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승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1. 15일 아랍에미리트 국빈 방문의 첫 공식 일정으로 UAE의 현충원 격인 ‘와하트 알 카라마’를 방문했다. 와하트 알 카라마(Wahat Al Karama)는 ‘존엄의 오아시스’라는 뜻의 아랍어로 순직한 유공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2016년 11월 개관한 국립현충원이다. 윤 대통령 부부는 칼리파 빈 타흐눈 UAE 보훈청장 안내로 헌화와 묵념을 한 후 방명록에 ‘국가를 위해, 그리고 세계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아랍 에미리트 연방이 바로 여기에서 시작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윤 대통령은 현충원을 둘러보면서 “故 자이드 초대 대통령(1918-2004)의 평화와 화합의 연방체계 정신을 잘 느낄 수 있겠다”고 밝히고 “현충원 건축을 보니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제대로 모시기 위한 깊은 성찰이 배어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어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해 UAE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 故 자이드 초대 대통령의 묘소에 참배했다. 평화, 관용, 다양성이라는 이슬람 가치를 상징하는 그랜드 모스크의 내부를 돌아보며 윤 대통령은 “역사적으로 보존되어야 할 위대한 인
인사이드피플 노승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UAE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UAE의 대 한국 300억 달러(약 40조원) 투자가 결정됐다. 모하메드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로 300억 달러 투자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코로나 등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계약을 이행해내고 마는 한국 기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윤석열 대통령님의 이번 국빈방문이 양국관계에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투자수익뿐만 아니라 UAE의 지속가능한 중장기 발전에 이 투자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통령으로서 꼼꼼히 챙기겠다”고 화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국빈방문에서 UAE로부터 이끌어낸 투자는 원전과 방산 그리고 수소·태양광 에너지 분야 등 양국의 전략적 협력 분야에 고루 투입될 것이다.
인사이드피플 노승선 기자 | 진천군은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송기섭 군수 주재로 2024년 국․도비와 2023년 공모사업 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외부재원 확보 체제를 갖추기 위해 마련된 이번 보고회에는 진천군 국‧실‧과‧소장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된 자료의 2024년 국․도비 목표액은 100건 2천 410억원(총 사업비 1조 7천 467억원)이며 신규사업은 36건 335억원, 계속사업은 64건 2천 74억원이다. 또한 2023년 응모 예정인 공모사업은 27건에 415억원(총사업비 582억원)이다. 군이 발굴한 신규사업을 보면 최대 역점사업 중 하나인 AI 바이오 영재고 설립사업(총사업비 780억원)을 비롯해 △스마트복합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총사업비 54억원) △메가폴리스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사업(총사업비 425억원) △스마트복합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총사업비 485억원) 등 산업단지 기반시설 관련 사업이다. 관광‧문화·휴양 사업 분야로는 △충북혁신도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총사업비 100억원) △백곡호 가람보행교 건설사업(총사업비 85억원) △구암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총사업비 40억원) 등이 있다. 이
인사이드피플 노승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1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칠곡할매글꼴’의 주인공인 김영분(77), 권안자(79), 이원순(86), 추유을(89), 이종희(91) 할머니를 만났다. 윤 대통령 부부는 각계 인사에게 보낸 신년 연하장 글씨체로 칠곡할매글꼴(권안자 할머니 글씨체)을 사용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칠곡할매글꼴의 주인공들은 오늘 윤 대통령 부부에게 대형 연하장(가로 90cm, 세로 60cm 크기)을 직접 만들어 선물했다. 할머니들은 이 연하장에서 ‘칠곡할매들 안이자뿌고(잊지 않고) 기억해 주시가(주셔서) 고맙습니다. 글을 배아가(배워) 이래(이렇게) 대통령님께 글도 쓰고 참말로 잘했내요. 그자 명절에는 식구가 모이야(모여야) 되는데 나라일 단디(단단히)한다고 식구도 다 못 보고 섭섭지예? 할매도 명절에는 죽은 영감 생각에 마음이 그렇습니데이. 우짜던지 설이니까 복 만이 받고 건강도 잘 챙기시이소’라고 적었다. 할머니들은 또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방명록에 ‘우리 할매들은 대통령님을 믿습니다. 나는 눈이 잘 안 보이가 글 쓰는 것이 힘들어유. 귀는 쪼메 잘 들이요(들려요). 대통령님 좋은 이야기 마이 들
인사이드피플 노승선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12일 오후 성남시의회 의장단(박광순 의장, 박은미 부의장)과 국민의힘 대표단(정용한 대표 등)을 만나 준예산 사태를 즉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주도적으로 시의회를 설득하여 마침내 13일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을 전격 처리하는데 앞장섰다. 새해 들어서도 13일간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시민 생활에 불편이 컸으나, 이날 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으로써 최근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고 시민생활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 집행부가 주도하여 준예산 사태를 서둘러 해결하고 민생을 살펴야 한다”며 “청년기본소득과 청년취업 올패스 사업 예산을 올해 예산안에 함께 편성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사태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마련했다. 다소 늦었지만 2023년도 예산안이 확정됨에 따라, 성남시에서는 신속하게 집행계획을 마련하여 올 상반기까지 전체 예산안 3조 4405억원의 60%인 2조 643억원을 조기에 집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 안전망 구축에 전념하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세계적인 경기침체 국면에서 시 예산이 시민들의 생활 구석구석까지
