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김제시가 올해 투자유치 기반을 한층 강화하며 미래 혁신성장의 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22년 민선 8기가 시작된 이후부터 총 8,635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1,777명 신규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냈으며 이는 민선 7기 대비 투자규모가 약 40% 증가한 것으로 매우 괄목할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기존 산업용지 분양률이 100%에 이르는 상황에서 입주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지평선·백구 제2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하고 산업부 기회발전특구지정, 중기부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 산업부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공모 선정, 산업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등 대한민국 투자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는 김제시를 조명해 본다.
# 기업 유치의 신(新)블루오션으로 각광받는 김제시
김제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국내외 경기 불안과 정치적 혼란으로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도 ㈜두산을 비롯한 35개 기업과 총 8,365억 원 투자 및 1,777명 고용 창출을 목표로 투자협약을 체결해 역대 최고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 2025년 10월 기준
올해에도 ㈜도어코코리아, ㈜한국몰드김제 등 9개 기업과 총 912억원, 535명 고용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안정적 지역 일자리 창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새롭게 조성 중인 백구 ‧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북 최대 규모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했다.
이어 올해 3월과 7월에는 산업부의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인력 양성 지원사업’과‘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사업’에 전북도에서 유일하게 연속 선정되며 두 사업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기업 맞춤형 전문 인력 공급 기반과 투자 유인이 한층 강화됐다.
또한, 지평선산단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 연장(’25. 2.)되면서 입주기업은 제한경쟁입찰 및 수의계약으로 공공 입찰에 참여하는 등 기업의 경영 안정성과 경쟁력 제고는 물론 향후 추가 투자유치 기반 역시 한층 공고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제시는 이러한 정책적 기반과 함께 백구‧지평선 제2 산단 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전국 산업 박람회 홍보관 운영 및 투자설명회 개최, 지역 혁신기관‧산업협회와의 세미나‧워크숍, 타깃 기업 대상 현장 컨설팅 등 숨 가쁘게 이어지는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며 향후 투자 확대를 견인할 수 있는 동력을 꾸준히 축적하고 있다.
# 김제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내외 입증
먼저, 김제시는 지난 3월 차별화된 기업지원 시책 추진 등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수상 배경에는 부서별 1:1 기업전담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청년교통비지원사업, 김제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등 김제시 만의 차별화된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한 점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제시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삼성 스마트 혁신 프로젝트,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 등 기업 체감도 높은 정책으로 전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한편, 김제형 통상닥터를 비롯해 글로벌시장 진출 토탈마케팅 지원사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등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판로 개척과 더불어 실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6월에 산업통상자원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으로써 준공된지 30년된 순동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산업단지 환경개선으로 청년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
김제시는 벤처·중소기업 창업의 요람이자 지역전략산업 육성 및 지역성장 거점이 될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추진을 지난 10월에 부지조성을 시작으로 본격화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김제시는 27년까지 5년간 국비 16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98억원을 투입하여 지평선산업단지에 지상 4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단지 환경개선과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한 대규모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을 비롯해 순동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추진 중이다.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으로는 월촌리팩토리 사업, 백구농공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 백구 혁신지원 및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있으며 2026년까지 총사업비 128억 6천만원이 투입하며 월촌리팩토리 사업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은 완료했다.
월촌리팩토리 공장은 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임대형 공장으로 탈바꿈하여 청년 유입의 기반이 되며, 백구농공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노후화된 보행로와 가로 환경을 정비하고, 산책길·녹지공간·쉼터 등 근로자와 지여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백구농공단지와 순동산업단지 내 조성될 복합문화센터는 현장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삼아 공사를 진행 중이며 북카페, 휴게실 등 근로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복지 공간이 있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미래성장동력 확보, 백구 일반산업단지와 지평선 제2산업단지 조성 순항
김제시는 안정적 산업용지 공급과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백구 일반산업단지와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백구 산단은 지난해 사업에 착수하여 2026년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지평선 제2산단은 올해 7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지평도면 고시가 최종 완료됨에 따라 내년에 착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김제시는 지평선제2산단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국·도비 329억원을 확보하여 진입도로 및 공업용수도 설치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2027년 신규사업으로 공공폐수처리시설 국·도비 확보도 병행하여 시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산업단지 분양성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백구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은 지난 9월부터 협의 보상 절차를 착수하여 10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지평선산업단지 내 유해 물질 확산 방지 및 비상 상황 대응을 위한 완충 저류지 설치도 올해 본격 공사 중에 있다.
# 마무리 말씀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는 역대 최고 수준의 투자유치 성과를 기반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면서 “신규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지원시설 확충을 통해 안정적인 투자환경을 마련하는 한편 체계적인 산업단지 관리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이 오면 성장하고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기회도시 김제를 목표로 전방위적 투자 세일즈와 적극적인 기업 지원 및 경쟁력 있는 산업 인프라 구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