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남양주시는 25일 정약용도서관에서 환경명사 초청 강연 녩년 시민환경클래스’의 첫 번째 특강 ‘환경을 위해 시끄럽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시민들이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 강연자로는 방송인이자 환경운동가인 줄리안 퀸타르트로, 강연에서 △기후위기의 실태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 △개인의 행동과 사회적 인식의 전환 등을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했다. 줄리안 퀸타르트는 “우리의 실천이 작아 보일 수 있지만 그 안에 슈퍼 파워가 있다”고 말하며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행동을 제안했다. 시민들은 적극적으로 공감했고,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실천 방법을 찾고자 오늘 강연에 함께 하신 위대하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다양한 환경정책으로 환경가치도시 남양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0일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 △10월 22일 곽재식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 △11월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8월 1일부터 8월 10일까지 10일간 여름나기 행사'과학관에 풍덩!'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온 가족이 물놀이와 다양한 체험, 과학관 전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크게‘수박밭 수영장’과‘오싹한 인류관’으로 구성된다. 특히 국립중앙과학관 가족캠핑장에 설치되는 유아대상 수영장과 오두막은 어린이들이 과학관에서 색다른 물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수박밭을 주제로 꾸며진다. 국립중앙과학관은 물놀이시설에서 사용되는 물을 2~3일을 주기로 전체 교체하고 여과기 상시가동, 전문·자체 수질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상시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자연사관 2층에 위치한 인류관은 오싹한 공포(호러) 분위기로 단장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인류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어둡고 스산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따라 단서를 유추하고 범인을 찾아내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에서 사진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함안군은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여름 클래식 음악축제인 ‘줄라이 페스티벌 in 함안’ 두 번째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줄라이 페스티벌’은 매년 7월 서울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여름 클래식 음악축제로, 매년 한 명의 테마 작곡가를 선정해 그의 음악 세계를 집중 조명해왔다.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르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축제로 평가받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을 넘어 전국 6개 지역에서 총 13회의 공연을 선보이며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2025년 ‘줄라이 페스티벌’의 주제는 ‘스트라빈스키와 20세기 러시아 작곡가’로, 함안에서는 이 주제를 바탕으로 러시아 음악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 무대가 이어진다. 특히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매달 개최되어 온 ‘하우스콘서트’ 시리즈를 이틀간의 특별 공연으로 확장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공연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두 번째 공연에서는 클래식 해설자이자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인 정태양을 중심으로, 라 스칼라 극장에서 동양인 최초로 오페라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25일 팔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구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팔달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17일에 열리는 ‘제23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 동아리 경연대회’에 출전할 팔달구 대표 3개 팀을 선발하기 위한 것으로 팔달구 6개동 9개팀이 참가하여 노래, 악기, 댄스, 무용 등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응원단은 열띤 박수와 함성으로 공연팀을 격려했으며, 참가 팀들은 그동안 연습해 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화서1동 우리춤체조팀, 우수상은 우만2동 우쿨렐레팀, 장려상은 고등동 훌라댄스팀이 각각 수상했고, 특별히 우만2동 우만히어로즈팀(태권도퍼포먼스)에게 인기상이 수여됐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성화를 이끌어주신 공연팀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경연을 기반으로 팔달구 주민의 참여와 화합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대전시는 28일‘2025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안전사고 없는 행사 추진을 위해 근무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9일간 축제 방문객의 안전을 책임질 안전관리 요원, 대행사 및 관련 부서 직원 등 150명이 참석했으며, 경민대학교 박대성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성공적인 축제의 첫걸음, 안전에서부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축제 개요와 주요 프로그램 ▲안전관리 요원 역할과 근무 요령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 방법 ▲폭염 온열질환 예방 대책 등을 다뤘으며,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로 현장 대응이 강조됐다. 시는 유관 기관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AI 선별 관제 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인파 밀집 사고에 대비하는 등 빈틈없는 관리 체계 구축으로 행사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축제는 안전에서 시작해 안전으로 완성된다”라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안전교육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nbs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117년 전통의 조치원복숭아를 매개로 도시와 농촌이 소통하고 교감하는 세종시 여름 대표 문화축제 ‘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에 10만 7,038명이 방문,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이번 축제는 당도 높은 조치원복숭아와 축제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시민들이 밀려들면서 전년 대비 150% 늘려 확보한 복숭아 물량이 조기에 소진되는 등 축제 기간 내내 흥겨운 분위기 속에 열렸다. 