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일 서종면 정배리 일원에서 ‘제2호 양평형 소화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 이준희 양평소방서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 내·외빈과 인근 주민 등 약 80명이 참석해 지역 안전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이번 ‘제2호 양평형 소화전’ 설치 사업은 지난해 서종면 명달리에 설치된 제1호 양평형 소화전에 이은 두 번째 사례로, 상수도 미보급 지역의 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 양평군은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를 위한 소방용수 확보가 어려운 지역 여건을 반영해, 일일 30톤 규모의 지하수를 개발하고 소방차 6대 분량의 소방용수 저장 및 공급 설비를 갖춘 소화전을 설치했다. 특히, 이번 소화전은 가뭄 등 마을의 긴급 상황 발생 시 농업용수 등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된 지역 맞춤형 안전시설로, 상수도 기반이 미비한 농촌 및 산간 지역에 긴급 용수 확보 거점을 마련해 실질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nbs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2025 화성특례시장배 겸 제24회 요넥스배 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가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화성특례시장배로는 처음 개최된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이자, 2000년부터 이어져 온 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의 24번째 대회로 그 의미가 깊다. 대회는 2일 오전 선수단, 관계자, 시민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개회식을 열고 막을 올렸으며, 참가 선수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배드민턴을 통해 화합하는 장이 됐다.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2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선수부 ▲어울림부(장애인·비장애인) ▲한마음부 등 총 3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2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차별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와 인식 개선, 우수선수 발굴이라는 다양한 의미를 가진 대회를 화성특례시에서 개최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화성특례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의 공동 주최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구리시에서는 지난 8월 1일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택2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2025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한무옥 수택2동 새마을부녀회장과 회원들, 구리화랑 로타리클럽(회장 여람구) 회원, NH농협은행 구리시지부(지부장 박현숙) 직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하여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고 안부도 확인하는 등 정성껏 어르신들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과 독거 어르신, 경로당 회원 등 수택2동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 한무옥 수택2동 새마을부녀회장과 여람구 구리화랑 로타리클럽 회장은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아 삼계탕과 음식들을 준비했는데, 음식을 드시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백경현 구리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껏 삼계탕 행사를 준비해 주신 수택2동 새마을부녀회와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하남시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박 3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일대에서 열린 ‘2025년 하남시-영월군 자매도시교류 단짝 청소년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탁 트인 동강과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도시를 벗어나 자연과 친구가 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잊지 못할 여름의 추억을 만들었다. ‘단짝 청소년캠프’는 하남시가 자매도시인 영월군과 2019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지역 청소년 간의 우정과 협력을 키우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하는 대표 교류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체험활동을 넘어, 타 지역 또래와의 소통을 통해 청소년의 인성과 공동체 의식, 리더십, 공감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영월군의 또 다른 자매도시인 안양시 청소년도 함께 참여해 3개 도시 간의 우정과 연대가 더욱 깊어졌다. 총 8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이번 캠프에서는 ▲영월 동강 래프팅 체험 ▲영월관광센터 탐방 ▲자연숲 힐링체험 ▲제27회 동강뗏목축제 청소년가요제 관람 및 플래시몹 활동 등 다채로운 일정이 진행됐다 특히 동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철원군은 2025년도 상반기동안 큰 호응을 얻었던 철원역사문화공원 장터촌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하반기 장터촌을 함께 이끌어갈 운영자를 모집한다. 