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담양군 고서면은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봉사동아리 ‘인피티엠’에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9일 전했다. 고서면 문예회관에서 이뤄진 이날 봉사에는 전남대 치전원생 40여 명이 참여해 고서면 어르신과 주민 40여 명에게 스케일링(치석 제거), 구강검진, 레진 충전, 의치 세척 및 관리 교육 등 다양한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며, 학생들 역시 배운 치의학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 주민은 “멀리 병원 가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찾아와 직접 진료해 주니 고맙고 든든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권신혜 인피티엠 대표는 “진료를 받은 주민들의 반응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온열질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폭염시 야외 활동 자제와 함께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 및 관리에 힘쓰고 있다. 온열질환은 열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 어지럼,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응급실을 보유한 서울 소재 모든 병원(70개소)이 참여하는'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운영 결과, 2025년 5월15일부터 7월7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85명으로 전년(5월 20일~7월 7일, 27명) 대비 58명이 증가했다. 서울시 온열질환자 발생 양상은 발생 장소, 시간대, 연령대 등에서 전국과 차이가 있다. 서울에서 온열질환은 작업장보다 길가, 운동장, 공원 등 야외 여가활동 공간에서, 오후보다는 오전(10시~12시)에, 노년층보다는 30~40대 청장년층에서 더 많이 발생했다. 특히, 길가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45명 중 25명은 오전 시간대에 시작한 마라톤 중 발생한 것으로 신고됐다. 비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경상남도는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도민들에게 모기매개감염병(뎅기열, 말라리아,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의 발생현황 및 예방수칙에 대해 안내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매개 감염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에 유입된 모기매개 감염병 환자수는 25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뎅기열은 국민들이 자주 찾는 동남아 지역에서 유행 중으로, 방역당국은 지난해 7월부터 지소포함 18개 검역소에서 뎅기열 선제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 모기(흰줄숲모기, 이집트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뎅기열은 5~7일의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아직 특화된 치료법이 없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동남아 국가 등 모기매개감염병 유행 국가 여행 중 모기물림이 있었거나 여행 후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하며, 상세한 뎅기열 예방정보는 해외감염병NOW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혜영 경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해외여행을 계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진도군 치매안심센터는 ‘서경노인복지관’, ‘서부중앙지역아동센터’를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신규 지정하고, 지난 7월 2일에 현판식을 진행했다. 치매 극복 선도단체는 지역사회 내의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 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는 단체이다. 진도군 치매 극복 선도단체는 이번 신규 지정된 두 곳을 포함해 현재 총 9개소이며, 기업, 기관, 단체, 학교, 공공기관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조직이 참여할 수 있다.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는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 모집은 연중 상시 접수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사업장은 진도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진도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사회적 과제인 만큼 치매 극복 선도단체의 활성화를 통해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대전 중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안전한 수산물 유통·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관내 수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른 선제적 예방조치로, 주요 점검 사항은 ▲수산물 보관 기준 준수 여부 ▲매장 청결 상태 및 종사자 위생관리 ▲냉장·냉동 온도 관리 등이다. 또한 구는 비브리오 식중독균 예방을 위해 수산물 안전관리 요령을 적극 홍보해 업소들이 자율적으로 위생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소비가 많은 넙치, 전어, 돔류 등 활어 및 국민 다소비 수산물에 대해서는 매월 3건 이상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중금속과 동물용의약품(금지약품 포함) 잔류 여부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본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홍보로 수산물 및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장수군은 지난 8일부터 9월 1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6개소를 직접 방문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사업은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학교 환경 조성과 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해 추진되며 어린이들이 시청각 자료와 만들기 활동, 인형극을 접목하여 알레르기 질환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익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장계초등학교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올해 사업을 확대해 현재 관내 초등학교 3개교, 유치원 2개소, 어린이집 1개소 등 총 6개소 507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아토피유병률을 조사 후 아토피전용로션도 제공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만성 알레르기 질환은 일상적인 관리가 중요한 만큼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생활습관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n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전남 무안군 치매안심센터는 7일부터 65세 이상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관리 돌봄 프로그램 ‘홈스쿨링 뇌총총+’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홈스쿨링 뇌총총+’은 치매 돌봄 전문교육을 이수한 치매안심관리사가 고령화에 따른 치매 위험 요인을 사전에 관리하고, 인지건강 증진과 치매 사각지대 돌봄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치매관리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치매예방관리(건강·정서 체크 및 지원) ▲뇌신경 및 치매예방 체조 ▲홈스쿨링 워크북 3종(국어, 산수, 치매예방관리 길잡이)으로 구성되며, 1기(몽탄면, 7월 7일부터 8월 13일)를 시작으로 2기(일로읍, 8월 5일부터 9월 4일), 3기(몽탄면, 8월 18일부터 9월 17일)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송미영 건강증진과장은 “치매는 단순히 병이 아니라, 함께 관리해야 하는 삶의 일부”라며, “누구나, 어디서든 쉽게 두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연수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송도노인복지관 1층 로비에서 ‘마음건강 키오스크 이벤트’를 운영한다. ‘마음건강 키오스크’는 아동부터 성인, 노인까지 연령대별로 자가검진을 받을 수 있는 장비로, 검진 결과는 문자로 전송되어 자신의 마음건강 상태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송도노인복지관 1층 로비에 설치된 마음건강 키오스크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ADHD 등 정신건강 자가검진이 가능하며,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정될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상담 및 치료 서비스를 연계 받을 수 있으며, 키오스크를 통해 정신건강 정보, 상담 기관 안내도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 기간 자가검진을 완료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8월 8일 개별 발표된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송도노인복지관에서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마음건강 키오스크 합동 캠페인’을 열고 ▲마음건강 키오스크 이용 방법, ▲자가검진 체험, ▲나만의 ‘마음 응원 문구’ 작성, ▲마음건강 지식 OX 퀴즈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울산 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일낭)에서는 여름철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관내 등록 된 전체 어린이 급식시설 103개소를 대상으로 특화사업 ‘식중독균 어디 숨었니?’