특히 축제 기간 내내 36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온열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낮 시간대 프로그램이 일부 조정됐음에도 방문객들은 적극적인 협조 속에 순조롭게 진행됐다. 여기에 올해 처음 선보인 피치비어나잇과 핑크 드레스코드 이벤트가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즐거움과 경제, 안전’ 삼박자를 고루 갖춘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3일간의 축제 기간 운영된 복숭아 판촉전에서는 1만 5,270상자의 복숭아가 모두 완판됐다. 시는 지난해 축제 당시 복숭아 물량이 조기 소진된 것을 고려, 복숭아 확보량를 지난해 1만 상자에서 올해 1.5만 상자로 1.5배 늘렸음에도 연일 이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행정안전부는 8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과 국민주권 대축제인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2개의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광복 80주년을 국민과 함께 기념하기 위한 공식 행사로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오전 10시에 세종문화회관(서울특별시 종로구)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 주요 인사, 주한외교단, 사회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각계각층 국민 2,500여 명이 참여해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함께 나누고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을 기릴 예정이다. 경축식은 광복의 빛을 밝힌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 그리고 그 빛을 이어받아 오늘의 대한민국을 밝게 비추고 있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진정한 국가의 주인임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될 계획이다. 이번 경축식은 광복의 의미와 정신을 바로 세우는 의미를 담아 진행한다. 만세삼창은 안중근 의사 외고손녀 최수아(초등학생), 국민의례는 홍범도 장군 유해 국내 봉환 시 국민특사로 동행했던 조진웅 배우가 맡는다. 저녁 8시, 서울 광화문광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국립지도박물관 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7월 31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실 개편은 노후된 전시환경을 개선하고 유물 59점을 새롭게 공개하여 관람객의 눈높이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국립지도박물관은 역사관, 현대관, 중앙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개편은 역사관(360㎡)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개편된 역사관은 고지도의 역사적 의미를 단순히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도 제작의 방식과 변천 과정, 그리고 시대별 역사적 맥락을 조명하며, 이해를 돕는 구성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장 여러 곳에 영상과 모니터를 배치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3D 점자지구본도 전시한다. 국립지도박물관은 이번 전시실 개편과 함께,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8월 1일부터 한 달간 매주 금~토요일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여행자가 되어 고지도를 활용한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지도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이해를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광주시는 지난 26일 광주시평생학습관에서 지역 내 학생 및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진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6월 개최된 대학입시 박람회에 이어 변화하는 교육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는 정남환 한국진로진학연구원장 겸 대학교육협의회 입학사정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변화하는 진로·진학 준비 전략’을 주제로 고교학점제, 대입 개편안, 진로설계 등 주요 교육정책의 변화를 설명하고 자녀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강 종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학생 및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로·진학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함으로써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알차고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이번 특강이 매우 유익했으며 진로 상담뿐 아니라 다른 학부모들과 소통하며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이번 특강이 진로와 입시에 대한 막연한 불안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의정부시는 7월 25일 신곡1동 주민자치회가 신곡1동주민센터 4층 청룡홀에서 ‘제4회 신곡1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공론장’ 형식을 새롭게 도입해, 주민 간 토론과 숙의를 바탕으로 제안사업을 의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회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김동근 시장,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민자치회 운영 및 사업 성과 보고 ▲자치계획안 발표 ▲공론장 운영 ▲투표 및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각 분과별 대표가 사전 발굴된 4건의 자치계획안을 주민들에게 설명했으며, 이어 현장에 참석한 주민들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 4건 모두 찬성 과반을 얻어 자치계획안으로 최종 의결됐다. ‘아이를 위한 바른 한 끼’ 사업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아 1순위로 선정됐다. 