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 따라 케이크 베이킹에 관심 후, 장인정신 갖고 케이크 주문제작 - 서울 레터링 케이크, 오픈 1주년 ‘수능대박 애정지수 합격 케이크’ 이벤트 진행 중 - ‘수능대박 합격케이크’ 추가 수입은 고객의 이름으로 ‘결식아동 돕기’에 사용 세상 모든 사람들은 1년 중 하루쯤, 특별하게 기념하고 싶은 날을 갖고 있다. 그때마다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케이크’이다. 과거의 케이크는 빵 위에 새하얀 크림이 잔뜩 묻어 있는 것이 전부였지만, 최근에는 형태부터 디자인까지 트렌드에 맞게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뉴트로 영향을 받아 레터링 케이크가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많은 파티셰들이 앞 다투어 선보이고 있다. 그 중 맛과 멋을 동시에 사로 잡은 이가 있으니, 바로 ‘애정지수 김소연 대표’다. 그녀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서 ‘애정지수’라는 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는 김소연 대표입니다. 저만의 가게를 오픈한 지 벌써 1년이 되었고, 지금 오픈 1주년 이벤트
'모악산 아트포레' 단지 조감도 최근 생활형숙박시설의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상현종합건설이 전라북도 완주군 모악산 자락에 공급하는 ‘모악산 아트포레’가 자산가들의 큰 관심 속에 분양 마감을 앞두고 있다. 생활형숙박시설이란 취사 시설을 갖춘 장기 투숙형 숙박시설이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데다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이 적용돼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여러 채를 취득해도 취득세 중과가 적용되지 않고 종합부동산세 합산이나 양도세 중과도 배제되기 때문에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지어지는 생활형숙박시설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876실 모집에 57만5950건이 접수돼 평균 6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11㎡(약 33평)에서 나왔는데 6049대 1에 달했다. 지방에서 공급하는 단지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난달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은 평균 경쟁률 862대 1로 청약이 마감됐다. 160호실 모집에 13만8000여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청주의 첫 생활형 숙박시설로 전용면적 165∼187㎡(
진안 사회단체 "수자원공사는 댐 주변 주민 소득·복지 신경써야" 용담댐 준공 20주년을 맞아 전북 진안군이 14일 기념식을 열었다. 전국 5번째 규모인 용담댐은 2001년 준공돼 전북 6개 지역과 충청 2개 지역에 생활, 공업,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댐 건설로 당시 진안읍, 상전·용담·안천·정천·주천면 일대 2천860여 가구, 1만2천명의 주민이 삶의 터전을 떠났다. 용담댐 준공 20주년 기념식 진안군은 용담댐 수몰민을 위해 봉사한 배정기, 박형열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용담댐 지역 발전 자문위원 8명을 위촉했다. 용담댐 건설로 이주한 주민의 삶, 댐 건설 이후의 변화 등을 담은 영상물도 상영했다. 기념식 후 용담호수질개선주민협의회, 애향운동본부,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진안지역 6개 사회단체는 용담댐을 운영하는 한국수자원공사에 "용담호로 인해 상실감과 소외감을 느끼지 않게 해달라"며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들 단체는 건의문에서 "용담댐과 관련한 협약 때 진안군과 사전 협의하고, 모든 절차와 내용을 주민과 공유해달라"며 "주민지원 협의체도 구성해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용담댐 주변 주민을 위한 소득향상 및 복지증진 사업 발굴
