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앞으로 시·구(자치구가 아닌 구)·읍 설치 등 자치단체 행정구역 조정을 위한 인구기준에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함께 포함한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1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40일간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행정구역 조정업무 처리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시·구·읍 설치를 위한 인구수 산정 시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내국인만 기준으로 했다.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경우 상당한 행정수요가 있었지만 외국인 인구가 행정구역 조정시 반영되지 않아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방정부의 요청이 있었고, 의견을 들어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규칙 개정을 통해 인구수 산정시 지역 내 외국인도 함께 포함하게 됐으며, 세부 산정기준은, 100만 특례시 지정 등 현행 외국인을 반영하고 있는 다른 제도와 마찬가지로 ‘국내거소신고인명부’와 ‘외국인등록대장’에 등재된 외국인을 기준으로 한다. 이와 함께, 기존에는 지역 내 행정구역 조정수요 발생 시 실태조사서 등 관련 수요 제출 시기가 매년 2월로 특정되어 있었으나, 이를 자율화해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조달청은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의 안전·공정성을 강화하고 기업의 입찰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건설엔지니어링 평가·심사 세부 기준을 개정하여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공공주택의 시공 품질·안전 문제와 건설사업관리 용역에서의 입찰담합 사건을 계기로 품질·안전 평가를 강화하고 심사 공정성은 높이는 한편, 평가를 준비하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우선 건설사업의 품질 확보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해 부실 설계·시공, 안전관리 위반 시 부과되는 부실 벌점에 대한 감점 평가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제안서 및 발표·면접 시 업체명을 비공개로 하도록 하고, 익명성 위반 시 감점 평가 항목을 신설했다.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사업수행능력 평가 전에 선(先) 가격입찰로 집행할 수 있는 대상을 5억 원 미만인 사업에서 10억 원 미만인 사업으로 확대하여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소규모 설계용역 입찰에서 평가 서류 작성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신규 고용률 산정기준을 개선하여 설립한 지 1년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은 12월 11일, 이투데이가 주최하는 '2025 한일 시니어 포럼'에서 ‘인구변화 및 초고령화 대응을 위한 한일협력과 기회’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이번 포럼은 ‘시니어 이코노미’를 핵심 주제로, 양국의 정책적 과제와 산업적 해법을 논의하고, 한일 양국의 경험과 혁신 사례를 바탕으로초고령사회가 제시하는 새로운 기회의 지형도를 확인하고,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한국은 2024년 말에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며, 이미 2006년에 초고령사회가 되어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는 일본과의 제도・산업・연구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는 매우 중요하다”라고 진단했다. 한국은 베이비붐세대의 고령층 진입으로 고령화 속도가 더욱 빨라져 2045년에는 고령인구 비중이 전체 인구의 37.3%에 이를전망이다. 또한, 고령층 안에서도 상대적으로 의료・요양・돌봄 수요가 높은 1차 베이비붐세대(1955년~1963년생)가 2030년부터 75세 이상 후기 고령층에 진입하여 2050년에는 전체 국민 4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산업통상부는 12월 11일 한국 NCP 위원회를 개최하고, 옥시레킷 벤키저 관련 OECD 다국적기업 기업책임경영 가이드라인 이의신청사건에 대한 최종 성명서를 채택하고 사건을 종결한다고 밝혔다. 이 사건 이의신청인들(개인소비자 2인)은 가습기살균제를 제조·판매한 옥시레킷벤키저(피신청인)를 상대로 소비자 보호 위반 등을 이유로 한국 NCP에 이의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한국 NCP는 사건 접수 후 3차례의 조정절차를 통해 합의 도출을 위해 노력했으나, 가습기살균제로 인해 신체적·정신적·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는 ‘등급 외’ 판정을 받은 다수 피해자들에 대한 추가적이고 실질적인 구제를 요청하는 이의신청인 측과, 직접적 피해자에 대한 보상 및 합의를 완료했고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피해구제자금에 분담금을 납부 했으므로 ‘등급 외’ 피해자에 대한 직접적·추가적 보상은 어렵다는 피신청인 측의 입장차가 커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사건을 종결했다. 한국 NCP는 최종 성명서를 통해 피신청인이 가습기살균제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소홀히 하고, 안전한 제품으로 허위 표시하여 판매함으로써 소비자의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0일 산림연접지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건조한 기후가 이어지고, 도내 산불이 증가함에 따라 사업장 내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산불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산불예방 캠페인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산불 예방과 대응요령 설명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산림 내 용접·용단 작업 시 산불예방 안전수칙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교육에 앞서,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 한해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과 예상하지 못한 폭우로 인해 많은 지자체가 큰 피해를 입었다”며, “이와 같은 재난이 우리군에서 발생되지 않도록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구 군수는 “최근 산림연접지에서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각 사업장의 대표자와 현장대리인 및 감독공무원께서는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없는 거창군을 만드는 데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교육에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 빈도가 증가하고 있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칠곡군의 4개 대중제 골프장이 칠곡군민에게 그린피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와 칠곡군 대중제 골프장 대표자들은 지난 15일 칠곡군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가산 C.C, 노블레스 C.C, 세븐밸리 C.C, 아이위시 C.C가 참여했으며, 칠곡군민(신분증 지참)을 대상으로 주중이나 주말에 관계없이 그린피 10,000원 할인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골프장 소속 근로자의 관내 거주 지원과 칠곡군 관내 자재․장비 등 우선 사용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또 군은 골프 대중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함께 상생협력과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조키로 했다. 