인사이드피플 노승선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13일 불암산 터널 개설과 강변북로 BTX 추진 등 서울시의 협조가 필요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났다. 이날 논의된 강변북로 BTX(가변형 버스전용차로)는 경기 남양주 수석IC~서울 강변역을 잇는 강변북로 8.6km 구간에 추진되며, 왕숙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사업이다. 불암산 터널(2.8km)은 남양주 별내~서울 중계 간 광역도로 개설 사업(3.49km)의 핵심이다. 주 시장은 “불암산 터널 개설은 남양주시민뿐만 아니라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성북구 및 강북지역 서울시민들의 교통 불편도 함께 해소할 수 있는 최고의 사업”이라며 “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인 국지도98호선(오남~수동)을 이용한 강원권과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면 서울시민의 이동시간 절감도 가능하므로 터널 개설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올해 본예산에 이미 타당성조사 용역비를 확보한 사업이므로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면서 남양주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주 시장은 강변북로 BTX 추진에 대해 “왕숙지구 개발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사이드피플 노승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1.12일 '메리 사이먼(Mary Simon)'캐나다 총독과 축하 메시지를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한국전을 통해 맺어진 우의를 바탕으로 1963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한-캐간 협력이 비약적 발전을 이루었으며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역내외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 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사이먼 총독은 그간 한-캐 FTA(2015년), 한-캐 과학기술협력협정(2016년) 등 양국 관계에 많은 진전이 있었으며, 특히 지난 해 우리 대통령 캐나다 방문 계기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되며 큰 도약을 했다고 평가했다. 사이먼 총독은 양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발표에 이어 수교 60주년을 맞는 2023년이 캐나다와 한국이 공통의 목표를 함께 달성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인사이드피플 노승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설날을 맞이하여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호국영웅과 유가족 및 사회적 배려계층 등 각계 인사 15,000여 명에게 각 지역의 특산물이 담긴 설 명절선물과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종합 2위를 달성하여 국민께 희망을 안겨준 국제기능올림픽 참가자와 국회 반도체 특위 관계자들께도 설 선물을 발송했다. 설 선물은 쌀을 비롯한 농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각 지역의 화합을 바라는 의미에서 떡국 떡(경북 의성), 곱창김(전남 신안), 황태채(강원 인제), 표고채(충남 청양), 멸치(경남 통영), 홍새우(인천 옹진)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대통령 부부의 설 명절 메시지 카드는 77세의 늦은 나이에 세종글꽃서당에서 한글을 배우신 홍죽표 어르신의 서체로 제작됐다. 대통령실은 설날 소중한 분들과 함께 떡국을 드시고 정과 덕담을 나누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떡국 한 그릇 세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소망을 담아 희망찬 걸음을 내딛습니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국민을 위한 길을 가겠습니다.”라며, “2023년 새해,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인사이드피플=강정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30일 과학기술 분야 원로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이번 오찬에는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 김도연 울산공업학원 이사장, 조무제 울산과학기술원 명예교수, 이현순 울산과학기술원 이사장, 문길주 고려대학교 석좌교수,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간담회에서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일생을 바친 원로 과학기술인들에게 국민을 대표해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지금 우리나라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위상을 지니게 된 것은 실패에 굴하지 않는 과학기술인들의 열정과 노고가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 과거 해외에서 고국을 가슴에 품고 수학한 뒤 귀국한 과학자들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을 일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국가 생존을 위한 연구역량 확보 차원에서 우수한 해외 과학기술인들이 국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비자 제도 같은 각종 규제를 개선해 재외 한인 과학자를 포함한 우수 해외연구자들이 국내로 들어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lsquo
[인사이드피플 서울=김재윤 기자] 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28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협력회사 '디케이'(DK)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동행 철학을 강조해 온 이 회장은 취임 후 첫 행보로 상생협력 현장을 가장 먼저 찾았다. 취임식도 임직원 메시지도 생략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첫 행보로 협력회사를 방문해 '미래동행' 철학을 본격 전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디케이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와 28년간 함께 해 온 협력회사다. 1993년 광주광역시에서 사업을 시작한 디케이는 1994년 삼성전자와 거래를 시작하며 생활가전사업부에 냉장고·세탁기·건조기·에어컨 등의 철판 가공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장은 디케이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면서 “협력회사가 잘 되어야 우리 회사도 잘 된다”며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을 강조했다. 삼성과 거래 개시 당시 디케이는 매출 7억5000만원, 직원 10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 2152억원, 직원 773명으로 각각 287배, 77배 성장했다. 삼성의 사업보국
