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 자원봉사단 서대문지부는 지난 20일 6·25 참전 유공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청년·학생들과 전쟁의 기억과 평화의 가치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전쟁을 경험한 세대의 증언을 청년들이 직접 듣고, 역사적 사건을 더 깊이 이해하는 동시에 평화의 의미를 삶 속에서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6·25 참전유공자회 김우춘 마포구지회장과 청년·학생회 2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참전용사의 경험담을 들은 뒤 질문을 이어가며 전쟁이 남긴 상처와 교훈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화는 ‘전쟁터에서 마주한 참혹함’, ‘힘든 순간을 버티게 한 원동력’, ‘전쟁 이후 나라의 분위기’ 등 실제 경험에 기반한 주제들로 전개됐다. 학생들은 “단순한 역사 지식이 아니라, 실제 삶의 이야기로 들으니 전쟁의 아픔이 더 크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참석한 학생들은 “막연하던 6·25가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역사임을 깨달았다”며 “우리 세대가 평화를 이어가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또 “참전용사의 희생 덕분에 지금을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했다”는 반응도 나왔다. 김우춘 지회장은 “오늘의 평화가 많은 희생 위에
인사이드피플 김범준 기자 | ‘민주주의와 종교자유를 위한 공동연대’가 23일 청와대 분수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교 이슈를 공권력의 단정적 언어로 다루는 순간, 사회는 사실 확인이 아니라 ‘낙인’으로 움직이게 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연대는 이날 출범을 공식 선언하고 정부 최고위층의 발언과 수사 기조를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공동연대가 강조한 키워드는 ‘절차’였다. 범죄 혐의가 있다면 법과 증거에 따라 수사해야 하지만, 그 이전에 특정 종교를 “사이비”, “이단”, “사회악”으로 규정하는 공식 발언이 반복될 경우 국가의 종교 중립성과 평등 원칙이 흔들릴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법산스님이 대표 성명을 낭독했고, 종교계와 시민사회 대표들이 연단에 올라 비슷한 우려를 이어갔다. 불교·기독교·이슬람 발제자들과 사회인사 발제자는 공통적으로 “사회적 논란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대화에서 배제하면, 갈등은 더 깊어진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공유했다. 성명서는 1월 12일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전해진 대통령 발언, 그리고 13일 국무회의에서 총리의 강경 발언 및 합동수사·범정부 대응 주문이 연쇄적으로 이어진 정황을 문제 사례로 들며 “정교분리 원칙을 오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SBS가 2026년 1월 22일 보도한 「대선 2개월 전 윤-이만희 독대」 기사와 관련해 신천지예수교회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는 해당 보도가 일방적 주장을 사실처럼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중요한 정치적 의혹을 다루면서도 객관적 근거가 제시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교회 측은 보도의 근거가 익명 증언 1건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만남을 입증할 물증이나 구체적 자료가 제시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출입 기록 확인, 일정표 대조, 동행자·수행자 확인 등 기본적인 사실 확인 항목이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당사자에 대한 교차 검증 또한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최소한의 검증 절차 없이 중대한 의혹을 확산시키는 것은 언론의 책임을 저버린 행위”라며 “악의적 보도에 해당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아울러 “허위 보도를 인용·재생산·확대 유포하는 행위까지 포함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예수교회가 뉴스토마토의 「국민의힘 중앙위 부의장, 신천지 위장조직 ‘근우회’ 부회장 겸했다」 보도(2026년 1월 22일)에 대해 “허위사실을 전제로 한 왜곡 기사”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교회 측은 “이희자 한국근우회 회장은 신천지 성도가 아니고, 과거 성도였던 적도 없다”며 “사단법인 한국근우회를 신천지 위장조직으로 보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보도가 “근거 없는 증언과 추측에 의존해 특정 개인과 단체를 신천지예수교회와 연계된 것처럼 왜곡·프레이밍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가교 역할’, ‘방증’ 등 표현을 근거로 결론을 단정하는 방식은 검증된 자료 없는 자의적 해석”이라고 밝혔다. 또한 “확인되지 않은 탈퇴자 주장과 간접 증언, 무관한 사안의 임의적 연결은 언론에 요구되는 최소한의 사실 확인과 교차 검증을 거치지 않은 허위사실”이라며 “개인과 단체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종교적 낙인과 정치적 오해를 조장했다”고 했다. 