그린피 할인은 각 대중제 골프장의 시설별 여건에 따라 2026년 중 시행할 예정이며 정확한 시행 시기와 방법 등은 골프장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 상생을 위해 업무협약에 동참해 주신 대중제 골프장 측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칠곡군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0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 ‘2025 전라남도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자원봉사센터 우수 시군 평가 부문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시군 자원봉사센터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인프라 확장, 자원봉사 관리·운영, 연계 협력 활성화, 자원봉사자 인정보상 체계, 홍보 활동, 우수사례 발표 등 6개 분야 12개 지표에 따라 실시됐다. 보성군은 올해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배움나눔터’ 운영, 범군민 나눔문화 확산 캠페인, 농촌재능나눔 한마당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자원봉사 활성화 기반 확충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날 대회에서는 자원봉사 활성화에 노력한 개인 표창도 진행됐다. 전라남도지사 표창에는 회천면 여성자원봉사회 총무 장수경 씨, 전라남도의장 표창에는 보성읍 여성자원봉사회 총무 이순희 씨, 전라남도교육감 표창에는 율어면 여성자원봉사회 총무 정영자 씨가 각각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전 세계적인 말차 열풍이 프리미엄 식품·웰니스 시장을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한국 차산업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녹차수도 보성이 ‘보성차의 제2부흥기’를 향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서고 있다. 보성군은 국내 차 생산량의 34%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로,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80억 원을 투입해 재배 환경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생육 관리 시스템 구축, 평지형 다원 조성, 기계화 수확 확대, HACCP 기반 가공시설 확충 등 생산 전반을 과학화·표준화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국제유기인증(유럽·미국 기준) 면적을 80ha까지 확대해 고품질·친환경 기준을 충족하는 체계를 완비했다. 국내 농업이 직면한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속에서도 보성군의 기술 혁신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졌다. 단위 면적당 생산량은 2014년 100.3kg에서 2024년 127.8kg으로 약 27% 증가하며 지속 가능한 생산 기반을 확보했다. 세계적인 말차 수요 증가로 보성산 차 수출량은 최근 몇 년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장 변동에도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한국대나무박물관이 2026년 10월 시작될 리모델링 공사에 앞서, 현재 전시관의 모습과 죽공예의 기록을 군민과 관람객에게 다시 소개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착공 전까지 ‘전시관 추억 여행’ 무료 관람 기간을 운영한다. 1981년 죽물박물관으로 개관한 한국대나무박물관은 2003년 리모델링을 통해 지금의 모습을 갖춘 이후 큰 변화 없이 대나무 생태와 죽공예를 중심으로 한 전시를 이어왔다. 박물관은 수십 년간 이어진 공간의 흔적이 본격 공사로 사라지기 전에, 누구나 현재의 전시와 공간을 마지막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무료 관람 기간을 마련했다. 무료 관람 기간 관람객들은 박물관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오랜 기간 소장해 온 작품과 전시 공간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지역민들에게는 오랜 시간 일상에 자리해 온 박물관의 모습을 다시 마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은 향후 리모델링을 통해 미디어 전시물, 전망시설, 도서관, 휴게공간 등을 갖춘 현대적 공간으로 재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통 대나무공예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전남 나주시는 핵융합 실증로용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사업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국비 120억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국회를 방문하는 등 총력 대응을 펼쳐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2026년 국비 120억을 확보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핵융합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사업`은 한국형 핵융합 실증로 개발에 필수적인 8대 핵심기술 중 하나로 핵융합 상용화에 필요한 16테슬라(전력 500MW)급 초전도 도체 시험·연구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통해 16테슬라급 초전도 자석계통 설계와 운영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이 시험설비는 핵융합 전력 생산을 위한 실증로에 적용될 초전도 도체를 실제 운전 환경에서 시험․평가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핵심 인프라로, 대형 고자기장 초전도 자석의 설계·제작 기술 확보는 물론 국제 초전도 도체 시험 수요를 국내로 유치하여 글로벌시장 경쟁력을 선점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초전도 도체 기술은 핵융합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확정을 기념해 도민,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대규모 환영 대축제를 마련한다. 미래 청정에너지 시대를 여는 국가 핵심 연구시설 유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자리다.