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10월 17일 오전 정명규 재캄보디아한인회장과 통화해 최근 우리 국민 대상으로 일어난 취업 사기와 관련 현지 상황과 동포 사회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김경협 청장은 캄보디아 동포사회가 우리 국민들의 피해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는 한편, 이번 범죄로 동포사회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위로를 전했다. 정명규 재캄보디아한인회장은 피해 국민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포사회가 적극 노력하고 있다면서, 범죄의 근본적인 해결 및 동포 사회의 안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경협 청장은 범죄 문제의 빠른 해결로 캄보디아 동포사회가 다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재외동포청이 동포사회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정부 유관부처에 잘 전달하고, 최근 상황을 조속히 극복해나가는 데 있어 가능한 범위 내 동포청이 할 수 있는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재캄보디아한인회는 지난 13일 최근 사태와 관련하여 동포 사회의 안전과 조속한 해결 촉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경산시는 16일 경산생활체육공원 럭비구장에서 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희) 주관으로 21개 단체 900여 명이 참여하는 '제14회 경산시 여성단체 활성화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성화 대회는“평등이 자라는 도시, 행복이 꽃피는 경산”이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내를 벗어나 야외에서 진행하여 회원들의 뜨거운 호응과 참여를 이끌었다. 21개 단체 회원들은 4개 팀으로 나누어 질서 있게 입장했으며, 단합과 협동심을 발휘하는 명랑운동회, 회원들의 숨은 장기를 뽐내는 장기자랑, 단체별 회장과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 및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정희 회장은 “처음으로 야외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이며 앞으로도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해 회원들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오늘은 여성회원들 간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지역사회의 중심으로 봉사와 나눔에 더욱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경산시는 16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오는 11월 6일 실시 예정인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2차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에 따른 재난 취약계층 대피’를 주제로, 실전과 같은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유관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번 컨설팅에는 경산시 13개 협업부서 부서장과 담당자를 비롯해 경산소방서, 경산경찰서, 한국전력공사 경산지사 등 유관 기관 관계자, 경산시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불 확산으로 인해 경산시 노인종합복지관과 경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피해를 입는 상황을 가정하고, 복지관 이용자를 포함한 재난 취약 계층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평가단으로 대학교수 2명이 참석해 1차 컨설팅 결과 및 훈련 실행계획, 토론 방식, 현장 기반 시나리오 등을 종합 평가하고 개선 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각 부서 및 유관기관 간 협조 사항을 점검하며 훈련 당일 원활한 운영과 실효성 높은 대응체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9월 수도권과 경상권을 대상으로 운영한 ‘체납징수 광역기동반’이 체납자 112명을 직접 방문해 약 12억 원 규모의 징수 및 분납 약속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광역기동반은 운영 기간과 활동 범위를 모두 전년보다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도내에서 한 달간만 운영됐으나, 올해는 2개월간 도내 활동에 더해 수도권·경상권 등 관외지역까지 범위를 확대하며 전화 독촉 중심 징수행정에서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 관외지역 대상 6년 만의 재가동, 징수 사각지대 해소 코로나19 이후 도내로 한정됐던 체납징수 광역기동반이 6년 만에 수도권·경상권 등 관외지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도와 시군의 체납징수 공무원 25명으로 구성된 기동반은 9월 1일부터 5일까지 수도권(서울·경기·인천),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경상권(부산·울산·대구)을 순회하며 체납자의 주거지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실태 확인과 현장 징수활동을 펼쳤다. 방문 대상자는 체납액 300만 원 이상, 총 60억 원 규모의 체납자 112명으로, 납부능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예산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평가를 통과해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5개 광역·기초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 민원서비스 만족도, 직원 친절도 등 4개 분야 7개 지표 25개 항목을 서면심사, 현지실사, 체험평가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2018년 신규 인증을 받은 군은 ‘행복민원실’ 운영을 통해 군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올해 행정안전부 재인증에 선정됨으로써 오는 2028년까지 인증 지위를 이어가게 됐다. 그동안 군은 민원창구 동선 정비와 장애인·노약자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용 창구 환경 개선, 무인민원발급기와 유아휴게실 등 민원편의시설 보강은 물론, ‘동네북 코너’ 신설, 무인물품보관함과 정신건강체험코너 마련 등 민원인 휴게공간 개선에도 힘써왔다. 