철원역사문화공원 장터촌에서는 운영자 본인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과 가공품, 공예품 등 철원군만의 특색있는 상품들을 중점적으로 판매하여 많은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 철원역사문화공원 장터촌 운영자를 모집하여 철원군민들에게는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에게는 더욱 다양한 종류의 판매품을 제공하여 장터촌을 공원 활성화를 위한 주력 콘텐츠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특히, 9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는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노동당사 야간개장’ 행사 기간과 연계해 장터촌도 야간까지 운영함으로써, 낮과 밤을 아우르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8월 8일 18시까지 접수하며, 8월 12일 면접 심사를 통해 총 14명의 운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철원군에 주소를 둔 개인, 법인 또는 사업자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철원군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화순군은 군청 복싱부가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경상북도 영주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회 경찰청장기 전국복싱대회에서 두 체급을 석권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일반부 –52kg급 성현태 선수는 결승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침착한 경기 운영과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상대 선수를 압도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남자일반부 –91kg급 선현욱 선수 역시 강력한 체력과 정확한 타이밍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해 화순군청 복싱부의 위상을 높였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선수들 모두 평소 훈련에 성실히 임하여 획득한 소중한 결실이다.”라며, “앞으로 있을 전국체전과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군위군은 지난 4월 5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에 걸쳐 부계면 어린이 19명이 참여하는 `2025년 단기스포츠체험강좌 야구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강좌는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평등한 스포츠 참여와 건강증진을 위한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리·경제적 이유로 체육활동 참여가 어려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체육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만들어진 강좌이다. 마지막 날인 8월 2일 군위 삼국유사 야구장에서 군위ASBA팀을 초청하여 친선경기를 펼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친선경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10회 수업이 끝나서 너무 아쉽다. 평소 야구를 좋아했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직접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단기스포츠체험 강좌가 청소년들에게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2025년 여름, 경남 밀양이 물놀이부터 공연 예술, 스포츠, 야외 콘서트까지 도심 전체를 축제의 무대로 탈바꿈하고 있다. 오는 8월 22일까지, 시기마다 색다른 테마를 담은 다섯 개의 대표 축제가 도심 곳곳에서 이어지며, 밀양 전체가 ‘여름 축제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축제장 간 이동이 편리하고, 낮에는 야외 체험과 물놀이를, 밤에는 공연과 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일정이 유기적으로 구성돼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놀고, 먹고, 자고! 다 돌려받자’라는 파격적인 페이백 혜택까지 더해지며, 밀양은 단순한 방문지를 넘어선 ‘완성형 여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 낮엔 물놀이, 밤엔 예술 - 여름풍덩 물놀이장 & 밀양공연예술축제 여름 여행의 시작은 언제나 물이다. 8월 7일까지 운영되는 ‘여름풍덩 물놀이장’은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에 조성된 대형 물놀이시설이다. 워터슬라이드, 풀장, 수상·지상 장애물, 페달보트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함께 버블파티, 생존수영 교실, 비누방울 공연 등 체험형 프로그램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운영은 하루 두 차례, 오전(10시부터 오후 1시)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인천 서구는 노후화가 심각한 보행로를 정비하는 ‘검단로501번안길 외 1개소 보행환경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검단로501번안길 및 당하동 1031-1번지 일대 보행로가 경사지고 노후화됨에 따라 주민들의 통행 불편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이를 개선하고자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서구는 주민들의 보행 편의를 높이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보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보행로 정비에 나섰다. 출퇴근 및 통학로로 주로 이용되고 있는 검단 농협 인근 이면도로인 검단로501번안길 일대는 연장 124m, 폭 1.45m 규모로 재정비했으며, 원당사거리 인근 구도심 아파트 지역인 당하동 1031-1번지 구간은 연장 215m, 폭 3.85m 규모로 보도 정비를 완료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보행 환경 개선 공사를 통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 민원이 크게 해소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검단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인천 서구는 율도근린공원(원창동 485-5번지) 내 기존 이용이 적은 다목적구장을 테니스장으로 재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조성 작업을 마친 후 규사가 뿌려진 상태로, 모래가 자리를 잡으면 푸릇한 잔디의 테니스장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구는 최근 테니스장 이용객 증가와 관련한 주민들의 수요와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공원 내 체육시설 전반에 대한 이용률을 조사하고 노후화된 시설을 파악해왔다. 이 과정에서 이용률이 가장 저조한 율도근린공원을 대상지로 선정해 테니스장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구비 5억 원을 활용하여 기존 마사토 포장 다목적구장을 인조 잔디 테니스장 2면과 인조 잔디 족구장 1면으로 탈바꿈했다. 