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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국정개혁보다 민생개혁 먼저"

더 나은 질서와 더 나은 세상 만드는 것이 정치


여권의 강력한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일 "지금 해야 할 일은 낮은 자세로 주권자를 두려워하며,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작든 크든 '실용적 민생개혁 실천'에 끊임없이 매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는 실용적 민생개혁의 실천이어야 한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정치에선 작든 크든 민생에 도움 되는 실질적 개혁을 실천하고 있는지 일상적이고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과도한 국정개혁 과정에서 민심 이반을 의식한 듯 "더 나은 질서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정치이고, 정치는 정책으로 구현되는 것이라면, 기존 정책에서 이익을 얻던 이들의 변화에 대한 반발과 저항은 당연한 일"이라며 "설득과 타협을 하되 국민이 원하고 해야 될 옳은 일을 관철하라고 부여한 권한을 적절히 행사해야 한다"고 했다.


이 지사는 지난 15일에는 ‘경기도 독자 백신’ 계획을 밝혔다가 여권내부의 비판을 의식한 듯 “진영을 떠나서 더 효율적이고 부작용이 적고 구하기 쉬운 백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그러나 방역 정책은 당연히 정부 중심이 맞다”며 정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지사는 민주당 강성 당원 논란에 대해 “과잉 대표된 측면이 있고, 과잉 반응하는 측면도 있다”고 말하고, “민주당 당원이 80만명, 일반당원이 300만명에 달한다고 하는데, (강성 당원이) 그 중 몇명이나 되겠는가”라며 “들은 바로는 (SNS) 1000개를 차단하면 된다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