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바다가 정말 좋아하겠다!” 전남 여수 무슬목 해변 일대에서 진행된 환경정화 현장에서 한 어린이 관광객이 건넨 이 짧은 말은 이번 지구의 날 봉사의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제56회 지구의 날’을 맞아 약 2주간 국내외 83개 지부에서 환경정화 프로젝트를 펼쳐 총 9823명이 참여하고 34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신천지자원봉사단 2718명, 이웃 봉사단체 회원 118명, 일반 시민 6987명이 함께했다. 수거된 쓰레기 양은 약 14만 리터로, 500㎖ 생수병 170만 개에 달하는 규모다. 봉사단은 방치된 폐기물이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돼 해양 생태계와 식탁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이 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하는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체감 반응도 이어졌다. 김포 아라대교 인근에서 정화 활동을 본 주민과 상인들은 “비가 올 때마다 무단 투기 쓰레기가 바다로 떠내려갔지만 늘 방치돼 왔다”며 “공공기관도 하기 힘든 일을 자원봉사단이 내 일처럼 해결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전 갑천 국가습지 보호지역을 지켜본 주민도 “낚시꾼들이 버린 쓰레기로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한국 사회의 종교 지형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비종교인 비율이 60%를 넘어서며 무종교 흐름이 뚜렷해진 가운데, 전통 교단 다수는 교인 감소와 고령화, 다음 세대 약화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종교 전반이 축소 국면에 들어선 것처럼 보이는 배경이다. 실제로 주요 교단의 최근 수년간 교세는 하락세다. 주일학교도 코로나19 이전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상황이다. 일부 교단에서는 재정 구조 개선을 위한 자산 매각 움직임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신천지예수교회의 확장세는 대비를 이룬다. 신천지예수교회는 국내 시온기독교선교센터가 2024년 396개소에서 올해 3월 기준 437개소로 늘었다고 밝혔다. 해외까지 포함하면 122개국 778개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확장의 방향은 주로 대면 교육 인프라에 맞춰져 있다. 늘어나는 수강생을 수용하기 위해 강의실을 넓히고, 리모델링을 진행하며, 공간이 부족한 곳은 교육 시간대를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령별 분반 수업 원칙을 유지하며 교육의 세분화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배경에는 성경 교육 수요 확대가 자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조사에서 기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서울 A교회 조 모 목사가 지난 12일 신천지예수교 시몬지파 남산교회와 협력교회 현판식을 갖고 MOA를 체결했다. 조 목사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교류 차원을 넘어, 말씀을 중심에 두는 목회 방향을 구체화하는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교계는 최근 적지 않은 변화를 겪고 있다. 개신교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흔들리는 가운데 중소형교회를 중심으로 성도 감소와 재정 압박이 이어지면서, 목회 현장에서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커지는 모습이다. 조 목사도 이런 현실을 지켜보며 교회를 지키고 목회를 이어가기 위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 왔다고 전했다. 특히 성도들을 말씀 안에서 바로 세우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그가 결단을 굳히는 데에는 먼저 협력을 경험한 동료 목회자의 조언이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현장의 변화와 실제 협력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막연했던 생각이 보다 현실적인 판단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여기에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성경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과정도 더해졌다. 성경 전반의 흐름과 뜻을 이해하면서 말씀 중심 목회에 대한 확신이 깊어졌고, 신천지예수교회와의 협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됐다는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지역사회 나눔은 많지만, 지속성과 실효성을 모두 갖춘 사례는 많지 않다. 한 번의 행사로 끝나는 지원은 순간적인 도움은 될 수 있어도, 주민들의 생활 속 어려움을 꾸준히 메우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대문지부는 이런 한계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마포구에서 푸드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지역 상점과 마포푸드뱅크를 연결한 협력 구조를 바탕으로, 정기적이면서도 실제 수요를 반영한 지원을 꾸준히 펼친 것이다. 서대문지부는 2024년 1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총 27회 푸드나눔을 진행했다. 매달 1회씩 이어진 활동을 통해 마포구 주민 4780명이 도움을 받았다.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는 ‘끊기지 않고 이어졌다’는 점에 있다. 현장에서는 오래전부터 단순 물품 배분 방식의 한계가 지적돼 왔다. 푸드뱅크 이용자들은 한 달에 가져갈 수 있는 품목 수가 정해져 있어, 필요하지 않은 물품을 선택하면 실질적인 만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결국 나눔의 핵심은 수량보다 필요와 시기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서대문지부는 바로 이 지점을 파고들었다. 물품이 들어오는 대로 전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부족한 품목과 실제 수요를
