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지회장 최종림)는 6월 11일 고성군 보건소와 연계하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 85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을 포함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돌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행인력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취약계층 어르신과의 밀접한 접촉이 많은 생활지원사들의 안전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생활지원사는 “고위험군 어르신들과 함께하다 보면 긴급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어 늘 걱정이 있었는데, 오늘 실습을 통해 직접 심폐소생술을 익히며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앞으로 더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는 앞으로도 수행인력의 전문성과 응급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종림 지회장은 “어르신들의 응급 상황 발생 시 침착하고 빠른 위기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대구시의회 하병문 의원(북구4)은 6월 12일, 제317회 정례회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하병문 의원은 “개교 100주년은 단순한 기념을 넘어,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고 교육적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계기”라며, “기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이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본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발의 취지를 설명한다. 이번 조례안에는 △교육감과 학교장의 책무 규정 △학교 100년사 발간, 기념식 및 상징물 조성 등 다양한 기념사업 추진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예산 범위 내 행정적ㆍ재정적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끝으로, 하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대구 지역 학교들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ㆍ발전시키고, 교육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대구시의회 이동욱 의원(북구5)은 6월 13일, 제317회 정례회에서 교통약자 이동수단 관계 종사자의 교육 체계화 및 대상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구광역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이동욱 의원은 “고령화 추세에 따라 교통약자 이동 서비스의 이용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한 공공서비스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관련 교육의 체계화 및 확대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이번 조례안을 발의한 목적이다”고 설명한다. 조례안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에 따라 교통약자 이동 수단의 사업자와 운전자, 택시운수종사자에 대한 교육 방법과 내용을 규정하는 한편, 기존 교통사업자도 교육의 대상에 포함되도록 하고, 성폭력 예방 교육 대상을 택시운전종사자까지 포함하도록 근거를 마련해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를 강화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교통약자 이동서비스와 관련한 교육의 구체화 및 확대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와 안전 증진이 보다 강화될 것”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대구시의회 정일균 의원(수성구1)은 6월 12일, 제317회 정례회에서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산불방지 대책 수립과 산불방지 및 홍보활동 추진의 근거 규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구광역시 산불 예방 및 진화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정일균 의원은 “최근 산불은 예측이 불가능할 만큼 빠른 속도로 확산돼 대형 재난으로 이어지고 있고, 군위군 편입 이후 대구시의 산림면적이 48,000ha에서 94,000ha로 약 2배 증가한 상황”이라며, “지역의 특성에 부합하는 산불의 예방 및 대응 체계를 촘촘히 구성하는 한편, 다양한 산불 예방 및 홍보활동 등의 추진을 통해 산불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산림의 보호를 강화 하고자 한다”고 발의 목적을 설명한다. 이번 조례안은 지역의 산림과 산림 인접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역 산불방지 대책 수립의 주요 고려 사항과 협력적 산불방지 행정을 위한 산불 방지협의회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한편, 산불방지와 홍보 활동의 구체적 내용과 근거를 명시해 다양한 산불방지 활동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하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순천시의회는 제287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9일과 10일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장경순) 소속 의원들은 공유재산 취득 및 처분 계획안에 대한 심사의 일환으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반적인 건물 상태와 시설 현황을 점검하며, 시민과 가장 밀접하게 접촉하는 행정의 최일선 공간인 만큼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이번 현장방문을 바탕으로 해당 부지의 활용 타당성과 청사 건립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사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문화경제위원회(위원장 김미연) 소속 의원들은 순천만잡월드, 순천로봇교육과학관, 도시첨단산업단지, 갯벌치유 관광플랫폼 조성사업 대상지 등 4개소를 방문하여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먼저 지난 5월 재개관한 순천만잡월드를 방문하여 담당 부서로부터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순천만잡월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향후 청소년체험관 개관에도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오는 6월 말로 예정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신임 대표단 선출과 관련해 “지금은 누군가를 비판할 때가 아니라, 도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해법과 비전을 말할 때”라며 “이제는 민생을 중심에 두고 협치와 책임을 