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최태문 기자 | 조달청은 이번 주(’23.2.13.~'23.2.17.)에 총 34건, 1,622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 입찰공사 중 대구광역시 도시건설본부 수요 ‘금호강 중류 오수간선관로 설치공사(추정가격 304억 원 , 공사기간 1,080일)’는 금호워터폴리스~신천처리장 구간 2,891m의 오수간선관로를 개착·비개착 매설하는 사업으로 ‘종합평가제’를 통해 낙찰자를 선정한다. 대구광역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처리장의 효율이 개선되고 우천 시 오수가 넘쳐흐르는 것을 예방하여 악취 등의 민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주 집행예정인 34건 중 30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909억 원 상당(56%)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20건(469억 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0건(440억 원 상당 지역업체 참여 전망)이다. 계약방법별로는 적격심사 1,069억 원, 종합평가 304억 원, 종합심사 246억 원, 수의계약 3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
인사이드피플 최태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전세수요가 많은 청년층이 「안심전세 App」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안심전세 App」 청년홍보단을 2월 13일부터 공개 모집(~2.17)한다고 밝혔다. 「안심전세 App」은 전세사기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어 이달 2일에 출시됐으며, 시세 등 전세계약 시 확인해야 할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전세계약 셀프테스트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제공하고,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등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청년홍보단과 함께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통해 청년 주도로 「안심전세 App」의 저변을 확대하여 부동산 거래 경험이 적은 청년층을 전세사기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계획이다. (온라인)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만드는 「안심전세 App」 홍보 컨텐츠(카드뉴스 등)를 SNS를 통해 주변에 전파하는 챌린지 (오프라인) 광화문, 신촌 등 청년들의 이동이 많은 장소에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App 홍보 및 기능안내, 즉석 경품이벤트 등을 진행 「안심전세 App」 청년홍보단 모집
인사이드피플 최태문 기자 |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은 2. 12일 건설 일용근로자 16명의 임금 약 6천9백여만원을 체불하고 도주한 개인건설업자 김 씨(남, 42세)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김 씨는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몇 차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위와 같은 상당한 금액의 임금을 체불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가 열악한 환경에서 근로하는 건설 일용근로자들의 유일한 생계 수단인 임금을 상습적으로 체불했고, 피해 근로자의 임금의 일부도 변제한 내역이 없었으며, 근로감독관의 출석요구에도 불응하여 조사에 응하지 않는 등 죄질이 불량하고 도주의 우려가 있어 구속수사에 이르게 됐다는 것이 충주고용노동지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진하 충주지청장은 “임금체불은 근로자의 기본적인 생계를 위태롭게 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상습체불, 대량체불, 체불 후 재산은닉·도주 등 청산의지가 없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더욱 엄격하게 법을 집행할 것이며, 피해 근로자의 권리구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사이드피플 최태문 기자 | 함안군은 10일 오후 4시부터 함안청년센터에서 ‘함안청년 창업가 지속성장 지원’ 사업 설명회(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업에 관심 있는 19~45세 청년으로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자체적으로 영상 촬영해 청년센터 유튜브에도 업로드 할 예정이다. 창업지원 사업은 △창업 아카데미 △지원교육(기초‧심화) △멘토링(담임‧전문) △직접사업비 지원 △네트워크(판로개척 등) 활동 등의 내용으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 아울러 함안청년 창업가 지속성장 지원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업설명회와 별도로 창업아카데미를 반드시 수료해야 사업신청 자격이 부여되며, 아카데미는 2월 20일부터 2월 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함안청년 (예비)창업가 및 (예비)사회적경제기업가 발굴을 위한 소셜미션 및 초기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기 위한 교육으로, 전체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해야 수료증 발급이 가능하며, 수료 이후에 본격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 가능하다.
