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한국기원에서 주최·주관하는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지역투어 경기가 지난 5일 영천시 동의참누리원 한의마을에서 열렸다. 이번 영천 지역투어에서는 4위를 달리고 있는 영천 명품와인 팀과 9위를 기록하고 있는 철원 한탄강주상절리길 팀의 16라운드 4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의 명예심판으로 참석한 최기문 영천시장은 “위대한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새희망 새영천”을 외치며 개시선언과 함께 대국의 막을 열었다. 경기 결과, 영천 명품와인 팀은 접전 끝에 2-1로 아쉽게 패하며 순위를 유지했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 명품와인 팀 선수들이 이번 리그 마지막까지 팀명처럼 ‘명품’같은 경기와 선전을 이어가며, 영천을 전국의 바둑 팬들에게 널리 알리길 바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영천시가 바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회 유치 등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투어에서 최기문 영천시장과 영천시바둑협회 임원들은 이창호 한국기원 이사를 비롯해 영천시를 방문한 양 팀 선수단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NH농협은행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정선군과 정선군체육회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정선군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제4회 정선아리랑 JOOLA배 전국오픈 탁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정선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정선군탁구협회가 주관하며, 정선군·정선군의회·JOOLA KOREA가 후원하는, 전국의 탁구 동호인과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명실상부한 생활체육의 한마당 축제다. 대회는 라지볼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단체전과 개인전이 동시에 진행되며, 연령별(50·60대, 70·80대) 및 실력별 그룹 편성으로 공정한 경쟁이 이뤄진다. 또한, 전국 초심부 경기도 마련되어 탁구를 처음 시작하는 동호인들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 라지볼부 경기: 연령별 오픈 단체전 및 개인단식 진행 • 일반부 경기: 혼성 그룹, 지역부, 강원도 그룹, 초심부 등 다양한 부문 운영 강신열 정선군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탁구 인구의 저변 확대와 동호인 교류 활성화는 물론, 정선을 찾는 전국 동호인들에게 지역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고양특례시는 13일까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이번 훈련은 10월 A매치 기간에 열리는 브라질전(10월 10일)과 파라과이전(10월 14일)을 대비하기 위한 훈련이다. 특히 7일(화) 오후 5시에는 팬 500명을 초청한 공개훈련이 보조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축구국가대표 주요 선수단이 참가했다. 팬들은 가까이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직접 지켜보며 대표팀과 함께 호흡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며, “고양시에서의 훈련이 대표팀에 좋은 기운을 주길 바라며, 다가오는 브라질‧파라과이전에서 대한민국 축구의 저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훈련과 공개행사를 통해 △대표팀 사기 진작 △평가전 대비 분위기 고조 △손흥민 등 스타 선수 팬심을 활용한 스포츠 도시 고양 브랜드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진주시는 (사)진주소힘겨루기협회가 주관하는 ‘제129회 진주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를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주민속소힘겨루기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주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는 1897년 첫 대회를 시작해 129회에 이르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민속경기로서, 해마다 진주 10월 축제와 함께 민속관광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이번 대회는 진주, 청도, 의령지역 등 전국에서 160여 마리의 기량이 우수한 소들이 출전해 3체급(백두급,한강급,태백급)으로 나눠 승자 대결방식으로 박진감 넘치는 모래 위 한판 승부를 펼친다. 대회 기간에는 지원이, 진국이 등의 초청가수와 지역가수의 축하공연과 황금송아지 3돈,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과 다채로운 행사들로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소는 농경사회와 우리의 생활문화 전반에 걸쳐 있는 소중한 동반자이며, 소힘겨루기는 지역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대동단결의 공동체 놀이이자 소중한 전통문화 자산이다”고 말하며, “10월 4일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진주시는 4일 저녁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대한민국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리고, 오는 19일까지 남강의 가을 밤하늘을 수놓는다. 이날 개막식에는 남강과 진주성을 밝힌 7만여 유등과 함께 ‘3D 홀로그램 유등’, ‘수상 불꽃놀이’, ‘드론 라이트쇼’가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가을밤을 연출했다. 개막식은 남강 일대의 불빛을 점등하는 ‘초혼점등식’으로 시작됐다. 진주성 촉석루를 배경으로 한 서사적 내레이션과 함께 수상에 띄워진 유등이 순차 점등됐다. 이어 올해 새롭게 도입된 수상드론과 불꽃드론이 결합된 ‘드론·불꽃 라이트쇼’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구자천 제전위원장 등 주최 측을 비롯해 박대출, 강민국 국회의원과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각급 단체장, 문화예술계 인사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유등축제를 1년 동안 기다려온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해 축제는 전통 유등의 아름다움과 첨단기술의 결합이 강화됐다. 