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광주광역시는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2024년 49주까지(2024년 12월7일)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전국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신고 환자는 6079명이며, 이 중 광주지역 환자는 120명으로 최근 5년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연중 발생하지만 겨울철인 11월부터 다음해 2월 주로 발생한다. 실제 지난해 광주지역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57%가 이 시기에 집중됐다. 특히 신고된 환자 중 0세부터 6세 영유아 환자가 약 43%를 차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의 감염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 혹은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환자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장관감염증 집단발생 원인 병원체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할 만큼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감염 후 12시간부터 48시간 내 구토·설사·복통·발열 등이 나타나고, 일반적인 경우에는 치료를 하지 않아도 1~3일 후 호전된다. 하지만 65세 이상 고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군산시는 18일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대표자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노인복지시설(장기요양기관) 힐링 및 치매인식개선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돌봄서비스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감정노동으로 인해 발생되기 쉬운 직무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해소할 수 있는 대처방법을 전달하고자 마련되었다. 교육은 미앤미교육컨설팅 백희원 강사를 초빙하여 스트레스가 개인에 미치는 영향, 스트레스에 대한 관점 변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종사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왔다. 또한, 군산시 치매안심센터의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함께 진행하여, 치매 및 치매 환자의 이해, 치매 환자와 의사소통 방법 등 치매 환자를 돌보는 종사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강좌에 참석한 시설 종사자는 “현장에서 스트레스를 겪을 일이 발생하는데, 강의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군산시 경로장애인과장은 ‘노인복지시설(장기요양기관)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전라남도 통합정신건강증진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 평가에서 곡성군 연세의원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 협약기관인 연세의원은 12월 17일 전남도 및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 ‘2024년 통합 정신건강증진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 부문 우수기관 선정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세의원은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굴하고 대상자가 적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곡성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은 관내 1차 의료기관과 연계해 우울을 비롯한 정신건강 문제 등을 호소하는 환자를 주치의가 발견하면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의뢰해 상담, 사정 평가, 우울증 치료비 지원 등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곡성군은 10곳의 관내 1차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에도 연속적으로 협약을 유지해 해당 병·의원 이용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홍보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협약 병·의원으로는 ▷연세의원 ▷곡성정형외과의원 ▷정석진의원 ▷연세의원 ▷현대내과의원 △최성식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은 2024년 12월 19일에 대만 낙생원 관계자 초청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센병박물관 국제학술대회의 부대행사로, 2024년 10월 2일 1차 초청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이다. 앞선 행사에서는 낙생원에 거주하고 있는 한센인을 포함한 3명의 관계자를 초청하여 소록도주민자치회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바 있다. 초청 대상은 2008년부터 낙생원 보존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젊은 활동가와 ▲다큐멘터리 감독, ▲현재 한센병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개원 제108주년 기념 기획전시 '두 개의 목소리'’에 참여한 큐레이터 등 3명이다. '두 개의 목소리'는 한센병으로 소록도와 낙생원에 격리되어 평생을 지내 온 두 인물의 생애를 통해 양 기관의 역사를 비교하고 소록도가 지닌 국가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전시는 이번 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소록도병원과 낙생원은 일제강점기 총독부에 의해 설립된 격리시설로 질병에 대한 편견으로 인권을 탄압받으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사람들의 역사가 곳곳에 남아 있다. &nb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경상남도는 1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6회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경남도의회, 경상남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지역 보건의료 전문가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경상남도 필수 의료와 사망률 감소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논의했다. ‘암·심뇌혈관질환 사망률 감소를 위한 경상남도 필수의료 정책 방향’을 주제로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경상남도 공공의료 유공자 표창에 이어 이흥훈 국립중앙의료원 전략기획센터장의 ‘필수의료정책 방향과 경상남도의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2부에서는 ▲이경수 경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의 ‘시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와 필수보건의료협의체의 역할과 과제’ ▲박기수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의 ‘경상남도 책임의료기관의 역할과 과제’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의 ‘지역보건의료기관의 역할과 과제’ 발표가 이어 졌다. 