인사이드피플 최태문 기자 | 함안군은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남도 방위산업 육성 종합계획(2023년~2027년)’ 수립에 발맞춰 방위·원전 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한 관내 관련기업과 간담회를 가지고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박계출 함안상공회의소회장 및 관내 방위·원전산업 관련 기업체 13개사 대표 및 임원이 참석했으며, 경남테크노파크 방위산업본부 박민수 팀장이 ‘경남 방위산업 육성 종합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각 기업체의 애로사항과 제도적 문제점,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 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관내 중소기업의 역량강화 및 방위·원전산업의 활성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계출 함안상공회의소 회장 및 관내 기업체 대표들은 “함안군 내 방위산업 및 원전산업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남테크노파크에서 함안군과 창원시가 연계하여 특화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관내 중소기업 인력의 창원시 소재 대기업으로 유출이 심각하므로, 방위산업 인력육성을 위해 경남테크노파크 야간대학 개설, 관외거주 청년 직원들의 교통편의 제공 등 중소기업
인사이드피플 최태문 기자 | 밀양시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라오스 계절근로자 71명이 첫 입국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1월 라오스 노동부와 농업분야 발전과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관련업무를 추진한 결과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근로자 71명을 입국시켰다. 입국한 근로자는 범죄예방·이탈방지 사전교육과 마약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41농가에 배치돼 곧바로 영농현장에 투입 후 농작업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 초청 계절근로자 사업도 병행 추진해 2월 중 25명의 베트남 근로자가 추가로 입국한다. 라오스 근로자 80여 명도 3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더 입국해 77농가에 배치될 예정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으로 인한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해 외국인등록비, 마약검사비, 건강검진비, 산재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또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고용주와 근로자의 현장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안정적인 인력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반기 시범운영을 토대로 하반
인사이드피플 최태문 기자 | 밀양시는 청도농협에서 10일 고품질 육묘생산과 공급으로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일손부족 해소와 수도작 농가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벼 공동육묘장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규 밀양부시장을 비롯하여 예상원 도의원, 박진수 시의원, 김호식 청도농협 조합장, 이상훈 밀양시지부장 등 지역 내 농협 조합장과 농업인단체, 농업인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등으로 진행됐다. 벼 공동육묘장은 육묘・발아 시설을 포함해 작업장, 경화장 등을 갖춰 연간 우량 모종 약 3만 상자 생산이 가능해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고 영농비를 줄여주는 것은 물론 지역 쌀 품질 고급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규 부시장은 “벼 공동육묘장 건립으로 지역 농업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건립한 만큼 청도면민을 비롯하여 관내 농업인들에게 고품질 육묘공급을 통해 명품쌀 생산에 한발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최태문 기자 | 문경시는 지난 2월 10일 14:00 시청 대회의실에서‘가치를 창조하는 개발회사’대원플러스그룹과 문경시의 관광개발을 위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구)쌍용양회 민관협력투자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시의장, 박영서 경상북도의회 수석부의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그룹 회장, 최효섭 총괄사장, 장준영 한국광해광업공단 처장, 도의원, 시의원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은 2020년 국토부 공모에 선정됐고, 민관협력투자를 통해 근대산업 유산인 (舊)문경 쌍용양회 시멘트 공장부지 및 건물을 창조적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까지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앞으로 (구)쌍용양회 부지 활용에 대한 제안내용을 설명하고, 대원플러스그룹은 향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하여 문경시 전반에 걸쳐 관광시설 개발 및 인프라 확충에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문경시와 협약을 맺은 대원플러스그룹은 ▲2012년 80층 299m로 당시 아시아 최고의 주거 건물인 해운대 마린시티 두산위브 더제니스, ▲ 2017년 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인 송도해상케이블카,
인사이드피플 최태문 기자 | 합천군은 관내 양봉농가의 양봉산업 경쟁력 향상과 양봉산업 선진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 제주, 경남, 전남 등 남부지역에 시작된 꿀벌이 사라지는 현상이 지난해에도 채밀기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관내 양봉농가에도 큰 타격을 입혔다. 이에 군은 기상이변과 질병 등으로 꿀벌이 사라지는 현상으로 인한 월동꿀벌 피해 최소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양봉 10개의 지원사업에 10억 2천 800만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벌 구입비 지원사업 ▲양봉 생산성향상 지원사업 ▲양봉 자동화장비 지원사업 ▲합천 벌꿀 브랜드 육성사업 ▲양봉 보조사료 구입비 지원사업 등으로 10개 사업이다. 또한 월동 꿀벌 피해 대책반을 구성해 피해현황을 파악하는 등 이상징후에 신속히 대응해 벌무리(봉군) 소멸사태 및 질병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월동기 꿀벌 관리기술 및 질병별 증상관리‘ 주제를 가지고 관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자체 교육을 진행해 농가들의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덜고 피해 확산 방지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김해식 소장은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꿀벌 사라짐 현상이
인사이드피플 최태문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나주 세지면 멜론 시설하우스 농장을 방문해 재배 시설과 유통 상황을 살피고 고유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재배농가를 격려했다. 가업을 이어받아 멜론을 재배하는 박상민 농가는 “멜론은 손이 많이 가지만 소득이 높아 대표적인 효자 작물”이라며 “최근 등유 난방비와 전기요금이 올라 생산을 해도 소득이 줄어 걱정”이라고 시설원예 농가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영록 지사는 “유가와 전기세 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영농 활동을 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시설원예 농가 난방비 인상분 추가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농가 경영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곡성․담양 등지에서 재배되는 전남 멜론은 당도가 높고 수분이 풍부해 그 품질을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남의 온난한 기후에 적합한 작물로 전국 재배면적의 24%인 367ha에서 연 1만 톤을 생산하고 있다.