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오는 12월 16일 오후 3시 30분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환영 대축제’를 공동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전라남도지사, 나주시장, 국회의원, 도·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인공태양연구시설 유치 나주시민추진위원회, 기관 및 단체장,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인공태양에 대한 설명이 담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비전선포 세리머니,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비전선포 세리머니는 미래 비전을 담은 영상과 함께 불꽃, 꽃가루 등 특수효과 연출을 활용해 시민과 함께하는 환영 분위기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는 총사업비 1조 2천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으로 나주시가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는 국가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장수군은 본격적인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맞아 9일부터 10일까지 관내 한파쉼터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와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인한 군민 피해를 예방하고, 고령층·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수군은 각 시설의 난방장비 작동 상태, 실내 온도 유지 수준, 환기 구조, 안전 동선 등을 세밀하게 확인했으며 비상연락체계, 응급상황 대응 가능 여부 등을 함께 점검했다. 특히 고령층과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난방 효율이 떨어지는 구역이나 동선이 복잡한 시설은 현장에서 개선 필요사항을 파악해 즉시 보완하도록 조치했다. 군은 관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총 297개소의 한파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별 난방 유지 기준과 운영 시간도 함께 점검했다. 여기에 군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58개소에 온열의자, 13개소에 밀폐형 승강장을 설치해 대기 중 한랭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기능을 강화했다. 장수군은 이번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장수군은 장수한우지방공사, 이티바이오텍(주), 전북대학교와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장수한우 품질 고급화를 위한 ‘장수형 저탄소 종모우 개발’ 공동연구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약기관 간 상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장수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장수 지역 사양환경에 적합한 우수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탄소배출을 줄이면서도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종모우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종모우 개발을 통해 장수 한우 고유의 유전형질을 확립하고 탄소배출 저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협약에 따라 군은 저탄소 종모우 개발을 위한 사업 총괄 및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장수한우지방공사는 채정·가공·사양관리와 농가 컨설팅에 나선다. 또한 이티바이오텍은 유전체 기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전북대학교는 유전 능력 평가와 우량 암소·후보 종모우 선발을 각각 담당한다. 장수군은 이번 공동연구를 최근 지정된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 내 ‘저탄소한우 산업지구’ 조성사업과 연계해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영양군은 귀농·귀촌 활성화와 안정적 정착을 위해 2025년 12월 10일 17시, 영양군민회관에서 ‘귀농인 통합 사랑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군수, 군의장, 도·군의원 및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영양군 귀농협회 회원, 예비 귀농자 약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 해 동안의 귀농 활동을 돌아보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귀농·귀촌 분야에서 지역 발전에 기여한 대상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여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 귀농인 간 교류 촉진과 정보 공유를 통해 농촌 정착 과정에서의 실질적 어려움 해소 및 지역 공동체 형성에 큰 이바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봉석 영양군 귀농협회장은 “귀농 선배와 신규 그리고 예비 귀농인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지혜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광인 부군수는 “귀농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이번 행사가 영양군 농촌의 활력 증진과 단합에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서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2월 10일, 서산시공공하수처리시설 홍보관에서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임직원이 함께 인권 존중의 조직문화를 확립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기관 운영을 위한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인권경영 추진 경과보고, 인권경영 선언문 낭독 및 선포 등이 진행됐으며, 4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인권 가치 실현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번 선언문에는 세계인권선언을 비롯한 국내외 인권 규범 준수, 임직원·고객·지역 주민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 대한 인권 보호, 차별 금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노동 기본권 존중, 환경보호와 투명경영 실천 등 공단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가 폭넓게 담겼다. 김성호 이사장은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공단의 인권경영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모든 임직원이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차별 없는 공단을 만들어 인권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선언을 계기로 조직 전반에서 인권 중심의 정책과 제도를 확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