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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남도, ‘기업 환경멘토링 및 환경기술 지원사업’ 본격추진

멘토·멘티 1:1 교류 및 전문기관 기술지원을 통한 자율적 환경관리 역량 강화

 

인사이드피플 최지나 기자 | 경남도는 올해 도내 환경관리 역량이 취약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멘토링 및 환경기술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5일 멘토기업 및 전문기관 등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3월 31일까지 환경관리 취약업체에 대해서는 멘티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기업 환경멘토링’은 유사업종 기업 중 환경관리 우수업체와 환경관리 취약업체의 1:1매칭 후 멘토기업이 멘티기업에 환경기술 전수, 멘토의 우수 환경시설 견학 등 환경관리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며 멘티기업의 자율적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환경기술 지원사업’은 한국환경공단,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등 전문기관을 통한 개별 사업장의 폐수배출시설 관리·운영상 문제점을 진단하고 맞춤형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이에 경남도는 3월 15일 멘토기업 및 전문기관 등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여 동 사업에 대한 취지와 내용을 설명하고 지난해 멘토링 우수기업의 사례를 소개하는 등 사업 취지의 이해를 제고하여 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동 간담회에서는 다년간 멘토링 및 기술지원 참여 기관들의 정보교류와 함께 발전방안 등을 자유롭게 논의했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경남도와 ‘기업 환경멘토링 및 환경기술 지원’ 관계기관들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환경멘토링 및 환경기술 지원사업’은 3월 31일까지 도 및 시·군으로 멘티 신청·접수를 하여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기업 상호 간 2~3회의 자율적 교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올 연말에 ‘2023년 기업 환경멘토링 및 환경기술 지원사업’ 실적을 분석·평가하고 우수업체를 선정하여, 내년 ‘세계 물의 날 기념’ 유공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재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기업 환경멘토링 및 환경기술 지원사업을 통해 환경관리 우수기관의 시책과 제도가 확산되어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많은 기업들의 자율적 환경관리 역량이 강화되고 환경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