하늘 붕 떠올라 지붕 위 착지… 파출소장 탄 車, 무슨 일? 20일(현지 시각) 오전 7시쯤 아르헨티나 엔트레리오스주 14번 도로를 달리다 빗길에 미끄러져 튕겨나가 버스 정류장 위에 내려앉은 승용차./AgustinGranatto 트위터 아르헨티나에서 빗길을 달리던 승용차가 차로를 이탈해 버스 정거장 지붕에 안착한 미스터리한 사고가 발생했다. 20일(현지 시각) 아르헨티나 현지 매체 엘리토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아르헨티나 엔트레리오스주 14번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도로 148km 지점에서 미끄러져 튕겨나갔다. 이후 차량은 공중으로 날아올라 버스 정거장 지붕 위로 떨어졌다. 앞뒤가 파손된 차량이 안정감 있게 버스 정류장 위에 올라가 있다./AgustinGranatto 트위터 사고 현장 사진을 보면 승용차의 네 바퀴가 정확하게 버스 정거장 지붕 위에 올라가 있다. 해당 차량의 앞뒤는 파손돼 있는 모습이다. 해당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A씨는 다름 아닌 해당 지역 인근 파출소장이다. 이 사고로 그는 머리, 손목 등에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의식은 또렷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시 “남쪽에서 북쪽으로
G전자 창원공장, 지능형 자율공장으로 전환, ‘LG스마트파크’ 통합생산동 1차 준공 냉장고·정수기 등 3개 라인 생산 시작 LG전자가 글로벌 생활가전 사업의 핵심 생산기지인 창원사업장을 지능형 자율공장 체제로 본격 전환한다. LG전자는 16일 창원 성산구에 있는 LG스마트파크에서 새롭게 재건축한 통합생산동의 1차 준공식을 가졌다. LG스마트파크는 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한 창원사업장의 새 이름이다. 준공식에는 LG전자 권봉석 사장, H&A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을 비롯해 하병필 경남도 도지사 권한대행, 허성무 창원시장, 손무곤 창원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총 8000억원을 투자해 주방가전을 생산하는 기존 창원1사업장을 친환경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4년간 약 4800억원을 투자해 이번에 통합생산동 1단계 가동에 들어갔다. 개별 건물에 분산돼 있던 제품별 생산 라인을 하나의 생산동에 통합했으며, 이번 1차 준공으로 냉장고, 초(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 냉장고, 정수기 등 3개 라인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16일 준공식을 가진 창원 LG스마트파크 통합생산동 전경. 신축 통합생산동은 조립과 검사, 포장
전북도 제공 전라북도가 전북 청렴클러스터협의회와 함께 제6회 온라인(溫-line) 청렴누리문화제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릴레이 헌혈 캠페인’에 전 직원이 참여하여 모은 헌혈증 251장을 15일 전북대학교병원에 기부하고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릴레이 헌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침체와 함께 헌혈 감소에 따른 혈액 부족 문제가 지속되면서 전북 청렴클러스터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총 942장의 소중한 헌혈증이 모아졌다. 총 942장 : 전라북도 251, 전북교육청 103, , 농촌진흥청 89, 한국전기안전공사 108 한국국토정보공사 184, 전북대학교병원 50, 국민연금공단 157 전북 청렴클러스터협의회는 2014년 9월 전북지역 공공기관으로 구성되어 전라북도청을 비롯한 전라북도 교육청, 농촌진흥청,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대학교병원, 국민연금공단이 함께 한다. 제6회 온라인(溫-line) 청렴누리문화제 행사는 8월~9월까지 ‘청렴한 나눔! 활기찬 일상!’을 주제로 온라인 청렴 플랫폼을 구축해 릴레이 헌혈캠페인, 청렴퀴즈 이벤트, 청렴홍보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
밀양나노산단에 ESS·수소연료 발전소 건설…'탄소 중립' 선도 경남도-밀양시-LH-한전-동서발전, '스마트그린 추진 업무협약' 경남 밀양시 부북면 일대에 조성되는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전국 최대 규모 에너지 저장소(ESS)와 수소연료 발전소가 들어서 '탄소 중립'을 선도한다. 경남도와 밀양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전력공사, 한국동서발전은 2일 밀양시청에서 밀양나노융합산단 부지 내 변전소, 자재센터, 에너지 저장소,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등을 건립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LH가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목표로 2017년부터 조성 중인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은 밀양시 부북면 일대 165만6천㎡ 규모다. 이날 협약으로 한전은 산단 부지 8만5천929㎡를 매입해 에너지 저장소와 변전소, 자재센터 건설 등에 3천590억원을 투자한다. 동서발전은 1만6천500㎡에 1천74억원을 들여 15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한다. 경남도와 밀양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을, 사업시행자인 LH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른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 필요한 절차 이행을 맡
