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충남도가 아세안 지역 교류 지자체 공무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친충남 인적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는 18-19일 이틀간 개도국 지방행정과정 연수에 참여 중인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공무원 2명과 캄보디아 씨엠립주 공무원 1명이 충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서자바주 공무원은 타픽 퍄다우스 알 무자키와 아기 아궁 가러 푸르와 씨로 각각 법률분석가와 정보통신기술과장으로 근무 중이며, 씨엠립주 소딴 신 씨는 인사관리담당관 직책을 맡고 있다. 방문 첫 날인 이날 오후 늦게 도청에 도착한 이들은 윤주영 도 투자통상정책관을 비롯해 국제교류 부서장 및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충남도서관, 소방종합상황실, 도의회 본회의장을 견학했다. 19일에는 지역 관광자원인 예산 수덕사를 둘러보고, 도 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스마트팜과 연구·재배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도는 캄보디아 씨엠립주와 2008년 6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는 2021년 11월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자카르타 지역에 2021년 통상사무소를 설치해 관내 기업의 진출을 돕고 있다. 이들 나라가 포함된 아세안 지역은 평균 연령 3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부산시는 '2023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에 참석한 중남미 고위급 인사들을 오늘(18일) 부산으로 초청해 환영행사를 열고, 한-중남미 상생협력 강화와 중남미 관계망(네트워크) 확장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2023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은 외교부가 한-중남미 미래협력 구축을 위해 매년 중남미국가 고위급을 초청해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 행사는 지난 16일 오전 서울에서 열렸다. 포럼은 ‘변화하는 세계 질서와 한-중남미 상생협력’이라는 주제로 ▲ 인도·태평양전략 이행협력 ▲ 경제안보(광물·에너지, 통상투자) 협력 ▲ 기반시설(인프라), 농업혁신, 기후변화 맞춤형 실질협력 심화 등 3개 분야(세션)로 진행됐다. 시는 이를 계기로 방한한 중남미 고위급 인사들을 부산으로 초청했으며, 환영행사로 박형준 시장과의 간담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후보지인 북항 일원 시찰 등을 진행한다. 박형준 시장과의 간담회는 오늘(18일) 정오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되며, 이 자리에는 중남미 9개국 장·차관, 주지사, 상원의원과 주한공관장, 유엔(UN)국장 등 고위 관료가 참석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을 찾은 중남미 장·차관 등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제주시 국제교류도시인 와카야마시와 벳푸시 스포츠 교류단이 5월 21일 구좌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제27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 축제”에 참여할 예정이다. 1987년 11월에 제주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와카야마시는 2004년부터 매년 양 도시에서 열리는 국제마라톤대회 참가하는 등 돈독한 스포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와카야마시 선수들은 코로나19로 선수단 파견이 중단되기 전인 2019년에 여자부 10km에서 3위, 남자부 10km에서 4위를 각각 차지하면서 대회를 한층 더 빛내준 바 있다. 2003년 1월에 우호협력을 체결한 벳푸시에서도 지난 1월 국제 우호도시 재협정식 체결시 제주시장의 양도시 간 스포츠 교류 제안에 따라 스포츠 교류단이 올해 처음 방문한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일본 와카야마시 국제교류과 직원들도 동행하여 마라톤 행사장 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관광 홍보 물품을 나눠주고 와카야마시의 주요 관광지와 특산품 등 경쟁력 있는 즐길거리를 홍보할 계획이다. 정윤택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위축됐던 양 도시간 교류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강소기업의 아세안 지역 판로 개척을 위해 오는 22일 출장길에 오른다. 18일 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이 이끄는 남동구 태국(방콕) 시장개척단은 22~25일 태국 현지에서 수출상담회 등을 진행한다.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하는 이번 시장개척단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현지에서 진행되는 상담회이자 박종효 남동구청장의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이다. 시장개척단에는 수출 경쟁력과 제품의 시장성 등을 인정받은 남동구 내 15개 기업이 참여한다. 무중력 혼합기부터 디지털 도어락, 색조 화장품, 조리도구, 1인 가구용 초소용 냉온수기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이 포함됐다. 이들 기업은 2박 4일간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우수기업 제품 샘플 전시, 현장 마케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도 현지에서 바이어들과 만나 남동구 기업의 경쟁력을 적극 홍보하고, 상담회에 참여한 기업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태국은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아세안 지역의 핵심시장으로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와의 육상교역이 가능하며, 관세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한·아세안 FTA 적용국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우리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0월 8일까지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시 공무원을 부산으로 초청해 '외국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초청 연수 케이투에이치(K2H)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시와 해외 지방자치단체 간 우호를 강화하고, 향후 양 도시 간 가교역할을 담당할 ‘친(親) 부산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1999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17개국 19개 도시에서 총 33명의 외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올해는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시의 공무원이 초청됐다. 산토도밍고시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이자 제1의 항만도시로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이다. 연수 공무원은 부산에 머무는 동안 부산의 도시행정 사례와 우수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한국어 교육과 부산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에도 참여한다. 