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이현진 기자 | 광명시는 지난 18일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내 한국소프트웨어인재개발원 교육장에서 ‘광명시 4차 산업분야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청년 인공지능(AI)스쿨’ 2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교육생 20명을 비롯해 강사진과 광명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 AI스쿨’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8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AI-프로젝트·프로덕트 매니저(PM, Project·Product Manager) 역량을 집중적으로 교육해 현장 맞춤형 AI 과제 발굴·기획 능력과 프로젝트 리딩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2기 총 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수료율 80%(32명), 취업률 60%(24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수행기관 공모 절차를 거쳐, 4월에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지난 6월 9일부터 8월 1일까지 운영된 1기 과정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이번 2기 과정은 8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8주(총 320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이번 2기 과정은 총 49명이 지원해 2.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예비합격자를 함께 선발해 중도 탈락 시 신속히 충원할 계획이다.
최옥남 일자리창출과장은 “청년 AI스쿨은 급변하는 4차 산업 시대에 청년들이 경쟁력 있는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사업”이라며 “교육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취업 연계와 사후 관리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