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예수교회가 최근 정치권의 발언과 공방 과정에서 교회 이름이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데 대해 “근거 없는 비하와 정치적 이용을 즉각 중단하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교회 측은 자신들을 특정 정당이나 정치 세력과 연결 짓는 시도,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비하·왜곡 발언이 “헌법이 보장한 종교의 자유와 성도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강조하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정치권 공방마다 소환되는 ‘신천지예수교회’ 신천지예수교회는 4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최근 정치권의 여러 발언과 논쟁 과정에서 ‘신천지예수교회’가 불필요하게 거론되고 있다”며 “종교 공동체를 정치적 공방의 소재로 활용하는 행위에 깊은 우려와 단호한 유감을 밝힌다”고 밝혔다. 교회 측은 특정 정치 이슈와 무관한 상황에서도 ‘신천지’라는 이름이 비유나 공격의 언어로 소환되는 관행이 성도들에게 낙인과 편견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종교단체를 ‘손쉬운 타깃’으로 삼는 정치권의 언행이 공적 토론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비판이다. “어느 정당과도 관계 없어…정치적 중립 원칙 재확인” 신천지예수교회는 스스로의 정체성을 “신앙을 중심에 둔 종교단체”라고 분명히 하며 정치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북부지역연합회(연합회장 이승주, 이하 연합회)가 11월 29일 파주시 도미솔식품에서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고양시지회, 서울 용산구·중구지회와 ‘평화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파주를 중심으로 한 서울·경기북부 지역에서 6·25전쟁 참전 세대와 청년·시민이 함께 평화와 안보의 가치를 확산하겠다는 약속이다. 이번 평화 협력 협약은 단순한 행사나 일회성 교류가 아니라, 지역사회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협약서를 통해 각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봉사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평화 증진과 지역사회 인식 개선을 위한 공동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에는 국적·인종·종교·계층을 불문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원칙이 명확히 담겼다. 상호 존중과 신의를 바탕으로 평화 관련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더 많은 시민과 청년들이 평화 활동과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넓히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6·25전쟁을 직접 겪은 참전 세대가 참석해 현장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94세인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고양시지회 조춘식 지회
[요약 한눈에 보기] - 누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생 200여 명(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 소속, 국내외 수료생) - 언제: 11월 29일 오후 - 어디서: 경기도 파주시 도미솔식품 - 무엇을: ‘수료기념 특별봉사 : 첫걸음,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작’ 김장 봉사, 김치 1톤(200박스) 담가 전달 - 왜: 배운 말씀을 삶과 지역사회 속에서 실천하고, 6·25 참전유공자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 어떻게: 철저한 위생 교육 후 김치 양념·포장 조로 나눠 작업, 해외 출신 수료생도 함께 참여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생들이 수료를 기념해 첫 공식 봉사 활동으로 김장 나눔에 나섰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 이하 신천지 시몬지파)는 11월 29일 오후 파주시 도미솔식품에서 ‘수료기념 특별봉사 : 첫걸음,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수료생 200여 명이 참여해 김치 1톤, 200박스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는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고양시와 서울시(중구·마포구·용산구·은평구) 지회 및 관내 관공서에 전달될 예정이다. Q. 이번 김장 봉사의 취지는 무엇인가?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29일 파주 도미솔식품에서 한 외국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생이 김장봉사 후 대한민국6·25 참전유공자회 지회 소속 참전용사자들에게 전달될 김치를 담은 박스를 들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번 김장봉사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이하 신천지 시몬지파) 소속 116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생들이, 참전유공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진행됐다.
