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유럽의회의 'EU 핵심원자재법' 주관 상임위원회인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ITRE)는 EU의 역내 광물 원자재 가공 목표를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최종 타협안을 제시했다. EU 집행위는 친환경 및 디지털 전환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 원자재의 역내 채굴, 가공 및 재활용 역량 확대 및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원자재 공급망 안정화를 추진, 이를 위해 이른바 '핵심원자재법(Critical Raw Materials Act, CRMA)'을 제안했다. 동 법안에 따르면, EU는 2030년까지 역내 수요 광물 원자재의 최소 10% 채굴, 40% 가공, 15%의 재활용 목표를 설정했다. 이와 관련, ITRE는 핵심 광물 원자재 벨류체인의 각 단계별 가공 목표를 집행위가 제안한 40%에서 50%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ITRE는 EU가 신흥시장 및 개발도상국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 역내 처리 역량 강화를 추진하면, 이를 통해 최소 20%의 EU 역내 처리 역량을 추가 확보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ITRE는 광산, 제련 및 재활용 프로젝트 가운데 신속 허가 절차 및 추가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폴란드 정부는 EU 집행위가 우크라이나 곡물에 대한 한시적 및 예외적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연장하지 않으면, 단독으로 수입 제한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4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등 4개 EU 회원국은 자국 내 우크라이나 곡물 유입에 따른 농민 시위 발생 후 우크라이나 곡물 수입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루마니아는 곡물 수입제한 조치에 나서지 않았으나, 4개국과 공동으로 EU 차원 제한 조치 도입을 요구했다. EU 집행위와 동 4개 회원국 및 루마니아는 EU 통상법에 위반되는 회원국 단독 수입제한 조치를 철회하되, 우크라이나 곡물에 대한 한시적 및 예외적 세이프가드 조치 도입 및 5개 회원국에 대해 1억 유로의 자금 지원에 합의. 동 합의는 9월 15일 만료된다. 이와 관련, 폴란드는 EU 집행위가 우크라이나 곡물에 대한 한시적 및 예외적 세이프가드를 9월 15일 이후에도 연장하지 않으면, 폴란드 단독 또는 다른 회원국과 공동으로 독단적인 수입제한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폴란드 등 5개국은 러시아의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20일 오후 5시 성남시청에서 인도네시아 브카시 뜨리(Tri Adhianto) 시장과 만나 성남시와 브카시와의 체육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 시장은 이날 브카시 뜨리 시장과 소니 시의장, 아르와니 체육회사무총장 등 브카시 방문단과의 차담회에서 “성남시와 브카시가 앞으로 함께 긴밀히 협력하여 두 도시 간 스포츠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 방문을 환영하며 대한민국 태권도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최고의 태권도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에서 뜨리 시장은 성남시 승격 50주년 기념행사로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행사가 개최되는 것에 대해 축하인사를 전하며 성남시가 보여준 환대에 감사를 전했다. 브카시 방문단은 7.17.~7.22.(6일간) 방한 일정으로, 성남시 선진 체육시설과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에 참여한 자국선수 격려차 방문했다. 브카시(Bekasi)는 태권도를 핵심 스포츠종목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지난해 성남시체육회와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EU와 칠레는 양자 간 지속가능한 광물 자원 벨류 체인 구축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EU는 친환경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광물 자원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EU 글로벌 게이트웨이 전략' 및 '핵심원자재법' 등을 통해 가치공유 국가와 지속가능한 자원 협력을 확대했다. 이의 일환으로 집행위는 핵심 광물 원자재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을 적극 추진, 2021년 6월 캐나다, 2021년 7월 우크라이나, 2022년 11월 카자흐스탄 및 나미비아, 2023년 6월 아르헨티나 등과 관련 협정을 체결한 상태이다. 