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황세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 지역 돌봄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간호사 역할을 강조하며,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황세주 의원은 경기도의회에서 윤주용 서울대 교수, 김정애 경복대 교수, 우세옥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상임이사와 함께 지역 돌봄의료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직접 실시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경기도 정책에 적용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검토했다. 황세주 의원은 “현 정부 국정과제에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 구축과 지역별 의료격차 해소가 포함돼 있다”며, “‘지역 돌봄의료’는 향후 중요한 정책 현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간호사는 환자와 가장 가까운 의료인으로서 지역 돌봄의료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황 의원은 “경기도는 지역별 의료 여건의 편차가 심각하다”며, “도내 간호사들이 현장에서 많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단양군의회는 13일 다목적회의실에서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단양군의회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의 청렴성과 윤리의식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장태준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강의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등 주요 청렴 관련 법령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를 곁들여 알기 쉽게 전달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최근 공공기관을 둘러싼 윤리 이슈를 통해 ‘공직자의 청렴’이 군민 신뢰 회복의 핵심 가치임을 강조하며, 일상 업무 속에서 실천 가능한 청렴 행동지침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상훈 의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신뢰받는 지방의회를 위한 전제 조건”이라며, “솔선수범하여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 의정활동을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의회는 지난 6월 △법규 준수 및 공익 우선 △부당 이익 수수 금지 △권한 남용 및 이권 개입 금지 등이 명시된 서약서에 의원과 사무과 직원 전원이 서명하며 청렴한 의회 문화 정착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김낙영 괴산군의회 의장이 13일, '이상설 선생 서훈 승격 염원'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충북 괴산군의회 김낙영 의장이 8일,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훈을 대통령장(2등급)에서 대한민국장(1등급)으로 격상하자는 취지의 '이상설 선생 서훈 승격 염원'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충북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은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파견됐던 헤이그 특사단의 대표인 정사로서, 이후에도 북만주에서 독립운동 기지 개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망명정부인 ‘대한광복군정부’ 수립 등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이끌었으며, 업적에 걸맞은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의 다음 주자로 캠페인에 참여한 김낙영 의장은 "나라와 민족의 독립을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하신 독립운동가를 정당하게 예우하고, 그 역사와 희생이 후대에 올바르게 전해지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강조하며, 릴레이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추복성 옥천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120여 년 전 고향 태안을 떠나 평생을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우운(愚雲) 문양목 지사의 유해가 마침내 고향 땅에 돌아왔다. 지사는 1869년 충남 태안에서 태어나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한 뒤, 1905년 미국으로 건너가 대동보국회 창립과 대동공보 발간을 통해 친일 세력에 맞선 언론활동을 전개했다. 이후 대한인국민회 총회장으로 군인 양성 운동 등 다양한 독립운동을 이끌었으며, 1940년 12월 타향에서 생을 마감했다. 정부는 1995년 그의 공훈을 기려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고향 귀환을 위한 노력은 (사)우운문양목선생기념사업회를 중심으로 오랜 세월 이어졌다. 2005년 기념사업회 창립 이후, 2010년 생가지를 충청남도 지방문화재로 지정하는 등 선양 활동이 계속됐으며,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군민 성금 모금 운동을 통해 유해 봉환 준비가 본격화됐다. 그 결과 2025년 8월 13일, 태안군 남면 몽산리 문양목 선생 생가지에서 추모제가 열렸고, 지사의 영현은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추모제에 종친의 한 사람으로 참석한 문수기 서산시의원은“선조의 숭고한 독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국민의힘 소속 부산 해운대구의회 서창우·유점자 의원이 8월 13일부터 신해운대역 KTX-이음 정차 촉구 릴레이 피켓 캠페인을 시작한다. 두 의원은 순차적으로 역 앞에서 피켓을 들고 주민들과 함께 정차 필요성을 알렸다. 지난해 KTX-이음 동부산권 추가 정차역 유치에서 해운대를 포함한 모든 지자체가 제외됐다. 당시 철도차량 부족과 신호설비 미비가 주요 원인이었다. 국토교통부가 올해 말 신호체계 개편과 열차 증편을 계획함에 따라 추가 정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신해운대역은 해운대·송정·기장 관광 거점과 인접한다. 연간 수천만 명이 찾는 해운대와 전국 최대 규모 벡스코 수요를 동시에 품는다. 정차 시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관광·경제 활성화와 교통 편익 증대가 기대된다. 서창우 의원은 “이음 정차는 해운대 미래 성장의 관문”이라며 “작년의 아쉬움을 올해의 기회로 바꾸기 위해 행동에 나섰다”고 말했다. 유점자 의원도 “부산 동부권 균형발전과 주민 편익을 위해 반드시 성사시켜야 할 과제”라고 뜻을 모았다. 