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의 이런일저런일....남편은 운전기사가 문을 열어준 고급차에서 내렸다. 직원 40~50명을 둔 의류 공장의 공동대표라고 했다. 중국 광저우 신혼집과 시부모의 별장은 크고 화려했다. 베트남에 간 시어머니는 “비싸도 상관없다”며 집값이 20억원대에 이르는 990여㎡(300평) 규모의 빌라를 즉흥적으로 구매하려 했다. 아내는 “남편 집안이 재벌은 아니”라면서도 끊임없이 시가의 부를 과시했다. TV조선 에 출연해 남편과 시어머니까지 유명해진 방송인 함소원 이야기다. 그런데 지난달부터 이상한 소문이 돌았다. 속 그의 인생이 거짓으로 포장됐다는 것이다. 신혼집은 부동산 중개 사이트에도 올라온 월세 200만원의 단기 임대 모델하우스고, 시부모 별장으로 나온 곳은 에어비앤비 숙소다. 남편이 타고 다닌 고급차는 지인에게 빌린 것이고, 의류 공장도 남편 소유가 아니란다. TV조선 '아내의 맛' 제작진과 배우 함소원이 방송 조작 의혹을 인정하며 사과했고 함소원은 자진 하차했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큰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점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다.
제주올레가 세계 10대 해안 트레일에 이름을 올렸다. 9일 사단법인 제주올레에 따르면 영국 아웃도어전문 매거진 ‘액티브 트래블러 (Active Traveller)’가 국내 대표적인 걷는 길인 ‘제주올레’가 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세계 10대 해안트레일’에 선정됐다. ‘액티브 트래블러 (Active Traveller)’는 도보여행, 등산, 카약, 세일링 등을 즐길 수 있는 세계 야외 활동 명소와 관련 장비 등을 소개하는 전문지로, 유럽 도보여행길 10선, 세계 자전거 길 10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이킹 풍경 10선 등을 연재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해안트레일'에는 세관원의 길이라고도 불리는 1700km의 ‘프랑스 GR34’,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지로 잘 알려진 ‘뉴질랜드 밀포드 트랙(Milford Track)’, 원시 하와이를 만날 수 있는 ‘하와이 칼랄라우 트레일(Kalalau Trail)’ 등 세계 유명 트레일이 포함됐고, 제주올레는 ‘보물 섬 제주도에서 왕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