또한, 국제교류업무를 지원하고 산토도밍고시와 부산시 간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양 도시 간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조유장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은 “부산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앞으로 부산시-산토도밍고시 간 교류․협력 활성화에 가교 역할을 잘 해주실 것으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EU와 미국 간 이른바 '글로벌 철강 합의(Global Steel Arrangement)' 협상이 양측 간 이견으로 협상 시한 내 합의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지적했다. 케빈 뎀프시 미국 철강협회(AISI) 회장은 동 협상에서 양측간 이견이 크게 대립하고 있으며, 특히 저탄소 철강 생산 촉진을 위해 생산 시 배출하는 탄소량에 근거, 교역 제한 조치를 부과하자는 미국의 제안에 대해 EU가 반대, 의견 접근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바이든 대통령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의 10월 내 협상 타결 다짐에도 불구, 연말까지 협상이 이어질 경우 美 행정부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건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선 2021년 EU와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와 관련하여, EU가 관세할당을 수용함으로써 25%의 관세를 잠정 면제하는데 합의했다. 또한, EU에 대한 미국 철강 관세 영구 면제 방안 및 저탄소 철강 생산을 촉진하기 위한 이른바 '글로벌 철강 합의' 협상을 실시하는데 합의했다. 양측이 합의한 협상시한은 2023년 12월 31일로, 시한 내 협상이 타결되지 못하면 미국의 EU 철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EU 재무장관이사회는 16일(화) 가상화폐 발행업체에 대해 디지털 자산 보유자의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는 이른바 'DAC8' 지침을 승인했다. DAC8은 EU 회원국 간 '행정협력지침(Directive on Administrative Co-operation, DAC)'의 범위를 가상화폐 분야 등으로 확대 개정하는 내용이다. DAC8은 가상화폐를 통한 자산은닉 및 탈세 방지를 위한 것으로 2026년 발효되며, 회원국 과세당국의 가상화폐 과세 근거 정보를 획득하는 주요 법적 근거가 될 전망이다. 현재 일부 회원국이 가상화폐에 대한 과세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나, 전체 회원국에 공통적으로 적용될 단일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확산되고있다. 이와 관련, EU 집행위는 지난달 각 회원국 관계자들과 관련 문제를 협의, 가상화폐 과세 방안으로 자본수익 과세 또는 판매세 부과 방안 등을 주로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내년 6월 새로운 EU 집행위가 구성될 예정인 점에서 가상화폐 과세 문제는 차기 집행위가 주로 다루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세제 관련 사항은 모든 회원국의 만장일치 의결이 필요한 점에서 가상화폐 공통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서울시청에서 우크라이나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올레나 젤렌스카(Olena Zelenska) 대통령 영부인을 접견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및 전후 복구 지원, 문화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레나 젤렌스카 영부인은 2023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지도자 100인’, 2022년 영국 BBC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에 선정되는 등 우크라이나를 대표하는 여성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올레나 젤렌스카 재단을 설립해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한 의료, 교육 분야를 포함한 인도적 지원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 인도적 지원금을 전달하고, 남산타워‧세빛섬‧서울특별시청사 등에 우크라이나 국기 색상의 조명을 표출하는 ‘평화의 빛’ 캠페인을 진행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일관된 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 서울시는 전쟁 발발 후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 인도적 지원으로 현금 20만 달러를 전달했다. 서울시는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이우시와 교통, 스마트시티 등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박진 외교장관은 5.17일 제14회 아시안리더십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방한한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영국 전(前)총리를 초청하여 오찬을 했다. 박 장관은 14년 만에 한국을 방한하는 존슨 전(前)총리를 환영하고, 존슨 전(前)총리의 제안에 따라 작년 6월 채택된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한 양자 프레임워크(Bilateral Framework for Closer Cooperation)'가 양국 간 협력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틀로서 잘 기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존슨 전(前)총리는 환대에 감사하다고 하며, 한-영 간 교류 개시 140주년이자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인 올해 방한하게 되어 뜻깊다고 했다. 양측은 양국이 그동안 자유,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 가치를 바탕으로 관계를 발전시켜온 것을 평가했다. 박 장관은 존슨 전(前)총리가 총리 재임 시절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한-영 관계 증진에 기여한 데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양측은 글로벌 현안 대응에 있어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 간 연대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북한 비핵화 관련 한국과 영국 간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한국과 캐나다 양국 정부는 2023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연간 쿼터 12,000명으로 대폭 확대, △인턴십, 차세대 전문가 프로그램 도입, △연령 상한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청년교류 프로그램 신설(2024년부터 적용)에 합의했다. 5.17일 박진 외교장관과 멜라니 졸리(Mélanie Joly) 캐나다 외교장관은 한-캐 정상회담 직후 윤석열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기존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전면 개정·확대 개편한 한-캐나다 청년교류 MOU에 서명했다. 금번 청년교류 프로그램 신설을 통해 기존 4,000명 규모였던 워킹홀리데이 쿼터가 12,000명으로 대폭 확대(3배수 증원)되어 우리나라는 캐나다가 청년교류 MOU를 체결한 국가중 쿼터 무제한인 호주를 제외하고 사실상 최대 쿼터 보유국이 됐다. 