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순천시가 정부가 미래 핵심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그린바이오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이하 육성지구)’에 지난 1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그린바이오 제품개발·소재화 설비 구축, 원료 계약재배 지원, 대규모 인프라 사업 등 다양한 정책 인센티브 등을 통합적으로 뒷받침하는 제도다. 시는 현재 ‘그린바이오산업 전진기지’ 구축사업이 진행중인 구)승주군청 일원을 육성지구 대상지로 신청했다. 농식품부는 지역자원 기반, 산업성, 추진역량, 실현 가능성과 파급효과 등을 종합 검토해 두 차례의 평가를 거쳐 순천시를 최종 선정했다. ‘그린바이오산업 전진기지’는 기 확보한 620억 원을 활용해 그린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조성 및 기업 유치를 통해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8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육성지구 지정으로 순천시는 기획–연구개발–실증–사업화–인력양성 등으로 이어지는 그린바이오 산업 클러스터로 확장할 수 있는 제도적·재정적 발판을 마련했다는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진도군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수산자원조성사업-산란, 서식장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꽃게 산란, 서식장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조도면 관매도 해역에 꽃게 산란지와 서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추진될 예정이다. 진도군은 2024년부터 기본계획 수립 등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한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11월 공모사업에 신청해 최종 선정의 성과를 거뒀다. 진도군 꽃게는 전남 생산량의 약 50퍼센트(%)를 차지하며, 뛰어난 품질과 맛으로 전국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봄철 꽃게는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총 9번의 꽃게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진도를 대표하는 수산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꽃게 자원이 감소함에 따라 진도군은 꽃게방류와 산란, 서식장 정화 사업 등을 통해 꽃게 자원 회복에 힘써왔으며, 이번 공모 선정은 이러한 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진도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2월 2일 07:00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여 '11월 소비자물가동향 및 주요특징', '농식품·수산물 물가동향 및 대응방안', '식품분야 용량꼼수(슈링크플레이션) 대응방안',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운영 추진전략' 등을 논의했다.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경상남도는 2025년 하반기 경상남도 추천상품(QC)으로 28개 업체, 60개 품목을 새롭게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 농산물 14개 품목 △ 수산물 12개 품목 △ 축산물 2개 품목 △ 공산품 22개 품목 △ 공예품 10개 품목이다. 경상남도 추천상품(QC)은 도내에서 생산한 우수 농·수·축산물, 공산·공예품의 품질을 경남도가 인증하는 제도로, 1995년부터 경상남도 우수상품을 지정해 오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2회 지정하며, 시장·군수로부터 추천받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별 심의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지심사 등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된다. 경상남도 추천상품(QC)으로 지정된 상품은 2년간 인증 효력을 가지며 △QC 인증마크 사용 △경상남도 통합쇼핑몰 ‘e경남몰’ 입점 및 홍보 △‘e경남몰’ 할인 이벤트 제공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 참가 시 우대 등의 혜택이 있다. 올해 하반기 기준, 경상남도 추천상품에는 203개 업체의 489개 품목이 지정돼 있으며, 지정 현황은 경상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상호 도 국제통상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경상남도는 겨울철을 맞아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청정임산물 소비촉진 특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수원메가쇼는 약 5만 명의 관람객과 바이어가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로, 도내 임업인 10개 업체가 참여하여 경남의 우수한 청정임산물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주요 판매품목은 사천 대나무주·편백 화장품, 의령 밤·표고버섯, 고성 명이나물, 산청 도라지청·목이버섯, 함양 산양삼주·고사리차, 거창 산양삼·더덕·밤조림으로 임산물부터 가공품까지 30여 품목을 준비하여 수도권 소비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은 시기인 만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산양삼, 도라지, 더덕 등 건강기능식품과 밤, 표고버섯 등 영양가 높은 임산물이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구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특판 행사로 도내 청정임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임산물 판로 확대 지원을 통해 임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n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농산물 가격의 급격한 변동으로 인한 농가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읍시가 든든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시는 양파와 마늘 재배 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2026년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가격 등락 폭이 커 농가 경영에 위험 부담이 높은 농산물에 대해 최소한의 소득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추진된다. 지원 대상 품목은 양파와 마늘 두 가지이며,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시스템 마련에 중점을 뒀다. 지원 자격은 품목당 재배 면적이 1000㎡부터 1만㎡인 농가다. 지원 방식은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낮게 형성될 경우, 그 차액의 90%를 시에서 지원해 주는 형태다. 