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구리시는 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공동 주최한 '2025년 구리 공유 미래 축제'가 지난 11월 1일 구리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공유로 하나 되고, 미래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교육의 3주체가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즐길 수 있도록 총 19개의 체험·전시 부스와 6팀의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부터 학부모까지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 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25년 구리 공유 미래 축제가 성황리에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학생·교직원·학부모·시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구리시는 10월 31일 구리시체육관(구리시 체육관로 131) 에서 열린 '2025년 구리시 일자리박람회'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관, 창업관, 취업 특강, 일자리 사업 홍보관 등 일자리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자리에 모아 운영됐다. 행사에는 26개 기업과 6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활발한 채용 상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채용관에서는 사무·서비스·생산직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면접이 이루어졌으며, 일부 기업은 행사 당일 즉시 합격자를 발표하는 등 실질적인 채용 성과도 나타났다. 또한, 구직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취업 특강(‘ChatGPT 활용 취업전략’),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부스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취업 특강에 참여한 한 중장년 구직자는 “인공지능(AI)은 젊은 세대의 전유물이라 생각했는데, 강의를 통해 ChatGPT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다시 도전할 용기를 얻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많은 시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관람객과 아티스트가 함께 만드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지며 축제의 열기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함평군은 3일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주무대에서 특별 경연대회 ‘국향 끼스타를 찾아라’ 본선이 오는 8일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향 끼스타를 찾아라는 함평군이 국향대전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참여형 경연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숨은 예술인을 발굴해 공연 기회를 제공해 축제의 흥을 더하는 것은 물로 대한민국 문화산업 발전에도 조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에는 나이·성별·국적·장르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밴드·댄스·마술·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의 참가자들이 열정과 끼를 뽐낸다. 말도말지와 공감 등 사전 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이 지난 1일 열린 예선 무대에서 밴드 공연과 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오는 8일 펼쳐질 본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본선은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와 현장 관람객의 호응도를 함께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부천시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웹툰융합센터에서 ‘2025년 부천 웰니스 포럼(Bucheon Wellness Forum, BWF)’을 연다. 이번 포럼은 ‘웰니스 관광, 부천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지역 대학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사)웰니스앤스파연구원이 후원하며, 국내 웰니스 관광 분야의 학계 및 업계 종사자, 공무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 주요 내용은 치유관광법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 일상 속 뷰티웰니스, 웰니스 기반 스포츠재활 생태계 구축 방안, 부천형 웰니스 관광의 방향과 실행 전략 등이다. 현장에는 거문고 웰니스 공연을 비롯해 요가, 명상체험과 바리스타 커피, 아로마 테라피, 푸드 테라피, 스포츠 테이핑, 이머서브 확장현실(XR) 힐링 체험 콘텐츠 등 5개의 웰니스 전시체험 부스도 운영돼 시민과 참가자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날 포럼은 이미선 콘텐츠관광과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해, 웰니스 관광 분야 전문가와 학계 인사들이 참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의정부시는 10월 31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민락맥주축제 콘텐츠 혁신 세미나’를 열고 축제 콘텐츠 고도화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의정부시 대표축제인 ‘민락맥주축제’의 콘텐츠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시는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의정부시만의 특색을 가진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민락맥주축제 콘텐츠 개선 방향 ▲국내외 맥주축제 우수사례 분석 ▲지속 가능한 지역축제 모델 제시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발표자들은 지역성과 상징성을 강화한 콘텐츠 구성, 민간 참여 중심의 운영 전환, 청년 및 시민 참여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안전관리, 홍보 전략, 환경 대응, 지역상권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시는 세미나에서 제시된 개선안을 바탕으로 민락맥주축제의 구조를 구체화해 ▲방문객 체류시간 확대 ▲차별화된 콘텐츠 구성 ▲지속 가능한 축제운영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를 통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여주시는 농업인이 중심이 되어 참여하는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를 추진하기 위해 여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쌍용거줄다리기 행렬로 축제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 쌍용거줄다리기는 세대를 넘어 이어져 온 전통 민속놀이로,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마을의 액운을 털어내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여주 점동면 흔암리 쌍용거줄다리기는 1980년대 제28회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여주의 대표 민속놀이로, 지역 농업문화의 뿌리와 공동체 정신을 상징한다. 