인사이드피플 김범준 기자 | 미국 남동부 조지아주는 오랫동안 ‘복숭아주’라는 별칭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최근 이 지역에서는 또 다른 이름이 자주 언급된다. 바로 ‘평화주’다. 총기 폭력과 학교 안전 저하로 상처를 입었던 지역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평화활동을 계기로 제도와 일상을 함께 바꾸는 실험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조지아에서는 매년 2,000명 넘는 시민이 총기 폭력으로 목숨을 잃는다. 학교 안에서도 총기사고와 폭력이 늘어나면서, 학생들이 느끼는 ‘안전감’은 전국 최하위 수준까지 떨어졌다는 우려가 이어져 왔다. 총기 소지 문화와 구조적 문제를 한 번에 바꾸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그냥 두고 보지는 않겠다”는 공감대가 지역 곳곳에서 형성되기 시작했다. 그 출발점에 지역 단위 평화 프로젝트와 HWPL의 활동이 있었다. 먼저 제도 영역에서 변화가 나타났다. 조지아 주 의사당은 ‘HWPL의 날’을 선포해 평화활동을 공식 기념하는 날을 만들었다. 주 내 2개 카운티와 3개 도시는 DPCW(전쟁 및 무력분쟁 종식을 위한 선언문) 제10조 ‘평화문화 전파’ 정신을 담은 5건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디캡카운티는 6월 6~8일을 ‘평화 주말’로 정하고
인사이드피플 김범준 기자 | 파독 근로자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따뜻한 음악회가 열린다. ‘음악으로 전하는 감사’를 주제로 한 ‘파독 62주년 아트메모리 콘서트’가 오는 11월 20일 낮 12시 30분,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기념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아트메모리 추진위원회와 (사)대한민국공무원공상유공자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파독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연합회가 후원한다. 또한 글릭아우프합창단과 쿠크예술단이 출연해 파독 1세대 어르신들과 그 가족, 시민들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콘서트에 앞서 오전 11시에는 ‘파독 어르신과 함께하는 점심식사’가 양재 AT센터 아리움홀 식당에서 열린다. 이 자리는 고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파독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세대 간의 교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공연에는 국내외 다양한 음악인들이 참여해 클래식, 합창, 전통음악 등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독일 현지에서 활동한 음악가와 한국 예술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두 나라의 역사적 인연과 우정을 예술로 표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양재 시민의숲 5번 출구에서 도보 200m 거리의 매헌 윤봉길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성경이 이끄는 이해의 길, 종교가 함께 걷는 평화의 길’이라는 문구 아래 열린 제3기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은 이번 행사가 “신앙을 넘어 인류 화합의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59개국에서 모인 440명의 종교지도자와 각계 인사 1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성취를 배우며 서로의 경서와 사상을 나눴다. 불교의 율려성원 스님은 “신천지의 말씀은 종교의 경계를 넘어 인류가 하나 되는 길을 제시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는 강의뿐 아니라 문화공연과 토론, 기도회, 연극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눈물과 웃음으로 서로를 이해하며 “진리로 연결된 평화”를 체감했다. 특강 마지막 날, 참가자 전원은 ‘평화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진리를 전하고 인류를 구원하겠다는 약속을 나눴다. 이만희 총회장은 “모든 종교가 신의 뜻을 향해 협력해야 한다”며 “대화와 소통이 바로 평화를 이루는 길”이라고 당부했다.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예수교회의 성경교육기관 ‘시온기독교선교센터’가 신앙교육을 넘어 인생의 방향을 제시하는 ‘삶의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회는 17~25일 수료 예정자 128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7.9%가 “수료 후 삶의 변화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4일 밝혔다. 수료생들은 가장 큰 변화를 ‘내면의 평화와 안정’(50.7%)으로 꼽았다. 불안과 공허함을 느끼던 20대 수료생은 “두려움이 사라지고 진정한 평안을 찾았다”고 말했다. 70대 남성 수료생은 “신앙을 통해 삶의 의미를 새롭게 느꼈다”고 전했다. ‘삶의 목표가 생겼다’는 응답도 42%에 달했다. 한 수료생은 “인생의 목적을 찾은 것이 가장 큰 변화”라며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41.2%) ▲관용과 용서의 회복(38.3%) ▲인간관계 개선(25.8%) ▲스트레스 관리 향상(20.4%)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체감했다. 주목할 점은 ‘무교’ 비율이 57%에 달한다는 것이다. 신앙 경험이 없던 이들까지 “성경의 진정성에 공감했다”고 밝히며, 종교를 초월한 ‘삶의 통찰’을 얻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응답자의 99.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앙은 감정이 아니라 깨달음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증명한 현장이 있었다. 2일 청주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열린 ‘제116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식’이 그것이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은 이번 수료식에서 5만 9,19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권을 ‘예언과 성취’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가르친다. 3단계의 교육과정과 엄격한 평가를 통과해야만 하는 커리큘럼은 기존 교단의 신학 교육과는 전혀 다른 구조다. 