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예수교회가 JTBC 뉴스룸의 17일 보도와 관련해 다음날인 18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정치와 코로나19 관련 발언을 모두 왜곡한 보도라고 주장하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이번 입장문에서 교회 측이 가장 먼저 짚은 부분은 내부 공지의 해석이다. 신천지예수교회는 JTBC가 ‘정치 개입 정황’처럼 다룬 문건이 실제로는 정치에 관여하지 말라는 취지의 공지였다고 설명했다. “절대로 현재 정치인과 손잡지 않는다”, “관여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이를 뒷받침한다는 것이다. 교회 측은 총선을 앞둔 시기였던 만큼 12지파에 정치 개입을 삼가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인데, 방송에서는 이런 배경이 빠지고 일부 자극적인 표현만 부각됐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시청자에게는 총회본부가 정치 개입을 설계하거나 주도한 것처럼 비쳐졌다는 반응이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성도 개인의 정치활동과 교단의 조직적 개입은 구분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과거 일부 성도의 시의원 출마 사례를 교단 전체의 선거 개입 의혹으로 확장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며, 결과적으로 성도들의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코로나19 당시 이만희 총회장의 발언을 둘러싼 해석도 쟁점으로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창립 42주년을 맞아 신천지 시몬지파가 그동안의 사역을 돌아보고 올해 비전을 내놨다. 시몬지파는 말씀 중심의 신앙을 바탕으로 이웃과 화합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가 되겠다는 방향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시몬지파는 고양특례시 화정동을 본부로 경기북부와 서울 서북부를 중심으로 활동해 왔다. 해외로는 유럽·아메리카·아프리카·아시아 4대 권역 30여 곳에 교회와 센터를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마다가스카르 사례를 바탕으로 해외 사역의 방향성을 한층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마다가스카르에서는 말씀 교육을 통해 침체된 교회가 다시 세워지고, 내부 갈등이 줄어드는 변화가 나타났다고 시몬지파는 설명했다. 교회 안의 질서 회복이 주민들의 신뢰를 얻는 계기가 되면서, 상담과 교육 문의가 늘고 지역과의 관계도 넓어졌다는 것이다. 5명으로 시작한 교회가 6년 만에 2600여 명으로 성장한 점도 이 같은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제시됐다. 국내에서는 지역과 함께하는 봉사 활동을 계속 확대한다. 국가유공자를 위한 이미용·식사나눔,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와 지역상권 연계 활동, 거리·하천·공원 정화 같은 환경봉사가 올해도 이어질
인사이드피플 편집국 김재윤 기자ㅣ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종로구협의회가 2026년도 임시총회를 열고 새 임원진을 선임하며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협의회는 이번 임원 선임을 계기로 조직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과 나눔 실천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임시총회는 지난 2월 27일 오후 1시 종로구새마을회관 401호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박내춘 종로구새마을회장, 최이성 협의회장, 심재녀 부녀회장, 정은정 문고회 회장과 회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마을운동 조직의 방향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체계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성원 보고, 국민의례, 의장 인사, 안건 심의, 기타 토의, 새마을노래 제창, 폐회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임원 선임안이 상정됐으며, 회칙에 따라공장새마을협의회 새 임원종로구 직장·진 출범…“봉사와 나눔으로 지역사회 힘 보탤 것” 회장 1명, 부회장 2명, 감사 2명, 총무 1명을 선임하는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새롭게 회장으로 선임된 장두원 회장은 앞으로 협의회 조직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창립 42주년을 맞아 15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기념예배를 열고 말씀 중심의 신앙과 사회적 실천이라는 두 축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번 예배는 초창기 성도들의 헌신을 돌아보는 동시에, 오늘의 신천지예수교회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 현장에는 2200여 명이 참석했고,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국내외 성도들도 함께 뜻을 모았다. 이만희 총회장은 설교에서 “신천지예수교회는 성경을 기준으로 신앙하는 곳”이라며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고 하나님과 천사들 앞에서 인정받는 신앙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교회의 성장보다 신앙의 본질을 우선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여졌다. 신천지예수교회의 42년은 말씀 교육의 역사이기도 하다. 교회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통해 성경 교육을 이어왔고, 이를 통해 많은 수료생을 배출해왔다. 2019년 10만 수료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5만 9192명이 수료하면서 계시 복음의 확산세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교회 안팎의 소통도 눈에 띈다. 