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안산시는 5월부터 불확실한 글로벌 무역환경에 선제 대응하고 중소기업의 외상거래 위험을 줄이고자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미국의 강경한 보호무역 정책으로 글로벌 교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대응책이다. 시는 중소기업이 대외 무역환경의 악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외상거래 구조를 유지하고, 급변하는 환율·관세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매출채권보험은 거래처 부도 등으로 대금을 회수하지 못했을 때 손실을 보전해 주는 신용보증기금의 정책보험이다. 매출액 500억 원 미만의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담배 ▲주류 ▲귀금속 도매업 등의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보험료는 경기도가 50%(최대 200만 원)를 지원하고, 시가 추가로 20%(최대 200만 원), 신한은행이 20%(최대 450만 원)를 각각 부담해 기업의 실질 부담률을 약 10% 수준으로 낮췄다. 또한, 도의 예산이 소진되면 보험료 지원이 중단되던 기존의 구조에서 벗어나 예산이 종료되는 경우 시의 자체 예산을 활용해 보험료의 50%를 지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안산시는 최근 ‘2025 안산 상호문화도시 국제심포지엄’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경기도 지역특화 마이스(MICE) 발굴 및 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마이스(MICE)란 기업회의(Meeting)·인센티브 여행(Incentive Travel)·컨벤션(Convention)·전시(Exhibitions)의 줄임말이다. 이번 공모는 지역기반 특화산업과 연계한 지역특화 컨벤션 또는 융복합 컨벤션을 발굴해 경기도 대표 글로벌 행사로 육성하고자 추진됐다.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호텔스퀘어 안산에서 ‘상호문화도시의 새로운 비전: 혁신, 포용, 그리고 공동발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행사 주제와 지역특화산업 간 연계성 ▲국제적 성장 가능성 ▲지역파급효과 등의 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로 총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시는 이번 추가 예산을 바탕으로 해외 초청 도시와 인원을 확대하고, 한양대학교 글로벌다문화연구원과의 협력 아래 해외 초청자와 국내 주요 참석자 간의 교류 프로그램을 새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경기도청·경기도의회에 미술품 임대·전시 사업을 추진하며 2025년 경기 미술품 유통 활성화 사업의 본격 시작을 알린다. ‘아트경기’는 도내 역량있는 시각예술 작가의 미술시장 진입을 모색하고, 건강한 미술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와 경기문화재단이 함께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아트경기는 크게 미술품 판매사업와 임대·전시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대사업의 경우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작품을 임대·전시해 시민과 임직원이 일상 속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작가에게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돌아가는 구조로 운영된다. 2024년에는 경기관광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를 포함한 15개 공공·민간 기관이 참여하여 1억 3천여만원의 임대수익을 달성했다. ‘2025 아트경기’는 10인의 장애예술인을 포함해 도내 시각예술 작가 65명과 미술품 유통 전문사업자 5곳을 선정했다. 4월부터 수원 광교에 위치한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의 경기중앙협력본부에 총 16명 작가의 작품 42여 점이 전시된다. 도청사 로비, 25층 옥상정원, 엘리베이터 홀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동작구가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무이자 특별보증 융자를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전격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3월 구가 서울신용보증재단 및 4개 시중은행(국민·우리·하나·신한)과 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소상공인 무이자 특별보증 융자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융자 규모는 300억 원이며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1년 거치, 4년간 원금 균등 분할상환 방식으로 최초 1년 동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구에 따르면 원스톱 서비스(현장 접수)는 5월부터 7월까지 15개 동주민센터 회의실 등에 마련되는 전용 창구를 통해 제공되며, 동별로 1회씩 순회한다. 융자 상담 및 접수 외에도 ▲착한가격업소 ▲노란우산공제 등 구가 시행 중인 소상공인 지원 사업과 신용보증재단의 위기 소상공인 선제 지원, 폐업지원 등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1,0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지난 2년간 소상공인 등 1,353개 업체에 약 484억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동작구가 오는 12일부터 혼자 사는 중장년층을 위한 ‘정리수납 컨설팅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씽글이의 우아한 정리’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중장년 1인 가구의 주거공간을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가 직접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주방, 냉장고, 옷장 등 컨설팅을 원하는 공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정리수납 작업 지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유지관리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나아가 구는 정리에 필요한 용품을 지원하는 등 사후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 67세 이하의 주민등록상 1인 가구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동작구청 복지사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행복한·건강한 밥상(요리 교실) ▲혼밥 탈출(단체 식사) ▲모임 활동 지원 등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며, 관련 내용은 1인 가구 포털 ‘씽글벙글서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컨설팅 지원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관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층간소음 저감매트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최근 공동주택 비율이 높아지며 층간소음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커지고 있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성장기에 있는 어린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의 경우 의도치 않은 소음 발생이 불가피한 만큼 성동구는 사전 예방적 조치로 층간소음 매트 설치를 지원하여 이웃 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높일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20세대 이상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막내 자녀 기준 2013년생 이후 출생자)다. 