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 맑음동두천 16.8℃
  • 맑음강릉 18.1℃
  • 맑음서울 18.4℃
  • 맑음대전 17.1℃
  • 맑음대구 18.4℃
  • 맑음울산 14.0℃
  • 맑음광주 17.9℃
  • 맑음부산 16.2℃
  • 맑음고창 14.0℃
  • 맑음제주 17.6℃
  • 맑음강화 15.3℃
  • 맑음보은 15.1℃
  • 맑음금산 16.0℃
  • 맑음강진군 16.1℃
  • 맑음경주시 14.8℃
  • 맑음거제 13.6℃
기상청 제공

지역

<강원> 최근 5년간 타시·군 주민 원주에 9,400명 순유입

최근 5년간 강원도 내 거점도시에 인구가 집중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강원본부 안주은 기획금융팀 과장이 작성한 ‘최근 강원지역 인구 이동 및 인구구조 변화 분석'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원주에 순유입된 강원도 내 타 시·군 주민이 9,400여명에 달했다.

춘천 5,900명, 강릉 2,000명, 속초 400명 순이었다. 특히 원주에는 춘천과 강릉에서도 2,000명이 순유입됐다.

연령별로는 속초에는 청년층의 순유입이 두드러졌다. 원주는 전 연령대에서 고른 분포였고 춘천은 20~30대 젊은 층이 많이 이동했다.

주변지역에서 거점도시로 인구가 이동한 원인으로는 상대적으로 우수한 일자리와 정주여건이 꼽혔다. 특히 시·군별 문화시설과 의료 등 정주여건의 격차가 거점도시로 이동한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원주에 가장 많은 인구가 순유입된 것과 관련, 안주은 과장은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 기업도시 주변의 대규모 신축 아파트 입주, 교통망 개선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