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신천지 간판 내건 기성교회 100곳…“단순한 변화 아닌 현상”

교계 일각 “말씀 중심 신앙 되찾자”…교단 넘는 흐름에 우려와 주목 교차

 

인사이드피플 | 논란의 중심에 섰던 신천지예수교회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장로교, 성결교 등 기존 교단 소속 교회 100곳 이상이 신천지 간판을 내걸고, 말씀을 직접 전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간판 교체를 넘어, 말씀을 기준으로 삼는 새로운 흐름의 시작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목회자들이 신천지 말씀을 수료한 뒤 스스로 전도와 설교에 활용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교계 내 일부에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시선도 있다. 그러나 자발적으로 말씀을 전하겠다는 목회자들이 늘고 있다는 사실 자체는, 현 한국교회의 위기 속에서 생각해볼만한 현상이다.

 

신천지 측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되는 신앙 회복이 중요하다”며 “진리를 기준 삼아 모든 교회가 연합하는 날을 위해 말씀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편집국

김재윤 기자 편집국 경제.사회부 담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