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2025 동대문구 어린이동요대회’가 오는 12일 오후 2시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동대문구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마을학교 어린이 등 포함)을 대상으로 하며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로 나뉘어 독창 또는 중창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 속에 총 84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지난 6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치러진 예선 심사를 통해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각각 15팀씩, 총 30팀이 본선 무대에 오를 기회를 얻었다. 본선에 진출한 어린이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며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꿈을 키우는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의 유대감이 더욱 단단해지길 바란다.”라며 “동요를 사랑하는 많은 어린이들이 함께해 음악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3회째를 맞은 어린이동요대회는 지금까지 총 149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며 음악적 재능을 펼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뜻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부산 동래구은 지난 7월 4일부터 5일까지 동래문화회관 일원에서 열린‘2025 동래문화교육특구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배우고, 즐기고, 문화속으로!’라는 주제로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우러져 이틀간 청소년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여름날을 즐기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는 사직여자중학교의‘씽어쏭파이터' 합창단과‘슈팅스타' 치어리딩의 화려한 개막 무대를 시작으로 우쿨렐레, 실버난타 등 평생학습 동아리공연과 온샘초 난타동아리, 유락여중 가야금동아리 등 학교문화예술마당,‘동래나래’ 어린이 영어합창단, ‘캣츠’어린이 뮤지컬, 어린이 손인형극, 매직버블쇼 등 다채로운 무대 공연으로 채워졌다. 꿈틀꿈틀존(진로·청소년교육), 다독다독존(독서교육), 해피해피존(평생·복지교육), 꼬물꼬물존(영유아교육)으로 구성된 54개의 체험부스는 다양한 DIY 만들기와 직업·진로 체험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안유성 셰프의 ‘나도, 흑백요리사’청소년 진로 특강과 KAIST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익산시에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공연이 열렸다. 익산시는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2,800여 명과 함께한 '효(孝) 힐링콘서트'가 진행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의 심신 안정과 삶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관장 신이원)과 전북익산시니어클럽(관장 김윤경)이 공동 주관하고, 익산의 대표 문화예술단체 룩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무대에는 가수 태진아, 정수라, 남산, 김유라 등이 출연해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명곡들을 선사하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룩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웅장한 연주로 깊은 감동을 더했다. 아울러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시의원들이 함께해 그간 지역 사회를 위해 애쓴 어르신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건강과 안전을 당부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콘서트가 어르신들에게 힐링과 즐거움은 물론,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완주군이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의 열기를 예열하고 있다. 8일 완주군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13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를 80여 일 앞두고 부스 운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완주군의 문화체험, 먹거리,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부스 운영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축제를 상징하는 ‘와푸송’ 플래시몹으로 시작해 현장 분위기를 밝게 달구었으며, 이어 ▲축제 일반사항 ▲위생·안전관리 ▲서비스 마인드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스 하나하나가 축제입니다’를 주제로 한 대화형 서비스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교육 시작 전 미리 준비된 소통판에 참여동기나 질문 사항을 작성해 부착했으며, 질문 내용과 사례를 중심으로 방문객과 소통하며 함께 만드는 축제를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운영자는 “소통 형태의 교육에 많은 공감과 축제에 임하는 자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무주군이 ‘호생관 최북’과 ‘조선왕조실록 이안행렬’ 관련 브랜드 웹툰 제작을 마무리하고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홍진흥 무주문화원부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웹툰 등 제작물을 시청하고 앞으로의 활용 및 홍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제작물은 역사적 고증을 통해 탄생시킨 역사 콘텐츠로, △조선왕조실록 묘향산 사고본의 적상산사고 이안과정과 적상산사고를 지켜낸 백성들의 숨은 이야기, 그리고 △조선시대 산수화의 대가 ‘최북’의 이야기를 6회 분량의 웹툰과 뮤직비디오 1편, 30초~1분 영상에 담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나무로 치면 뿌리”라며 “근간이 흔들리지 않아야 지역이 성장도 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도 기대할 수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계층을 포괄하는 공감대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해 웹툰을 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북과 이안 행렬을 소재로 삼은 이유는 무주군이 지키고 알려야 할 근간 중 하나라고 봤기 때문”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밀양시는 8일 상남면 마산리 최수봉 의사 추모기적비 앞에서 최수봉 의사 순국 제104주기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양향토청년회 지도회와 성균관유도회 밀양시지부 상남면지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추념식은 최수봉 의사의 나라 사랑과 정혼녀 김문기 씨와의 애절한 사랑을 담은 시극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추념사, 헌화 및 분향, 만세삼창 순서로 진행됐으며, 최수봉 의사의 유족과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그의 애국정신을 기렸다. 