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승선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1일 제주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중국 출장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제주와의 다양한 교류에 대한 중국의 기대를 확인했다”며 “관광 교류뿐만 아니라 무역과 신산업 등 실질적인 경제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중국 출장에서 이날 귀국한 오영훈 지사는 산둥성·하이난성 등과의 교류협력 성과를 설명하고, 무역 및 관광산업을 위한 직항로 개설・확대 운영 등 상호협력의 필요성에 중국 측과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번 성과를 구체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중국 무역항과 제주항과의 직항로 개설은 오래된 과제”라며 “지난해부터 관계부서들과 논의하며 법적 검토 과정을 거쳐왔으며 이번 출장을 통해 산둥성 칭다오항과 직항로 개설을 함께 추진하기로 한 것에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중 해운회담의 절차가 남아있지만, 수출이 진행되면 삼다수와 용암해수, 농수축산물 가공상품 수출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제주화장품과 6차산업 생산품의 판매가 늘어나는 상황이어서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
인사이드피플 노승선 기자 |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지난 31일 경기도청을 방문하여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지난 70년 안보 희생에 따른 지역의 어려움과 당면한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박형덕 시장은 김동연 지사에게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동두천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경기도형 복합개발사업 선정 ▲경기도의료원 이전 및 의대 설립 지원을 집중 논의했다.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에 따른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경기도형 복합개발사업은 노후한 공공청사와 공공임대주택을 복합개발하여 청년층 등 주거 취약계층에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청년층의 인구유입을 유도하고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이다. 경기도의료원 이전 및 의대 설립은 시의 오랜 숙원사항인 의료 인프라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장기간 방치된 제생병원 건물을 활용해 의료원을 유치하고 의료인력 양성을 통해 경기북부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동두천시는 응급의료분야 취약지역으로 지정됐으
인사이드피플 노승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 30일 오후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인도-태평양지역 회의’ 및 ‘제4차 한국-인도네시아 외교장관 공동위원회’ 참석차 방한한 '레트노 마르수디(Retno Marsudi)'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을 접견했다. 대통령은 접견에서 지난해 조코위 대통령과의 상호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투자, 인프라 분야 협력이 심화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전기차, 배터리, 석유화학, 철강과 같은 주요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우리 기업의 對인니 투자가 더욱 확대되어 한-인니 간 첨단산업 분야의 전략적 연대가 강화되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인니 수도이전 사업에 보다 많은 우리 기업이 참여해 양국 협력의 새로운 성공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레트노 장관은 올해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미래지향적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이 담긴 조코위 대통령의 친서를 윤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동 친서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전기자동차 생태계 구축과 수도이전 사업을 통한 스마트시티 건설에 한국과의 협력이 더욱 심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통령은 인도네
인사이드피플 노승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 30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인도-태평양지역회의에 참석해 환영사를 했다. 대통령은 "한국은 지난해 12월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했으며, 오늘 회의는 인태전략에 대한 우리정부의 실천의지를 천명하는 자리"라고 이번 회의에 임하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특히 "지정학적 중요성이 높아진 인태지역 국가들이 모여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정표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이번 회의의 의미가 크다"며 회의를 높게 평가했다. 대통령은 이어진 연설에서 "민주주의는 자유와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공동체의 의사결정 시스템으로, 특정 집단과 세력이 주도하는 허위정보 유포와 선동, 폭력, 협박, 은밀하고 사기적인 지대추구 행위들이 민주주의를 왜곡하고 무력화 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진실에 반하고 진리에 반하는 일체가 부패이며 이것이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자유를 억압한다"며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을 경고했다. 