“2021년 강원혁신도시” 운영협의체, 회의 개최 강원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지자체 이전공공기관 유관기관 간 업무협력 강원도는 30일 오후 2시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2021년 강원혁신도시 운영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혀다, 강원혁신도시 운영협의체는 혁신도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한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하여 2019년 11월 출범하였다. 이번 회의는 강원도 안권용 글로벌통상국장의 주재로 개최되며, 강원도, 원주시, 13개 이전공공기관, (재)강원도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혁신도시 관련 현안업무와 각 기관별 협조․건의 사항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권용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코로나 19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시기지만 모두의 노력으로 혁신도시 정주인구 증가, 지역인재 채용, 지역제품 구매 확대 등 나름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하며, “혁신 주체 간의 소통과 연계 협업을 통해 혁신도시가 강원도 전역의 공동발전을 선도할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 ‘2021년 사회적경제 리더 육성 교육, 운영 8월 30일 ~10월 21일, 리더십 경영자 특강 등 다양항 교육 울산시가 사회적경제를 활성화 위한 지역의 사회적경제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울산시는 사회적경제 인재양성을 위한 ‘2021년 사회적경제 리더 육성 교육’을 8월 30일부터 10월 21일까지 주 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대학교 경영대학원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앞서 지난 7월 교육생 모집 결과 44명이 접수한 가운데 사회적경제에 대한 열정과 경영능력 배양에 관심이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자 및 임직원 26명을 선발해 실시하게 됐다. 교육은 △1주차 클래식 리더십 및 사회적기업 경영자 특강 △2주차 경영의 이해․경영환경 변화․선진지 견학 △3주차 마케팅관리․4차산업혁명․사회적경제 정책 1, △4주차 사회적기업가 정신 1․재무/금융․경영전략 1, △5주차 사회적기업가 정신 2․경영전략 2․인적자원관리, △6주차 사회적기업 리더의 조건․사회적경제 정책 2․세무회계, △7주차 소셜 혁신 비즈니스모델․성과공유회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일
법원이 술에 취해 택시에 침을 뱉고 경찰 지구대에서 나체 상태로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최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양환승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경범죄처벌법 위반, 공용물건 손상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32)에게 징역 6개월에 벌금 60만 원을 선고했다. A 씨는 올 4월 12일 0시 50분경 서울 강남에서 택시를 탄 뒤 차 바닥에 침을 뱉고 택시 운전사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들이대거나 조수석을 발로 수차례 걷어차며 택시 운전사의 업무를 방해했다. 10분 뒤 택시 운전사는 A 씨를 경찰 지구대로 데려갔고 A 씨는 오전 1시부터 3시까지 경찰들을 향해 “비리 경찰들아 내가 누군지 아냐. 너희들은 돈 먹었지”라며 난동(경범죄처벌법 위반)을 피웠다. 심지어 그는 옷을 벗기 시작해 나체 상태에서 자신의 성기를 만지기도 했다. 또 지구대 테이블을 두 손으로 밀어 옆에 놓인 시가 15만 원 상당의 대형 화분을 깨뜨린 혐의(공용물건손상죄)도 받고 있다.