교회 측은 “해당 허위 보도를 인용·재생산·확대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예수교회가 22일자 ‘경선 개입 동원설, 당비 대납’ 보도와 관련해 “특정 정당 경선에 조직적으로 개입하거나 당비를 대납한 사실이 없다”며 공식 반박 입장을 밝혔다. 교회는 “교회 차원의 지시나 조직적 움직임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일부 구성원의 현장 참여 가능성을 이유로 “조직 동원”으로 확대 해석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교회 측은 “개인의 참여를 전체의 범죄로 일반화하는 보도는 명백한 왜곡”이라고 했다. ‘경선 개입’ 여부는 “추측이나 인상”이 아니라 “수사기관의 객관적 조사 결과로 판단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당비 대납 의혹에 대해서도 교회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교회는 이번 보도가 “신천지 탈퇴자의 일방적 주장만으로 사실을 단정한 확증편향적 보도”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교회는 언론의 검증 책임을 거론했다. “제보자의 신원·동기·주장 신빙성에 대한 최소한의 확인 없이 보도하는 것은 공익 보도가 아니라 책임 회피”라며, 반론 청취와 사실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고 했다. 교회는 또 “이런 보도가 인권을 침해하고 사회적 낙인을 강화하는 도구로 쓰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코로나19 시기 신천지 관련 보도로 인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 시몬지파가 2025년 목회자 대상 성경 세미나를 6회 진행하고 누적 106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강의로 끝나지 않고, 이후 교류 확대와 협력 논의로까지 이어지는 흐름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세미나 주제는 주기도문의 참 의미, 비유한 씨와 추수, 예언과 성취, 요한계시록 성취 실상 등 성경 전반을 관통했다. 참석자들은 “성경을 부분이 아닌 전체 흐름으로 보게 됐다”는 공통된 평가를 남겼다고 한다. 이승주 지파장은 강의에서 “계시록은 신앙의 결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성경 전체 맥락 속에서 왜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지부터 풀어가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전해졌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이 ‘논쟁’보다 ‘확인’에 방점을 찍게 됐다는 설명이다. 현장 반응은 ‘관심’에서 ‘후속 학습’으로 이어졌다. 9월 6일 강의 참석자는 “이만희 총회장이 무엇을 증거했는지 더 들으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고 싶다”며 구체적인 학습 경로를 물었다. 단순 청강을 넘어 다음 단계로 나아가려는 움직임으로 읽힌다. 12월 13일 강의에서는 “체계적으로 초중고처럼 가르치는 것이 놀라웠다”는 반응과 함께, “사역지에 강사를 파견해 준다면 함께 성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예수교회가 21일 이만희 총회장 통화 녹취 보도와 관련해 “정치 개입을 지시하거나 계획한 발언은 단 하나도 없었다”고 밝혔다. 교회 측은 MBC와 JTBC 등의 보도가 코로나19 당시 교회에 가해졌던 과도한 행정 조치와 사회적 낙인에 대한 총회장의 개인적 억울함, 답답함을 사적 통화에서 표현한 내용을 다룬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사적인 통화에서의 감정 표현을 정치 참여로 연결하는 것은 사실관계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보도가 촉발한 해석과 확산 양상을 문제로 제기했다. 특히 교회 측은 해당 녹취가 수사 중인 사안임에도 통화 전체가 아닌 일부 발언만 발췌·편집돼 보도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후 맥락이 제거된 상태에서 특정 문장만 부각되면, 당사자의 의도와 상황이 전혀 다르게 전달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교회 측은 “발언의 맥락을 배제한 편집은 시청자에게 ‘정치 개입’이라는 결론을 먼저 떠올리게 만든다”며, 공적 보도는 사실 확인과 균형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결론을 정해놓고 조직적 개입으로 몰아가는 보도는 명백한 사실 왜곡이자 악의적 프레임”이라고 반박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예수교회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발언과 관련해 “근거 없는 정치적 공세”라며 공식 반박 입장을 내놓았다. 교회 측은 21일 입장문에서 “특정 정당의 당명 변경이나 2021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과정에 조직적으로 개입하거나 특정 후보를 지원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또한 “경선 패배 원인을 신천지예수교회로 돌리는 주장은 명백한 착각”이라며, 주장 자체가 사실에 기반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정치적 공방 과정에서 특정 종교가 ‘책임 소재’로 지목되는 현상에 대해, 사회적 낙인과 편견을 확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치적 논쟁이 종교의 영역을 침범할 경우, 구성원 개인의 삶과 신앙의 자유까지 위축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다. 