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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군산시 희망키움사업, 창업 성공모델로 자리매김

창업가 45명 육성, 지식재산권 48건 확보, 매출 83억 원 달성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군산시가 청년 초기창업자의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창업 희망키움사업’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창업 희망키움사업’은 유망 청년 예비창업자와 창업 5년 미만 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초기 투자비와 창업활동경비, 맞춤형 컨설팅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9년 군산시가 산업·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당시 정부 지원으로 시작됐으며, 2022년부터는 시 자체 예산으로 현재까지 지속 운영해오고 있다.

 

자체사업으로 추진한 2022년 이후 현재까지 총 4개 기수, 45명이 참여했다. 누적 성과를 보면 총매출 약 83억 원을 기록했으며, 34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실질적인 경제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상표권 등록 27건, 특허 출원 15건, 디자인 등록 6건 등 총 48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며 기술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참여 기업들은 제조업,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교육·문화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 산업 구조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메타버스 기반 플랫폼, 지역 특화 관광 콘텐츠, 식품 제조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는 단순한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반기별 현장점검과 1:1 맞춤형 컨설팅을 병행하여 사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여자의 사업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성과가 실제 매출·고용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7기 참여기업인 ‘다시보다’의 양나래 대표는 “업사이클링 관광상품을 아이템으로 창업해 초기에는 수입이 불안정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매월 지원되는 창업활동비 덕분에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초기 창업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산시는 3월 중 ‘창업 희망키움’ 8기 참여자를 신규 모집해 창업활동비 지원과 전문가 멘토링을 지속 추진할 계획으로, 기존 참여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창업 희망키움 사업은 청년 창업가의 초기 리스크를 완화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실효성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에 정착하는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