유문수 회장은 “이번 주민공론장은 주민자치회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이 존중되고 실현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욱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재범 겸임동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의정부시는 7월 25일 고산동 주민자치회가 고산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제1회 고산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2024년 9월 1일 주민자치회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주민총회로, 주민이 직접 자치계획의 우선순위를 정하며 참여 자치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주민자치회는 7월 1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사전 및 현장 투표를 진행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제안된 3개 자치사업 중 ▲‘고산동의 작은 영웅들(아이들과 함께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 ▲‘음악과 함께하는 점핑데이’가 과반 이상의 찬성을 얻어 2026년 실행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총회는 ‘고산동이 떠야 의정부가 뜬다’를 주제로 한 상징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고산아띠어린이집 원아들이 ‘고산동의 미래, 우리가 만들어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입장했으며, 내빈과 주민들이 함께 무대를 밝히며 주민자치의 시작을 함께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김동근 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민간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고산동 주민자치의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한‘2025년 영통구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총 11개 팀이 출전했으며 참석 내빈과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해 경연 참가자와 응원단 등 주민 2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망포2동의 풍물공연 시작으로 밸리댄스, 라인댄스, 풍물, 하모니카, 통기타 연주 등 참가팀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대회결과 ▲최우수상 망포2동 주민자치센터의 ‘아리타’팀 ▲우수상 원천동 주민자치센터의 ‘BL라인댄스’팀, 매탄2동 주민자치센터의 ‘하늘울림’팀 ▲장려상 영통3동 주민자치센터의 ‘판타스틱 통기타’팀, 영통1동 주민자치센터의 ‘015카리나앙상블’팀, 매탄3동 주민자치센터의 ‘매여울 오카리나’팀이 수상했으며, 이 중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3팀은 오는 9월 17일 개최되는 제23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 동아리 경연대회에 영통구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장대현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경연대회를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무용단이 27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슈타츠오퍼 국립오페라극장(Staatsoper Berlin)에서 창작무용 ‘고섬섬’을 성황리에 공연하며, 대한민국 전통예술의 저력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켰다. 특히 이번 공연은 1936년 손기정 선수가 금메달을 수상했던 베를린이라는 장소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추진 중인 전북이 공식 초청을 받아 펼친 무대라는 점에서 특별한 상징성을 지닌다. 문화올림픽의 취지에 부합하는 공연으로, 전북이 세계 무대에서 문화예술을 통해 교류하고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도시임을 국제사회에 입증했다. 공연은 유럽 공연예술의 중심지인 슈타츠오퍼 국립오페라극장에서 열렸다. 전북도립국악원과 부안군이 공동 주최하고, 독일 현대극의 거장 아힘 프라이어 재단이 공동 기획한 이번 공연에는 독일 외교관, 문화예술계 인사, 재독 동포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전석을 가득 메웠으며, 1·2층 총 1,300석 규모의 객석이 모두 매진되어 만석이 됐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관객들의 추가 요청이 빗발치자, 국악원은 이례적으로 리허설 공연까지 현지 관객에게 부분 공개해 뜨거운 호응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3주간, 매주 수~일요일마다 창덕궁 약방을 여름철 무더위 ‘쉼터’로 개방한다. 약방은 조선시대 궁궐 내 의료기관으로, ‘내의원’으로도 불리며 왕실의 건강을 돌보던 핵심 공간이다. 현재 창덕궁 궐내각사 권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5년 복원 완료 이후 전시 및 전통 체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약방 개방은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관람객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실내 쉼터를 제공함으로써 궁궐 방문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궁중에서 마시던 청량음료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관람객들이 궁중 문화를 보다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자리이다. 약방을 방문한 관람객은 조선 왕실에서 즐겨 마신 것으로 알려진 오미자차를 시원하게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시음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100잔씩 총 200잔이 제공되며,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오미자는 더위를 식히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 효과적인 재료로,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성종이 온열질환을 앓을 때 오미자탕을 처방받았고, 영조 역시 평소 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국가유산청은 7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 3주에 걸쳐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 지능(AI)에 노출된 국가유산 관련 오류를 찾아 시정하고 정확한 내용으로 학습시키는 '국가유산 AI 학습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번 캠페인은 생성형 인공 지능(AI)에서 국가유산 관련 정보 검색 시 역사적 사실이 왜곡된 정보나 편향된 서술 위주의 정보, 또는 실제 국가유산의 모습과 다른 이미지가 검색되는 등과 같이 지속적으로 지적되어 온 사례들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이번 캠페인은 국가유산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정보 무늬(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캠페인을 통해 생성형 AI에서 나타나는 왜곡된 국가유산 정보를 시정해 국가유산에 대한 사회 저변의 관심을 제고하고, 생성형 AI에서 접하는 국가유산 정보의 무비판적 수용에도 주의를 촉구하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한다. 응모 방법은 생성형 인공 지능(AI)의 응답을 통해 확인된 국가유산 정보 오류와 자신이 수정 학습시킨 정보, 이를 통해 정정된 새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