쉬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26개국에서 674명의 선수와 임원을 포함한 약 1,000여 명의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대회 첫날인 2일 오전 11시 30분 열리는 개막식에는 하이더 파르만 세계크라쉬연맹 회장(쿠웨이트), 코밀 루지에프 아시아크라쉬연맹 회장(우즈베키스탄), 몽골·우즈베키스탄 주한대사 등 국제적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의 위상을 높인다. 이번 대회의 종목인 크라쉬(Kurash)는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3,50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가진 전통 무예로, ‘정정당당하게 목표를 달성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특히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아시아 전역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발전하고 있다. 박진수 문화체육관광과장은 “무예와 평화, 전통의 가치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보은군에서 지난 7월 3일부터 29일까지 27일간 개최된 ‘제80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가 한양대학교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보은군과 보은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51개 대학팀, 1,5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해 총 124경기의 뜨거운 열전을 벌였다. 결승전은 29일 오전 10시, 최재형 군수의 시구로 보은스포츠파크 A야구장에서 열렸다. 경기에서는 한양대학교(감독 김기덕)가 연세대학교를 8대 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연세대학교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에게는 기량을 겨루는 소중한 무대가 됐고, 대학야구 유망주 발굴과 경기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대표 선수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며 수준 높은 경기력이 이어져, 관람객과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관광지 등에 수천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톡톡히 거뒀다. 특히 대회 기간 중 많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사)한국미술협회 보령지부와 울진지부가 주최하는 제8회 보령시·울진군 미술교류전이 오는 8월 1일부터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양 지역 미술인들의 문화 교류를 통해 지역 예술의 저변 확대와 상생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전시에는 보령 작가 51명, 울진 작가 25명 등 총 76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한국화, 서양화, 조각, 서예,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된다. 참여 작가들은 각 지역의 정체성과 개성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며, 예술을 통한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시는 먼저 보령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8월 1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며, 이어 울진주인예술촌에서 8월 9일부터 16일까지 열릴 계획이다. 양 지역을 순회하며 열리는 이번 교류전은 예술의 지평을 넓히는 동시에 지역민들이 다른 지역의 예술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령지역 참여 작가로는 ▲강미정 ▲강인숙 ▲권오경 ▲김경숙 ▲김부권 ▲김서린 ▲김선주 ▲김승미 ▲김용 ▲김일환 ▲김태암 ▲박미경 ▲백춘자 ▲서정애 ▲손동식 ▲손혜경 ▲송명희 ▲안미자 ▲안영선 ▲오종원 ▲유단비 ▲윤미숙 ▲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안동시가 주관하고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운영하는 음악교육사업 ‘안동 꿈의오케스트라’가 지난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서 여름음악캠프를 진행했다. ‘안동 꿈의오케스트라’는 지휘자 포함 6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3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 6시간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이번 캠프는 단원들의 음악적 성취도 향상과 건강한 공동체 의식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캠프 첫날인 28일에는 단원들이 직접 3월부터 수업을 시작하면서 준비한 작은 음악회를 통해 가족 앞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음악을 매개로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단원들에게는 무대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둘째 날인 29에는 도산면에 위치한 세계유교문화박물관을 견학하며, 단순한 음악교육을 넘어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가지는 기회가 됐다. 