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4월부터 오는 6월까지 도내 5개 시군의 치유농장에서 치매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치유농업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하여 추진하는 첫 번째 사업으로 그동안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치매환자 보호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자는 지역 치매안심센터에서 모집하며, 프로그램은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치유농장에서 진행된다. 참여 농장은 창원시 ‘다감농원’, 진주시 ‘누리봄이야기’, 창녕군 ‘허브힐링농장’, 하동군 ‘악양왕언니농장’, 합천군 ‘특별한정원’ 등 5곳이며, 각 농장에서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프로그램이 8회에 걸쳐 운영된다. 한편, 치유농업서비스는 농업과 농촌 자원을 활용해 신체적·정신적 건강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전문가의 지도로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보호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심리적 여유를 찾고, 우울감과 스트레스 완화, 자아존중감 향상 등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도민이 양질의 치유농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군산의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가 16일 회현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강당과 프로그램 실에서 만 60세 이상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진행했다.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양·한방진료 △안과·치과 검진 △물리치료 △검안·돋보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16일 회현면 진료에서는 ▲예수병원(양방 진료) ▲연세대학교 스포츠 재활 연구소(운동처방 및 교육) ▲관내 다비치 안경원(검안 및 돋보기)이 참여해 맞춤형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양방 진료 부문에서는 수액 처치·방사선(X-ray) 촬영·혈당 측정 등이 이뤄졌으며, 운동처방과 교육 분야에서는 1:1 기능 회복 운동 프로그램과 스트레칭 방법 안내 및 실습이 진행됐다. 또한 현장에서 시력 검안과 돋보기 지원도 함께 이루어졌다. 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3차례에 걸쳐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하며 약 680명의 주민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해외 유입 환자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도민들에게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MMR)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35명(4월 5일 기준)으로 이 중 65.7%에 해당하는 23명은 해외에서 감염되어 입국 후 확진된 사례다. 이로 인해 가정과 의료기관 등에서 12명의 2차 감염 사례도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홍역 환자는 약 36만 명으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순으로 많고, 동남아시아와 서태평양 지역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홍역은 기침·재채기 등 비말과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이다. 발열, 콧물, 기침, 결막염, 구강 내 반점, 전신 발진이 주요 증상이며, 면역이 불충분할 경우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14년 홍역 퇴치국으로 WHO 인증을 받았고, 전북은 2020년 이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이후 해외 교류 증가로 인해 해외 유입 가능성이 커지면서 예방수칙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정읍시가 자연 속에서 치매 어르신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정읍시치매안심센터는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야외치유 프로그램 ‘생각 놀이터 기억텃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억텃밭’은 농업, 해양, 산림 자원을 활용한 자연기반 치유활동의 일환으로 치매 어르신들의 심신 건강 증진과 면역력 향상을 돕고,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 신체적·정신적 기능을 유지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치매로 인한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일상생활의 활력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 1회씩 총 10회기로 운영되며 야외 텃밭 정원에서 꽃과 채소를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다. 어르신들은 자연과 교감하며 감각을 깨우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갖게 된다. 더불어,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휴식과 재충전은 물론 가족 간 소통의 기회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영암‧무안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긴급 백신접종을 신속히 완료했고, 발생지역 내 가축에 대한 이동제한 및 철저한 소독 등으로 이동제한 해제와 조기 안정화를 위해 총력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 13일 전남 영암군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첫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의거 발생농장에 초동대응팀 투입, 출입 통제 조치, 긴급 살처분과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남의 영암‧무안 등 발생지역과 인접 8개 시군에 대해서는 위기관리를 관심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그 밖의 시‧도와 시군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여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구제역은 영암‧무안의 방역대(3킬로미터) 내의 한우농장에서만 제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마지막은 3월 23일 영암 1차 발생농가 방역대의 한우농장이었다. 영암‧무안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한우농장 대부분은 일부 개체가 백신접종이 누락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농장 출입시 소독실시 등 기본적인 차단방역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된 바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온산문화체육센터에서는 11일 4월 1회차 고객의 날 행사로 울주군남부통합보건지소와 연계하여 이용고객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건강상담 행사는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 온산문화체육센터로 출장방문하여 혈압·혈당 측정 및 개별상담을 통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금연클리닉,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영양관리 및 신체활동 등 비대면 비만관리 프로그램 안내와 국가암 검진 및 결핵 바로알기 홍보를 진행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에 참여한 이용고객은 “보건소까지 방문하려면 멀고 일부러 시간내서 가기 힘든데 이렇게 센터에 직접 와줘서 편하게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그리고 건강 챙기라고 관리해주는 것도 좋은데 이렇게 많은 선물까지 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온산문화체육센터 김언식 관장은 “항상 센터를 이용해주시는 고객님들의 건강을 생각하여 고객의 날 행사를 건강을 주제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고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고객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남원시는 4월 15일 금지문화누리센터에서 2025년 남원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하여 지역 고령 농업인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가 취약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남원의료원, 연세대 스포츠 재활 연구소, 더스토리안경원이 참여해 양방진료, 스포츠 재활, 검안 등 맞춤형 진료를 펼쳤다. 남원시는 올해 총 5회에 걸쳐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추진중이며, 이번 춘향골농협 행사는 세 번째 순서로 진행된다. 앞서 3월에는 남원농협 고죽통합센터에서 2회에 걸친 왕진버스 운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으며, 5~6월 중 운봉농협과 지리산농협에서 1회씩 추진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케이메디허브가 지원한 포항공과대학교 이윤태 교수팀의 전립선암 치료 관련 논문이 세계적 학술지 PNAS(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IF:11.1)에 최신호 게재됐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혁신신약 기초기반기술 성과창출지원 사업’을 통하여 이윤태 교수팀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물질 발굴 탐색을 지원해 왔다. 