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센터에서 직접 급식시설에 방문해 칼과 도마에서 시료를 채취한 뒤 식중독균 4종(대장균, 비브리오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을 배양·분석하여 균 분석 결과 기준치 이상으로 균이 검출될 경우 추가 방문해 소독 및 맞춤 위생 관리 교육과 재검사를 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어린이 급식시설 7개소에서 시료 채취를 완료한 상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시설의 자율 위생관리 능력을 높여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며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칼, 도마와 같은 작은 도구 하나도 철저히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특화사업은 선제적으로 식중독에 취약한 어린이 급식소 위생사각지대를 점검하여 식중독 예방은 물론 보다 위생적인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등에서 아이스 음료에 사용되는 식용얼음 451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6건이 세균수 기준을 초과하여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 조치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소비가 급증하는 식용얼음의 위생·안전 관리를 위해 6월 2일부터 1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프랜차이즈 및 개인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제빙기 얼음) ▲식품제조‧가공업체에서 생산하여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식용얼음(컵얼음, 포장얼음)을 대상으로 했다. 검사항목은 식중독균(살모넬라), 대장균, 세균수, 염소이온, 과망간산칼륨소비량으로, 검사결과 제빙기에서 제조한 얼음 5건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컵얼음 1건이 세균수 기준 초과로 부적합 판정됐다. 부적합한 식용얼음을 사용한 휴게음식점 등 5곳에 대해서는 즉시 제빙기를 사용 중단하고 세척·소독 및 필터 교체 후 위생적으로 제조된 얼음만 사용하도록 조치했으며, 부적합한 컵얼음을 제조한 식품제조·가공업체에 대해서는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n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질병관리청은 오는 7월 9일, 국방부 및 전국 지자체 감염병 담당자들과 함께 '2025년 질병관리청-국방부-지자체 감염병 대응 합동 훈련'을 개최한다. 이번 훈련은 2023년 첫 시행 이후 세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코로나19 등 다양한 감염병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질병관리청과 국방부 간 감염병 대응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전반적인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응 경험 사례 공유를 넘어 실제 집단 발생 상황과 유사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실전 모의훈련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는 질병관리청(40여 명), 국방부 및 군부대(48명), 지자체 감염병 대응 담당자(40여 명)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하며, 군 감염병의 특성에 대한 특강과, 군부대 내 감염병 발생에 대한 대응사례 발표, 시나리오 기반 실전 모의훈련 등으로 구성된다. 군부대는 구성원 간 밀접한 접촉과 집단생활이라는 특성상 감염병 발생 시 확산에 취약한 구조이다. 감염병이 확산될 경우 군 기능의 저하뿐 아니라 지역사회로의 전파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 구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질병관리청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병원성 세균에 오염된 물과 음식 섭취로 인한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장관감염증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수칙을 준수할것을 당부했다.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210개소)이 참여하는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장관감염증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여름철에는 기온과 습도의 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세균성 장관감염증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특히, 최근 4주간 살모넬라균과 캄필로박터균으로 인한 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최근 발생 양상을 고려할 때, 증가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살모넬라균 감염증의 경우 계란액을 장시간 상온 방치하거나,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계란을 만진 후 손을 씻지 않고 식재료를 준비할 때 교차오염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보통 계란 껍질 표면이 살모넬라균에 오염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껍질이 손상되지 않은 달걀을 구입하여 냉장보관하고, 껍질을 깬 이후에는 빠른 시간 내에 충분히 가열‧조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밀양시는 안병구 시장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삼문동 미르아이병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안 시장은 지난 8일 오후, 미르아이병원을 직접 찾아 야간 진료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근무 중인 의료진을 격려했다. 또한, 야간·휴일 진료 시간 운영 계획과 진료 인력 및 시설 현황, 소아 응급 대응 체계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안 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믿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이야말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밀양을 만드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소아 진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르아이병원은 지난 7월 1일부터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평일 야간(화, 목요일 오후 11시까지)과 토요일(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도 소아 전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진안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전북자치도 내 군 단위 최초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8일 군수실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안무주장수지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요양병원 입원 경계선상에 있는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고위험군을 집중 발굴해 보건·의료, 돌봄·주거 등의 서비스를 통합 연계·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이며, 진안군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관련 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통합지원 협업 인력 배치 ▲종합판정체계 시범 적용 등을 통해 맞춤형 통합지원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안무주장수지사 김은정 지사장, 김민수 장기요양 진안운영센터장 및 관계자 8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각 기관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긴밀한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고창군노인복지관(관장 해봉)과 경희종일한의원(원장 김종현)이 홀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한다. 고창군노인복지관은 경희종일한의원과 협력해 만 65세 이상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홀로 사는 어르신 10명에게 맞춤형 한약을 생신에 맞춰 제공한다. 또 복지관 직원의 방문으로 안부 확인, 생신 축하, 말벗, 집안 정리 등 정서적 지원을 하며, 한약 복용 후 건강 상태와 모니터링 등 추가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 사회 심화에 따라 증가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및 정서적 지지 필요성에 공감하며 기획됐다. 경희종일한의원 김종현 원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정성껏 한약을 처방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창군노인복지관 관장 해봉스님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만성 질환 예방에 기여하고, 정기적인 방문과 소통으로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