국내외 목회자들과의 말씀 교류 MOU, 간판 교체 MOA 등을 통해 신앙 교류를 확장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서울 은평구 불광천 산책로는 많은 시민이 찾는 대표적인 생활공간이다. 3·1절인 1일 오후에도 산책을 나온 가족과 주민, 자전거 이용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하지만 겉보기와 달리 현장 곳곳에는 적지 않은 쓰레기가 숨어 있었다. 이날 신천지 자원봉사단 은평지부 봉사자 30여 명은 정기 환경정화 활동인 ‘자연아 푸르자’를 진행하며 불광천 일대를 돌았다. 봉사자들은 집게와 봉투를 들고 산책로 가장자리와 벤치 주변, 풀숲 안쪽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청소를 이어갔다. 특히 눈에 잘 띄지 않는 담배꽁초와 포장지, 음료 컵 등이 집중적으로 수거됐다. 두 시간 동안 모인 쓰레기는 모두 100리터에 달했다. 깨끗해 보이는 공간도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없으면 금세 생활 쓰레기가 쌓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다. 이날은 국경일과 주말이 겹치며 시민 통행량도 많았다. 노란 조끼를 입고 활동하는 봉사자들의 모습은 자연스럽게 관심을 모았고, 일부 시민은 발걸음을 멈추고 봉사 현장을 바라보기도 했다. 한 시민은 “구석구석 꼼꼼하게 손이나 집게로 주워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현장의 작은 대화였지만, 환경정화 활동이 시민들의 일상과 직접 맞닿아 있다는 점을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가 2월 28일 오후 2시 서대문교회 금빛뜰에서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목회자 말씀대성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취지와 주제 안내로 시작됐다. 이어 이승주 지파장이 강단에 올라 주기도문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고, 참석 목회자들이 소감을 나누며 현장에서 느낀 점을 공유했다. 행사는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이 지파장은 “주기도문은 단순한 감사의 문장을 넘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소망하며 드리는 기도”라고 말했다. 주기도문을 ‘익숙한 암송’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의미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다. 그는 “주기도문 안에도 예언이 담겨 있다”고 설명하며, 예수가 가르친 주기도문이 계시록 성취 때, 재림 때 이루어질 내용과 연결돼 있다고 덧붙였다. 기도의 문장에 ‘성취’라는 렌즈를 대고 읽는 방식이다. 강연에서 특히 강조된 구절은 ‘나라가 임하옵시며’였다. 이 지파장은 “습관적으로 외우는 기도가 아니라, 기도했다면 ‘임하는 나라’가 무엇인지 알고 사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도와 삶이 분리되지 않으려면, 내용부터 붙잡아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일용할 양식’에 대한 해설도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말씀을 몰라서가 아니라, 말씀에 머무는 시간이 줄어드는 게 더 큰 문제.” 교회 안팎의 이 말은 시대 변화를 정면으로 가리킨다. 콘텐츠가 짧아질수록, 마음이 한곳에 머무는 시간도 함께 줄어드는 현실이다. 목회데이터연구소의 기독 청소년 조사에 따르면 신앙시간 감소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하루 중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30%로 가장 많았고, ‘5분 이내’가 21%였다. 합계 51%로, 청소년 절반가량이 하루 5분도 신앙생활에 시간을 내지 못하는 셈이다. 이 현상은 청소년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직장·육아·돌봄으로 하루가 분절된 중장년층 역시 “루틴이 무너진다”고 말한다. 이런 환경에서 ‘길게’ 대신 ‘매일’에 방점을 찍는 접근이 힘을 얻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는 2025년 6월부터 ‘마이심’ 교육을 진행하며 ‘하루 10분’ 묵상·스피치 훈련을 제안하고 있다. 신천지 시몬지파는 “목표를 크게 잡기보다, 오늘 10분을 지키는 작은 반복이 결국 긴 호흡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마이심은 입(Mouth)·눈(eYe)·귀(Ear)·마음(心)을 합친 이름으로, 말씀에 오감을 집중한다는 의미를 담았
인사이드피플 김범준 기자 | 분단은 종종 뉴스의 제목으로 소비되지만,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출발점이자 오늘의 과제다. HWPL 글로벌07지부가 21일 서울 은평구 지부 사무실에서 연 ‘동행: 대한민국을 잇다’ 멘토극장 제4화는 그 간극을 ‘질문’으로 메우려 했다. 행사에는 30여 명이 참석했고 서울경기북부 평화실천위원회가 후원했다. 오프닝과 소개, 아이스브레이킹을 거쳐 토크쇼가 진행됐고, 선물증정식과 후원자 한마디, 기념사진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멘토극장은 매달 사회 각계각층의 인생 선배를 초청해 경험을 듣고, 참석자들이 직접 질문하며 이야기를 완성해 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현장도 ‘말하는 멘토’와 ‘묻는 시민’이 함께 만든 시간이었다. 토크쇼 멘토 김인철 새마을운동 평안북도지회장은 자신을 “이북5도청에서 관련 일을 해오며 45년째 북녘과 이산가족 문제를 붙들고 살아온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6·25 전쟁이 터지고 북한에서 태어났는데 전쟁과 중공군 진입으로 피난을 내려왔다”며 분단이 한 개인의 삶을 어떻게 끊어냈는지부터 꺼냈다. 참석자들은 멘토의 개인사가 남북 분단사의 한 장면처럼 겹쳐지면서 현장 분위기가 진지해졌다고 전했다. 김 지회장은 ‘1천
