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김성연 기자 | 영도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월 17일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어린이집 6곳(남해지방해양경찰청어린이집, 삼진어린이집, 센트럴에일린의뜰어린이집, 원광어린이집, 절영어린이집, 효성어린이집)과 제로웨이스트샵(다시 채우는 가게) 간의 지역 환경보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 및 지역 환경보호를 위해 생활 속 자원순환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고, 각 주체별 역할을 명확하게 하고자 개최됐다.
자원봉사센터에서는 환경 리더(지구지킴이 어스맘)를 양성하고 이들과 함께 어린이집의 아동, 주민, 학생 등을 대상으로 환경 인식 교육 및 재활용 종이팩 수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어린이집에서는 아동(가정)의 종이팩 수거 및 사업 홍보 지원, 다시 채우는 가게(제로웨이스트샵)는 환경전문가 지원, 업체 방문객 대상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영도구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사업이 순수한 자원봉사자의 주도로 이루어지고, 지역 주민이 스스로 지역문제와 해결방안 찾을 수 있도록 2022년부터 환경리더“지구지킴이 어스맘”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 6월부터는 양성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어스맘(earth/us mom)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한 긍정적인 활동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