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기상청은 세계기상기구/지구대기감시(WMO/GAW) 프로그램의 하나로 실시된 '2024년 제69차 강수화학 국제비교실험'에서 국립기상과학원이 45개국 56개 기관 중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강수화학 국제비교실험은 지구대기감시 강수화학 세계데이터센터(WDCPC)에서 보낸 미지시료를 각국 기관이 분석한 능력을 비교실험하는 것으로, 각 기관의 분석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자료 품질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한편, 전세계 강수화학 관측자료를 공동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국립기상과학원은 이번 실험에서 산성도, 전기전도도, 황산이온 등 분석 요소 11종 모든 성분에 대해 강수화학 세계데이터센터의 기준값에 가장 근접하게 분석하여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번 실험에서 체코 수문기상연구소와 함께 최우수 성적을 거둔 것은 최근 5년간 연속 3위안에 드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강수화학 분석기술의 우수성을 증명한 쾌거이다. 강수화학 성분분석 결과는 강수의 빈도, 강도 및 대기 중 화학성분의 영향을 받으므로 대기오염물질을 직접 확인하고, 기후시스템과 대기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월 15일을 시작으로 5주간 전국 5대 권역(수도(서울, 경기), 강원. 충청, 호남, 영남)에서'2025년 과기정통부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사업 현장간담회는 올해 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주요 정책방향, 주요 사업 내용 및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안내하고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과기정통부는 '2025년도 과학기술 연구개발 주요 추진계획'으로 3대 국면 전환 요소(게임체인저) 등 핵심 원천기술 분야 세계 선도기술 확보, 기초연구의 질적 성장 등 연구자 중심의 연구 생태계 구축, 기술사업화 등 임무 중심 기술지원 및 연구성과 확산의 중점 투자 방향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구개발사업의 기획·평가·관리 체계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난 해부터 본격 추진 중인 국제 연구개발의 성과관리를 위한 종합관리체계 구축 등 제도적 보완 내용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기초연구의 안정적 지원과 질적 성장을 위해 창의·도전적 연구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혁신도전적 연구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개척연구, 국가적 의제(아젠다) 기초연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방위사업청은 14일 국방과학연구소(대전)에서 L-SAM-II(고고도요격유도탄) 체계개발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소요군, 국과연, 시제업체 등이 참여하여'L-SAM-II(고고도요격유도탄) 체계개발사업'의 개발 일정, 목표비용, 위험관리 계획을 공유하고 일정 내 목표 성능 이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각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L-SAM-II는 기존 L-SAM보다 높은 고도에서 북한의 핵ㆍ미사일을 요격하는 유도탄을 국과연 주관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으로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의 핵심전력이다. 2028년까지 약 5,677억원을 투자하여 국내 19개 업체와 함께 체계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체계개발을 통해 L-SAM-Ⅱ의 전력화가 완료되면, 북한 핵ㆍ미사일을 상층에서 1차 요격 후 교전평가를 통해 2차 교전기회를 제공하여 요격률이 높아지고, 사거리가 늘어나 L-SAM 대비 방어범위가 약 3~4배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위사업청 유도무기사업부장(고위공무원 방극철)은 “계획된 일정 내 군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무기체계를 적기에 개발하여 적의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2025년 첫번째『별의별 과학특강』이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만나는 『별의별 과학특강』을 올해에도 이어간다. 『별의별 과학특강』은 과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다양한 분야의 대중친화적인 전문가를 초청하여 일상의 다양한 주제를 과학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중앙과학관 고유의(브랜드) 강연 프로그램이다. 2025년 첫 강연은 1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번 특강에서는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푸른 뱀의 해, 푸른 꿈과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특강에서는 래퍼 아웃사이더를 초청하여 다양한 뱀과 파충류의 생태, 그리고 반려동물로서 파충류의 매력 등에 대해 들어볼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국립중앙과학관이 준비하는 강연과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과학의 맛과 멋을 즐기고 느끼며, 과학을 좀 더 친밀하게 느끼고 꿈과 희망을 키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별의별 과학특강』에 참여를 원할 경우 국립중앙과학관 누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해양수산부는 1월 15일부터 2월 3일까지 대한민국 국적의 극지 관련 분야 전공 석·박사과정생을 대상으로 ‘제3차 극지연구 전문인력 양성 장학사업’의 장학생을 모집한다. 해양수산부는 2016년부터 ‘극지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극지연구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장학사업으로 개편하여 추진 중이다. 극지 관련 분야를 연구·전공하는 우리나라 국적의 대학원생을 선발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수료 시점으로부터 2년이 경과하지 않은 수료생도 신청할 수 있다. 장학생들은 장학금 수령 외에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개최되는 북극 관련 대표 국제포럼인 ‘북극서클 총회’와 국내 최대 북극 관련 국제 행사인 ‘북극협력주간’에 참여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아울러, 극지 관련 기관의 취업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받는다. 