올해 축제 기간에는 쌍용거줄 체험관도 운영되어,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직접 새끼줄 꼬기, 쌍용거줄 모형 사진찍기, 전통놀이 체험(제기·투호 등) 등을 즐기며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김현태 여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쌍용거줄다리기와 체험관을 통해 시민들이 전통과 농업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의미를 느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정건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25년 여주오곡나루축제는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전통의 멋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목포시립도서관 전시갤러리에서는 지난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조로옥 사진전 ‘플라워 가든(Flower Garden)’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계절의 꽃들이 지닌 고유한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담아 전국을 누빈 작가의 시선이 담긴 사진 28점을 선보인다. 봄의 튤립과 진달래, 여름의 해바라기와 백일홍, 가을의 구절초와 메밀꽃, 겨울의 동백과 매화 등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의 생명력을 작가만의 감성으로 표현했다. 조로옥 작가는 개인전 9회와 다수의 초대전 및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한국사진작가협회 목포지부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 과정 전담 교수이자 한국사진작가협회 사진교육지도자로서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조 작가는 “이번 ‘플라워 가든’ 전시를 통해 자연의 숨결을 느끼며, 잠시 멈춰 선 순간의 응시가 마음속 평화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재)달성문화재단은 ‘2025 달성 아동극 시리즈’의 11월 공연으로 그림자 음악극 ‘개굴개굴 고래고래(22일)’와 어린이 참여 소통 뮤지컬 ‘피노키오야 노올자(29일)’를 달성문화센터 백년홀에서 선보인다. 11월 22일 오후 1시와 4시에 열리는 그림자 음악극 ‘개굴개굴 고래고래’는 인간들의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그로 인한 사막화 문제를 다룬다. 작품은 극 중 주인공, 용감한 개구리 ‘구르구르’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비에 관한 비밀을 지닌 고래 선생님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이 작품은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전달하며, 재활용된 자원과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무대 소품을 통해 실천적인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제시한다. 이를 통해 공연은 아이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자연 보호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시키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11월 29일에는 어린이 참여 소통 뮤지컬 ‘피노키오야 노올자’가 무대에 오른다. 명작 동화 ‘피노키오’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거짓말을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계룡시는 독립운동가 한훈(韓熏, 1889~1950) 선생의 유물 ‘한훈 의사 자필 이력서 및 일기 수첩’(1건 6점)이 충청남도 등록문화유산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는 계룡시에서 최초로 지정된 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이 크다. ‘한훈 자필 이력서’는 1945년 광복 직후 한훈 의사가 대한광복단을 재건하며 작성한 자료로 그의 생애와 독립운동 경력을 기록한 귀중한 사료다. 해방 이후에도 독립 정신을 이어가려는 그의 의지와 활동상을 엿볼 수 있어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된다. 또한 ‘일기 수첩’은 1949년부터 1950년 1월까지 한훈 선생의 일상이 날짜별로 기록된 자료로, 날씨와 행적, 교류 인물 등이 담겨 있어 당시 독립운동가들의 활동과 교류 양상을 보여주는 값진 기록이다. 현재 이 자료는 계룡시 한훈기념관에 보존·전시되고 있으며, 시민과 학생들을 위한 독립운동 교육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계룡시는 이번 등록을 계기로 한훈 선생 유물의 보존 환경을 개선하고 관련 연구 및 콘텐츠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응우 계룡시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진주시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를 주제로 1일과 2일 이틀간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개최한 ‘지구를 지키는 숲속 한걸음’ 가을축제가 아름다운 가을풍경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가을 단풍과 함께 숲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환경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세부 행사로는 숲속을 걸으며 환경보호 퀴즈와 미션을 완료하고 스탬프를 모으는 ‘에코 발자국 투어’, 재활용품에 편백칩과 스칸디아모스를 담은 ‘다시 피는 화분’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탄소중립의 의미를 되새겼다. 아울러 진주관악단의 금관5중주 ‘차세대 솔리스트의 날’과 폐자재로 만든 오케스트라 ‘춤추는 재활용 수레악기’ 공연이 이어져 예술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특히 2025년 기후위기로 사라질 수 있는 음식을 식탁으로 만나는 ‘2025 사라질지도 모르는 음식展’과 체험을 통해 모은 ‘숲 화폐’로 2050년 물가로 상품을 구매해보는 ‘2050 숲 점빵’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한, 11월 1일 배우 황석정이 진행한 토크콘서트 ‘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인천 상상플랫폼에서‘2025 인천 로컬 페스타(제4회 제물포 웨이브 마켓)’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개성 있는 로컬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대표 로컬 축제로, 지역과 창작이 만나는 특별한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페스타에는 인천을 비롯해 서울·경기·충청·강원·영남·호남·제주까지 전국 각지의 다양한 로컬 브랜드 70여 개 팀이 참여한다.