안동 꿈의오케스트라는 사회적 배려계층을 포함한 아동들이 음악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공연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찾아가는 음악회와 12월 문화예술교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군포시는 7월 29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수시 대비 대학입시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정확한 입시 정보와 실질적인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석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1부 입시 전략 설명회는 오후 1시부터 90분 동안 진행됐으며 조만기 입시전략 전문강사(前 대입제도 개편위원회 교육전문가 자문위원, 現 다수 언론 및 교육기관 대입 자문위원)가 2026학년도 수시 대비 전략, 주요 대학의 입시 흐름, 학교 전형별 준비 방법, 공부법 등을 심도 있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2부 1:1 수시 컨설팅에서는 경기도교육청 대입 상담교사단 소속 교사 20명이 참여해 사전 신청한 고3 수험생 80명을 대상으로 학생별 기초 자료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1:1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을 찾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다양한 대입 정보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설명이 매우 유익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포시는 향후에도 정시 대비 설명회를 개최하여 수험생과 학부모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시흥시는 내년 상반기 정식 개관을 앞둔 시흥아트센터의 개관 전 프로그램으로 ‘프리뷰 페스타’를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배곧생명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시흥아트센터는 시흥시 최초의 전문 공연장으로, 서울대학로 255 일원에 대공연장(710석)과 소공연장(301석) 규모로 건립 중이다. 오페라, 뮤지컬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되며, 시흥시 문화 인프라를 대표하는 거점 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리뷰 페스타의 주요 무대는 배곧생명공원 특설무대에서 9월 20일 오후 6시부터 오픈식과 함께 열리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다. 특히 오픈식에는 시흥아트센터의 소개를 비롯해 시흥시와 국립오페라단 간 문화예술 및 공연 활성화 협약을 통해 시흥시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며, 20개 동 1천 명의 시민이 참석한 상생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9월 21일에는 K-보이스 앙상블 국제 페스티벌 사전공연과 국립오페라단 초청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배곧1동ㆍ배곧2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행사 및 ‘배곧노을축제’와 연계해 운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오는 8월 8일부터 2일간 충북혁신도시 두레봉 공원에서‘2025 진천 워터 맥주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그간 진천읍 중심의 축제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로 충북혁신도시 주민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와 공연과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축제 개최일인 8월 8일에는 △버스킹 공연 △워터밤(물총놀이 등) △개막식(기념 퍼포먼스) △초청 가수 공연(가수 짜이, 추혁진 출연)이 진행되고, 8월 9일에는 △버블쇼 △워터밤(물총놀이 등) △레크레이션 과 이벤트 △DJ 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워터밤 행사는 도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콘텐츠로, 축제 기간 중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두레봉 공원 앞 도로 일부 구간을 차단하고, 물총놀이와 물 폭탄 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물총을 가지고 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맥주 부스에서는 수제 맥주 등 다양한 마실 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축제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플리마켓과 체험부스도 축제 기간 중 상시 운영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 발굴한 제천 청년 뮤지션들이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의림지 자동차극장 일원에서 개최되는‘2025 제천 열대야 축제’무대에 오른다. 축제기간 1일과 3일에 펼쳐지는 무대에는 제천 청년 예술인 ▲정보람 ▲김호진 ▲코지밴드 ▲Hyunooble ▲엄유진 ▲이현재 등이 참여해 영화 OST 중심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들은 음악을 통해 ‘영화 도시 제천’의 문화 정체성과 예술적 가능성을 표현하며 관객과 깊은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지중현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 청년 뮤지션이 제천의 큰 무대에 설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청년들이 제천에서도 예술 활동을 지속하며 정착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제천 문화예술의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기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 열대야 축제’는 제천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여름 문화 예술 축제로,‘열대야’라는 계절적 키워드를 도시문화와 접목해 제천을 ‘젊음의 도시, 댄스의 도시, 영화의 도시’로 표현해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물들일 제천만의 새로운 축제이다. 2일에는 총상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해양수산부는 7월 29일, 지역 해양관광 활성화를 선도할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첫 번째 대상 지역으로 경남 통영시, 경북 포항시 등 2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의 