이는 가격 폭락 시에도 농가가 입는 타격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이어가게 하려는 취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먼저 해당 지역농협이나 통합마케팅조직인 정읍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과 출하 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후 작성된 계약서와 신청서를 갖춰 농지 소재지의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인천광역시는 12월 2일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열린 ‘2025 제약바이오투자대전’에서 바이오산업의 전주기 생태계를 완성하기 위한 2건의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병필 행정부시장이 직접 ‘인천 바이오 혁신전략(IBIS: Incheon Bio Innovation Strategy)을 발표하며 급변하는 바이오산업 재편 속에서 인천이 지향할 미래 모델을 “Bio Growth Partner"로 규정하고, 송도-영종-남동을 중심으로 한 전주기(Full-cycle) 바이오 혁신생태계 조성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인천시는 이번 전략 발표를 통해 세계 1위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기술·의료 혁신 중심의 글로벌 바이오 도시’로 확장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인공지능(AI)·양자 기반 신약 개발, 벤처·인재 생태계 조성 등 생산 중심을 넘어 혁신 중심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이어진 협약식에서는 인천 바이오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두 건의 핵심 협약이 체결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첫 번째 협약인 “인천-셀트리온 공동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1월 28일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25년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전진대회’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 말까지의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과 지원사업 추진성과 등을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했다. 여수시는 ▲협력체계 구축 ▲신시장 및 현지시장 진출 노력 ▲지원사업의 다양성 ▲예산확보 및 집행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수시는 수출 전담 조직 운영 및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수출 강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수출용 포장재 지원사업, 수산식품 국제식품인증 취득 등 다양한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을 추진하며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신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 또한 이뤄져 사회적기업 ㈜쿠키아의 2025 런던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지원과 더불어 제52회 LA한인축제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에 4개사, 25개 여수시 대표 농수산 품목을 선보이는 등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힘썼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기업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지난 11월 29일, 강진읍 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향(香)으로 즐기는 강진-지역 특산 향토요리 체험 및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강진군과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강진읍 자율상권협동조합 주관으로 시·청각을 자극하는 다른 축제와는 달리 ‘강진군에서 느낄 수 있는 후각’을 활용한 콘텐츠로 관광객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강진읍 자율상권협동조합과 (사)대한민국 한식포럼, (사)한국중찬문화교류협회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상생협약 MOU 체결로 시작됐으며, ‘강진의 향을 담은 한 접시’를 주제로 한 요리경연대회로 이어졌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요리경연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5개 팀이 강진군의 특산물을 활용한 사전 제출 레시피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본선에 앞서 서류 평가를 통과한 참가팀들은 라이브 경연을 선보였으며, 특히 경연에 사용되는 모든 식재료는 강진읍 관내 업체에서 100% 구매·조달되도록 기획해 지역 상권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연결했다. 요리 경연이 진행되는 한편, 김동수 조합이사장과 구광신 셰프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1월 26일 체류형귀농사관학교 7기 교육생 수료식을 열고, 9개월간의 체류·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교육생들이 강진에서의 새로운 정착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7기 체류형귀농사관학교 교육은 올해 3월 입교식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육생들이 농업 기술을 배우고 농촌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강진에서 생활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이 진행된 강진군체류형귀농사관학교는 2019년 폐교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시설로, 도시민이 일정 기간 머무르며 농업과 농촌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강진군의 대표 귀농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총 10세대가 참여했으며, 교육 종료 시점에 7세대가 강진군에 정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주거 마련, 농지 확보, 일자리 연계 등 실질적인 기반 구축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체계적 프로그램의 성과로 평가된다. 