진주의 관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보은군이 추진 중인 다목적 종합운동장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연말 준공을 앞두고 현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군은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최근 옹벽 공사를 모두 끝내고, 전기와 건축 분야 공정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142억 5000만 원이 투입되며, 보은읍 어암리 산55-1 일원 48,102㎡ 부지에 △야구장 1면 △다목적 종합운동장 △주차장 △도로 등 다양한 체육 기반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군은 종합운동장이 완공되면 군민 생활체육 활동의 저변 확대는 물론 전국 단위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유치가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기존 보은스포츠파크와 연계할 경우 ‘스포츠 도시 보은’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준공 이후 전국 야구대회 유치와 군민 대상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은군은 스포츠와 관광,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지역 경쟁력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이병길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종합운동장은 군민 모두가 일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마침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20만 고지를 밟았다. 한가위 연휴 사흘째이자 개막 32일 차를 맞은 5일 낮 1시 40분경,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에 20만 번째 관람객이 탄생했다. 직전 2023 비엔날레보다 엿새 빠르게 20만 고지 달성의 기쁨을 안겨준 주인공은 윤선경(청주 흥덕구 대농로) 씨 가족. 추석 명절을 맞아 놀러 온 조카 둘까지 아이 넷을 데리고 전시장을 찾았다가 20만 번째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은 특히 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이 한가위 연휴를 맞아 일일 운영요원으로 깜짝 변신해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을 포함한 관람객을 직접 맞이하던 중이라 특별함을 더했다. 공예비엔날레 방문은 처음이라는 윤선경 씨는 “주변에서 이번 비엔날레가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추석 명절 맞아서 조카들 데리고 와봤는데, 20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이 되다니 너무 신나고 기쁘다”라며 “생애 첫 청주공예비엔날레를 기분 좋게 관람하고 주변에 소문도 많이 내겠다”라고 기쁨을 전했다. 최장 열흘에 가까운 한가위 황금연휴가 시작되면서 1일 관람객 수가 1만 명 내외를 기록할 정도로 특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소속 김무호 선수가 7일 울산 울주군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김무호는 이날 5판 3선승제로 펼쳐진 태백장사(105㎏ 이하) 결정전에서 박민교(용인특례시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2관왕(25 유성대회, 25 추석대회)과 함께 3년 연속 추석 장사에 올랐다. 김무호는 8강과 4강에서 각각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과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를 2-0으로 제압하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박민교와의 한라장사 결정전에서도 기세는 이어졌다. 첫 판 들배지기를 성공시켜 1-0으로 리드를 잡은 김무호는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각각 측면뒤집기와 들배지기로 박민교를 쓰러뜨리고 홈그라운드인 울주에서 생애 8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김무호 선수는 “홈에서 열린 대회인 만큼 울주군민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긴장보다 더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더 재미있는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울주군은 지난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삼남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소속 노범수 선수가 5일 울산 울주군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노범수는 이날 5판 3선승제로 펼쳐진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에서 허선행(수원특례시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24번째(태백장사 20회, 금강장사 4회)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시드 배정으로 8강에 오른 노범수는 이은수(영암군민속씨름단)를 만나 들배지기되치기와 왼배지기로 이겼다. 이어 4강에서 만난 문준석(수원특례시청)을 잡채기와 들배지기로 제압하며 무패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개인통산 7번째 태백장사에 도전하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허선행(수원특례시청)으로 두 선수의 팽팽한 접전이 예상됐다. 첫 번째 판 허선행이 잡채기를 시도해 노범수가 이를 뒤집기로 반격했으나 그 과정에서 허선행의 목이 꺾이는 부상으로 기권하며, 경기는 노범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노범수는 홈그라운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2번째 장사(25 유성대회, 25 추석대회)에 올랐다. 한편 울산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남도의 맛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려는 관람객들로 연일 붐비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국내 최초 미식 테마 국제행사다. 케이(K)-미식을 체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가족 단위 여행객과 커플, 미식가 등 다양한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5일까지 5일간 미식이벤트존에서 운영된 아세안 파빌리온은 태국·베트남·필리핀 등 아세안 10개국이 참여해 각국의 전통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다양한 시식과 이벤트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9일까지 4일간 미식이벤트존에서 명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한가위 전(煎)·반(飯)·탕(湯)·채(菜)·다(茶)·과(菓)·주(酒)’가 진행된다. 동태전·새우전, 들깨토란탕, 송편, 식혜 등으로 남도식 명절 한 상을 직접 차려보는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무료 시식도 제공된다. 