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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우체통> '마음'


'마음'


<강애자 에디터>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것이 마음 이지만 

사람을 움직일수 있는 것은 진실한 마음뿐. 

 

편안한 만남이 좋다 말을 잘 하지 않아도 선한 눈웃음이 정이 가는사람 

 

장미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들의풀꽃 처럼 성품이 온유한 사람

 

머리가 뛰어난 냉철하게 하는 사람 보다 

가슴이 따뜻하여 상대의 가슴도 따뜻해주는 사람

 

마음이 힘든 날엔 떠올리기만 해도 그냥 마음이 편안하고 위로가 되어주는 사람

 

사는게 바빠 자주 연락하지 못해도 서운해 하지 않고 말없이 기다려주는 사람

 

내속을 하나에서 열까지 다 드러내지 않아도 짐짓 헤아려줘서 

너그러이 이해 해주는 사람

 

양은 냄비의물 처럼 빨리 끓지 않아도 뚝배기처럼 느리고 더디게 끓어도 

한번 끓은 마음은 결코 식지않는 사람

 

사람을 물질로 판단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마음에 중심을 알어보는 사람 

 

진솔함이 자연스레 내면의 향기로 베여있어서 저절로 베어나오는 사람 

 

세상풍파 사람풍파에도 쉬이 요동 치지 않으며 늘 변함없고 한결같은 사람

 

그래서 처음보다 알수록 더 편안한 사람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라 

그리고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ㅡ 겸손의 그릇 

http://m.blog.naver.com/6744100/220361224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