패널 토의 시간에는 정백근 경남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을 좌장으로 ▲신용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제주시는 올해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부정‧불량식품 신고건수는 180건으로, 이는 전년 156건 대비 15.4%가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신고 유형별로는 이물발견 64건, 위생관리 50건, 소비기한 경과 21건, 광고 및 표시 관련 16건, 무허가영업 2건, 제품변질 등 기타 27건으로 이 중 이물신고 및 위생불량 민원접수가 전체의 63.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신고된 사항에 대해 현장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 33개소를 적발하고 행정처분을 했다.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는 각 시‧도 및 시‧군‧구에서 각각 접수하던 부정‧불량식품 신고 민원을 집중처리하여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사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2013년 7월 1일부터 통합·운영되고 있다. 부정‧불량식품 발생 시에는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로 전화상담 및 접수, 인터넷 웹사이트 ‘식품안전나라’ 또는 모바일앱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를 통해서도 신고가 가능하다. 이때, 1399 신고할 때는 업소명, 소재지 같은 업소 정보를 비롯해 위반사항을 확인할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질병관리청과 한국소비자원은 양 기관이 생산·보유한 손상·위해정보 관련 데이터를 연계하여 보건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질병관리청은 과학적 근거 기반의 국가 공중보건 및 보건의료연구개발 중추기관으로서, 그간 의료기관 기반의 다양한 손상조사감시체계 구축을 통해 손상 발생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손상예방관리 정책의 근거를 마련해 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권익증진 시책의 종합 추진 기관으로서, 안심할 수 있는 소비환경 구축을 위해 결함·위해정보 등을 수집·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소비자위해 확산 방지 및 안전 확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손상 및 위해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국민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손상 및 위해에 대한 예방·조치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손상예방 및 위해방지 관련 조사·연구, 예방·조치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 손상 및 위해정보의 제공 및 공유, 손상 및 위해정보의 품질관리, 손상예방 및 위해방지를 위한 공동 조사 수행 및 결과 발표 등을 상호협력하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고흥군은 전국 각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질병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철새도래지 등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지역의 출입을 삼가고, 주기적으로 철새도래지 현장을 방문하여 철새 유입 정도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방역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철새도래지에 대한 소독을 비롯해 농장 출입 차량에 대한 2단계 소독, 전용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사육 제한에 들어가지 않은 가금농가에 대해서는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으며, 11개의 공동방제단을 활용해 가금농가에 대한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동강 지역의 오리 밀집 농가(4호)에 대해서 추가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농가 중 산란계 농장의 발생률이 전년도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고흥군은 군 내 산란계 농가에 대해 집중 예찰과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란계 농장에 ‘전실 방역 점검표’를 배포해, 농장 종사자가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보건복지부의‘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군산시, 정읍시, 남원시, 김제시 4개 시군이 최종 선정되며 본격적인 통합 돌봄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노쇠, 만성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끊김 없이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기술지원형 모델은 지역 내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중심으로 맞춤형 사례 관리를 강화하고,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지속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전주시, 올해 정읍시를 통해 쌓은 통합돌봄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4개 시군 선정으로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더욱 확대한다. 도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총 3억원(도비 1억원, 시군비 2억원)을 투입해 인프라 구축, 담당자 교육, 협력 시스템 정비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황철호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이번 시범사업은 어르신들이 건강과 돌봄의 사각지대 없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의약 규제혁신의 일환으로, 2025년 1월 1일부터 이미 허가받은 의약품의 경미한 제조방법 변경 신청의 경우 국제공통기술문서(CTD) 형식이 아닌 요약표 형식으로 자료요건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경미한 제조방법 변경 신청은 구체적으로 원료 칭량 또는 2차 포장 제조원 추가 또는 변경, 첨가제 기원(예, 동물→식물) 변경, 직접용기‧포장의 재질 삭제, 실제 제조장소의 변경이 없는 제조원 명칭 및 소재지 변경 등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의 변경을 의미한다. 