인사이드피플 김범준 기자 | 민주주의의 역사를 돌아보며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토크콘서트가 지난 26일 연신내역 인근 행사장에서 열렸다. 디플로코리아와 4·18민주의거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한 ‘동행 대한민국을 잇다: 3·1운동과 4·19를 잇는 평화의 토크콘서트’에는 종교계와 사회인사, 청년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경기북부 평화실천위원회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입장 및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식전공연, 개회식, 묵념, 내빈소개, 인사말, 축사, 특별공연, 강연, 질의응답,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전반은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공연과 대화, 강연을 통해 보다 친숙하게 풀어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양재길 4·18민주의거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사회가 민주주의의 출발점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이영일 평화실천위원회 위원은 축사를 통해 3·1운동과 4·19혁명이 오늘의 시민정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본 강연에서는 전대열 4·18민주의거기념사업회 상임부회장이 연단에 올라 한국 현대사의 민주화 흐름을 폭넓게 설명했다. 그는 3·1운동을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킨 역사적 출발점으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유동균 더불어민주당 마포구청장 예비후보가 28일 서울 마포구 독막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번 개소식은 단순한 사무실 문열기 행사를 넘어, 마포에서 다시 한 번 지방권력 교체를 이루겠다는 유 예비후보의 재도전 선언이었다. 무엇보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유 예비후보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가까운 정치적 호흡이 부각됐다. 유 예비후보는 현재 정청래 대표의 특별보좌관을 맡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두고 지역 정치권에서는 유 예비후보가 당 지도부와의 접점을 바탕으로 당내 결집력과 본선 경쟁력을 함께 부각하려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 개소식의 전체 분위기도 민주당의 최근 지방선거 기조와 맞닿아 있었다. 정청래 대표는 최근 공개 발언에서 6·3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힌 바 있는데, 유 예비후보 역시 이날 연설에서 중앙정부와 보조를 맞춘 구정 운영을 강조하며 같은 흐름에 올라타는 모습을 보였다. 유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마포에 산 지 50년, 민주당원 40년”이라고 강조하며 자신을 지역과 당을 오래 지켜온 인물로 소개했다. 당의 깃발이 흔들릴 때도 끝까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예수교회가 올해 첫 광주 집회에 이어 서울 영등포에서도 말씀대성회를 열며 전국 순회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 28일 신천지예수교회 바돌로매지파 영등포교회에서 열린 ‘2026 신천지 말씀대성회 계시성취 실상증거’에는 목회자 430명이 참석했다. 직접 현장을 찾은 김신실(가명·장로교단) 목사는 “이만희 총회장의 강연을 듣기 위해 이렇게 많은 목회자가 모였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성회는 이만희 총회장이 강연자로 나서 요한계시록을 비롯한 성경의 예언과 성취를 설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말씀을 직접 듣고 확인하며 강연 내용을 경청했다. 이 총회장은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으로서 아는 것에 흠이 있으면 안 된다”며 “말씀 앞에서 내가 진리에 섰는지 비진리에 섰는지 자기 자신을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잘못됐으면 다시 나야 한다”며 신앙인의 자기 성찰을 강조했다. 또 그는 “내가 원하는 것은 목사님들과 성경으로 대화하는 것”이라며 “성경을 통해 맞으면 맞다 하고 아니면 아니라고 하는 게 올바른 자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되자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 자원봉사단 남산지부가 지난 25일 서울 용산보훈회관에서 6·25 참전유공자들을 위한 식사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자 8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용산구지회 유공자 22명을 포함해 보훈회관 관계자 등 총 30명이 함께 식사했다. 남산지부의 이번 활동은 매달 이어지는 정기 식사 지원 봉사의 하나다. 