최수봉 의사는 1920년 12월 27일 밀양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한 후 체포돼, 이듬해 7월 8일 대구형무소에서 순국한 독립운동가로, 순국 당시 28세였다. 정부는 1963년 그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고, 유해는 1969년 국립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 이후 최수봉 의사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2002년 7월 고향 마을 입구에 추모기적비가 건립돼 매년 추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박진희 밀양향토청년회 지도회 회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최수봉 의사를 비롯한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재)김해문화관광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특별기획전 《유리: 빛과 불의 연금술》이 지난 4월 18일 개막 이후 두 달여 만에 누적 관람객 2만 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전시는 김해 가야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리공예 목걸이를 출발점으로, 동시대 유리 예술의 진수를 아우르며 유리라는 매체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조망하고 있다. 전시의 첫 관문인 1층 중앙홀에서는 이재경의 작품이 시선을 압도한다. 수천 개의 투명 유리구슬을 설치한 '숨쉬는 가야'에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질서를 시각화한다. 내부의 ‘링(Ring)’ 형상은 탄생과 죽음을 상징하며, 구슬을 통해 빛과 그림자가 서로 교차하는 시공간적 감각을 구현한다. 전시 공간 자체를 ‘기억의 돔’으로 전환하는 작업은 유리가 단순한 재료가 아닌 시적 사유의 매개체임을 보여준다. 2층으로 이어지는 ‘비결정의 아름다움’에서는 유리블로잉(blowing) 기술의 조형적 정수가 드러난다. 김준용은 유리의 표면을 정교하게 연마해 물처럼 유동적인 색과 형태를 창조한다. 해돋이의 붉은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고양산업진흥원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7월 5일, 6일 양일간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일원에서‘2025년 고양시 사회적경제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주간(7월 첫째 주)을 기념해, 사회적 가치 확산과 고양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시민과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소통하고 체험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경기 북부 최대의 사회적경제기업 도시’로서의 비전을 선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고양시 사회적경제 생태계 지원 체계 강화와 미래 비전을 보여주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일자리 창출, 돌봄, 환경,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균형 잡힌 성장을 이끄는 시장 경제의 대안적 모델”이라며 “사회적경제가 도시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 오늘 행사가 이윤보다 사람에 중심을 두는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기간,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 부스를 비롯해 기업 제품 전시·판매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고흥군은 7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고흥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7월엔 칠(Chill)하게! 올여름 고흥 어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흥군 공식 SNS 활성화와 전국 관광객들에게 고흥의 청정 자연, 맛있는 음식, 녹동항 드론쇼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 중 1명을 추첨해 남열해돋이해수욕장과 고흥우주발사전망대가 보이는 오션뷰 펜트하우스 숙박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①고흥군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중 1곳을 팔로우하고 ②본 게시글 댓글에 ‘고흥에서 여름휴가 계획을 공유해주세요!’(친구를 태그하고 댓글 작성하면 당첨 확률 UP!) ③프로필 링크에 있는 네이버 폼 링크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당첨자는 랜덤 추첨을 통해 1명을 선정하며, 당첨자 발표는 7월 17일 고흥군 공식 SNS에 게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SNS 이벤트를 통해, 고흥군에 많은 관심과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기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시흥시는 7월 8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은 지난해 처음 제정된 시흥시의 공식 기념일로, 매년 7월 13일을 기점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유공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와 가족,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유공자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기념사, 기념영상 상영이 이어졌으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유공자들의 애국정신을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무대로 꾸며졌다. 