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안동시립중앙도서관은 지난 5월 23일과 24일 양일간 개최된 ‘2025 도서관 야간산책: 별빛도서관탐정단’ 행사를 3,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별빛도서관탐정단과 함께 별빛조각을 찾아보아요!’를 주제로, 도서관 전체가 하나의 이야기 공간이 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야간 프로그램은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시민이 함께 문화를 나누고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는 열린 교류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전 세대를 아우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행사 기간 운영된 ‘찾아보자, 별빛조각’ 미션 투어는 도서관 곳곳에 숨겨진 다섯 가지 미션을 해결하며 별빛조각을 찾는 형식으로 진행돼,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몰입을 이끌어냈다.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 선물이 제공돼 성취감을 더했다. 또한 ‘체험하자, 만들기 놀이터’에서는 야광팔찌, 반딧불목걸이, 야광 페이스페인팅 등 야간 분위기와 어울리는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제22회 영동군민의 날’ 행사가 지난 26일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군민의 날 행사는 군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자,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도 기념식과 군민대상 시상식, 희망복지박람회,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열린 본행사인 기념식에서는 군민헌장 낭독, 기념사와 축사, 군민의 노래 합창 등이 차례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군민 2명에게 군민대상(일반·특별부문)이 수여돼 큰 박수를 받았다. 기념식에 앞서 열린 난계국악단의 식전공연은 영동의 국악 도시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MC 홍록기의 진행으로 펼쳐진 초청가수 축하공연은 가수 이지훈, 요요미, 임찬, 소명, 하루, 레이디티 등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군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뜻깊은 하루를 마무리했다. &nbs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군산시는 KBS 최장수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이 6월 28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군산시 월명실내체육관에서 공개녹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 자격은 기성 가수를 제외한 군산시민 및 군산시 소재 직장인, 학생 등 선착순 300팀으로, 6월 4일부터 6월 17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군산시청 문화예술과로 방문해 참가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예심은 6월 26일 오후 1시부터 군산시청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예심을 거쳐 15팀 내외의 본선 참가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6월 28일 본선 녹화 당일에는 약 3,500여 명의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며 남희석 MC의 진행으로 초대 가수 김성환, 임현정, 강혜연, 박군, 홍지윤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KBS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군산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즐거운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원주시는 지난 24일 원주문화원 일원에서 개최된‘제2회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원주시의 대표 교육정책인 ‘꿈이룸 바우처’와 연계해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예체능 재능을 자유롭게 발표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마련됐다. 【시민 4,500여 명 참여... 궂은 날씨에도 발길 이어져】 행사는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무대공연(태권도, 댄스, 악기 연주 등) 20팀 ▲30여 개 기관이 참여한 전시·체험부스 ▲사생대회, 물총놀이, 가족 골든벨 ▲‘꿈의 오케스트라’ 야외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당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지난해(3,200명)보다 약 1,300명 이상 많은 약 4,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보여주었다. 특히 넓은 잔디밭과 실내외 공연장, 체험부스를 분산 배치한 이번 행사 장소는 공연과 체험 모두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며 장소 변경의 효과를 실감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6월 14일,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6월 ‘생활문화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활문화데이’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보정역 생활문화센터를 대관하여 활동하는 생활문화 동호회원들이 시민을 대상으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사회공헌 행사로, 2017년 센터 개관 이후 지속되고 있다. 이번 6월 14일 행사에서는 기타, 하모니카, 해금, 색소폰 등 다채로운 악기 연주를 감상할 수 있으며, 캘리 부채 만들기, 보드게임 체험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6월 17일부터 21일까지는 센터 내에서 민화, 수묵화, 연필화, 수채화 등 동호회원들이 창작한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체험 프로그램은 5월 30일부터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오는 6월 4일부터 17일까지는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3분기 정기대관 접수가 진행된다. 생활문화 활동에 관심 있는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센터 공간을 대관할 수 있다.