또한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안내를 위해 퇴직공무원을 활용한 민원안내 서비스와 청사동행서비스를 위한 민원안내도우미를 배치했으며, 안전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예산군은 지난 15일 군보건소 중회의실에서 김택중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청소년의 실태와 의견을 반영한 중장기 청소년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며, 향후 예산군 청소년정책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군은 지난 6개월간 △중·고교생 연령 설문조사 △후기청소년 인터뷰 △청소년복지재단 조직 분석 등 다양한 조사와 현장 의견 수렴을 진행해 청소년의 실제 삶과 요구를 반영한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세종청소년의 유금봉 대표는 “지역 청소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통해 예산군의 정주 여건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향후 5개년 추진 전략과 핵심 과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착수보고회부터 최종보고회까지 직접 참여하면서 청소년을 위한 군의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이 실현되는 과정이 기대되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직접 의견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화순군4-H연합회는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보호를 위해 10월 17일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장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으로, 최근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으로 주목받고 있다. 화순군4-H연합회는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천적 환경 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고인돌 가을꽃 축제 첫날 플로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4-H 연합회가 강조하는 ‘지·덕·노·체’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화순 고인돌 유적지에서 열리는 ‘2025 화순 가을꽃 축제’에 함께하며, 플로깅과 더불어 지역 축제의 다양한 행사와 문화적 매력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병행했다. 한편, 화순군4-H연합회는 157명의 청년농업인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과제 활동, 봉사활동, 역량 강화 교육 등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장승희 회장은 “이번 플로깅 행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5일 폐광지역진흥사업소가 동면 주민자치센터 2층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화순군수를 비롯해 화순군 의회 부의장, 동면 폐광대책위원장, 지역 주민 100여 명이 함께하며 폐광지역진흥사업소의 사무실 이전을 축하했다. 화순군은 폐광지역 경제진흥개발사업, 광해복구사업 등 중점 과제들이 본격화되면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역사회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사업 예정지인 동면으로 거처를 옮겨 업무를 추진키로 했다. 화순군 폐광지역진흥사업소는 폐광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지역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산업기반을 조성하며, 광해 복구와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지역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이전으로 폐광지역 현장과 가까운 동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수행할 방침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광업소 폐광 이후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전주시는 17일 오후 2시, 휴비스 전주공장 일원에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2025년 재난대비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장 내 화재로 인해 유해화학물질 저장탱크의 황산(H2SO)이 유출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훈련에는 전주시를 비롯해 덕진소방서, 덕진경찰서, 제35보병사단, 전북대병원 D-MAT,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등 15개 기관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사고 초기 신고 및 상황 전파부터 현장 진입, 구조·진압, 응급의료 지원, 수습·복구까지 전 과정의 대응체계와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이날 훈련은 공장 자위소방대의 초기 방재 대응과 유관기관의 통합 대응체계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는 재난문자 발송과 주민 대피 안내, 응급의료소 운영 등 실전형 절차도 함께 훈련했다. 주요 내용은 △사고 발생 초기 자위소방대의 신고 및 방제조치 적정성 △유관기관 간 실시간 정보공유 체계 △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원도심 상권 공동화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상인과 청년 상인, 현장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는 17일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구역인 완산구 웨딩거리 일대에서 웨딩거리 상인회장을 비롯한 골목 상인들과 글로컬 상권의 청년 상인들, 상권 정책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분위기로 정보를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커피챗’을 개최했다. ‘커피챗’은 형식적인 회의에서 벗어나 커피 한 잔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는 부담 없는 소통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해법을 찾고자 하는 대화의 장으로, 이날 행사는 소상공인 정책과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현장과 전문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가 등과 함께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현실적인 어려움과 도전 방안, 상권 비전을 공유했다. 