특히 교회 측은 “홍 전 시장이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사실 확인 없는 주장과 왜곡된 인식을 바탕으로 신천지예수교회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허위 발언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마지막으로 공적 발언의 책임을 강조하며, 사실 확인 없는 단정과 확산이 반복될 경우 사회적 갈등과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예수교회가 JTBC의 ‘정당 당원 가입’ 관련 보도에 대해 “검증되지 않은 단정과 편집으로 오해를 확대했다”며 공정 보도를 촉구했다. 교회는 정정 보도 요구와 함께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교회 측은 먼저 보도 구성 자체를 문제 삼았다. “제명자의 일방적 주장을 토대로 만들어졌고, 반론 청취와 사실 확인 절차가 결여됐다”는 것이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논란이 큰 사안일수록 더욱 엄정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도에서 언급된 ‘상부의 할당’ 주장에 대해서는 “상부가 누구인지, 실체가 무엇인지에 대한 객관적 근거가 제시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교회 측은 이 대목이 확인되지 않은 서술을 ‘사실’처럼 굳히는 방식으로 전달됐다고 주장한다. 화면에 공개된 엑셀 파일도 논란이다. 신천지예수교회는 “각 지역 청년회 명단으로 보일 뿐 정당 가입과 연결된 객관적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교회는 이를 ‘당원 가입 명부’로 단정해 전한 것은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고 했다. 특히 교회는 해당 자료에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고 불법 취득이 의심된다고 주장하면서, 이런 자료를 활용한 보도는 언론 윤리 측면에서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예수교회 성도 일동이 최근 정치권과 일부 언론에서 확산되는 ‘당원 가입 의혹’과 ‘선거 개입설’을 두고 “특정 종교를 정쟁의 도구로 삼는 행위를 멈춰야 한다”며 합동수사본부에 공정한 공동조사를 공식 요구했다. 교회는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어떠한 정당에 대해서도 당원 가입이나 정치 활동을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조직적인 선거 개입은 구조적으로도, 사실상으로도 존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교회는 성도 개인의 정치 활동과 조직의 개입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성도 개개인의 정치적 선택은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이며, 교회가 이를 알 수도 통제할 수도 없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특정 정당 당원 수를 파악하거나 관련 명단을 보유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정치권과 일부 언론이 교회를 특정 정당과 결부해 조직적 선거 개입을 기정사실화하는 것에 대해 교회는 “확인되지 않은 추측을 확대 재생산하는 방식은 사실상 수사의 방향을 선제적으로 규정하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교회가 합동수사본부에 제시한 요구는 네 가지다. 첫째, 신천지예수교회 성도 명부와 각 정당 당원 명부에 대해 동시에 공동조사를 실시하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서울 명동 한복판에 관세청 특허를 받은 보세 시내면세점이 2026년 3월 중 문을 연다. 연간 수천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표 상권에 들어서는 만큼,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중소기업 제품을 세계 시장으로 연결하는 ‘도심형 유통 거점’이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사업의 주체인 명동보세구역특허면세점과 한국중소기업육성진흥재단, (주)유플랫 기업이 협업하여 추진한다. AI 비즈니스앱 기반의 마케팅·유통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명동 시내면세점을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플랫폼으로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입점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핵심은 ‘수출 실적’과 ‘환급’이다. 면세점 운영 구조상 국산품은 외국인에게 판매되는 즉시 수출 실적으로 인정될 수 있고, 요건을 충족하면 관세 환급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판매가 곧바로 수출 성과로 이어지는 만큼, 중소기업 입장에선 판로 확대와 자금 회전 측면에서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취급 품목도 폭넓다. 관세법상 금지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품을 다룰 수 있어 K-뷰티, 패션, 식품, 라이프스타일 제품은 물론 지역 특산물까지 한 공간에서 소개된다. 팝업스토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이 정부를 향해 “특정 종교를 표적화하는 방식은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 모두를 위험하게 만든다”며 강한 어조로 입장을 냈다. 