장학생 신청을 원하는 대학원생은 해양수산부 누리집의 ‘알림·뉴스-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공고 게시문을 확인한 뒤, 모집기간 내에 전자우편으로 지원서 및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대상웰라이프(주)는 1월 13일 대상이노파크 서울 연구소에서 특수의료용도식품 소재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의식은 건강상의 이유로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제조한 식품으로 ‘메디컬 푸드(medical food, 메디푸드)’라고도 불린다. 앞으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상호 기술지원과 자문, 관련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해 국산 식량작물을 이용한 특의식 산업 소재화에 힘쓸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업무협약에 앞서 진행된 설명회(심포지엄)에서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도담쌀’, ‘쌀유산발효물’ 등 특의식 소재와 근력, 뼈 건강 개선 등 건강기능식품 소재 관련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산업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한양대학교, 충북대학교와 공동연구로 당뇨병과 고혈압 예방 효능이 있는 국산 잡곡 최적 혼합비율을 설정, 산업재산권을 확보한 바 있다. 대상웰라이프(주)는 ‘항고혈압용 잡곡 혼합물’에 대한 기술을 이전받아 2024년 4월 국내 최초 고혈압 환자용 영양 조제 식품(음료)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월 1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에게 ‘2025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인공지능으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선도’를 목표로, 과학기술・디지털 기반의 성장동력 강화, 미래를 대비한 연구개발 체계 혁신・인재양성, 과학기술・디지털로 민생경제 활력 견인 등 3가지 정책방향 하에 9개 핵심 정책과제로 구성됐다. ➊ 인공지능 세계(AI 글로벌) 3대 강국 도약 총력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주무부처로서 ‘인공지능 기본법’ 제정(’24.12월)을 계기로 본격적인 산업성장을 위한 기반시설을 신속 구축하고, 기술경쟁력 강화와 함께 인공지능 등 신산업 분야 민간 성장과 투자를 견인한다. 민·관 합작투자로 ‘국가 인공지능 컴퓨팅센터’ 구축을 본격 추진하고, 필수 기반시설인 데이터센터 구축 관련 규제를 개선한다. 이를 포괄하는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시설(인프라) 종합대책’을 수립(’25.1분기)한다. '인공지능 기본법’의 하위 법령을 조기 마련(’25.상반기)하고 고영향 인공지능 안전관리 기준 마련, 이미지 영상 조작 물결무늬(딥페이크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월 10일부터 2월 11일까지(33일간) 2025년도 인공지능(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 사업(인공지능 스타펠로우십지원)을 공고하며, 올해 총 60억 원 규모로 4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 사업은 연구 생애주기 중 가장 창의적이고 활발하게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이른바 ‘도전적이고 실력 있는 신진연구자’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사업으로, 인공지능 융합 분야 신진 연구자들의 창의·도전적인 연구를 지원하여 미래 인공지능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최고급 인공지능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5~2030년까지 총 460억 원(과제당 매년 약 20억 원, 1차년도는 1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기술의 도입·활용 수준이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역량으로 주목받으면서 인공지능 인재 확보가 곧 국가경쟁력인 시대가 도래했다. 인공지능 원천 기술과 융합 지식을 골고루 갖추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고급 인공지능 인재 확보를 위해 주요국의 경쟁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본 사업은 중장기 연구가 필요한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국토교통부는 제4차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를 개최(2024년 12월 ~2025년 1월)하고 기존 규제로 인해 실증이 어려운 신교통수단 도입 등 혁신 서비스에 규제 특례를 부여했다. 이번 조치는 2024년 8월 이후에 신청된 총 8건의 모빌리티 실증 서비스에 대하여 전문가 및 규제부서의 검토·협의를 거쳐 마련했다. 대전시가 서구 도안동 일대의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신청한 3칸 굴절버스 시범운행 사업에 대하여 '자동차관리법' 상 차량의 길이 제한 등과 관련한 특례를 부여했다.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특수개조 차량을 활용하여 유상으로 교통약자를 병원 등에 이송하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3건(요양이, 건국환자이송센터, 단비)에 대해서도 '여객자동차법'상 자가용의 유상운송 금지에 대해 특례를 부여하기로 했다. 공동주택 내의 입주민들이 이웃 간에 개인 소유 차량을 대여하는 자동차 대여사업 중개 플랫폼 서비스(진심)와 개인 소유 캠핑카를 일반 사용자에게 중개하는 공유 서비스(제이홀딩스)는 자동차 등록·대여약관 신고, 자가용의 유상운송 금지 등 관련 규제에 특례를 부여하여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농촌진흥청은 새해 젖소 개량을 선도할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 ‘샤인(H-878, SHINE)’과 ‘아웃터불(H-880, OUTERBULL)’ 2마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는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 씨수소로 우리나라 고유 환경과 사육 조건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소를 말한다. 2024년 하반기에 선발한 ‘샤인’은 검정 완료한 후보씨수소 18마리 중 생산·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 Korean Type Production Index)가 2,189.10으로 선발된 보증씨수소 중 가장 높았다. 유량(1,041kg), 유지방량(49.81kg), 유단백량(31.41kg)도 가장 우수해 우유 생산 개량을 원하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웃터불’은 낙농가와 유업체에서 관심이 많은 ‘베타카제인 에이2에이2(A2A2) 유전자형’을 보유해 에이2(A2) 우유 생산이나 에이2(A2) 유전자 보유 송아지 생산을 원하는 농가에서 선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뽑은 젖소 보증씨수소의 유전능력 정보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3월부터 확인할 수 있다. 보증씨수소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