단, 아래층에 주택용도 세대가 거주하는 경우에 한하며, 1층 거주자 및 필로티 또는 상가 위층 거주하는 세대는 제외된다. 자녀 수 및 나이, 주택 건축 연도, 전유면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 시 설치 비용의 70%,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5월 1일부터 23일까지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구비 서류를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서울 성동구를 대표하는 체험형 안전교육 기관인 성동생명안전배움터에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신학기에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큰 만큼 성동구는 학생들이 다양한 위기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올바른 대처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학교를 방문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 관내 7개 초등학교의 학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연말까지 지속 운영을 통해 초등학교 11개소 및 초등돌봄센터 14개소의 학생 3천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은 성동생명안전배움터 소속의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가진 전문 강사가 맡아 진행하며, ▲ 화재진압 실습 ▲ 긴급 대피 요령 ▲ 심폐소생술(CPR) ▲ 선박 안전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위험 상황을 가정해 실제 행동 요령을 익히고 반복 훈련함으로써, 대처 능력과 안전의식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전형 안전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각종 위기 시 대처 능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65세 이상 복합적인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 의료·요양·돌봄 등의 서비스를 한 번에 지원하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신청, 대상자 선정, 서비스 제공, 모니터링, 종결 등 지원절차에 대한 세부 사항을 명확히 규정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간 여러 부서에서 시행하여 복잡하고, 특히 정보 접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신청에 어려움이 있었던 돌봄사업들을 하나로 통합하여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5대영역(보건의료, 건강관리, 요양, 일상생활지원, 주거)으로 나눠 재택의료, 방문건강관리, 방문간호, 가사지원, 집수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쉽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17개 동주민센터와 보건소, 노인복지관, 병의원 등 27개소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전담 창구 설치를 완료하여 운영하고 있다. 신청접수된 어르신에 대하여 사회복지전담공무원, 간호직공무원, 건강보험공단 등이 함께 방문하여 객관적인 노쇠정도와 돌봄욕구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어르신에게 꼭 필요한 욕구(문제)에 대해 관련 기관이 함께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마포구는 지역 주민들의 독서와 문화 향유를 위해 기존 구립도서관 등 16개소를 31개소로 확대하여 일상생활 곳곳에서 책을 접하는 독서환경을 조성했다. 구는 구민들의 독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도서관 확충에 나서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이전에는 구립도서관 4개관, 작은 및 어린이영어도서관 11개관, 스마트도서관 1개소로 총 16개소를 운영했으나, 민선 8기 이후 새로운 형태의 독서 공간 도입으로 접근성을 대폭 높여 총 31개소로 확대 운영 중이다. 구는 총 3단계에 걸친 독서 기반시설을 구축했다. 1단계는 ‘공공도서관’, 2단계는 ‘작은도서관’, 3단계는 ‘아주작은도서관’이다. 1단계 ‘공공도서관’은 지역을 대표하는 도서관으로 서울시 최대 규모인 ‘마포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소금나루도서관’, ‘서강도서관’, ‘푸르메어린이도서관’ 총 4개관을 운영하고 있다. 총 59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구립도서관은 올해도 1만5천여 권을 확충했으며, 350여 종의 정기간행물과 오디오북, 전자책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한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마포구는 5월 9일 오후 2시 30분 마포구청 중회의실에서 고(故) 김대중 대통령 동교동 사저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를 한층 더 본격화하기 위한 제2차 보존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회의에는 위원장인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부위원장인 김대중재단 배기선 사무총장,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유족 김종대 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고(故) 김대중 대통령 동교동 사저의 활용과 사회적 기여 방안, 보존위원회의 역할과 운영 기능 전반을 다룬다. 특히 동교동 사저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는 동시에 해당 사저를 기념관이나 교육 공간 등 다각적인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위대한 정신과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실천적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필수 요건인 보존위원회 구성 방안과 역할을 명확히 정립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식을 마련해 동교동 사저의 등재를 적극적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8일 구의 공식 버튜버 ‘용이랑’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디지털 소통 행정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용이랑’은 구의 주요 정책과 행정 정보를 보다 친숙하고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된 가상캐릭터인 버튜버(버츄얼 유튜버)로, 실제 사람의 표정과 움직임을 반영해 영상 콘텐츠와 SNS에서 활동하게 된다. ‘용이랑’이라는 이름은 ‘용산’의 ‘용’과 ‘함께’라는 의미의 ‘이랑’을 결합해 만든 것으로, ‘용산과 함께하는 친구’라는 뜻을 담고 있다. 