두 의원은 릴레이 피켓 캠페인과 함께 SNS 홍보 등 활동을 이어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은 2025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고흥·보성·장흥·강진군 11개 사업에 총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각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상반기 특별교부세 대상 사업을 면밀히 취합하고, 폭넓은 중앙정부 네트워크를 활용해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4개 군에 총 50억 원의 특별교부세가 배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별로는 ▲고흥군 12억 원 ▲보성군 12억 원 ▲장흥군 12억 원 ▲강진군 14억 원이 각각 배정됐다. 고흥군은 ▲‘마리안느·마가렛 글로벌 리더 양성 거점공간 조성’에 7억 원, ▲‘동강 한천저수지 정비’에 5억 원 등 총 12억 원을 확보했다. 보성군은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2억 원, ▲‘회천 급수구역 지방상수도 송수 가압장 기능 보강’ 5억 원, ▲‘죽천제 노후 저수지 개보수’ 5억 원 등 총 12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장흥군은 ▲‘쓰레기 위생매립장 침출수 처리시설 개선’에 6억 원, ▲‘약초와 사람들 건물 시설 개보수’ 3억 원, ▲‘관산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인천 동구 송현배수지 노후시설 정비·CCTV 통합관제센터 환경개선, 미추홀구 석바위공원 정비·공용주차장 확충·수봉마을쉼터 리모델링 등 원도심 생활·안전 인프라가 대폭 개선된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국회 산자중기위‧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6억원(동구 8억·미추홀구 8억)이 확정됨에 따라 지역 내 생활편의시설 확충과 안전 환경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사업 내역을 보면 동구는 ▲송현배수지 노후시설 정비사업(5억원) ▲CCTV 통합관제센터 환경개선사업(3억원)이며, 미추홀구는 ▲석바위공원 정비공사사업(4억원) ▲주안3동청사활용 공용주차장 확충조성사업(2억원) ▲수봉마을쉼터 리모델링사업(2억원)이다. 동구 송현배수지 노후시설 정비사업은 상부 공원시설 개선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운동·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CCTV 통합관제센터 환경개선사업은 노후 관제 환경을 개선해 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추홀구(갑) 석바위공원 정비공사는 노후화된 시설과 경관을 정비해 쾌적한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은 14일 “서산·태안 지역의 현안사업 및 재난안전 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27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성 의원이 확보한 2025년 상반기 교부세는 서산시의 ▲기은-오지 연결도로 개설사업 7억 ▲재해예방 전광판 설치사업 5억 총 2개 사업의 12억 원과 태안군의 ▲해양치유센터 주차장 및 녹지 조성사업 8억 ▲이곡소하천 정비(가동보 설치) 사업 7억 총 2개 사업의 15억 원을 합친 4개 사업의 27억 원이다. 이 중 기은-오지 연결도로 개설 사업은 대산 산업단지의 통행량이 증가해 상습 정체구간이 된 국도38호 명지교차로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특교세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24년 9월에 착공되어 진행 중인 구간이 더욱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게 됐다. 또한, 올해 기록적인 폭우를 겪은 뒤 시민의 재난정보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추진된 '재해예방 전광판 설치사업' 등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민의 숙원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성 의원은 “이번 상반기 특별교부세 확보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국회의원(경기 광주시을)은 14일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10억 원(2개 사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특교세 지원사업은 ▲유정 호숫길 조성사업 7억원, ▲능평교 보수보강 공사 3억원 등 10억원 이다. 먼저, ‘유정 호숫길 조성사업’은 유정 호수(도척저수지) 주변 약 2.3km 길이의 데크로드를 설치하는 것을 포함하여 보행산책 구간 정비 및 관광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광주 8경 중 하나인 태화산과 연계한 자연 친화적 관광지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광주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휴양공간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능평교 보수보강 공사’는 공용년수 증가에 따라 균열ㆍ부식ㆍ변형 등으로 2024년 정밀안전점검 결과 C등급으로 평가된 능평교에 대한 보수보강을 통해 시설물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시민의 통행안전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 의원은 “이번 행안부 특별교부세를 통해 광주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광주을 지역에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14일 고수온 피해를 입은 어촌공동체의 마을어업을 지원하기 위한‘마을어업재해패키지법’을 대표 발의했다. 송 의원은 어업재해 범위에 마을어업과 마을어업 수산물을 추가하고, 재해지원 대상에 마을어업 면허를 받은 어촌계와 지구별 수산업협동조합을 포함시킨 농어업재해대책법과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을 선보였다. 이번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안에 따르면 바지락처럼 기존에 정부 지원 대상에서 빠졌던 마을어업 수산물 피해 또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어촌계에 참여하는 마을 어민들은 바지락 종패구입비와 같은 수산종자대금과 어장내 폐사 수산동식물의 수거·처리비를 국가와 지자체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은 양식수산물 뿐만 아니라 마을어업 수산물과 시설물도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영어조합법인, 어업회사법인처럼 수산업법 제8조에 따른 마을어업 면허를 받은 어촌계와 지역수협도 가입 대상에 포함시켰다. 