동 전략의 일환으로 EU는 18일(화) 칠레와 지속가능한 광물 자원 벨류 체인 구축, 지속가능하며 경쟁력 있는 광물 가공 산업 발전 지원, 지역 광업 섹터 진흥 및 양질의 노동 창출을 통한 상호 경제 성장을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다음의 5가지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을 규정한다. 공동 개발 프로젝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투자 활성화 및 무역 촉진을 포함한 지속가능한 광물 원자재 밸류 체인 통합 광물 지식 고양과 환경 및 기후 영향의 최소화를 포함한 광물 원자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23년 상반기 (누적) 태국의 FDI 투자는 전년 동기대비 141% 급증한 3,040억 바트를 기록했다. FDI 프로젝트 신청 건수도 33% 증가한 507건을 기록했다. 투자가 증가한 것은 태국경제의 펀디멘털, 잘 발달된 인프라와 공급망, 그리고 장기비자 정책 등이 주요 원인이다. 투자 1위는 중국으로 전자 부품 분야에 주 투자하여 총 615억 바트를 기록, 그 뒤로 싱가포르 519억 1,000만 바트, 일본 353억 3,000만 바트를 각각 유치했다. 전자 및 전자 제품 산업은 가장 큰 투자금을 유치한 산업으로 전년 동기대비 7배나 급증한 1,600억 바트를 기록했다. 농업 및 식품 가공 분야는 513억 바트, 자동차 및 부품 분야는 196억 바트로 그 뒤를 이었다. [출처:https://en.prnasia.com/releases/apac/thailand-investment-applications-rise-70-to-364-4-billion-baht-in-jan-june-on-rising-fdi-in-electronics-food-processing-ev-boi-says-410986.shtml]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정강 영사안전국장은 일본 도쿄를 방문하여 7월19일 오후 안도 토시히데(安藤俊英) 일본 외무성 영사국장과 제23차 한-일 영사국장회의를 개최하여, △출입국 및 체류 지원, △상대국 내 자국민 보호 등 양국간 영사분야 전반 협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정 국장은 우리국민 체류 편의 증진을 위한 일본측의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코로나 이후 최근 일본을 방문하는 우리국민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 우리국민 안전을 위한 일본측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양측은 △영사서비스 디지털화, △재외동포청 신설, △해외에서의 자국민 보호, △출입국·체류 및 외국인력 수급 등 양국 정부의 주요 영사 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최근 수단 사태시 재외국민 대피·철수 협력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제3국내 자국민 보호 관련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2019년 제22차 회의 이후 코로나로 인하여 그간 개최되지 못하다가 4년만에 재개된 이번 회의가 양국간 영사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유용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양측은 양국 영사협력을 통한 양국 국민간 교류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국세청은 7월 1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12차 한·몽골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하고, 양국 과세당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 업무협약에 따라, 몽골 국세청은 몽골에 진출한 450여 개의 한국 기업만을 대상으로 세무 간담회를 매년 개최하여 세무정보를 제공하고, 세무애로를 청취하는 등 세정측면에서 한국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 국세청은 몽골 국세청의 세정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의 세정 경험과 노하우 등을 폭넓게 공유하기로 했다. 금번 회의는 2013년 이후 10년 만에 개최되는 국세청장 회의로, 한국 국세청의 선진 세정 시스템을 배우고자 하는 몽골 국세청의 요청과, 몽골에 진출한 우리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필요성에 의해 성사됐다. 양국 국세청은 이번 회의에서 고위급 교류·몽골 국세청 역량강화 지원·한국 기업을 위한 간담회 개최 등에 합의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양 과세당국 간 세정협력을 강화해 가기로 했다. 우선, 양국 국세청은 1990년 수교 당시 271만불에 불과하던 양국 교역 규모가 2022년 4억 7천만불 규모로 약 170배 가량 증가하는 등 양국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EU 이사회 의장국 스페인은 13일(목) EU '사이버복원력법(Cyber Resilience Act)'에 대한 수정 타협안을 제안하고, 19일(수) 법안 관련 EU 이사회 입장 확정을 추진한다.. 이하는 스페인 의장국이 제시한 수정 타협안의 주요 내용이다. 유럽의회의 동 법안 주관위원회인 산업위원회(ITRE)도 조만간 법안 관련 의회 입장을 표결 확정할 전망이며, 이후 본회의 표결을 생략하고 EU 이사회, EU 집행위와 9월경 3자협상(Trilogue)을 개시할 예정이다. 