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최지나 기자 | 경상남도 2023 지역혁신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의령~함안 공동과제 발굴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상남도는 의령~함안 공동과제 발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제48회 의령홍의장군축제 기간(4월 21일 ~ 23일)에 의령 뱃길(정암루~불양암) 구간에 카타마란을 타는 ‘의병 유적지 뱃길투어’로 청소년 및 일반인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병 유적지 뱃길 투어’는 의령 정암루~불양암까지 카타마란을 통해 뱃길로 이동한 후에 이병철 생가를 방문하여 기업가 정신을 배우고, 이어서 곽재우 의병장 생가인 유곡면 세간리로 이어지는 코스로 지역의 대표축제와 결합한 역사문화탐방길을 개척한다.
이와 관련하여 정암루~불양암 카타마란 뱃길 투어를 하고자 하는 청소년과 일반인 또한 오는 4월 18일까지 ‘의령 청소년문화의 집’ 누리집를 통해 뱃길 투어를 신청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의병 유적지 뱃길 투어’에 대해 인재개발원 공무원 프로그램 도입 여부를 검토하기 위하여 오는 4월 12일 경남도, 인재개발원, 의령군, 의령군청소년수련관이 함께 참여하는 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함안의 전통농법에 기초한 수박재배와 농경문화사업은 오는 4월 29일 수박모종을 심는 행사를 시작으로 농사일정에 따라서 5월 순치기, 6월 김매기, 7월 체험 및 수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함안둑방을 찾는 관광(방문)객이 지난해 마련한 둠벙과 원두막을 체험하고 지역청소년과 지역주민(인근 악양마을), 노농이 함께하며 200년 전통의 함안수박에 대하여 기록화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함안군, 함안전통농법전승보존회, 악양마을 주민들이 합심하여 전통노지재배의 성공을 위하여 사업 추진에 열정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
경상남도 김재원 균형발전과장은 “의령~함안의 지역자원을 살릴 수 있는 지역혁신 신사업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가 중심이 되어 의령・함안군이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