교육생들은 영농기초 및 작목 실습 교육부터 마을 정서 이해를 위한 융화 프로그램, 지역 주민과의 교류 활동, 선도농가 현장견학까지 다양한 교육을 이수했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한 기술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축제이벤트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아시아 피너클 어워드’를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진주시는 1일 충남 부여군에서 열린 ‘2025 아시아 피너클 어워드’에서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특별 프로그램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관하는 축제이벤트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한국대회·아시아대회·세계대회로 이어지는 축제 경쟁체계를 구축해 각 부문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IFEA’ 한국지부는 지난 20여 년간 한국과 아시아 지역축제의 품질 향상과 글로벌 교류 확대에 기여해오고 있다.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토종농산물 종자 전시회 및 농업·농촌 소재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도시민에게 농업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동반행사로 치러진 ‘진주국화작품전시회’에서 대국과 다륜작, 조형작 등 10만 5000점의 국화작품을 선보여 관람객에게 풍성하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청양군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계기로 인구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공동체 회복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군민과 함께 설계하기 위해, 사업 전반을 공유하는 주민설명회를 본격 가동했다. 군은 지난 1일 청양읍·운곡면을 시작으로 오는 5일까지 군내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본소득의 개념 ▲기본소득의 효과와 청양군 기본 방향 ▲신청 및 지급 방법 ▲기본소득 활성화 기금운영 등이 군민 눈높이에 맞춰 자세히 안내됐으며, 김돈곤 군수가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주민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군은 기본소득 활성화 기금을 조성해 ‘부르면 달려가유, 심부름꾼’, ‘경로당 무상급식’ 등에 투입함으로써 보편적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정책을 이어가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청양형 기본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주민들은 기본소득 신청 절차와 실거주 확인 방식, 사용 방법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은 뒤, 궁금한 사항과 예상되는 불편 사항을 건의했다. 군은 지난 10월 20일 농림축산식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대구광역시는 12월 3일 오후 3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quad(1층)에서 ‘제9회 대구스타트업어워즈’를 개최하고, 지역 창업생태계를 빛낸 우수 스타트업 10개사와 창업지원 유공자 2명을 시상한다. ‘대구스타트업어워즈’는 한 해 동안 눈부신 성장을 이룬 지역 스타트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지원 기관과 민간 네트워크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2017년에 시작돼 올해 9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대구광역시장 표창과 함께 지역 혁신기관과 협력해 기관장 표창 6점을 신설, 총 10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기업들은 전문가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와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엄정하게 선정됐으며, 로봇 및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업들이 주목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지오로봇(대표 강태훈)은 로봇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 로봇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창업생태계 확장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럼플리어(대표 김수진)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대구광역시는 12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 참가해, 대구가 선도하는 초광역 대중교통 혁신 성과를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157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행사로, ‘AI × 정부혁신 = 국민행복 2’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등이 참석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혁신 성과와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대구가 선도하는 교통복지혁신, 더 넓게! 더 촘촘하게!’를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 ▲광역환승제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상호 이용 ▲대구형 DRT(수요응답형 교통) 등 3대 교통혁신 성과를 소개한다.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상호 이용) 70세 이상 어르신, 대구와 경북 8개 지자체서 대중교통카드 무임 사용 (대구형 DRT)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북구 연암서당골, 수성구 범물동에 DRT 확대 전시관은 실제 버스 내부를 축소 구현한 모형 부스로 꾸며지며, 대형 모형 카드, 정책 안내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전라남도는 12월의 친환경농산물로 ‘무안 배추’를 선정했다. 배추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C·K, 칼슘이 풍부해 소화 촉진, 면역력 강화, 항산화 기능에 효과가 있는 대표적 국민 채소다. 특히 김장철에 수요가 집중하는 주요 계절 농산물로 손꼽힌다. 무안 현경면에서 친환경 배추를 재배하는 홍갑표 씨와 배우자 윤명숙 씨는 1985년 고구마 농사를 시작으로 40여 년간 친환경농업을 지켜온 대표적 선도 농가다. 1987~1988년 일본·대만 견학을 통해 선진 기술을 배우고 조생양파·고추·감자 3모작으로 지역 친환경농업 기반을 마련했으나, 가격 변동으로 수익 불안정이 지속되자 2017년 친환경 양배추로 작목을 전환했다. 그러나 2023~2024년 양배추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2024년 친환경 배추 재배 면적을 대폭 확대(4.3ha)하며 새 돌파구를 마련했고, 올해는 총 6.5ha 면적에서 약 520톤을 생산해 서울 친환경 학교급식에 판매, 연 1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렸다. 홍갑표 씨는 “배추는 양배추보다 자재비가 더 들지만(배추 8천 원/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