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최지나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농협과 함께 4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14일간 '경남 농산물 통합기획전'을 마련하여 경남 농산물의 대대적인 소비 촉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국 농협하나로마트 729개소에서 동시 진행하는 '경남 농산물 통합기획전'은 경남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4월에 주로 생산되는 수박, 멜론, 당근, 미나리, 두릅 등 10여 개 품목을 한데 모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남 수박 시식 기회를 제공해 소비자에게 경남 수박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남의 봄맛 나는 농산물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시세 대비 10~3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수박 등 주요품목의 성출하기를 맞아 주산지 농산물 수집하여 대규모로 전국에 분산함으로써 유통비 절감 및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할 뿐 아니라, 소비자는 할인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농업인은 제값 받을 수 있는 경남도-경남농협-농업인-소비자간 상생·협력을 추진한 것이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설 연휴 이후, 경남 딸기 소비급감 완화를 위해 실시했던 전국 판촉행사가 큰 호응을 얻어 다시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경남 농산물로 농업인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소비 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