실천할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현재 대한민국은 경기침체와 고물가의 이중고 속에서 많은 국민들이 경제적 고통을 체감하고 있으며, 1,420만 경기도민 또한 실질적인 위기와 불안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새 정부가 출범했지만, 실효성 있는 정책보다는 포퓰리즘적 메시지만 난무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전국 최대 광역의회의 중심인 경기도의회에서 정당이 어떤 책임을 다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경기도의회는 단순한 지방의회가 아니라,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의 정책적 축이자 상징”이라며 “이제는 정당 내부의 권력논리보다 도민의 삶과 정책을 중심에 두는 대표단이 구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새로운 대표단이 지향해야 할 방향으로 ▲예산 감시 기능 강화 및 재정 건전성 확보 ▲교육·복지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여행상품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공공체육시설 이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 /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11일, '관광진흥법' 및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관광진흥법' 개정안은 온라인 여행사(OTA, Online Travel Agency)를 통해 판매되는 여행상품과 관련하여,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시책 수립, 실태조사 실시, 민관협의체 구성·운영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현행법은 여행업 등록제와 이용자 보호 규정을 두고 있으나, 아고다·부킹닷컴·호텔스닷컴 등 국내 진출 해외 OTA는 여행업 등록 의무가 없어 소비자 보호 사각지대로 지적되어왔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안은 플랫폼 기반 관광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박 의원은 “디지털 시대의 관광 소비 흐름을 고려할 때, 온라인 여행사 또한 책임 있는 정보 제공 주체로 기능해야 한다”며, “여행지 안전정보 고지 등 여행자 권익 강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충남도의회 홍기후 의원(당진3·더불어민주당)은 10일 제35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영웅바위’가 충남도와 당진시에 속한 문화유산임을 명확히 하고, 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홍보 강화를 주문했다. 홍 의원은 “지난 3월 경기도 초등생활 교과서에 당진시 신평면 소재 영웅바위가 경기도 평택시에 있다고 표기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내용이 일부 언론에 보도됐다”며 “영웅바위가 충남도와 당진시의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명백히 밝히고, 내용의 오류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웅바위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르는 각종 역사서와 대동여지도 등에 충남과 당진으로 기록돼 있다”며 “역사적‧지리적으로 명백히 충남 당진의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남도는 2021년 경기도와의 도계 분쟁에서 패소해 당진시 신평면 매립지 대부분을 경기도에 빼앗긴 아픈 선례가 있다”며 “이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도계 분쟁을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홍 의원은 “영웅바위는 충남도와 당진시의 행정‧해상 경계를 구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소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충남도의회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은 10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2027 섬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편 의원은 “2027년 4~5월 두 달간 5개 섬(원산도‧고대도‧삽시도‧장고도‧효자도)에서 제1회 섬비엔날레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지난 2월 일본 나오시마를 섬비엔날레 개최지 5개 섬 이장과 함께 다녀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980년대 중반까지 환경오염과 인구 감소로 신음하던 외딴섬 나오시마가 ‘나오시마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미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변화했다”며 “현재는 ‘세계 7대 명소’로 선정돼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기간에 전 세계에서 약 100만 명이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 중심에 주민 참여가 있었으며, 모든 프로젝트가 섬의 고유한 정체성을 보존한 채 주민의 입장에서 개발이 이뤄졌다”며 “주민들이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지역 전체의 축제가 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편 의원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의 중심은 ‘사람’에 있으며, 주민들이 지속 가능하게 삶의 터전을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충남도의회 최광희 의원(보령1·무소속)은 10일 제35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국가 전력의 25%를 담당하는 충남이 ‘에너지 생산지’에서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허브’로 거듭나야 한다”며 에너지 과세체계 개편 및 전담 조직 신설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충남은 여전히 대한민국 전력 생산의 중추”라며 “전국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이 밀집함에 따라 도민들은 대기오염과 환경 피해를 감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현재의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0.6원/kWh)로는 오염에 따른 외부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우며, 태안 12.95원, 당진 9.21원, 보령 7.22원 등의 추가 비용이 필요하다. 