아울러 △인턴십, 차세대 전문가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되고, △참가자 연령 상한도 기존 30세에서 35세로 상향되는 등 양국 청년교류 협력의 새로운 장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금번 청년교류 MOU 체결은 양국 정부의 미래세대 교류 협력 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양국의 다가올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박진 외교장관은 조선일보 주최 「제14차 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 참석 차 방한한 젤렌스카 우크라이나 영부인을 5월 17일 면담하고, △우크라이나 정세 △對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및 △우크라이나 재건 등 양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박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지와 연대를 밝히고, 전쟁으로 희생된 가족들과 우크라이나 국민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하며, 한국 또한 참혹한 전쟁을 경험했던 나라로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고통과 시련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 젤렌스카 영부인은 한국 정부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와 지지 및 인도적 지원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전쟁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국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전장에서의 긴급한 인도적 지원을 위하여 구급후송차량, 장갑구급차 등 장비 지원을 희망했다. 이에 박 장관은 작년 1억불에 이어 추가 1억 3천만불 규모 대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공약 등 전쟁으로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인도적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 또한, 박 장관은 전쟁의 폐허에서 재건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은 2023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계기 방한한 중남미 5개국 차관들과 5.17.(화)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한-중남미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 차관은 우리 정부가 지난 60여년 간 중남미 5개국들과 자유, 민주주의, 시장경제 등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며 우호 협력을 증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중남미와의 호혜적 협력을 통해 함께 번영하는 미래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고 하고, 우리의 대중남미 외교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아울러, 장 차관은 오찬에 참석한 5개국 차관들이 5.18.(목) 방문할 예정인 부산의 개방성과 역동성을 직접 체감하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적극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우리 정부와 중남미 5개국 간 양자 현안 및 관심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5개국 차관들은 한국이 중남미와의 협력을 중시하고 있는 데에 사의를 표하고, 국제무대에서의 협력과 함께 교통 인프라 건설, 기후변화 대응, 농업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의 실질협력이 지속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금번 간담회는 우리 정부의 중남미 지역과의 교류 및 협력 의지를 전달하고, 외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5월 17일 율리야 스비리덴코(Yuliia Svyrydenko)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겸 경제개발무역장관의 요청에 따라 면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협업에 대해 논의했다. 원 장관은 “우크라이나 측에 하루 빨리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찾아오기를 바라며, 오늘 면담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관계도 더욱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고,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원 장관은 “전쟁의 참화에서 벗어나 가장 빠르게 국가재건과 경제성장을 이룩한 우리나라의 재건경험에 대해 설명하고, 우크라이나에서 원한다면 스마트시티, 첨단산업단지 및 정보통신기술(IT) 기반 교통망 등 국토 개발과 인재 양성 등 한국의 노하우가 담긴 개발 플랫폼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고 스스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역량을 전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율리아 스비리덴코 제1부총리는 “한국 정부의 협력에 대한 의지에 감사를 표하며, 한국의 재건 경험에 대해 알고 있고 우크라이나 또한 전쟁 이전보다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재건계획 등 관련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므로 한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금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아시안리더쉽콘퍼런스(ALC) 참석차 방한한 율리아 스비리덴코(Yuliia Svyrydenko)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겸 경제부장관과 양자면담을 갖고 “대한민국 정부와 우크라이나 정부 간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에 관한 협정”(공여협정(Agreement, A/G))에 가서명했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은 개도국의 경제·산업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개도국 정부에 장기·저리로 빌려주는 자금으로, 공여협정은 이러한 자금에 대한 차관을 우리 정부가 수원국에 공여할 것이라는 사실 및 일반적 원칙 등을 담은 조약이다. 그간 양국 정부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한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절차상 요건인 공여협정을 협의해 왔으며, 최근 양국 주무부처간 실무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정식 서명을 앞두고 이번 우크라이나 부총리의 방한 계기에 가서명하게 됐다. 추 부총리는 가서명 전 양자면담에서 조속한 종전과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을 기원하면서,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향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EU 집행위는 12일(금) 중국산 고강력 폴리에스터 원사(High Tenacity Yarn of Polyester, HTYP)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조정, 확대 및 연장하는 법안을 채택했다. 집행위는 HTYP에 대한 종료재심을 통해, 동 반덤핑 관세가 만료하면 덤핑으로 인한 역내 산업의 피해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 기존 조치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HTYP 반덤핑 관세의 5년 연장 조치와 함께 관세율도 6.9~23.7%로 인상하고, 중국기업 Hailide를 새로이 반덤핑 관세 대상에 추가한다. HTYP는 타이어, 안전벨트 등을 포함한 특수 기술 섬유에 주로 사용되며, EU 시장 규모는 연간 4억 유로 수준에 상당하다. 중국산 HTYP에 대한 반덤핑 관세는 2010년 처음 부과된 후 수차례 연장되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