또 같은 기간 행사장 현장 이벤트를 통해 매일 2천 명에게 생맥주 쿠폰과 음식 판매 부스 2천 원 할인권, 고추장·참치액젓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홍성군은 지난 5일 홍주천년문화체험관과 홍주읍성 일원에서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홍동농협) 소속 외국인 계절근로자 20명과 함께 추석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외국인 근로자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한국의 명절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홍주천년문화체험관에서 합죽선 부채와 풍경 등 전통 공예품을 직접 만들고, 한복을 입고 홍주읍성과 여하정 일대를 산책하며 한국 고유의 정취를 즐겼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한복의 색이 정말 예쁘다”, “한복을 입고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하며 한복 체험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군은 근로자들이 이달 24일 라오스로 출국한 이후에도 한국에서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행사 중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개인별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화선 홍성군 인구전략담당관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좋은 추억을 쌓길 바라며, 귀국할 때까지 안전하게 근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을 하루 앞두고 현장을 최종 점검하며 시민과 관광객 맞이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7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영산강정원 축제 현장을 찾아 부서장들과 함께 교통, 안전, 운영 전반을 꼼꼼히 살피며 축제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윤 시장은 관계 공직자들과 함께 ‘2025 나주영산강축제’ 행사장뿐 아니라 동시에 진행되는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 ‘나주농업페스타’ 현장까지 둘러보며 현장 상황을 확인했다. 윤병태 시장은 “축제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차와 교통대책,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서 남은 연휴기간을 즐겁고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가 3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2025 전일본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하며 해외 선수단 유치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25 전일본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에 대표단을 파견해 대회 홍보와 일본 선수단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일본마스터즈육상경기연합(JMA)이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10월 4일부터 5일까지 히가시히라오공원 하카타노모리 육상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약 2,100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했다. 대회 기간 동안 대표단은 일본마스터즈육상연맹 및 지역 육상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대회 운영체계를 벤치마킹했으며, 홍보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2026년 대구 대회 참가의향서를 접수했다. 특히 10월 2일에는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 지사와 면담을 갖고 일본 내 홍보 협조를 요청했으며, 후쿠오카 지역 육상연맹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선수들의 참가를 독려했다. 3일에는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10월 5일 폐막식을 끝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춤추는 탈, 다양한 얼굴을 찾아서’를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안동 전역에서 펼쳐지며, 국내외 200여 팀이 참여하고 16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안동은 이번 축제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문화도시로 다시 한번 도약했다. 전통과 현대가 함께한 탈춤의 진수 축제 기간 내내 하회별신굿탈놀이, 봉산탈춤, 강령탈춤, 가산오광대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탈춤이 무대에 올라,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현장 하회마을에서 탈춤이 펼쳐지며,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공간에서 관람객들은 한국 탈춤의 해학과 풍류를 온전히 체험했다. 또한 9월 27일과 10월 4일에 열린 하회선유줄불놀이는 450년 전 양반문화의 정취를 재현하며, 강물 위로 쏟아진 불빛과 낙화의 향연으로 밤하늘을 수놓았다. 27개국이 함께한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 올해 축제에는 27개국 60여 해외공연단이 참가해 세계 각국의 전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은 10월 6일, '2025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축제'가 3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풍양면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삼강에서 흥겹게, 주막에서 정겹게’를 슬로건으로 세대를 잇는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으로 추석연휴의 정취를 더했다. 2010년 삼강주막 막걸리축제로 시작한 축제는 2018년부터 문화축제로 변신을 시도해 막걸리 대신 나루터로 주제를 바꾸고, 2019년부터는 추석 연휴 기간에 ‘틈새 명절축제’로 개최하며 자리를 잡았다. 예천이 가진 강문화와 주막의 정취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이 축제는 매년 변화를 거듭하며 지역의 대표 관광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 축제는 매년 군비 2억 원을 넘지 않는 적은 예산으로 운영되지만, 세심한 프로그램 구성과 현장 운영으로 완성도를 높여왔다. 특히 올해는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약 70%가 외지인으로 집계돼, 당초 출향인을 위한 축제에서 인근 지역과 귀성객, 여행객이 함께 찾는 명절 대표축제로 발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더욱이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