참고로 기허가 의약품의 CTD 제조방법 변경 대상 조정 등의 내용이 반영된 ‘의약품 허가 후 제조방법 변경관리 가이드라인’ 및 ‘제조방법 CTD 도입에 따른 허가사항 관리 안내 민원인안내서’는 식약처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경미한 제조방법 변경에 대한 자료요건 간소화가 국내 의약품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의약품 허가심사를 유연하고 합리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약품 분야 연구개발 등 규제과학 주요 정책에 대해 심의하는 ‘식품・의약품규제과학혁신위원회’ 회의를 12월 18일 엘타워 골드홀(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규제과학혁신위원회’는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 및 제품화 지원에 관한 규제과학혁신법'에 따라 규제과학혁신에 필요한 주요 정책의 수립과 조정, 연구개발 예산투자 방향, 제품화 지원과 인재양성 등 중요 사항을 심의하고 관련된 정책 자문 등을 위해 설치된 기구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위원(25명)이 규제과학혁신 정책 성과 및 향후 방향, 식품・의약품규제과학혁신위원회 운영세칙 제정(안), 2025년도 식품・의약품 등 안전기술 진흥 시행계획(안), 2025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개발사업 예산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빠르게 변하고 있는 기술발전 환경에서 규제과학혁신위원회가 규제과학의 미래를 여는 민・관 혁신 거버넌스로서 중심 역할을 해달라”며, “식약처는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한 사용과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담양군은 ‘2024년 전라남도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라남도에서 지역사회 기반 치매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평가 결과에 따른 것으로, 담양군은 치매 조기 검진 및 자원 연계를 통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담양군은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경로당, 가정방문 등 찾아가는 치매 검진은 물론 의료기관, 약국과의 자원 연계로 미등록 치매 환자를 발굴해 치료비 지원, 인지 강화 프로그램 운영, 치매 노인 배회감지기(GPS) 지급 등 맞춤형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치매 어르신의 실종 예방과 대응을 위해 경찰·소방 및 주민단체와 치매 협의체를 구성하고, 모의 훈련을 진행하는 등 담양형 치매 안전망을 단단하게 구축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치매안심 담양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본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뿐 아니라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가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멀티오믹스 및 후유증 조사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12월 17일 '코로나19 후유증 조사·멀티오믹스 연구 합동 포럼'을 개최한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소장 장희창)는 만성 코로나19증후군 환자 관리의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해 ’22년부터 '만성 코로나19증후군(코로나19후유증) 조사연구' 사업(연구책임자: 강남성심병원 이재갑 교수)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9,500명의 연구대상자 코호트를 구축했고 빅데이터 활용 연구, 후유증 원인기전 규명을 위한 중개연구 및 후유증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대한감염학회와 공동으로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진료지침’을 마련하여 배포했다. 또한,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중증도 예후예측 모델개발 연구를 위해 ’20년부터'확진자 멀티오믹스 데이터 수집 및 예후예측 모델 개발' 사업을 수행했다. 본 사업을 통해 수집된 코로나19 멀티오믹스 연구자원에는 확진군(559명분), 백신 접종군(57명분)과 정상대조군(104명분) 등 총 720명분의 자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수의직 공무원 결원이 증가함에 따라 대체인력 확보 방안으로 닭·오리·염소 등 소규모 도축장에 대해서는 민간수의사 중 도축 업무에 전문성이 있는 자를 선발하여 도내 5개 도축장(가금류 4곳, 포유류 1곳)의 검사관 업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간인(수의사)에게 공적 업무 수행을 맡기는 것이 ‘도축검사 공영제’에 역행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으나,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확대 시행한 결과, 전문성을 가진 민간 수의사와의 협업이 가능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축검사관의 임무는 작업장 안전관리 인증기준(HACCP) 운용실태 점검, 가축의 생체검사·해체검사, 축산물 식용 적합 합격 처리, 부적합 식육의 폐기조치, 식육의 안전성 검사로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식중독균 등 미생물 검사 등 안전성이 확보된 식육만 유통되도록 엄격히 관리한다.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도축되는 가축의 도축 검사는 공중보건 상 중요업무이며 축산물의 안전한 생산과 관리가 담보되어야 하는 공공성의 대표 영역으로 민간 검사관에 대한 엄격한 근무지침 적용과 정기적인 점검 결과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3일 열린 ‘2024년 전라남도 치매 관리 사업 발전대회’에서 민관 협력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군은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6개 기관 단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완도경찰서와 합동으로 찾아가는 지문 사전 등록 서비스, 관계 기관 합동 실종 모의 훈련, 해양치유 힐링 프로그램 개발, 치매 환자 및 가족 지원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완도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 치매 환자 쉼터 운영, 치매 예방·인지 강화 교실, 가족 교실 및 자조 모임, 치매 환자 물품 지원 등 맞춤형 사례 관리 서비스, 치매 치료 관리비 확대 지원, 치매 인식 개선 홍보 등 치매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치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광일 보건의료원장(치매안심센터장)은 “민관이 협력한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치매 돌봄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확대하여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