식사 준비와 배식뿐 아니라 식사 후 유공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까지 이어가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 정서적 위로와 소통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봉사자들을 향한 감사의 표현이 이어졌다. 최영식 지회장은 월례회 직후 봉사자들에게 박수로 고마움을 전했고, 행사가 끝날 때도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했다. 최근 새로 부임한 용산구지회 임원진도 음식 나르기를 함께 도우며 자리를 함께했다. 무엇보다 이번 봉사에서는 세대 교체의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먼저 세상을 떠난 유공자를 대신해 나온 배우자, 아버지를 모시고 온 60대 후반의 딸, 70대 초반의 자녀, 6·25 후손 2명까지 함께 참석했다. 참전유공자들이 점차 줄어드는 현실 속에서 그 기억을 가족과 후손이 이어받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예수교회가 26일 MBC PD수첩 방송과 관련한 공식 입장문을 내고, 사실관계 왜곡과 객관성 결여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교단은 이번 보도가 ‘정교 유착’과 ‘반사회적 종교’라는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치우쳤으며, 언론이 지켜야 할 교차 검증과 반론권 보장도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입장문은 단순한 유감 표명을 넘어, 방송의 어떤 대목이 왜 문제인지 다섯 가지 항목으로 정리한 점이 눈에 띈다. 교단은 먼저 가족 갈등 사례 보도에서 부모 측 주장만 반영되고 성도 본인의 설명은 빠졌다고 주장했다. 한쪽 목소리만 담긴 보도는 시청자가 사건을 균형 있게 이해하기 어렵게 만든다는 것이다. 성도 전체를 바라보는 시선에도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방송이 성도들을 ‘현생과 단절’된 집단처럼 묘사한 것은 사실과 다르며, 성실히 직장생활과 생업을 이어가는 평범한 시민들의 사회적 평가를 떨어뜨리는 표현이라는 입장이다. 단체 비판을 넘어 구성원 전체를 낙인찍는 방식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에서 교단은 이 부분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교단은 또 자신들을 두고 ‘수십 년간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고 단정한 점에도 반발했다. 구체적 근거는
인사이드피플 김범준 기자 | 분단의 현실은 여전히 무겁지만, 평화는 때로 조용한 대화 한마디에서 시작된다. 서로 다른 체제와 환경을 살아온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삶의 경험을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이어간 자리가 마련됐다. 동행캠페인 서울경기남부 추진위원회와 평화실천위원회 서울경기남부는 지난 21일 서울경기남부 평화실천위원회 사무실에서 제7회 ‘남북하나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화로 향하는 감사의 동행길’을 주제로 열렸으며, 남과 북이 감사라는 가치 안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의 폭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 참석한 홍란희 동행캠페인 서울경기남부 추진위원장은 “‘남북하나로’는 탈북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함께 성장해 가는 평화의 플랫폼”이라며 “참석자 모두가 통일의 씨앗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선언이나 형식보다 사람의 이야기에 무게를 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는 국제PEN망명북한PEN센터 권효진 이사장과 겨레얼통일연대 양시연 사무국장, HWPL한반도평화통일위원회 교육분과 문성묵 위원 등 각계 인사가 함께했다. 특히 탈북민 안금실·최현조·임은희 씨가 참석해 남과 북의 간극을 실제 삶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가 이어온 생활밀착형 봉사가 교회 주변을 둘러싼 시선을 조금씩 바꾸고 있다. 일회성 행사가 아닌 누적된 실천이 지역사회 안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신천지 시몬지파는 지난해부터 월 2~3회 수준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성전 주변 상가와 주민 생활권을 꾸준히 찾아왔다. 골목과 상권 주변 쓰레기 수거, 빗물받이 청소, 냉수와 생수 나눔, 떡과 메시지 카드 전달 등 활동 방식도 생활 현장에 맞췄다. 가장 큰 변화는 반복성에서 나왔다. 주민과 상인들 사이에서는 “동네 골목이 더 깨끗해진 것 같다”, “생활환경과 미관이 나아졌다”는 체감 반응이 나왔다. 한 번 보여주고 끝나는 방식이 아니라 같은 곳을 여러 차례 찾으며 신뢰를 쌓아간 결과로 풀이된다. 장마철이던 지난해 7~8월에는 덕양구청 일대에서 빗물받이 청소와 거리정화가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담배꽁초 3192개를 수거했고, 흙으로 막힌 배수로도 직접 정비했다. 봉사자들은 “다른 곳도 이렇게 막혀 있었다면 금세 물이 넘쳤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올해도 화정 로데오거리 900m 구간과 골목 일대 정비가 이어지고 있다. 일반
