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울산 남구는 골목상권의 매력을 알리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학생 참여 홍보사업인 ‘골목상권 마케터즈’ 30명을 1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골목상권 마케터즈’는 SNS 활용이 능숙한 대학(원)생들이 남구 관내 골목상권 상인회와 매칭을 통해 상권별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홍보 콘텐츠를 직접 제작·게시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시작돼 실질적인 골목상권 홍보로 상권 인지도 확산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신청 자격은 개인 SNS를 운영하며 카드뉴스, 릴스·숏폼 영상 등 콘텐츠 제작에 익숙하고 지역 상권 홍보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마케터즈는 남구 골목상권 상인회와 매칭을 통해 △상권의 스토리가 담긴 상권 소개 △숨은 맛집 및 개성있는 골목 점포 소개 △골목상권 축제 참여와 현장 홍보 지원 등 다양한 SNS 홍보활동을 수행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골목상권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젊은 층의 상권 방문을 유도하여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 후 발대식과 워크숍을 시작으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활동 실적에 따라 월 최대 8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한 워크숍에서는 SNS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 골목상권과 남구 관광자원을 연계한 현장 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골목상권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며 연말에는 우수 마케터즈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29일부터 1월 16일까지 남구청 누리집 ‘공고’메뉴에서 지원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소상공인진흥과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소상공인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과 SNS 활용 역량이 골목상권의 매력을 발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지역 상권과 젊은 대학생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마케터즈 사업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소비촉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