최 의원은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는 탄력세율 적용이 제한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충남의 재정 자립과 환경 정의 실현을 위해 발전소별 오염 정도를 반영한 탄력과세와 이를 통한 지역의 정당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분산에너지법 시행 및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지정 추진과 관련 “전력 자급률 200%를 넘는 충남이야말로 전력계통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충남도의회 이정우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10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김태흠 지사의 지천댐 신속 추진 요청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 의원은 “청양군민과 청양군의회가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지천댐 건설을 지사께서 환경부 장관에게 ‘신속 추진’을 요청한 것은, 주민 의견을 철저히 외면한 일방적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5월 22일 환경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지천댐 건설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이미 제355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지천댐 건설의 부당함을 지적했지만, 지사는 여전히 정책 방향을 고수하고 있다”며 “이는 청양군과 부여군 지역공동체의 소멸을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일부 수몰지 반경 5㎞ 주민만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대해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는 주민협의체의 요청으로 시행된 조사이므로 무효화하고, 댐 건설 문제를 새 정부와 원점부터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지금이라도 도지사는 신속 추진 운운하는 행보를 멈추고, 진정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충남도의회 이재운 의원(계룡·국민의힘)은 10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계룡시의 보훈·문화 중심도시 육성과 보훈요양병원 설립’을 주장했다. 이 의원은 “계룡시는 대한민국 유일의 육·해·공 3군 본부가 위치한 도시로, 국방·군사·보훈의 정체성을 지닌 상징적 도시임에도, 이에 걸맞은 정책적 지원은 미흡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매년 개최되는 세계군문화축제가 군사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보훈‧문화와 연계해 발전시키는 체계적 정책 마련은 미진하다”며 “역사적·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보훈 정신을 계승하고, 교육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의원은 “독일 드레스덴 군사역사박물관이나 영국 임페리얼 전쟁박물관은 세계적 보훈기념관으로 명성이 자자하다”며 “계룡시도 풍부한 군사사(軍事史) 자산을 기반으로 보훈기념관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보훈기념관은 군인의 희생과 헌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현재 타 지자체에서도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충남도의회 이용국 의원(서산2‧국민의힘)은 10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충남도 내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지원을 위한 통학버스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용국 의원은 “한 명의 도의원이기 전에 충남의 아이들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그동안 우리는 학생 수가 적다, 예산이 부족하다는 행정 논리로 일부 학교 학생들의 통학을 방치하고 외면해왔다”고 밝혔다. 현재 충남도교육청은 434개교에 586대의 통학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71%에 달하는 416대가 임차차량이다. 연간 200억 원이 넘는 임차비가 기타 운영비로 교부됐음에도, 통학 차량 운영이 소규모 학교의 비효율 문제와 행정업무 부담, 교육지원청의 자율성 저해라는 한계에 부딪혀왔다. 이 의원은 “지난 4월 8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이 개정돼 교육감과 교육장이 통학버스를 직접 운영해 인접 학교 학생들을 통합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이제는 핑계가 없다. 예산이 학생 수가 아니라 교육의 형평성과 안전에 맞게 집행돼야 하며, 교육청이 책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은 10일 제35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고령자 주거시설 공급 확대를 위해 ‘폐교를 활용한 시니어 레지던스 도입’을 제안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2월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수가 1024만 455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해 대한민국이 공식적으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윤 의원은 “평균 수명의 증가, 출산율 저하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상황”이라며 “충남 역시 고령화율이 높은 지역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른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사서비스와 건강 지원 서비스가 제공되는 실버타운은 높은 보증금과 월 임대료로 접근하기 어려웠고, 부지확보의 어려움, 공급의 장기화, 시설 서비스 다양성 부족 등으로 노인들의 선택권이 제약됐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노인주거복지시설을 이용 중인 노인은 약 1만 9천여 명에 불과하다”며 “이 중 노인복지주택으로 분류되는 시설은 전국 40곳, 입소 정원은 약 9천 명으로 65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충남도의회 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은 제359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반납 정책이 농촌의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고령 운전자 증가로 교통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지만, 면허 반납만을 유도하는 현재의 정책은 농촌 어르신들에게 이동권 박탈이라는 또 다른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윤 의원은 “수도권, 광역시와 달리 농촌 지역은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버스 배차는 간격이 크고 택시는 부르기도 어렵다”면서, “운전이 유일한 생존 수단인 고령층에게 면허 반납은 진료받으러 가는 것을 포기할 만큼 일상적 삶을 잃어버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이 교통정책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시군별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률은 천안 2%, 계룡 1.93%로 도시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청양 1.31%, 부여 1.28%, 태안 0.9% 등 농촌 지역은 현저히 낮았다. 이는 “면허 반납이 곧 이동권 박탈로 이어지는 농촌의 구조적 문제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