최근 경기바다를 비롯한 서해안 바지락 생산량은 급감하고 있다. 2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7월 14일부터 시행된 ‘독립유공자 선순위 유족 주차요금 50% 감면’ 제도가 공영주차장에서 안내 부실과 표기 누락으로 제도 취지가 제대로 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 영등포 제4선거구)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안은, 기존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본인에게만 적용되던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80%)을 독립유공자 선순위 유족에게까지 확대(50% 감면)한 내용이다. 지난 7월 14일부터 감면이 적용됐음에도 8월 8일 현재까지 감면 혜택을 받은 유족이 전무하여, 주요 공영주차장 감면 안내 표시를 확인한 결과, 감면 내용이 게시되지 않았거나 매우 작은 글씨로 표기된 경우가 많아 시민들이 쉽게 인지하기 어려웠다. 8월 12일 기준, 서울시 공영주차장 128개소 중 가장 큰 규모의 주차장 40개소를 확인하여 안내표지판에 ‘독립유공자 선순위 유족 요금 면’ 내용을 게시 조치했으나, 글씨가 작은 게시판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 또한 서울시설공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점검 대상 40개소 중 ‘독립유공자 본인 주차요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서울시의회 임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11일 '서울특별시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서울시는 지역균형발전계획의 실효성있는 이행과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19년부터 균형발전특별회계를 운용하고 있다. 균형발전특별회계는 국고보조금, 과밀부담금 등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있으며 현재 1,926억원 규모다. 균형발전특별회계로는 지역균형발전에 필요한 사업, 위탁사업비 등을 지원하고 그 밖에 특별회계 운용에 필요한 경비 등으로 지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지역아동센터 지원, 우리동네키움센터 설치 및 운영,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권역별 시립도서관 조성 및 운영 등이다. 임규호 의원은 균형발전특별회계 존속 기한을 지속시키는 개정안을 마련하며 "서울시내 지역별 균형발전을 위한 재원이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 의원은 서울 내 지역균형발전을 위하여 면목선 도시철도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동서울의 관문인 중랑구를 '서울 동북부' 새로운 거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중랑천 출렁다리, 망우역사문화공원 재구조화, 신내차량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서울 강북구의회 조윤섭 의원(수유1동, 우이동, 인수동)은 8월 11일 오세훈 서울시장, 김원필 국민의힘 강북갑 당협위원장과 함께 오는 9월 정식 운항을 앞둔 한강버스 체험 시승식에 참석했다. 한강버스는 한강 유역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수단으로, 오는 9월 중 정식 운항이 예정되어 있다. 마곡-망원-여의도-옥수-압구정-뚝섬-잠실 7개 선착장, 약 31.5km의 거리를 오가며,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 글로벌 도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윤섭 의원은 시승식에 함께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 김원필 당협위원장과 한강버스를 체험하고 한강 위에서 자연과 도시를 잇는 한강르네상스 현장을 몸소 느끼며, 강북구의 북한산르네상스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조윤섭 의원은 “한강버스를 통해 서울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한강르네상스가 도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듯, 이제 우리 강북구도 북한산의 가치를 담은 새로운 변화를 준비할 때”라고 말했다. “북한산르네상스는 주민들의 일상 속에서 자연, 문화, 삶이 어우러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인천 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동구 상가 의무비율 개선 연구회』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와 구로구에 위치한 스마트팜 우수사례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교시찰은 상가 공실 문제를 완화하고 유휴공간의 새로운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스마트팜을 상업·도시 환경에 접목한 실제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시찰에는 최훈 대표의원을 비롯해 장수진·김종호·오수연 의원, 동구의회 정책지원팀, 백석대학교 이웅규 교수, 다모이 김진수 대표, 관련 기업 임직원 등이 함께했다. 연구회는 먼저 서울 강남구 리브팜 압구정점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스마트팜 운영 현황과 사례를 청취한 뒤, 구로구 ㈜랩팜 사무실을 찾아 스마트팜 기술 구현과 상업공간 적용 전략을 살펴보며 동구 상가에 적용 가능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층 논의를 진행했다. 최훈 대표의원은 “이번 현장시찰을 통해 스마트팜이 단순한 농업기술을 넘어 상가 공실 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연구회 취지에 맞게 동구 실정에 적합한 정책을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120여 년 전 고향 태안을 떠나 평생을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우운(愚雲) 문양목 지사의 유해가 마침내 고향 땅에 돌아왔다. 지사는 1869년 충남 태안에서 태어나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한 뒤, 1905년 미국으로 건너가 대동보국회 창립과 대동공보 발간을 통해 친일 세력에 맞선 언론활동을 전개했다. 이후 대한인국민회 총회장으로 군인 양성 운동 등 다양한 독립운동을 이끌었으며, 1940년 12월 타향에서 생을 마감했다. 정부는 1995년 그의 공훈을 기려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고향 귀환을 위한 노력은 (사)우운문양목선생기념사업회를 중심으로 오랜 세월 이어졌다. 2005년 기념사업회 창립 이후, 2010년 생가지를 충청남도 지방문화재로 지정하는 등 선양 활동이 계속됐으며,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군민 성금 모금 운동을 통해 유해 봉환 준비가 본격화됐다. 그 결과 2025년 8월 13일, 태안군 남면 몽산리 문양목 선생 생가지에서 추모제가 열렸고, 지사의 영현은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추모제에 종친의 한 사람으로 참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