보고의무 (Reporting Obligation) 동 법안은 네트워크 연결 장비 제조사에 대해 사이버 보안사고, 또는 취약성 공격 등을 인지할 경우 이를 관계 당국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한다. 수정 타협안은 관련 대응 권한을 '유럽사이버보안청(ENISA)'에서 각 회원국 '컴퓨터보안사건대응팀(CSIRTs)'에 이관, 회원국에 구체적 보고 요건을 특정할 단일창구 설치를 권고했다. 회원국 CSIRT는 사이버 보안사고 등의 보고가 접수되면 이를 '단일 보고 플랫폼(Single Reporting Platform)을 통해 관계 회원국과 공유해야 한다. 다만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2023년 상반기 부동산 분야 FDI 투자는 긍정적이지 않아, 베트남 정부는 하반기에 노력하기로 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베트남은 총 134억 3,000만 달러의 FDI 유치했고, 이 중 부동산은 전년 동기 대비 51.5% 감소한 총 15억3000만 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부동산에 대한 FDI 투자가 감소하는 이유는 세계 경제의 불안정과 내수 감소 때문이다. 베트남 정부는 특히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많은 경제 구역, 관광, 도시 지역을 창출하고 주택, 리조트, 서비스, 사무실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킬 인프라 분야에서 공공 투자 지출을 가속화하려고 노력 중이다. 또한, FED는 금리 인상 중단도 하반기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참고로 베트남은 1988년 이후 부동산 FDI에 총 투자 자본이 664억 달러인 1,100개의 프로젝트가 있다. 베트남이 부동산으로 FDI를 유치하는 이유는 베트남이 안정적인 정치, 풍부한 인적 자원, 잠재 시장, 유리한 지리적 위치로 인해 지역 내 다른 국가에 비해 투자 유치에 많은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출처:https://www.vietnamplus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7월20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북핵수석대표,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3국 수석대표들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동 계기 한미 및 한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도 별도로 가질 예정이다.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러시아 정부는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허용하는 이른바 '흑해 협정(Black Sea Agreements)' 종료를 선언했다. 흑해협정은 UN과 터키의 중재로 작년 체결된 것으로 지난 5월 17일 2개월 연장된 바 있으며, 동 협정을 통해 약 3,300만 톤의 우크라이나 곡물, 오일용 씨앗 등이 수출된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레믈린 대변인은 17일(월) 흑해협정의 일부 조건이 아직까지 이행되지 않았으며, 따라서 협정 만료일인 17일로 협정의 효력이 정지됐다고 발표, 다만, 협정상 러시아가 요구한 조건이 충족되면, 러시아는 다시 협정을 이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러시아는 서방의 은밀한 제재로 러시아의 식품 및 비료 수출이 제한되어 러시아의 협정상의 이익을 찾을 수 없다며 연장 거부 의사를 표명, 지난주 안토니오 구테라스 UN사무총장의 러시아 국영 농업은행의 스위프트 제재 중단을 포함한 타협안 제안도 거부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협정 연장 거부를 비판하며, 흑해를 대체할 새로운 루트를 통해 곡물 수출을 이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국제 지원단체들은 흑해협정 종료로 인한 글로벌 식량 가격 급등이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강원형 우수정책 및 성공사례에 대한 해외 관심이 뜨겁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으로'베트남 미래형 농촌개발'국제연수 과정을 7월17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국제통상과 국제도시훈련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베트남 타잉화성, 랑선성 등 2개 지방정부의 의원 및 농업분야 공무원 20명이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하여, 지역자원을 활용한 미래형 농촌개발 정책을 학습하고, 홍천, 인제 농촌마을 및 지역의 협동조합을 방문하여 정책의 현장적용 사례를 체험하며, 유기농 비료, 사료 첨가제 제조기업 등 도내 농업분야 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향후 협력사업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일정으로 구성 되어 있다. 