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시흥시는 지난 25일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함께 빛나는 시흥!’이라는 주제로 2025년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들을 포함한 내·외국인 주민 약 3,000명이 참여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행사는 환경 보호와 기초질서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흥시는 참가자들에게 다회용컵 사용과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해 안내를 진행하며 그 어느 때보다도 깨끗하고 질서 있게 행사를 운영했다. 특히 다회용컵의 높은 회수율을 통해 내·외국인 주민 모두의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환경 관리 역시 과거 행사보다 더 철저하게 이뤄져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세계의상 퍼레이드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네팔, 캄보디아 등 10개국 이상의 주민이 참여해 각국의 독특한 문화와 아름다움을 한눈에 선보였다. 이어진 다문화 공연 무대에서는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여러 국가의 전통 춤과 음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모전공원 장미원은 총사업비 6억원(도비 2억, 시비 4억)을 투입하여 2024년 10월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그해 12월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2025년 2월부터 장미조형물(포토존) 7종, 경관조명, 사계장미 1만송이 등을 식재하여 5월23일 19시에 야간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야간 개장식에는 장미의 향기, 반짝이는 조명, 감미로운 버스킹, 그리고 시민들의 웃음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밤이 완성됐다. 야간 개장식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장미 유지관리를 통하여 주민들의 휴식, 여가, 문화를 아우르는 문경 모전공원에 특색있는 테마시설(장미원)이 더해져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아름다운 장미와 감미로운 음악이 합쳐져 모전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명품공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예천군 예천박물관에서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열두 달 즐거운 예천세시기’의 세 번째 주제 '올 여름 꿀잼 단오 어때?' 세시풍속 행사를 개최한다. 단오는 여름을 대표하는 명절로, 순우리말로는 수릿날이라고 하며, 천중절·중오절·단양이라고도 한다. 일년 중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옛날부터 큰 명절로 여겨왔다. 단오에는 그네뛰기, 씨름과 같은 전통놀이를 하고 창포물에 머리를 감으며 여름 동안의 건강을 기원한다. 이번 단오 행사는 우리 고유의 풍속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씨름대회, 그네뛰기 대회, 예천통명농요 및 애이요청단 공연, 창포 체험, 단오 음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알뜰살뜰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아나바다 장터와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관광객까지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전통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제천문화재단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열린 복합문화예술 행사 '산책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好好)’공모사업의'홍보형 기획사업-문화예술 어벤져스'와 문화재단 생활문화팀의 '의림지로 산책하소!','산책도서관 의림지 북크닉'이 함께 개최됐다. 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 수는 사전 체험 접수 및 현장 안내데스크 부스 집계 기준 등 2,700여 명으로 야외도서관 운영에 따른 대출 권수는 100여 권이 이뤄졌다. 특히, 산책도서관 의림지 북크닉은 관내 도서관 중 처음으로 대출 서비스를 활용한 첫 야외도서관 운영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며, 방문객들이 편히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별도 휴게존이 마련됐다. 행사장 내 도서 대출 부스에서는 300여권의 책을 비치해 간단한 인증 절차 이후 대출이 이뤄졌다. 히어로 영화를 모티브로 한 홍보형 기획사업-문화예술 어벤져스는 참여 가족이 한 팀이 되어 보드게임(부루마블) 주사위를 굴리며, 가족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성북문화원과 함께 오는 5월 31일, 한성대입구역 앞 성북천 분수광장에서 ‘2025 성북단오제’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성북단오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단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화행사다. 동덕여자대학교, 서경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한성대학교 등 관내 주요 대학은 물론,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와 예문관 등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해 지역과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장을 마련한다. 행사는 오전 11시 ‘발효콘서트’로 막을 연다. 국가무형유산 제79호 발탈의 보유자 조영숙과 발탈전승교육사 김광희, 여성국극 공연이 어우러진 무대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어 동덕여자대학교 그린하모니아트의 소고춤과 창작무용, 성북구 전통예술단체 반도뮤직의 풍물놀이, 전통타악연구소의 신명나는 전통연희 공연이 오후 4시까지 분수광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무대 주변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서경대학교는 개인별 컬러 컨설팅과 포인트 메이크업을 제공하고, 성신여자대학교는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 한성대학교는 헤어 스타일링과 두피진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통 먹거리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구로구가 오는 31일 오전 11시 오류동역 3번 출구 앞 광장에서 ‘2025 구로구 사회적경제 소셜마켓’을 개최한다. 