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김성연 기자 | 진주시는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신청을 위해 관련전문가 및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농촌협약위원회를 31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농촌협약은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정책목표로 설정하여 중앙과 지방이 공동의 정책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농식품부가 도입한 새로운 제도로,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바탕으로 농식품부와 진주시가 협약을 체결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공모에 선정되어 협약을 체결하면 2024년부터 5년간 국비 최대 300억 원과 지방비가 투입되어 365 생활권 조성, 주거공간 개선, 농촌공간 재생을 필수과제로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개최된 농촌협약위원회에서는 농촌협약 신청을 위한 전제조건 충족여부,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안을 비롯해 향후 추진방향을 점검하고 보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앞서 진주시는 농촌협약 관련 실무팀장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농촌협약 행정협의회를 30일 개최하여 농촌협약위원회에 상정할 안건과 활성화 계획에 포함된 사업들을 사전 검토한 바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2023년 농촌협약 신청 및 선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준비 중에 있으며,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부강하고 시민이 행복한 진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