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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사천시, 우주항공산업 전방위 맞춤 지원 글로벌 경쟁력 강화 본격화

공장설비 개선부터 인증 마케팅까지 전주기 지원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경남 사천시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우주항공 부품기업의 기술력 고도화부터 글로벌 판로 개척, 전략기업 육성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먼저, 사천시는 우주항공산업의 실질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 맞춤형 지원과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항공부품기업의 공정 및 설비 효율화를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6억 원(시비)이다.

 

이번 사업은 우주항공기업 공정 효율화 사업으로 2026년 한 해 동안 진행되며, 공정 개선(10건)과 설비 개선(5건) 비용으로 기업당 최대 3000만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OEM 시장 진입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6억 원(시비)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부품기업을 단순 하청 구조에서 벗어나 핵심 공급망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우주항공산업분야 전략기업 육성 지원도 강화한다.

 

사천시는 연구개발 과제와 기술 컨설팅을 병행 지원하며 1건당 최대 7000만 원 규모의 R·D 지원을 통해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항공우주 산업 공급망 내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기업의 기술 고도화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세대 소재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진다. 사천시는 세라믹섬유 융복합 소재·부품 개발 지원을 통해 우주항공용 고부가가치 제품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되는 이번 지원사업은 시제품 제작, 신뢰성 평가, 인증 지원 등 전 과정을 포함하며 총 21억 5000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기업당 최대 4200만 원 지원된다. 사업비는 도비 5억 원, 시비 6억 원, 진주 6억 원, 민간 4억 5000만 원이다.

 

특히, 단계별 지원을 통해 기술 실증부터 제품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소재·부품·장비 분야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사천시의 전략은 두드러진다. 경남형 방산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연구개발, 판로개척, 인력지원 등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한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60억 원(도비 32억 원, 시비 8억 600만 원, 기타 20억 5400만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통해 ‘방산혁신기업 100’ 지정 등 국가 단위 사업 참여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지역 기업의 대형 국책사업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방위산업 생태계 활성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기업의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사천시는 우주항공부품기업의 시험·측정 장비 신뢰성 확보를 위해 KOLAS 인증 취득을 지원하고, 항공우주 분야 필수 품질인증(AS9100 등) 취득 및 갱신 비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인증 부담을 완화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돕는다.

 

결과적으로 제품 신뢰도 향상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주항공부품 품질향상 지원사업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주관하고, 우주항공분야 품질인증 지원사업은 (사)우주항공산업협회에서 주관한다. 사업비는 각각 3억 2000만 원, 2억 5000만 원이다.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도 본격화된다.

 

사천시는 고객 매칭, 계약서 검토, 통·번역, 해외 출장 지원 등을 포함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해 지역 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재)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본부는 3억 원(시비)의 사업비로 3월까지 모집 공고 및 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올해 12월까지 고객 매칭 컨설팅 및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경남우주항공클러스터 지원단 운영을 통해 산·학·연 협력 기반도 강화된다.

 

해외 전시회 및 B2B 상담회 참가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실질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클러스터는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 발굴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며, VERTICON, 에어로몬트리올, 파리에어쇼 등 국제 행사 참여를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 항공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수출 기반 강화가 기대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우주항공산업은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산업”이라며 “기업 맞춤형 지원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통해 사천을 세계적인 우주항공 산업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천시는 이번 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가속화하고,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