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사단법인 ‘느린 소리’(대표 최수진)는 1월 20일, 홍천군 관내 7세부터 16세까지 아동 청소년의 성장지원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느린 소리’는 그동안 느린 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 사회참여,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써 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 체계를 강화해, 느린 학습 특성을 보이거나 ADHD 등으로 학습과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 청소년이 성장 과정 전반에서 필요한 지원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정신건강 복지 서비스 연계 강화와 가족 및 보호자 지원 서비스 확대 등 협력과제를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홍천군 관내 7세부터 16세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부모 자조 모임을 함께 운영해 보호자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정확한 특성 파악과 맞춤형 개입을 위해 종합 심리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조기 진단과 성장지원 계획 수립을 돕고, 경제적 부담으로 검사받기 어려운 가정의 접근성도 높일 방침이다.
성장 지원 프로그램은 총 17회기로 운영되며, 2026년 1월부터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월에는 자기 인식과 표현, 2월에는 관계 맺기, 3월과 4월에는 경제교육을 포함한 사회적 역할 훈련을 진행한다.
5월과 6월에는 양성평등 교육과 가족 참여 활동, 직업 체험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7월과 8월에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마임이나 인형 등 표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병용 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느린 학습 특성을 보이거나 ADHD 등으로 학습과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 청소년이 필요한 지원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라며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상담 연계를 통해 아동 청소년과 가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 상담과 관련 지원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모든 서비스는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상담과 지원은 무료로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