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경상북도는 12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경북 소공인광역전담기관 운영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규모 제조업체인 소공인에 대한 지원사업의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는 경북테크노파크가 중기부 공모사업인 ‘소공인 광역전담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도내 소공인의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도내 관계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소공인 성장 생태계를 발전시켜 오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국비 25억원 규모의 소공인 육성 프로젝트인 ▴판로개척(2억원), ▴스마트제조지원(21억원) ▴클린 제조환경 조성(2억원)에 150개 사를 선정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공정 혁신을 지원했다.
도 자율 프로젝트인 ▴스케일업 패키지 지원 ▴콘텐츠 마케팅 지원 ▴글로벌 인력 매칭 지원 등을 추진해 소공인들의 기술 격차와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도 이바지했다.
그 결과 도 자율프로젝트 수혜기업(30개사)의 만족도는 5점 만점의 4.8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지원을 통해 매출액 225억원, 수출액 54억원 증대가 예상되며 신규고용 38명 등의 성과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경북테크노파크, 소공인 복합지원센터(영주, 경산), 지역 대학 및 유관기관들과 경북 소공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관간 사업 연계와 제조 현장의 애로 해결 및 역량 향상에 기여했다.
김영섭 경상북도 민생경제과장은 “소공인은 지역 제조업과 산업 생태계를 지탱하는 매우 중요한 핵심주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소공인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