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김성연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4월 27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대공원에서 (재)문화엑스포와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북구는 구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문화자원의 민관 교류를 확대해 촘촘한 문화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
1996년에 경상북도가 조직한 (재)문화엑스포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운영·관리하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기획·전시해 한국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 북구 하성태 부구청장과 (재)문화엑스포 정규식 사무총장 등 10여명이 참석하여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문화 교류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자료와 정보를 폭넓게 공유하며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다각적인 홍보를 함께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북구 주민들이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 시 입장료와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료를 할인하는 등 민간교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하성태 부구청장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두 기관이 뜻을 모아 교류협력을 약속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우리 구민들이 일상 속 문화예술을 좀 더 가까이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재)문화엑스포와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