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5일 관내 병의원 및 중소기업 등 3개 사업체와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해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망을 구축했다.
이날 협약은 ㈜케이엠씨(대표자 차재도), 진주미래여성병원(대표자 하만택), ㈜백승종합건설(대표자 고병순)이 참여했다.
협약을 체결한 각 기업은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및 여성인력 적극 채용 ▲모성보호와 정시퇴근 등 일·가정 양립제도 도입 및 적극 실시 ▲채용·승진·임금 등에서 차별요인 해소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진주새일센터는 ▲기업에서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발굴 ▲기업의 여성근로자를 위한 기업 환경조성 지원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한 기업이미지 향상 등을 위해 협력하며, 지역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지원 서비스에 효과적인 협업을 도모할 예정이다.
진주새일센터 관계자는 “진주시는 2020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 도시로 지정된 이후, 여성친화 안전환경 조성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제적 참여 활성화로 지역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새일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여성의 지속 가능한 고용창출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구인·구직 상담 ▲집단상담 프로그램 ▲직업교육훈련 ▲새일인턴십 지원 ▲기업·구직자·취업자 사후관리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2600여명의 여성 재취업 성과를 달성해 여성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을 2023년 10개소, 2024년 10개소, 2025년 15개소와 체결해 취업자의 고용유지 지원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