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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도서관 산책 스탬프투어’ 신설

전주시 도서관, 지역서점, 문화시설 등 40개소 책 문화자원 활용, 테마별 스탬프투어 시설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책의 도시 전주시가 도서관과 지역 서점, 문화공간을 산책하며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전주시는 1일부터 도서관과 지역서점, 문화시설 등 책 문화자원을 활용한 ‘전주 도서관 산책 스탬프투어’를 신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2025 독서 기반 지역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주 도서관 산책 스탬프투어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 △함께독서 △전주책방 활성화 및 시니어 프로그램 등 19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설된 ‘전주 도서관 산책 스탬프투어’는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방법으로 도서관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도서관과 지역서점, 문화공간 40개소를 테마별 6개 코스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4개 코스와 완주 방문 2개 코스로, 전주를 방문하는 여행객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도서관 여행을 체험할 수 있다.

 

먼저 1코스 첫마중 코스는 ‘첫마중길’로, 전주역에서 시작해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과 책방놀지, 금암도서관, 잘 익은 언어들, 인후도서관까지 5.5㎞ 구간이다.

 

2코스 나들이 코스는 ‘한옥책길’로, 경기전에서 시작해 한옥마을도서관과 전주산책, 동문헌책도서관, 한가네서점, 홍지서림, 다가여행자도서관, 시집책방 조림지, 객사, 물결서사까지 4.8㎞ 거리의 코스이다.

 

3코스 뚜벅이 코스는 ‘풍류책길’로, 서학예술마을도서관에서 시작해 완산도서관, 서점 카프카, 책보책방, 책방 토닥토닥, 에이커북스토어, 전라감영, 다가여행자도서관까지 3㎞ 구간을 여행하게 된다.

 

4코스 꽃심 코스는 ‘전주꽃심길’로,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시작해 정원문화센터, 호남문고, 서신도서관, 서신천, 청동북 카페, 모롱지도서관까지 4㎞ 거리이다.

 

5코스와 6코스는 전주의 책 문화공간과 완주의 문화공간을 연결했다.

 

세부적으로 5코스 아름다운 완주까지 코스는 ‘책이음길’로, 덕진공원과 연화정 도서관에서 시작해 건지산숲속도서관과 동물원, 팔복예술공장, 삼례책마을, 그림책미술관까지 18㎞ 거리의 코스이다.

 

끝으로 6코스 천천히 완주까지 코스는 ‘완전한책길’로, 지역서점인 ‘그 섬에 가게’에서 시작해 삼천도서관과 평화도서관, 학산숲속시집도서관, 전북도립미술관까지 13㎞ 거리를 여행하면 된다.

 

전주 도서관 산책 스탬프투어는 코스 내 도서관에서 스탬프투어북을 수령한 후 누구나 개별 참여할 수 있으며, 도장은 스탬프 이미지가 표시된 도서관에서 찍을 수 있다.

 

완주자들은 스탬프투어북에 기재된 QR로 설문조사 참여 및 완주 경품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완주한 코스 부분을 사진을 찍어 첨부하면 1개 코스당 5000원 상당의 모바일 도서문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전주 도서관 여행은 전주의 특별한 도서관에 대한 도서관 여행 해설사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시민과 전 국민에게 도서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기여해 왔다”면서 “전주 도서관 산책 스탬프투어가 도서관 홍보 효과뿐만 아니라 참여자의 독서 문화 확산 및 도서 구입으로 이어져 책 읽는 사람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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