구로사회적경제사회적협동조합, 구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사회적경제 소셜마켓’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경제기업 간 교류와 화합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구로 사회적경제 참 좋다’를 주제로 구로구 소재 21개 사회적경제 기업, 기관이 참여해 친환경, 공정무역, 사회적경제 제품 등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이 외에도 △새활용(업사이클링) 체험 △미니퍼즐 체험 △다문화 인형, 소품 만들기 △쿠키아이싱 및 커피박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전통주 체험 등 사회적경제의 특징을 이해하고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준비했다. 구는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평소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었던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오후 1시에 열리는 사회적경제 소셜마켓 개막식에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6월 4일 오전 10시~12시 양재천 영동4교 하부 둔치에 위치한 벼농사학습장(1,410㎡ 규모)에서 전통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재천 꼬마농부 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아와 초등학생,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여해 미꾸라지와 우렁이를 활용한 친환경 전통 농법으로 모를 심는 체험을 진행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논에 모줄을 띄우고 직접 모를 심으며, 농작물 재배의 과정을 익히고 농부의 수고를 온몸으로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이날 심은 벼는 가을에 수확해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며, 가을에는 전통 가을걷이 체험도 함께 열려 농사의 시작과 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사물놀이 공연, 양재천 사계절 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아이들이 논에 들어가 직접 모를 심는 체험은 자연의 소중함과 먹거리의 가치를 배우는 좋은 기회”라며 “가을 수확까지 잘 이어져 이 경험이 아이들에게 오래 남는 생생한 배움이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아산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오는 6일 남산 충렬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열고 참전유공자 증손의 추모 헌시 낭송과 함께 미래세대에 보훈의 의미를 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13일에는 외암민속마을 저잣거리 일원에서 홍주성 전투에 참여해 큰 공을 세운 ‘곽한일 의병장’의 순국 89주기를 기리는 추모행사를 열고, 항일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긴다. 25일에는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6·25전쟁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전쟁의 의미와 나라를 지킨 이들의 헌신을 기억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시민들과 함께 호국보훈의 의미를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9일~20일에는 아산시청 로비에서 ‘6·25전쟁 및 월남전 관련 사진 전시회’를 개최해 전쟁의 참혹함을 전후 세대에게 알리고,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 6월 5일부터 14일까지 걷쥬 챌린지 ‘우리 동네 현충시설 방문하기’도 운영된다. ▲남산안보공원 ▲신창 충혼탑 ▲염치 진혼탑 ▲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아산시 탕정면은 지난 24일 용두3리에서 ‘산골마을 장미축제’를 열었다. 산골마을 장미축제는 지난 2021년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탕정면 용두2리 마을에 장미터널이 만들어진 후 개최되기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됐으며, 탕정 출신 예술인 최태영 해금 연주자 및 초대 가수의 공연과 주민 장기자랑 등으로 오후 3시까지 다채롭게 진행됐다. 오세화 용두3리 이장은 “산골마을 장미축제는 주민 스스로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는 향기롭고 아름다운 축제”라며 “마을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최근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마을 분위기가 심란한데, 마을주민이 장미축제를 준비하며 서로 우애를 쌓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당진시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오는 31일, 음력 5월 5일 단오(端午)를 맞아 조상들의 전통문화와 지혜를 체험할 수 있는 ‘합덕제 단오이야기’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오는 조선시대 4대 명절 중 하나로,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祈豐祭)이기도 했다. 예부터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로 여겨진 단오는 ‘수릿날’이라 불리기도 했는데, 이때 ‘수리’는 신(神)을 뜻하거나 높다는 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단오와 관련된 다양한 세시 풍속을 직접 체험하며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수리취떡 만들기’는 제철 쑥으로 수레바퀴 모양의 떡을 직접 만들며 가족 간의 추억을 쌓는 프로그램이다. 단오에는 쑥을 뜯어 떡을 만들어 먹는 풍습이 전해지며, 단옷날 오시(午時, 정오)에 뜯은 쑥은 약효가 뛰어나다고 전해진다. 떡은 수레바퀴처럼 둥글어 ‘수릿날’이라 부르기도 하며, 수레는 하늘의 해(日)를 상징하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또한, ‘단오부채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와 『경도잡지(京都雜誌)』에 등장하는 ‘벽사물 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