인사이드피플 최태문 기자 | 지난해 10월 재가동 선포식 이후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10일 첫 블록 출항식 행사를 가졌다. 군산시는 전라북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앞서 2월 재가동 관련 협약을 체결했으며 원래 예정인 1월보다 3개월 앞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블록 생산의 첫 공정인 철판 가공 공정을 시작으로, 소조립, 대조립, 도장공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생산된 블록은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로 옮겨져 대형 컨테이너선 건조에 쓰여지게 된다. 이날 군산조선소에서 열린 선박블록 첫 출항 기념행사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이공노 법무부 차관,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신영대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권오갑 HD현대 회장 및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 현대중공업 임원진들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군산조선소에 도착한 이 산자부장관은 행사에 앞서 행사장 앞에 별도 마련된 귀빈실에서 김 도지사, 강 시장, 신 의원 등 주요 내빈과 함께 환담을 가졌다. 장관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 덕담을 나누며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대한 격려 및 협력을 당
인사이드피플 최태문 기자 | 우리 정부는 북한의 주요 핵ㆍ미사일 개발 자금원 중 하나인 불법 사이버 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 조치들을 취하기로 했다. 첫째, 우리 정부는 2.10일 해외 IT 일감 수주 등 불법 사이버 활동을 통해 북한의 핵ㆍ미사일 개발 자금을 조달하는 북한 개인 4명과 기관 7개를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는 우리 정부의 첫 사이버 분야 대북 독자제재 조치이다. 제재대상의 식별정보로 가상자산 지갑주소도 포함시켜 전 세계에 북한과의 가상자산 거래 위험성을 환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되는 개인 4명은 △북한 정찰총국 등에 소속되어 해킹 등 사이버공격에 가담했거나1)2), △북한 군수공업부ㆍ국방성 등에 소속된 IT 인력으로서 IT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한 외화벌이에 관여했다3)4). 1) 박진혁은 조선엑스포합영회사 소속 해커로, 2014년 美 소니픽쳐스 해킹 및 2017년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 등에 가담 2) 조명래는 정찰총국 산하 컴퓨터기술연구소장으로, 전산망 공격형 JML 바이러스 개발 3) 송림은 로케트공업부 산하 합장강무역회사 소속으로, 스마트폰용 보이스피싱앱 제작
인사이드피플 최태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월 9일 자동차 전문수리업에 대한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소상공인・중소기업・중견기업・대기업 대변 단체(법인) 및 동반성장위원회가 추천한 자 등 위원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원이 민간위원으로 되어 있다. 심의위원회는 실태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동반성장위원회가 제출한 의견과 신청단체 및 이해관계자 의견을 들은 후, 지정 여부를 심의한 끝에 미지정하기로 의결하고 미지정 사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첫째, 자동차 전문수리업(표준산업분류 세세분류 95212)은 소상공인 비중과 평균 매출액이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표준산업분류 대분류), 「개인 및 소비용품 수리업」(표준산업분류 중분류)에 비해 소상공인 비중은 낮은 반면, 평균 매출액과 영업이익, 종사자 평균 임금 등은 높은 수준이라며 지정요건 중 규모 및 소득의 영세성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둘째, 대기업등은 자동차 전문수리점 시장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주로 소상공인 또는 중소기업이 운영하는 사업체와 가맹・협력・위탁 방식으로 참
인사이드피플 최태문 기자 | 통계청은 2023년 2월 9일부터 3월 6일까지 2023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본 조사는 우리나라 사업체에 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전수 통계조사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국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약 673만개)이며 가구 내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사업체와 무인 사업체도 포함된다. 조사항목은 사업장 대표자, 창설연월,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등 총 10개이며,이 중 사업장 대표자, 창설년월, 조직형태, 매출액 등 4개는 행정자료로 대체하여 응답자의 응답부담을 최소화했다. 조사결과 자료는 2023년 9월에 잠정결과를 공표하고 12월에 조사결과를 확정할 계획이다. 조사결과는 국가ㆍ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 기초자료, 각종 경제통계조사의 모집단 명부로 활용된다. 한훈 통계청장은 2023년 전국사업체조사 일일조사원으로 대전 소재 중소 제조업체 및 서비스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조사표를 작성하고 사업체조사 환경 및 응답자 의견 등을 청취했다. 한 청장은 “전국사업체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및 지역별로 사업체 규모와 종사자 수 등을
인사이드피플 최태문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독일 경유 승용차 제조사들*(이하 ‘4개사’)이 배출가스 저감기술(SCR)을 개발하면서 요소수 분사량을 줄이는 소프트웨어를 도입하기로 합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423억 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R&D(승용차 배출가스 저감기술 개발)와 관련된 사업자들의 행위를 담합으로 제재한 최초 사례이고, 상품의 가격이나 수량뿐만 아니라 친환경성도 경쟁의 핵심요소(key competition parameter)로 인정함으로써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또한, SCR 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이 사건의 특성을 감안하여 공정위는 튀르키예 등 해외 경쟁당국,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및 자동차산업협회 등 국내외 전문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했고, 이를 통해 외국에서 이루어진 외국사업자들의 배출가스 저감기술에 대한 합의가 국내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그 위법성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