신앙의 대상이 교단이 아닌 말씀 그 자체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이만희 총회장은 “성경의 진리를 가감하지 말라”며 “이왕 믿는다면 참된 신앙, 말씀의 신앙을 하라”고 당부했다. 전직 목회자 출신 오선경 수료생은 “30년 목회보다 한 시간의 수업이 더 깊었다”고 말했고, 장로교 신앙 40년차 박상준 씨는 “비판하던 내가 진리를 만났다”고 고백했다. 탄영진 총원장은 “지식이 아닌 깨달음, 교리보다 실상에 기반한 신앙이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말씀으로 세상을 바꾸는 시대가 열렸다”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2일 청주에서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식에는 전국 수료생들이 모였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날 총 5만 9,192명이 수료했다고 발표하며 “팬데믹 이후 전면 오프라인 교육 체제에서 얻은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센터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체를 무료로 교육한다. ‘예언과 성취’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목적과 성경의 흐름을 익히는 커리큘럼이며, 초·중·고 3단계를 마친 뒤 종합시험 90점 이상을 받아야 수료할 수 있다. 교단은 “엄격한 과정에도 대규모 수료가 이어진 것은 진리에 대한 갈급함이 교단과 교파의 경계를 넘어서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료식 주제는 ‘사랑과 축복, 세계를 비추는 빛’으로, 국민의례와 축사, 총회장 말씀, 수료증 수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주목할 대목은 목회자 수료생 비중이다. 이번 기수에만 2,248명의 목회자가 포함됐고, 최근 4년 누적은 1만 3,500명을 넘어섰다. 현장 사역자들이 성경 전권을 체계적으로 재학습하려는 흐름이 계속되고 있음을 드러낸다. 수료 소감문을 전한 오선경 씨는 세 곳의 교회를 개척한 전직 목회자다. 그는 “신학교와 교회에서도 명확히 배우지 못했던 요한계
인사이드피플 | 1일 경기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주최로 ‘제3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 종강식’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신천지예수교회).
인사이드피플 | 1일 경기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주최로 열린 ‘제3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 종강식’에서 죠지 보헤르(사도들의 기적성전) 총회장이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신천지예수교회).
인사이드피플 | 1일 경기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주최로 열린 ‘제3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 종강식’에서 속 분트은(국립불교 교육총감찰부 불교고등교육부) 국장이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신천지예수교회).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한국이 ‘종교 간 화합의 교차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주에서 ‘제3기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성경이 이끄는 이해의 길, 종교가 함께 걷는 평화의 길’을 주제로, 세계 각국 종교 지도자들이 기독교 경서인 ‘요한계시록’을 중심으로 평화와 이해를 모색하는 자리다. 1·2기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61개국에서 521명의 종교지도자를 포함해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첫 회 28개국 80명 수준이었던 규모는 불과 2년 만에 10배 가까이 확대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경서를 단순한 교리서가 아닌 ‘인류 공통의 진리서’로 인식하며, 종교의 본래 사명인 평화와 사랑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일부 지도자들은 “이 프로그램은 세계 종교의 교육 모델로 발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3박 4일간의 과정에서는 계시록의 예언과 성취, 하나님의 뜻이 인류 역사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함께 공부했다. 또한 ▲계시록 경시대회 ▲성경체험 프로그램 ▲연합기도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류를 이어갔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성경
인사이드피플 | 가야금 연주자이자 보컬리스트 하소라(SORA.SORI)가 전통 국악의 정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첫 싱글 앨범 『영원의 풍요』를 오는 30일 공개한다. 이번 작품은 국악이 가진 정신을 세계의 언어로 풀어내고자 한 그녀의 음악적 비전이 담긴 의미 있는 데뷔 앨범이다. 하소라는 한국음악과 정치외교를 복수 전공한 이력의 소유자로, ‘공공외교’를 주제로 석사 논문을 게재하며 학문적 기반 위에서 예술과 외교의 접점을 모색해왔다. 동시에 그는 클래식, 재즈, 월드뮤직, 마술, 플라멩코, 살사, 폴댄스 등 다양한 장르와 협업을 이어오며 국악의 전통을 현대 예술로 확장시키는 도전을 지속해왔다. 그의 음악은 이미 국경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갔다.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베트남, 몽골 등 15개국 이상에서 초청공연을 펼쳤고, BBC·KBS·UBS 등 국내외 주요 방송에 출연하며 국악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국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국의 전통 소리를 세계 무대에서 새로운 감각으로 선보여 왔다. 하소라는 “위아티스트(WE.ARTIST)와 함께 ‘가야금과 소리를 통한 외교’를 목표로 브랜드 ‘SORA.SORI’를 새롭게 제작했다”며 “이번 앨범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