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수제 맥주, 디저트, 라이프스타일 굿즈, 수공예품 등을 선보이며, 단순한 마켓을 넘어 지역 창작자들의 감각적인 브랜드 스토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전할 계획이다. 또한‘가까이서 듣는 전국 로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주제로 한 토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토종 곡물’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곡물집, 강화도에서‘여행업이 아닌 환대업’을 실천하는 협동조합 청풍,‘내가 사는 도시의 매력을 힙하게’재해석한 90년대생 로컬 브랜드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이 밖에도 지자체 캐릭터 굿즈, 여행 마그넷, 로컬 잡지 등‘지역’을 콘텐츠로 확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충주시 성내충인동 충청감영문화제추진위원회는 관아골 일원에서‘2025 충청감영문화제’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충청감영문화제’는 조선시대 충청도를 관할하는 관찰사가 도내의 행정, 사법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머문 곳인 충청감영의 역사 문화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 간 화합과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관찰사 순력행차, 관찰사 추모제와 함께 무료 체험프로그램, 우륵국악단 공연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등 다양한 무대 공연으로 진행됐다. 관찰사 순력행차는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충주경찰서를 지나 관아공원으로 도착하는 코스로, 200여 명의 시민과 충일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그들은 충청감영 깃발, 취타대, 장군 마, 관찰사 가마, 포졸, 단체깃발, 육방, 선비, 풍물단, 보부상, 옛 아낙, 스님, 엿장수를 구현하며 순력행차를 재현했다. 이어 역대 관찰사를 기리기 위한 추모제가 관아공원에서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지내졌다. 김범준 위원장은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공들여 준비한 충청감영문화제 행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서귀포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공동주최한 제5회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 ‘꿈을 담아, 내:일을 그리다’가 10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려 청소년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진로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4,000여 명의 학생, 교원,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진로체험과 공연, 특강, 전시를 통해 미래의 꿈을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30일에 열린 개막식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 김지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문수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이사장이 참석하여 축하 인사말을 전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상수 위원장, 오승식 위원장, 하성용 의원 등 주요 내빈들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서귀중앙여중 댄스팀‘플로렌스’, 효돈중 난타팀 ‘담팔수’팀의 활기찬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어,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모자 날리기’ 퍼포먼스로 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끼는 직업 중심의 진로·직업 체험부스 56개가 운영되어 반려견 훈련사, 조향사, AI, 드론축구, 과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5월 22일부터 165일간 진행된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지난 주말 성대한 축제의 막을 내렸다. 올해 정원박람회 방문객은 1,044만 명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텐밀리언셀러’ 행사로 등극했다. 서울시는 매년 도심 대표 공원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내년에는 ‘천만의 정원’을 부제로 ‘서울숲’ 일대에서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역대 최장기간인 180일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가을단풍이 특히 아름다운 ‘매헌시민의숲’에서도 10월 한 달간 참여와 치유의 정원을 조성하는 축제를 연다는 계획이다. 행사장 규모도 역대 최대로 펼쳐진다. 공원 면적 기준 약 20만 평(서울숲 약 14.5만평(48만㎡)+매헌시민의숲 약 5.4만평(18만㎡))에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별로 특색있는 경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 외 성수동 등 주변 도심까지 더하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행사장인 ‘서울숲’과 ‘매헌시민의숲’은 물론 성수동 등 주변 도심과 한강, 중랑천‧양재천 등 지천변까지 폭넓게 활용해 정원을 조성하고 연결해 한 단계 진화한 ‘도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합천군은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희생자 합천유족회 주최로 지난 1일 오전 10시, 합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제75주기 제17차 한국전쟁전후 합천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번 위령제는 한국전쟁 당시 좌․우 이념 대립 속에서 군인, 경찰, 적대세력 등에 의해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가 무고하게 희생당한 민간인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행사는 추도사를 시작으로 불교식 추모 의식이 쌍백면 금정암 주지(용간스님)를 주도하에 진행됐으며, 이어서 전통 제례, 헌화 및 분향을 통해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경건하게 진행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대신 전한 추도사를 통해 “희생자들에 대한 완전한 진상규명과 명예를 회복하여 유가족들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위령제를 주관한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희생자 합천유족회는 해마다 한국전쟁 전후로 무고하게 희생당한 민간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올해로 17번째 합동위령제를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