인사이드피플 김범준 기자 | HWPL 글로벌07지부가 21일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숲카페에서 ‘동행 : 대한민국을 잇다 - 세대공감 520 멘토극장’ 5회를 열고 김보연 고양시산림조합장과 청년들이 함께하는 강연·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서울경기북부 평화실천위원회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고양시 청년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은 인생의 선배가 지나온 시간을 청년들과 나누고, 청년들은 자신의 고민을 질문으로 풀어내는 공감의 공간이 됐다. 김 조합장은 자신의 삶을 꾸밈없이 풀어냈다. 성장 과정과 가족사, 농촌과 지역사회에서 살아온 시간, 협동조합 운영 경험 등을 이야기하며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눈에 띄는 경력보다 흔들리지 않는 삶의 태도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사람은 자신의 뿌리를 알고 지난 세대의 희생을 기억할 때 비로소 삶의 방향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선택 하나, 행동 하나가 쌓여 결국 자신과 공동체의 신뢰를 만든다며 삶의 발걸음을 가볍게 보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정직과 절제, 책임의 가치도 강연 전반을 관통했다. 김 조합장은 조직과 공동체를 책임지는 일은 밖에서 보는 것과 전혀 다르다며, 공적인 자리에 설수록 사람과 지역사회를 함께 생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 자원봉사단 고양지부가 지난 17일 오전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고양시지회 사무실에서 참전유공자들을 위한 정기 보훈봉사 ‘영웅의 품격’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6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회원 15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와 대화카드 프로그램, 유공자 이야기 영상 촬영 등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생활 편의를 돕는 봉사에 그치지 않고, 유공자들의 삶을 듣고 그 기억을 남기는 데까지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봉사 후에는 지난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추억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현장에서 진행된 대화카드 프로그램은 유공자들의 삶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는 역할을 했다. “가장 즐거웠던 일”, “젊은 날의 꿈”, “힘든 시기를 견디게 한 힘”,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 같은 질문 앞에서 유공자들은 각자의 시간과 생각을 담담하게 꺼냈다. 그들은 전우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 그리고 봉사단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가장 즐겁다고 말했다. 봉사가 단순한 방문을 넘어 기다려지는 만남이 되고 있다는 뜻이다. 젊은 시절의 꿈에 대해서는 공무원과 대학교수, 판사 같은 직업을 떠올리며 회상했다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예수교회가 JTBC 뉴스룸의 17일 보도와 관련해 다음날인 18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정치와 코로나19 관련 발언을 모두 왜곡한 보도라고 주장하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이번 입장문에서 교회 측이 가장 먼저 짚은 부분은 내부 공지의 해석이다. 신천지예수교회는 JTBC가 ‘정치 개입 정황’처럼 다룬 문건이 실제로는 정치에 관여하지 말라는 취지의 공지였다고 설명했다. “절대로 현재 정치인과 손잡지 않는다”, “관여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이를 뒷받침한다는 것이다. 교회 측은 총선을 앞둔 시기였던 만큼 12지파에 정치 개입을 삼가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인데, 방송에서는 이런 배경이 빠지고 일부 자극적인 표현만 부각됐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시청자에게는 총회본부가 정치 개입을 설계하거나 주도한 것처럼 비쳐졌다는 반응이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성도 개인의 정치활동과 교단의 조직적 개입은 구분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과거 일부 성도의 시의원 출마 사례를 교단 전체의 선거 개입 의혹으로 확장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며, 결과적으로 성도들의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코로나19 당시 이만희 총회장의 발언을 둘러싼 해석도 쟁점으로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창립 42주년을 맞아 신천지 시몬지파가 그동안의 사역을 돌아보고 올해 비전을 내놨다. 시몬지파는 말씀 중심의 신앙을 바탕으로 이웃과 화합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가 되겠다는 방향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시몬지파는 고양특례시 화정동을 본부로 경기북부와 서울 서북부를 중심으로 활동해 왔다. 해외로는 유럽·아메리카·아프리카·아시아 4대 권역 30여 곳에 교회와 센터를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마다가스카르 사례를 바탕으로 해외 사역의 방향성을 한층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마다가스카르에서는 말씀 교육을 통해 침체된 교회가 다시 세워지고, 내부 갈등이 줄어드는 변화가 나타났다고 시몬지파는 설명했다. 교회 안의 질서 회복이 주민들의 신뢰를 얻는 계기가 되면서, 상담과 교육 문의가 늘고 지역과의 관계도 넓어졌다는 것이다. 5명으로 시작한 교회가 6년 만에 2600여 명으로 성장한 점도 이 같은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제시됐다. 국내에서는 지역과 함께하는 봉사 활동을 계속 확대한다. 국가유공자를 위한 이미용·식사나눔,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와 지역상권 연계 활동, 거리·하천·공원 정화 같은 환경봉사가 올해도 이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