이윤태 교수팀은 ‘ETV5 저해제 개발을 통한 신경내분비성 전립선암(NEPC) 치료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하며 케이메디허브의 지원을 받아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칼리시(Calici)의 AI 신약개발 플랫폼 ‘파마코-넷(Pharmaco-Net)’ 활용이 주효했다. ㈜칼리시 연구진은 단백질 3D 구조 정보를 기반으로 美 FDA 승인 약물 중 ETV5를 억제할 수 있는 최적 후보물질을 신속하게 스크리닝했다. 그 결과를 이윤태 교수팀은 간질환 치료제로 사용되던 OCA(Obeticholic Acid)가 ETV5 DNA 결합 방해 및 암세포 성장 억제에 효과가 있음을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대전 중구는 이번 달 15일 목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5월 19일까지 17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 방문하며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4년 우리나라 전체 결핵 환자 수는 17,944명으로 전년 대비 8.2%(1,596명) 감소했으나, 65세 이상 고령층의 비율은 2022년 55.4%, 2023년 57.9%, 2024년 58.7%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중구는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협력해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흉부 방사선 촬영 등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검진 결과 결핵 확진 시에는 관내 결핵치료 전문의료기관과 연계하여 무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어르신들은 면역력이 낮아 결핵 발병 위험이 높고,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65세 이상 어르신들께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결핵으로부터 건강한 삶을 지키시길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음성군은 농협 음성군지부 및 대소농협과 함께 15일 대소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65세 이상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진행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목표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고령층 농업인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운영은 음성군·농협 음성군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소농협이 주관했다. 이날 상지대부속한방병원 의료진 등 의료 인력과 전문 상담 인력이 함께 참여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기초 건강검진 △만성질환 상담 △복약지도 △물리치료 상담 등 다양한 한방 보건 서비스에 중점을 뒀으며, 이 외에도 충북농협 상호금융지원단에서는 디지털배움교실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병의원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농촌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의 보건복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농업인의 건강을 위해 다각도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4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자살예방교육의 질적 향상과 접근성 확대를 위해 '2025년도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제2차 승인심사'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승인심사 제도'는 자살예방교육 의무화에 발맞춰 검증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역사회, 학교, 직장 등에 보급하여 자살예방교육의 질을 높이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된다. 자살예방교육 의무화는 2024년 7월부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학교, 사회복지시설, 병원급 의료기관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이번 승인심사는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을 보유한 기관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분야는 생명의 소중함과 가치를 인식하고, 당면하기 쉬운 심리적 문제와 도움요청방법을 다루는 ‘인식개선 교육’, 주변 자살위기자의 경고신호를 미리 알아차리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명지킴이 교육’이다. 접수된 프로그램은 교육 내용의 적절성,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심사를 통해 승인될 예정이다. 승인된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4월 15일 지역 거점형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육성하고, 병원과 연계한 창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컨소시엄) 6개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은 전국에 산재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연계하여 지역 거점형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각 지역 내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시행 중이다. 지난 3년간 본 사업을 통해 총 574개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이 클러스터의 시설과 장비를 활용했고, 임상시험 및 인허가 지원 등 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사업화를 촉진했다. 특히 초기 창업기업이 겪는 장비 활용 및 연구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임상실증 인프라 지원으로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올해부터 본 사업은 주관기관을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운영기관으로 제한하여 우수한 지역 클러스터를 거점형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K-바이오헬스 전략센터를 중심으로 클러스터 간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우수한 인프라를 갖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장흥군은 올해 장기요양기관 환기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감염에 취약한 노인요양시설의 실내 공기질 개선과 호흡기 전염병의 집단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노인요양시설 1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노인요양시설은 어르신 29명이 입소하여 거주하는 시설로 공동 식사, 프로그램, 돌봄서비스 등이 수시로 진행되기에 환기시설이 꼭 필요한 곳이다. 환기시설은 1대당 최대 단가 179만 원(보조금 80%, 시설 자부담 20%)으로, 올해 5월 말까지 총 5대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노인요양시설은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이 단체로 생활하는 만큼 감염병 예방에 힘쓸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노인요양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부안군이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춘 환경친화적 위생해충 방제사업을 강화한다. 군은 하절기 방역소독을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실시하며 집중 방역은 오는 5월부터 부안읍 시가지와 취약지, 밀집주택지 등 감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주 2~3회 집중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또 방역소독 특별기동반을 편성해 모기 발생의 주요 원인인 정화조, 하수구, 공중화장실, 공원 주변의 천변 및 웅덩이 등에서 유충구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자율방역용 소형 분무기 대여와 약품 지원사업도 오는 5월부터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지역자율방재단, 마을 이장, 마을 자율방역단, 150세대 미만 아파트 단지 대표자이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 등으로 인해 해충과 일본뇌염을 유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빠르게 발견되고 있다”며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14일 무안군 구제역 이동제한 해제검사 중 돼지농장 3곳에서 추가로 발생해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 발생한 돼지농장 세 곳은 각각 사육 규모가 1천900여 마리, 3천여 마리, 3천500여 마리로 무안 첫 번째 발생농장(전남 5차 발생)에서 각각 540m, 1.8km, 2.9km 정도 떨어진 방역지역에 위치한 곳이다. 세 곳 모두 구제역 임상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자연감염항체도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초기감염으로 추정된다. 전남도는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농장별 2명씩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취했다. 도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발생원인 조사 등을 실시한다. 또한 임상 증상이 있는 개체를 살처분키로 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장에서 차단방역을 소홀히 하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매일 농장 차량과 축사를 구석구석 청소·세척·소독하고, 축산차량 출입통제 등 농장단위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