(인사이드피플) 강정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023년도 예산안을 639조원으로 전년 대비 줄여 건전재정의 전환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시정연설에서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다. 방만한 재정 운용이 적자를 빠르게 확대시켰고 나랏빚은 국내총생산(GDP)의 절반 수준인 1천조원을 넘어섰다"며 "세계적인 고금리와 금융 불안정 상황에서 국가 재정의 건전한 관리와 국제신인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통해 민생을 챙겨왔다면서, 새로운 성장기반을 만들기 위해 반도체와 원자력 발전 등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 건전재정 기조로 내년 예산을 편성하기로 확정했다며 내년 총지출 규모는 639조원으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예산을 축소 편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인 24조원의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한 결과 재정수지는 큰 폭으로 개선되고, 국가채무 비율도 49.8%로 지난 3년간의 가파른 증가세가 반전됐다. 건전재정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대내외 여건에 대해서는 어려운
(서울=인사이드피플) 강정수 기자 = 검찰이 24일 더불어민주당 당사 내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진행 중인 가운데 민주당이 국정감사에 복귀하기로 했다. 다만 25일로 예정된 윤대통령의 시정연설은 거부하기로 했다. 민주당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권의 기습적인 야당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 국회를 무시하고 야당 탄압하고 국정감사를 방해하는 침탈 행위임을 다시 한 번 의원들간 재확인하고 규탄한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변인은 "마지막 종합 국정감사는 국감장에 입장해서 어려운 민생 위기속에서도 무능함, 무도함을 넘어 오로지 정치보복 수사에만 열을 올리며 야당의 당사까지 침탈하는 부당한 상황에 대해 정상적인 국감이 이뤄질 수 없도록 방해 행위에 대해 강력하고 단호하게 지적하고 문제 제기를 강하게 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헌정사에 다신 없을 야당을 향한 막말을 포함해 여러 부당한 상황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본회의장에 들어가서 박수 치는 것은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시정 연설과 관련해선 "국회 협치를 파괴하는 윤석열 정권의 태도에 대해 결코 정상적인 시정연설 용인할 수
[인사이드피플 서울= 강정수 기자] 카카오 남궁훈 각자대표가 19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사퇴의사를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5일 불거진 카카오 먹통 사태에 대한 책임론이 부상하면서 대표직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큰 상태다. 남궁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 관련 기자회견'에서 사임 의사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남궁 대표는 페이스북에 당뇨신경병증을 앓고 있다며 투병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다만, 홍은택 각자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서비스 복구와 보상, 향우 대비책 등을 계속 논의할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업계에서는 남궁훈 대표 사퇴 이후 카카오 계열사 C레벨들이 줄 퇴사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가 먹통 사태 이후 대내외적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며 "일부 C레벨들은 이미 사퇴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드피플=편집국 ]
[서울=인사이드피플] 강정수 기자 =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로 최태원 SK 회장과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오는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간사 협의로 24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와 관련된 기업의 경영 책임자를 종합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증인 출석 명단에는 최태원 SK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이해진 네이버 GIO, 박성하 SK C&C 대표이사,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다. SK C&C 등 데이터센터 사업자와 핵심 서비스의 오류로 이용자의 불편을 초래한 플랫폼 기업의 대표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불러 직접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묻겠다는 취지다. 과방위 여야 간사는 이날 오전 카카오와 네이버 서비스 장애의 원인이 된 화재 사고와 관련해 국감 증인 채택을 논의했다. 이번 카카오·네이버 서비스 오류 사태의 직접적인 원인은 화재이나, 과방위는 재난 상황에 대한 플랫폼 사업자의 대응책 마련이 미비했던 점을 짚어 SK·네이버·카카오의 총수를 증인으로
[서울=인사이드피플] 조은설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이해진 전 네이버 의장과 강종현 빗썸 대주주 등을 종합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정무위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전 의장을 포함해 증인 10명과 참고인 2명 등을 확정했다. 정무위는 오는 21일 열리는 비금융 분야 종합 국감에서 이 전 의장에 네이버 동의의결 이행사항 중 중소기업 상생지원 사업 세부집행내역과 관련한 내용을 질의할 예정이다. 이 전 의장 외에 비금융 분야 종합 국감에는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홍범준 좋은책신사고 대표 등이 출석한다. 24일 열리는 금융 분야 종합 국감에 출석하는 증인 명단에는 강종현 빗썸 대주주, 이정훈 빗썸코리아 대주주, 김서준 해시드 대표, 신현성 차이홀드코 총괄이 참석한다. 이정훈 빗썸코리아 대주주는 지난 6일 금융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가 우울증, 공황장애 등을 이유로 불출석한 바 있다. 정무위원들은 아로와나 코인 상장과정에서의 의혹, 코인시장 시세조작 등과 관련된 내용을 질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론스타 국제투자분쟁과 관련해선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