종교의 자유가 여론의 방향에 따라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취지다. 성도 일동은 1월 19일 성명서에서 “정부가 특정 종교를 지목해 ‘해악’과 ‘폐해’를 단정적으로 언급하며 공권력을 앞세워 대응에 나선 것은 종교의 자유와 정교분리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헌법 정신에 입각한 공정하고 절제된 국정 운영”을 촉구한다는 문장도 포함됐다. 성명서는 1월 12일 대통령 간담회, 13일 국무회의 발언 흐름을 짚으며 “수사가 개시되기도 전에 결론을 전제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사이비’, ‘이단’ 등 표현이 공식 발언으로 유통될 때, 사회는 쉽게 낙인과 배제를 학습하게 된다는 문제의식이다. 성도들은 “정부가 지시한 합동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특정 종교를 전제로 ‘사이비’, ‘이단’, ‘해악’을 확언한다”며 “누가 정부에게 종교를 규정하고 심판할 권한을 부여했는가”라고 물었다. 더 나아가 “최고 권력자가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사법 독립성을 훼손하는 근거는 무엇인가”라고도 했다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2026년의 첫 봉사는 ‘먼저 손을 내미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파주지부는 15일 오후 금촌통일시장 일대에서 정기 환경 봉사를 진행하며 새해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1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시장 주변 골목과 보행로를 중심으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수거했다. 봉사자들은 시민들이 오가는 길목을 따라 움직이며 정기 봉사의 취지를 알리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동네를 바꾼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말보다 행동’이 먼저인 현장이었다. 추운 날씨에도 발걸음이 이어지자, 시민들의 반응도 잇따랐다. 한 시민은 “담배꽁초를 이렇게 막 버리는지 몰랐다”며 “꽁초 하나 남기지 않으려는 모습이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어디서 나온 봉사인지 궁금해 지켜보다가 인사를 건넸고, 인근 카페 업주는 “추운 날 고생이 많으시네요”라며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봉사자와 시민 사이에 짧지만 진한 ‘동네 대화’가 오갔다. 한 참여 봉사자는 “시민들이 인사로 화답해 주셔서 더 즐겁게 할 수 있었다”며 “깨끗해진 거리를 보며 마음까지 정리되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강점옥 파주지부 부지부장은 “새해 첫 봉사를 시장 거리에서 시작한 건 ‘누군가
인사이드피플 김범준 기자 | 서울 은평구 HWPL 글로벌07지부 종교연합사무실에서 13일 열린 종교 대화 모임이 따뜻한 분위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0여 명이 함께한 현장은 ‘논쟁’보다 ‘경청’이 먼저였다. 주제는 ‘믿을 만한 경서의 기준에 대하여’였다. 종교마다 경서를 바라보는 방식이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삶을 바르게 세우고 공동체를 평화롭게 만드는 데 어떤 기준이 필요한지 함께 점검해보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패널로는 이종춘 고문(민족종교·태백진교), 김의석 강사(기독교·신천지예수교회), 김원택 이맘(이슬람교)이 참여해 각 종교가 말하는 ‘신뢰 기준’을 공유했다. 토론의 출발점은 단순했다. “경서라면 반드시 담아야 할 핵심은 무엇인가?” 질문은 같았지만 답은 달랐고, 참석자들은 그 다른 답을 끊지 않고 끝까지 듣는 방식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발표가 끝나자 “내가 알던 종교와 달랐다”, “표현은 달라도 문제의식이 닮아 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서로의 언어가 낯설어도, 그 언어가 가리키는 방향은 결국 사람과 공동체로 모인다는 점이 대화의 온도를 높였다. 이종춘 고문은 경서의 중심을 신앙, 계율, 복음으로 정리하며 인간의 기원과 목적을 안내하는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현재 합수본의 통일교와 신천지 수사로 촉발된 정교유착 논란의 가장 큰 문제는 특정 종교가 어떤 평가를 받느냐가 아니라, 정치권력이 종교의 영역에 관여하는 행위 자체가 헌법의 금지선을 건드린다는 점이다. 원론부터 분명히 하자. ‘이단’은 종교 내부의 교리 판단이다. 어느 종파의 교리가 ‘정통’인지 여부를 국가가 판정할 수 없다. ‘사이비’도 법률 개념이 아니라 사회적 비난의 표현에 가깝다. 불법은 법률과 증거, 절차로 판단해야 한다. 그러니 국가 권력이 종교를 향해 ‘이단’ ‘사이비’라는 딱지를 붙이는 듯한 방식으로 움직이면, 그 자체가 정교분리의 취지와 충돌한다. 헌법 제20조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국교를 인정하지 않으며, 정교분리를 선언한다. 즉, 국가는 종교를 보호하거나 탄압하기 위해 개입하는 주체가 아니라, 개입하지 말아야 할 주체다. 정치가 종교에 “해산”을 거론하고 “척결”을 말하는 순간, 국가는 종교의 심판자처럼 비친다. 그때부터는 헌법이 지키려던 자유의 구조가 흔들린다. 정교분리가 중요한 이유는 단지 종교인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다. 권력이 종교를 재단하기 시작하면, 누구든 ‘마음에 들지 않는 신앙’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