구는 앞으로도 공원 내 체육시설의 활용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주민들의 체육활동 수요와 민원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낡은 시설을 정비할 방침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공원 이용 활성화와 체육 인구 확대에 기여하고, 서구가 보다 건강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국기원장 선거가 2025년 9월 19일 실시된다. 원장선거를 위탁받은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월 31일 국기원 누리집을 통해 선거일 등을 공고했다. 이번 원장선거는 국내외 심사추천권자의 무작위 선정 비율을 10%에서 20%로 변경, 선거인을 크게 확대한 바 있어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선거인이 입국하기 어려운 상황 등을 고려해 온라인투표 방식으로 치러진다. 후보자등록은 2025년 9월 8일과 9일 양일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573) 대회의실에서 받는다. 선거운동 기간은 2025년 9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으로 선거운동의 주체는 후보자 본인과 선거사무원이다. 선거운동 방법은 전화, 문자메시지(그림말, 음성·화상, 동영상 등), 정보통신망(전자우편, SNS 등), 명함 배부, 후보자 소개 및 소견발표 녹화영상(국기원장 선거 누리집 게재), 국기원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후보자 정책토론회 참석이 있다. 후보자 소개 및 소견발표 녹화영상은 후보자가 10분 이내로 제작해 자기소개서와 함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광복 80년을 맞아, 지난 7월 중 진행한 온라인 사진 공모 캠페인 ‘우리식물의 잃어버린 기록을 찾아서: 이제 당신의 사진으로 이어갑니다’를 통해, 단순한 사진 재현을 넘어 100여 년 전 식물채집 기록의 역사적 퍼즐을 푸는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917~1918년 미국 식물학자 어니스트 헨리 윌슨(E.H.Wilson)이 한반도 전역에서 식물채집을 하며 남긴 사진과 기록을 바탕으로, 일반 국민이 같은 장소의 사진이나 같은 장소를 찾아 다시 촬영한 사진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참가자들의 사진들은 뜻밖의 중요한 사실들을 밝혀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제주도에서 촬영되어 정방폭포로 기록된 사진 속 장소가 실제로는 천지연폭포로 확인됐으며, 울릉도 도동 지역의 107년 전 사진과 현재 사진을 비교한 결과, 현저한 생태환경 변화가 관찰됐다. 또한 당시에 촬영된 한 사찰에 대한 기록은, 지명의 일본어 발음을 그대로 표기한 것을 해석하는 중에 ‘서울 성북구 관음사’로 기록됐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울이 아닌 북한 개성의 관음사였음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특허청은 제10회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대회와 제1회 아름다운 한글 글자체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고 8월 4일부터 접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대회는 순우리말 상표의 출원과 사용을 장려하기 위하여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후원한다. 특히 올해는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제1회 아름다운 한글 글자체 디자인 공모전을 함께 개최하여 우리말과 한글의 문화적·재산적 가치를 더 깊이 되새겨볼 예정이다. 공모 접수는 8월 4일~8월 29일까지 진행되며, QR코드 접속을 통해 누구든지 본인 또는 타인의 등록상표 및 디자인을 응모·추천할 수 있다. 응모 및 추천 대상 상표·디자인은 2025년 8월 현재 등록이 유효한 우리말 상표 또는 글자체 디자인이다. 타인의 상표를 모방한 상표, 악의적 상표선점행위 의심자가 보유한 상표, 심판·소송 등 분쟁 중인 상표, 현재 사용하고 있지 않은 상표, 유사 대회에서 이미 수상한 상표는 제외할 예정이다. 접수된 상표 및 디자인에 대해서는 국립국어원에서 추천한 국어전문가, 브랜드 업계 전문가,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오는 8월 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브람스홀(서울 중구)에서 국제기구인 국제문화유산보존복구연구센터(ICCROM, ‘이크롬’)와 함께 '세계의 고고학 : 쓰레기 고고학'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3년 6월,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이크롬이 문화유산 보존 관리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협력 사업으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기존 학술대회가 세계 주요 유적을 중심으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이번 대회는 전 세계적인 관심사인 기후변화를 배경으로 환경 고고학적 관점에서 각국의 쓰레기 및 매립지 조사 사례를 조명하고, 현대사회가 남기는 흔적들이 미래의 유산으로서 가지는 의미를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5개의 주제발표와 학술대담으로 구성된다. 주제발표는 한국(신석기시대, 일제강점기), 이탈리아(로마), 미국, 멕시코 등 다양한 국가를 배경으로, 신석기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여러 시기의 사례를 폭넓게 다룬다. 폐기물과 문화 정체성 간의 관계를 사례로 살펴보는 ‘폐기와 보존: 폐기물과 가치에 대한 몇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8월 군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전국 8개 도시에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대표적인 야간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으로, 역사와 전통이 담긴 국가유산을 디지털 기술과 접목하여 관람객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48만 명이 방문해 역대 최다 관람 기록을 세웠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25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 군산(구 군산 세관 본관) ▲ 진주(진주성) ▲ 고령(지산동 고분군) ▲ 제주(제주목 관아) ▲ 철원(철원 노동당사) ▲ 통영(삼도수군통제영) ▲ 양산(통도사) ▲ 경주(대릉원)까지 전국 8개 지역에서 개최되며,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군산(구 군산 세관 본관 등)에서는 8월 8일부터 8월 30일까지 ‘군산의 빛, 꽃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가 펼쳐진다. 군산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할아버지와 손녀 새별의 시간 여행 이야기를 바탕으로 15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대표 프로그램인 ‘백년의 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