원주기업도시 고교 설립이 또다시 교육부 중투 문턱을 넘지 못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기업도시 고교 설립안은 지난달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재검토 결정을 받았다. 교육부 중투위는 학군 조정을 위한 교육청 차원의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이 이뤄지지 않았고, 학교 규모, 추가 확보 부지에 대한 도시시설계획 결정 등에 대한 보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재검토된 의견을 이행해 하반기 중투에 설립안을 다시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콜롬비아의 유명 번지점프 장소에서 한 여성이 신호를 착각하고 장비 없이 뛰어내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현지 시각) 콜롬비아 매체 엘 티엠포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콜롬비아 안티오키아현 프레도니아의 아마가에 위치한 약 46m 높이의 번지점프 장소에서 예세니아 모랄레스 고메즈(25)가 직원의 신호를 착각하고 번지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채 뛰어내려 사망했다. 당시 한 목격자는 고메즈가 점프대에서 뛰어내리는 순간을 촬영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했다. /EL TIEMPO 유튜브영상을 보면 고메즈는 아무 장비 없이 번지대에서 뛰어내려 그대로 추락한다. 당시 고메즈는 현지 번지점프 업체 스카이번지점핑을 통해 남자친구와 함께 생애 첫 번지점프를 하러 해당 장소에 갔다. 이날 해당 장소에는 100명 정도의 고객이 번지점프를 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들은 90번째 고객이었다. 고메즈 커플의 차례가 되고, 남자친구부터 점프를 하기로 순서를 정했다. 이어 직원은 준비가 완료된 남자친구에게 점프 신호를 보냈다. 하지만 너무 긴장한 탓에 그 신호를 자신에게 보내는 신호로 착각한 고메즈는 아직 발목에 번지줄도 착용하지 않은 채 번지대에서 뛰어내리고 만다. 이에 남자친구는
최근 5년간 강원도 내 거점도시에 인구가 집중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강원본부 안주은 기획금융팀 과장이 작성한 ‘최근 강원지역 인구 이동 및 인구구조 변화 분석'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원주에 순유입된 강원도 내 타 시·군 주민이 9,400여명에 달했다. 춘천 5,900명, 강릉 2,000명, 속초 400명 순이었다. 특히 원주에는 춘천과 강릉에서도 2,000명이 순유입됐다. 연령별로는 속초에는 청년층의 순유입이 두드러졌다. 원주는 전 연령대에서 고른 분포였고 춘천은 20~30대 젊은 층이 많이 이동했다. 주변지역에서 거점도시로 인구가 이동한 원인으로는 상대적으로 우수한 일자리와 정주여건이 꼽혔다. 특히 시·군별 문화시설과 의료 등 정주여건의 격차가 거점도시로 이동한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원주에 가장 많은 인구가 순유입된 것과 관련, 안주은 과장은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 기업도시 주변의 대규모 신축 아파트 입주, 교통망 개선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노부모를 둔기로 폭행한 뒤 자해한 4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부천 오정경찰서는 오늘 새벽 5시 반쯤 부천시 자택에서 70대 아버지와 60대 어머니를 둔기로 폭행한 혐의로 42살 A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인 A씨 아버지는 "머리를 맞았다"며 119에 신고했고, 경찰이 소방당국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A씨는 흉기로 자해한 상태였습니다. A씨와 부모는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실직 상태인 A씨가 평소 취업 문제로 부모와 갈등을 빚었다"며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천의 한 보건소 직원이 스토킹 피해자의 주소를 가족을 사칭한 가해자에게 알려줬다는 민원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나섰다. 12일 인천 부평구와 인천 삼산경찰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ㄱ씨는 지난 8일 자신의 개인정보를 부평구보건소 직원이 유출했다며 국민신문고와 구청에 민원을 제기했다. 20대 여성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ㄱ씨는 구청 민원게시판에 올린 민원 글에서 “3년간 스토킹 협박에 시달렸다. 접근금지 처분도 소용이 없어 가해자를 피해 지난 4월15일 인천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이사했다”며 “그런데 이사 당일 부평구보건소의 한 직원이 가해자에게 이사한 새집 주소를 알려줬다”고 했다. 당시 ㄱ씨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방역 당국이 관리하는 자가격리 대상이었다. 보건소 직원은 ㄱ씨 신상 정보를 상세하게 언급하고 자신을 가족이라고 사칭한 가해자에게 ㄱ씨의 자가격리 장소를 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ㄱ씨는 가해자가 구체적 위치를 언급하며 “○○○호에 있다고 보건소에 말했다는데…”라고 말한 카카오톡 메시지를 증거로 함께 첨부했다. ㄱ씨는 “가해자는 3년간 저를 협박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