곽영준 국제통상과장은“본 연수과정은 우리도 선진 농업정책 공유를 희망하는 베트남 북부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하여 강원특별자치도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연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것으로, 이번에 방문하는 베트남 지방정부는 농업기술 전수를 적극 희망하고 있어 향후 도내 농업 및 생물 분야 기업 진출이 기대 되는 시장이다”라고 밝혔다.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7월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 중인 「바이무라트 아나맘메도프(Baymyrat Annamammedov)」 투르크메니스탄 건축산업부총리를 접견하고, 한-투르크메니스탄 간 협력 증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양국 간 ‘호혜적 동반자 관계’ 수립 15주년인 올해 아나맘메도프 부총리가 방한한 것을 환영하고, 양국관계 및 한-중앙아 협력관계가 더욱 발전해나가기를 기대했다. 아나맘메도프 부총리는 한 총리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금번 방한을 통해 에너지‧건설‧산업 분야 뿐만 아니라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길 희망했다. 한 총리는 양국이 그간 에너지‧플랜트를 중심으로 활발한 건설 협력을 이어온 것을 평가하고, 현재 진행 중인 투르크메니스탄의 주요 건설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여 양국 경제협력을 심화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아나맘메도프 부총리는 한국 기업들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여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양국 경제 발전에 기여해온 것을 평가하고, 양국 간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했다.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아시아생산성기구(APO)의 산업연수프로그램으로 방한한 「태국 민관합동 경제사절단」이 산업통상자원부 정대진 통상차관보와 면담을 통해 전기차 등 미래산업 분야에 대한 양국의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세계 10위의 자동차 생산국이지만 특정국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90%를 넘는 태국은 최근 전기차산업 육성을 추진 중이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국 기업들이 현지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은 쁘라윳 찬오차 태국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한-태국 공동행동계획'을 채택하고 전기차 등 첨단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산업부는 우리나라 전기차의 태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태국 산업부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정대진 통상차관보는 7월17일 14시 서울에서 나타폴 랑싯폴 태국 산업부 사무차관을 만나 태국의 전기차 진흥정책에 발맞추어 현지 진출을 계획하는 우리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 등 우리나라 산업정책에 대해 공유했다. 랑싯폴 사무차관은 태국의 산업 혁신을 위해 한국의 산업정책에 대해 큰 관심을 표하면서, 전기차를 비롯한 미래산업에서 양국 간 협력 확대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EU와 일본은 13일(목) 반도체 공급망 위기에 대한 조기 경보 메커니즘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동 합의는 지난주 티에리 브르통 EU 내부시장 담당 집행위원이 일본과 합의한 양자 간 반도체 분야 협력의 일환으로, 반도체 필수 핵심 광물 원자재 시장 교란 방지가 목적이다. 양측은 작년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 등 포괄적 'EU-일본 디지털 파트너쉽'을 발족한 바 있으며, EU는 자체 '반도체법'을 추진, 공급망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 코로나19 이후 반도체 공급 부족을 경험한 후 각국이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 전략을 추진 중, 최근 반도체 생산 허브인 대만을 둘러싼 긴장 확대로 반도체 원자재 일부에 대한 수출통제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반도체 및 핵심 광물 원자재 분야에 대한 양자 간 협력 강화는 경제안보의 일환으로 다루어지고 있는 점에서 주목된다. EU는 중국의 갈륨 및 게르마늄 수출통제를 '경제적 위협(Coersion)'으로 규정, 중국의 조치가 EU의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 추진의 필요성을 입증한다고 밝히며 향후 주요 파트너와 협력 강화를 통해 핵심 광물 과도한 중국 의존도 완화를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