대통령은 이에 더해 "법에 기초한 성역없는 수사와 엄정한 처벌이 부패 대응의 기초"라고 강조하고 "자유, 인권, 법치, 민주주의라는 보편 가치를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정부는 오는 4월 21일부터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인근의 생태문화·역사자원을 통해 자유와 안보, 평화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전면 개방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이끈다. 참가 희망자들은 3월 31일부터 ‘평화의길’ 누리집과 걷기여행 모바일 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개방하는 테마노선은 강화, 김포, 고양,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비무장지대를 접하고 있는 10개 접경 지자체별로 차별화된 11개 테마코스이다. 각 코스는 도보구간과 차량이동구간으로 구성된다. 구간 대부분은 참여자의 안전과 각종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되, 일부 구간에서는 직접 걸으며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분단의 아픔을 돌아볼 수 있게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마을주민 등으로 구성된 해설사나 안내요원을 통해 접경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그 안에 숨어 있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인천·경기 지역에서는 옛 군사시설인 돈대와 실향민의 삶의 터전인 대룡시장을 체험할 수 있는 ‘강화 코스’, 임진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부산시는 오는 4월 1일 미해군 '니미츠 항공모함' 승선 모범장병을 대상으로 부산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티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니미츠 항공모함은 미해군 제11항모강습단에 속하며, 태평양 동부 미본토를 방어하는 함대다.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 작전에 참가하고 지난 28일 부산항으로 입항했다. 미해군은 오는 4월 1일 사전신청 국민을 대상으로 니미츠 항공모함을 공개한다. 이번 시티투어는 니미츠 항공모함의 부산항 입항을 계기로 승선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매력을 알릴 대표적 관광지를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니미츠호 승선 모범장병 230명이 이번 시티투어에 참가하며, 참가 인원은 미해군에서 자체적으로 선정했다. 시티투어 코스는 국제평화도시 부산에서 한미동맹7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전쟁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에서 ▲ UN기념공원 참배와 ▲ 해운대해수욕장, 영화의 거리, 국제시장 등 부산의 문화와 관광을 홍보할 수 있는 대표 관광 여행코스로 구성됐다. 조유장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은 “니미츠 항공모함 소속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규제개혁신문고를 통해 개선된 8개 규제혁신 사례를 소개합니다. 1. 테마파크에 영화·드라마 세트 등 촬영장 설치를 허용하여 K-관광 활성화 2. 재난현장 소방차량에 대한 이동주유를 가능하게 하여 소방현장 대응력 제고 3.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구축지원사업 참여요건을 완화*하여 중소기업 지원 확대 * 공장·설비 소유 중소기업만 가능 → 공장신축·설비증설 예정 중소기업까지 확대 4. 국제인증을 받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반도체 생산설비(배관)는 국내 설치검사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하여 반도체기업 애로 해소 5. 항공기 탑재용 화물의 운반가능 차량범위를 합법 개조한 일반화물차량까지 확대*하여 안전 사각지대 해소 * 제조된 특수화물차량만 가능 → 합법 개조한 일반화물차량 포함 6. 2천세대 이상 아파트단지 의무설립 유치원은 사업계획 단계에서 유치원 설치가 결정된 경우 준공 시 설립승인을 보장하여 분쟁 등 예방 7. 로봇이용 무인카페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식품자동판매기업으로 구분, 어디서나 영업을 가능하게 하여 자영업자 애로 해소 * 영업장소 제한이 있는 휴게음식점업으로 보는 경우, △서빙 △소분판매 △종업원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발표] 위기단계 하향, 감염병 등급 조정 등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통해 일상적 관리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합니다. ∨ 일반 지역사회, ‘자율’ 및 ‘권고’ 기조 전환 ∨ 일반의료체계 내 코로나19 진단·치료 체계 안착 ∨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고위험군 보호 ∨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체계의 점진적 조정 ◆ 기본방향 ① 질병 위험도 하락과 성숙된 사회적 인식을 감안하여 일반 지역사회는 ‘자율 및 권고’ 기조로 전환됩니다. ② 코로나19 진단·치료는 전담 의료기관이 아닌 모든 의료기관에서 실시하는 일반의료체계로 편입됩니다. ③ 위중증·사망 등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치명률이 높은 고위험군 보호 조치는 유지합니다. ④ 감염병 재난 대응을 위해 시행 중인 검사비·치료비·치료제 무상지원 등의 전면 지원 체계는 조정하되,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점진적으로 시행합니다. ◆ 핵심과제 1. 일반 지역사회, ‘자율’ 및 ‘권고’ 기조로 전환 [격리 의무] 격리기간 단축을 거쳐 완전한 격리 권고로 전환됩니다. [마스크] 마스크 착용은 전면 권고로 전환하여 일상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