캐릭터 콘셉트는 용산구의 ‘신입 공무원’이다. ‘용이랑’은 앞으로 구민들에게 민원 안내, 정책 소개, 구정 소식 등을 유쾌하고 친근한 방식으로 전할 예정이다. 이름 선정 과정에서도 주민 참여가 돋보였다. 구는 지난 4월 구민들을 대상으로 이름 공모를 실시해 중복된 경우를 포함해 총 1,507건의 제안을 접수받았고, 이 가운데 심사를 거쳐 후보 3건을 선정했다. 이후 온라인 투표에는 1,645명이 참여해 최종적으로 ‘용이랑’이 결정됐다. 공모와 투표를 합쳐 총 3,152명이 참여했다. 용산구는 앞으로 ‘용이랑’을 활용한 카드뉴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출산을 앞둔 임신부부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서초보건지소에서 건강한 출산·양육을 위한 ‘건강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부모교육 프로그램’은 임신·출산·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여 부모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가족 간 유대감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부부교실, 출산준비교실, 영아부모교실, 청소년 성교육 등 생애주기별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달에는 출산을 앞둔 임신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출산준비교실Ⅰ(임신 초·중기)’, ‘태교교실’과 출산 후 1세 미만 영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영아부모교실’로 나눠 시기별 알아야 할 맞춤형 부모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출산준비교실Ⅰ은 총 3회로 진행되며 1회차는 12일, 2회차는 19일 오후 4~6시에 임산부를 대상으로 도곡함춘산부인과의 손유경 원장,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의 강진선 파트장을 각각 모시고 임산부의 신체 변화와 건강관리, 모유수유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3회차는 낮 시간대 참석이 어려운 예비부모들을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강동구는 강일구민체육센터의 건립을 완료하고 오는 5월 9일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일구민체육센터는 5월 내 시범 운영을 거쳐 6월 2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강일구민체육센터(아리수로93길 51)는 지하 3층~지상 4층(연면적 7,468㎡) 규모의 대규모 체육 인프라 시설로, 수영은 물론, 요가와 필라테스, 배드민턴 등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한 생활체육시설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25m 길이의 6레인과 보조 풀 3레인을 갖춰 성인부터 유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배드민턴, 피클볼, 어린이 인라인 등을 즐길 수 있는 ‘대체육관’, 다이어트 근력운동 등을 위한 ‘다목적실’과 ‘필라테스실’, 요가 프로그램이 진행될 ‘심신 수련터’, 유아 등 어린이 전용 프로그램실인 ‘아이누리터’가 있다. 구는 강일구민체육센터의 시범 운영 기간(5. 12.~5. 31.)에 배드민턴, 피클볼, 요가와 필라테스, 서킷트레이닝, 라인댄스 등 세대별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영장은 자유 수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구는 시범 운영 기간에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정비를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은둔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온라인 가상회사 '느슨한 컴퍼니'의 신입 사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느슨한 컴퍼니'는 고립·은둔 청년들이 온라인을 통해 가상으로 회사 생활을 체험하며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온라인 출·퇴근, 부서 활동, 주간 회의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사회 활동에 적응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일부터 2개월간 주 4일, 하루 3시간 참여하는 '느슨한 컴퍼니'와, 선택적으로 8월부터 9월까지 2개월간 진행되는 '느슨한 일경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자는 힐링 프로그램 수강, 온라인 회식, 가끔 외근 등 다양한 회사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느슨한 일경험' 참여 시 최대 88만 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올해는 기존사업을 확장했다. 일 경험에 참여한 청년들이 자기만의 상품을 기획하고 브랜딩하여 기획-전시-판매까지 이어지는 ‘느슨한 메이킹’ 과정이 신설된다. 취업, 관계 형성, 요리, 예술 등 다양한 주제의 ‘스스로 소모임’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서울 중구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독거어르신 100명에게 ‘IoT 스마트 화분’(이하 스마트 화분)을 지원하며 반려식물을 통한 우울감과 정서적 고립 해소에 나섰다. 스마트 화분을 활용한 반려식물 지원은 서울시 최초다. 스마트 화분은 LED 생육 시스템과 온도 제어, 자동급수 기능 등을 갖춰 햇빛이 부족한 반지하나 노후주택 등 실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식물 재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매일 물을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관리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 지난 4월 한 달간, 조경기능사와 원예심리상담사 자격을 보유한 케어매니저가 어르신 댁을 방문해 스마트 화분을 설치하고 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첫 반려식물로는 상추 등 재배가 간편한 채소류를 식재해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식물 돌봄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2개월마다 케어매니저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식물 상태를 점검하고, 어르신 의견을 반영해 식물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간다. 어르신은 생활지원사와 함께 반려식물을 돌보게 된다. 생활지원사는 주기적으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일상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