또, 지속 가능한 상권 생태계와 상생모델을 찾기 위한 대화의 장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 커피챗에서는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대표 기업인 크립톤의 전정환 부대표가 ‘글로컬 상권 추진과 향후 발전 전략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울산 울주군이 ‘2025년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을 완료한 완등 인증자가 3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은 해발 1천m가 넘는 영남알프스 7개 봉우리를 모두 완등한 뒤 모바일 앱으로 인증하면 기념메달을 제공하는 울주군 대표 산악관광사업이다. 2019년 8월 사업 시행 이후 참여자가 꾸준히 증가해 이날 기준 총 4만3천170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3만명이 완등 인증을 완료했다. 특히 올해 완등자 중 울주군 외 지역 완등자는 92%에 달해, 영남알프스가 전국 각지의 등산객이 찾는 명실상부한 인기 산악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은 올해 완등자 3만명을 대상으로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한 천황산 디자인의 기념메달을 배부할 계획이다. 기념메달은 앞면에 천황산의 봄 풍경을 배경으로 철쭉이 만개한 분홍빛 산의 모습을 담았고, 뒷면에는 천황산의 대표 명소인 사자바위를 새겼다. 완등자는 사전 예약 후 인증물품을 수령할 수 있으며, 배부 일정과 예약 방법은 완등 인증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직 완등에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대전 동구는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 대전 동구동락 축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축제추진위원, 대학생 서포터즈,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해 행사 전반의 운영계획과 안전관리 대책을 공유하고, 현장 실행 방안에 대해 막바지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대전 동구동락 축제’는 ‘너와 함께한 소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소제동 동광장로와 대동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안전한 축제장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메인무대를 동광장로로 재배치하고, 전통나래관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연출, 14개국 세계음식 부스, 소제 게임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 또한, 자원봉사자와 대학생 서포터즈 ‘DG프렌즈’가 행사 운영 전반에 참여해 현장 안내와 홍보를 지원하며, MZ세대의 참여 확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축제 현장에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일원과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제11회 청소년 나Be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진로 직업 체험 박람회로, ‘내 꿈을 울려라! Ring your dream’을 슬로건으로 펼쳐졌다. 행사는 노은고등학교 댄스 동아리 ‘팀 NEON’의 Ring your dream 공연을 시작으로 ▲허성범 크리에이터 ▲하선호 영어 강사·래퍼 ▲박종원 한국원자력연구소 로봇공학박사 등이 나서 직업 이야기를 전달했다. 현장에는 ▲특성화고·지역대학·청소년기관 ▲민간단체·기관 ▲공공기관 ▲과학·미래 관련 기관 등 4개 분야로 구성된 70여 개의 진로 직업 체험 부스가 운영돼,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했다. 특히, 지역 상점들이 참여해 청소년 맞춤형 제품의 전시와 판매를 통해 마을 직업을 체험하는 ‘우리동네가게로 어서오CEO’ 프로그램은 색다른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과학 장학 퀴즈와 과학 버스킹, 온라인 카드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음성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설성문화제에서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알리고, 성평등하고 안전한 축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축제 운영과 홍보물, 무대 연출 과정에서 성 역할 고정관념이나 성차별적 표현, 외모지상주의, 폭력에 대한 왜곡된 시각, 가족에 대한 편견, 성별 대표성 불균형이 드러나지 않는지를 세심하게 살펴봤다. 또한 행사장 접근성과 이동 약자를 위한 편의성과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돼 있는지를 확인하고, 모두가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포용적 운영 요소가 적절히 반영돼 있는지도 점검했다. 점검 결과는 축제 운영과 군정 정책 전반에 반영해, 향후 보다 성평등하고 안전한 지역 문화환경을 조성하는 데 활용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참여단의 이번 활동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지역 축제에 성평등 문화를 심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군민의 의견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설성문화제는 음성군의 고유한 전통문화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예천군은 17일 오후 2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효 문화를 확산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가을맞이 효(孝)콘서트’를 개최했다.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오케스트라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각 기관·단체장과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고 어르신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동백아가씨’, ‘청춘을 돌려다오’ 등 1960~80년대 명곡과 함께 시대별 배경으로 감성적인 무대를 연출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김학동 군수는 “신선한 가을날, 음악이 주는 즐거움 속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마음껏 콘서트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오래도록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오케스트라는 예천 출신의 전문 음악인들이 모여 설립한 지역 예술 단체로, 음악을 통해 고향과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효(孝)문화 확산 및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