고유 매력을 활용하고, 민간투자와 연계하여 놀거리(레저), 볼거리(관광), 쉴거리(휴양) 등 해양레저관광 기능을 집적해 대규모 해양관광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지역 특색과 매력이 반영된 해양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하여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확충, 민간 투자계획 등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이 단순한 해양관광 인프라 투자를 넘어 연안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정부는 지역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한여름밤 ‘재즈토크 콘서트’와 ‘굿이브닝 인문예술’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부터 9월까지 미술사, 여행, 재즈를 주제로 총 4회 구성됐으며, 8월은 재즈공연과 미술사 특강, 9월은 여행 인문학과 영화로 듣는 재즈 히스토리 특강이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인문예술 첫 번째 강좌는 8월 16일 오후 5시에 열리는 명사 손철주 미술평론가의 ‘오늘을 말해주는 옛날의 그림들’강연으로, 옛 그림의 역사, 작가의 창작 스토리 등 시민들에게 색다른 인문예술 경험을 제공하며 옛 미술 작품의 감상 방법 및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명사 손철주는 옛 그림을 다정한 입담으로 풀어주는 명강사이자 미술평론가로 국민일보 문화부장과 동아닷컴 취재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 등 다수의 책을 내며 활발하게 강연 활동하고 있다. 재즈토크 콘서트는 8월 23일 오후 5시‘여름날의 보사노바’, 9월 13일 오후 5시‘영화로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경북도는 9월 말 경주에서 개최 예정된 ‘2025 한식문화페스티벌 위드(with) 경북’행사를 앞두고, 세계를 향한 K-푸드(Food) 확산과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전 홍보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경북도는 그 첫걸음으로, 29일 경주시에서 유튜브 대표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본명 박정원)과 함께하는 ‘경북 K-푸드(Food) 챌린지’촬영을 진행했다. 쯔양은 전 세계 1,200만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대표 인플루언서로, 경북의 음식과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홍보함으로써, 지역 인지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촬영은 경주의 신라 전통음식 체험장으로 유명한 ‘라선재’에서 진행됐으며, ‘경북 전통주와 어울리는 전요리’라는 경연 주제로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 8개 팀이 경북의 특색 있는 식재료로 창의적인 전요리를 선보이며 요리 대결을 펼쳤다. 현장에서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쯔양, 현장 맛 평가단 등 5명의 심사위원이 함께해 요리 시식과 함께 평가를 진행했다. 경북도는 단순한 음식 소개를 넘어, 지역의 특색있는 음식과 관광자원을 접목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울릉도 대표 여름축제인 제23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오는 8월 4일(월)부터 6일(수)까지 3일간 울릉군 일원에서 열린다. 저동항을 중심으로 천부항과 남양항 등 섬 전역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에메랄드 빛 울릉도, 힐링과 낭만’을 주제로 울릉의 전통문화와 해양자원을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기획됐다. 개막식은 8월 4일(월) 저녁 7시 저동항 본무대에서 진행된다. 풍어기원제를 시작으로 전통 떼배 퍼레이드, LED 오징어 점등 퍼포먼스, 가수 쿨(이재훈)의 축하 무대, 드론 라이트쇼, EDM 파티 등이 이어질 예정이며, 매일 밤 열리는 피맥파티와 불꽃놀이는 울릉도의 여름밤을 더욱 낭만적으로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동안 울릉도만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해담길 걷기, 천부와 남양 해수풀장에서 각각 열리는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 방어맨손잡기 체험과 바다미꾸라지 잡기 대회 등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울릉도 특산물 번개경매와 향토 오징어 요리 시식회, 오징어요리 서바이벌, 울릉도 나물 시식회 등도 진행될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은 오는 8월 23일 오후 3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경남도립극단 교류공연 연극 '빌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부산·경남 지역의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간 예술 콘텐츠의 교류와 확산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무대다. 연극 '빌미'는 눈앞의 이익을 위해 진실을 은폐하고 거짓을 일삼다 결국 괴물을 탄생시키는 우리 이웃과 가족의 범죄를 다룬 블랙코미디다. 인간의 탐욕과 그로 인한 거짓으로 무너지는 두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진실과 거짓의 경계에서 파국으로 치닫는 인간 군상을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블랙코미디 형식을 차용한 본 작품은 날카로운 사회 비판과 적절한 긴장감, 유쾌함을 조화롭게 버무려, 무대 위에 웃음과 함께 불편한 진실을 담아낸다. 또한 2019 공연베스트 7 선정과 제12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수상 등을 통해 이미 작품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널리 인정받은 바 있다. 파멸의 빌미, 악의 탄생 연극 '빌미'는 인간의 욕망과 이기심이 어떻게 파멸의 씨앗이 되는지를 집요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