이경열 시흥시 국가유공자협의회장은 “올해도 시흥시가 국가유공자를 기억하고 예우하는 자리를 정성껏 마련해줘 매우 감사하다”라며 “유공자의 명예가 존중받는 사회가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하남문화재단은 지난 7월 5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기획공연 '임한별 X 치타'가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감성 보컬리스트 ‘임한별’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여성 래퍼 ‘치타’가 함께한 무대로 서로 다른 음악 장르의 매력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반부 무대에 오른 치타는 특유의 폭발적인 래핑과 무대 장악력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무대 위에서 끊임없이 관객과 호흡하며 호응을 이끌어내는 등 몰입감 있는 퍼포먼스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어진 후반부에서는 임한별이 무대에 올라 섬세한 감성 보컬과 안정된 가창력으로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특히 관객들과 함께 노래를 완성하는 ‘관객 참여형 무대’가 돋보였다. 임한별은 객석으로 내려가 관객에게 마이크를 건네며 자신의 노래를 한 소절씩 부르게 했는데,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에게 진정한 교감이 이루어진 특별한 장면으로 남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두 아티스트가 각자의 음악 세계를 온전히 보여주는 동시에, 관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무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안성시는 7월 5일 미양작은도서관과 미양무이미술관에서 시민참여형 복합문화행사 ‘여름아 놀장’을 개최해 2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 책과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책과 예술을 매개로 시민의 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도서관과 미술관 간 협업을 통해 공공문화공간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무더운 여름철,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여름 음악회 △도서·사진 전시 △체험 행사 △프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듀오 규앤쥬’의 플루트와 오카리나 공연에 시민들이 직접 만든 마라카스로 참여하며 공연과 체험이 결합된 이색 무대를 연출했다. 미양작은도서관은 ‘여행에도 텍스트힙이다’를 주제로 여름 여행 도서 큐레이션 전시를 진행하고, 전시 도서를 대출한 시민에게 ‘여름 여행 티켓’을 발급해 체험과 마켓 입장권으로 활용했다. 전시 공간에는 △정혜란 작가의 ‘여름의 색’사진전 △여행용 그림 도구 △추천 도서 등이 마련돼 책과 예술, 여행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감성적인 공간으로 구성됐다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영암군이 7/14~27일 고품질 영암한우를 2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영암몰 7월 한우농가 氣(기)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 가격에 영암한우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구제역 피해 농가에게는 어려움을 덜어주는 응원의 장으로 마련됐다. 영암축협은 1++ 등급 등심·안심·채끝살 300g 단품 등 17개 품목을을 할인 가격에 내놓는다. 삼호명품관은 1++ 채끝등심 300g 등 3개 품목을 소비자들을 위해 영암몰에 내놓는다. 할인 기간 영암몰은 △수요일, 금요일 특가 △신규 가입 이벤트 △리뷰 이벤트 등 풍성한 혜택 제공 판촉 행사도 추가 제공한다.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이번 프로모션으로 영암한우 농가와 전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더 강화하겠다. 영암 축산농가를 응원하는 프로모션에 전국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대구 수성구는 민족 시인 이상화의 문학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2025 제20회 상화문학제’가 지난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문학제는 수성문화원 주최·주관했으며,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방랑성을 품은 에머랄드 널판의 바다가 – 원시적 읍울’을 주제로 수성문화원과 수성못 상화동산 일원에서 개최됐다. 문학 강연, 백일장, 문학의 밤, 시 낭송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문학을 통한 지역 문화 향유의 장을 마련했다. 백일장에서는 ▷초등부 공도윤(삼육초 6학년) 학생 ▷중·고등부 진재현(경북공고 2학년) 학생 ▷일반부 김병우(대구 중구) 씨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시 낭송 대회에서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학생부 11명, 일반부 22명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학생부 함지민(팔공초 5학년) 학생 ▷일반부 황주택(전북 전주시)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상화문학제가 20년 동안 시민과 함께 문학의 뿌리를 지켜온 것을 뜻깊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북한이탈주민 화가 심수진의 '바람이 불어도 꽃은 피고' 전시를 7월 2일부터 1층 특별전시관에서 진행 중이며, 10월 1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심수진 작가는 2007년 한국에 입국한 후, 병마와 싸우면서 도자기·낙엽·한지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회화작품을 그려왔다. 이번 전시 '바람이 불어도 꽃은 피고'에서는 심수진 작가가 ‘삶의 시련을 딛고 피워낸 생명·회복’의 서사를 담은 회화작품 23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분단의 아픔을 크랙 기법으로 시각화하고, 그 위에 피어난 꽃을 통해 삶의 균열 속에서도 피어나는 북한이탈주민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특히, ‘꽃’과 더불어 ‘달’을 모티프로 하는 '달의 이야기' 연작 12점은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작품이다. 달 속에는 연날리기, 그네타기 등 남북한이 함께 즐겼던 전통놀이 장면을 삽입하여 기억과 치유, 문화 정체성의 메시지를 함께 담아내고 있다.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북한이탈주민 작가들의 특별전시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작가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