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김성연 기자 | 창원특례시가 실시한 2022년 청년지원사업 참여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청년들의 사업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2년 청년지원사업 6개 분야 참여자 3,800명을 대상으로 사업참여 만족도, 사업 관심도 및 효과성, 접근성 및 홍보채널, 정책 제안 등 총 13개 항목에 대해 지난 1월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가 84% 이상이 청년지원사업에 만족한다고 나타났으며 사업별 만족도는 ‘대학생 누비자 이용 교통비 지원사업’ 94%, ‘청년월세지원사업’과 ‘청년구직활동수당’ 87%, ‘청년내일통장’과 ‘청년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83%, ‘면접정장 무료대여’ 73% 순으로 청년의 만족도가 높았다.
청년지원사업에 대한 관심도 역시 ‘많음’ 이상의 응답이 68%, ‘보통’ 26% ‘관심이 없다’ 6%로 청년들의 사업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창원시 청년지원사업이 ‘청년의 삶에 도움이 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83%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도움이 되지 않는다’(3%)라고 응답한 이유로는 ‘소득·재산 기준 등에 따라 지원대상이 되지 않는다’라는 의견이 많았다.
청년들이 생각하는 창원시에서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할 사업으로는(중복응답) ‘생활안정 지원(26%)’이 가장 높았으며 ‘일자리 지원(26%)’, ‘주거지원(20%)’, ‘자산형성 지원(14%)’ 순의 응답률을 보였다
그리고 청년들은 주로 ‘SNS(30%)’와 ‘시 홈페이지(26%)’를 통해서 청년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청년들이 생각하는 가장 효과적인 홍보방법 또한 ‘SNS(39%)’를 통한 홍보라고 응답하여 사업 홍보시 청년들에게 노출이 많은 SNS 위주의 온라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이 창원시에 바라는 정책 제안으로는 ‘일자리 창출 및 지원 확대’, ‘사업별 지원기준 완화 및 인원 확대’, ‘주거지원 사업의 확대 및 다양화’ 등의 의견이 있었다. 그리고 창원시 청년지원사업에 대해 만족하고 감사하다는 청년들도 다수 있었다.
최영숙 청년정책담당관은 “앞으로도 청년지원사업 참여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매년 실시하여 청년들의 의견을 직접 반영한 청년 수요자 중심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