인사이드피플 편집국 김재윤기자 | 변상해 법무부 서울교정청 교정연합회장, 소망교도소 삼성 세탁기 5대 기증 법무부 서울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 변상해 회장(서울벤처대 상담학 교수)이 국내 유일의 민영 교도소인 소망교도소의 발전과 수용자 복지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최근 변 회장은 소망교도소에 최신형 삼성 세탁기 5대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소망교도소가 개청 이후 쌓아온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정’의 가치에 동참하고, 수용자들의 실질적인 생활 환경을 개선하여 인간 존엄성을 회복시키겠다는 변 회장의 평소 철학이 반영된 행보다. 사진=서울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 변상해 회장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상담학 교수) 특히 이번 나눔은 소망교도소의 주요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는 교정학술대회시기와 맞물려 그 의미를 더했다. 변상해 회장은 상담학 교수이자 교정 전문가로서 민영 교도소의 독자적인 교화 프로그램이 수용자의 재범률을 낮추는 데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변상해 회장은 학술적 관점에서도 “수용 시설의 환경 개선은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수용자가 사회로부터 격리된 존재가 아닌 ‘개선의 대상’임을 인지하게 하는 심리적 치료의 시작”이라며, “세탁기 기증과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예수교회가 정치자금 로비와 증거인멸 의혹을 다룬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른 보도”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13일 신천지 측은 입장문을 통해 “정치권에 불법 자금을 제공하거나 로비를 시도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 관련 보도에서 제기된 ‘정치권 자금 로비’ 프레임 자체가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증거인멸 의혹에 대해서도 교회는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이를 지시한 바도 없다”고 반박했다. 신천지 측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수사기관에 “모든 컴퓨터 비밀번호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교회는 수사기관이 직접 열람해 확인한 결과 “어떠한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이며, 증거인멸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논란에 함께 언급된 ‘상하그룹’에 대해서는 “불법 로비 조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신천지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교단이 감염 확산의 주범처럼 지목되며 검찰 수사와 세무조사가 집중됐고, 그 과정에서 “부당한 구속과 세금 부과”를 겪었다고 주장했다. 상하그룹 활동은 이 같은 상황에서 관계기관 및 국민에게 “억울한 입장을 호소하기 위한 활동”이었을 뿐, 부정한 청탁이나 불법 로비는 없었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명절을 앞두면 마음이 먼저 분주해진다. 누군가는 가족을 떠올리고, 누군가는 오래된 인사를 꺼낸다. 신천지 자원봉사단 고양지부는 10일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고양시지회 사무실에서 설맞이 이·미용 봉사 ‘영웅의 품격’을 열고 유공자들에게 먼저 ‘명절 인사’를 전했다. 이날 고양시지회 회원 5명은 커트와 스타일 정돈 등 이·미용 지원을 받았다. 현장에는 잔잔한 음악이 흘렀고, 머리를 다듬는 동안 사무실은 자연스럽게 ‘쉼’의 공간이 됐다. 유공자들은 손질을 받으며 서로에게 농담을 건넸다. “새신랑이 돼 장가갈 수 있겠다”, “총각 스타일로 해달라”는 말이 오가자 주변에서 “정말 총각 같다”는 말이 이어졌고, 분위기는 한층 부드러워졌다. 이미용을 받지 않은 유공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작년 봉사 사진을 휴대폰에 저장해 뒀다며 보여주거나, 오늘 봉사 장면을 직접 촬영해주는 등 ‘함께하는 방식’이 저마다 달랐다. 이날은 ‘예쁘게’ 만드는 시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고양지부는 ‘나는 아름다운 영웅입니다’ 캠페인 영상 촬영을 병행하며, 유공자들이 카메라 앞에서 짧은 메시지와 표정으로 스스로를 응원하는 장면을 담았다. 또 TV로 지난 떡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청년들이 흔들리는 이유는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버티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져서라는 말이 나온다. 신천지 시몬지파 장로회가 3년째 장학금 나눔을 이어가는 배경에도 이런 인식이 깔려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 장로회는 학생회 회원 중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로회는 이 활동을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로 보고, 경제적 지원을 넘어 세대가 연결되는 방식의 응원을 만들겠다는 취지라고 전했다. 장로회 관계자는 “세대가 따로가 아니라 연결돼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며 “힘든 시기에 누군가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면, 그 기억이 삶을 오래 붙잡아 준다. 신앙의 길도 결국 사람의 마음에서 지켜진다”고 말했다. 지원 방식은 ‘꾸준함’에 초점을 맞췄다. 장로들이 큰돈을 모아 한 번에 끝내기보다,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도록 곁을 지키자는 취지다. 장로회는 동참하는 장로들이 조금씩 늘고 있다고 전했다. 장학금은 연 2회, 회당 총 100만원을 50만원씩 2명에게 전달한다. 2023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6회째 진행됐고 누적 금액은 600만원이다. 선정 기준은 성적과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예수교회가 5일 ‘탈세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수사 무마나 청탁은 없었다”고 밝혔다. 교회가 강조한 첫 번째 쟁점은 형사 사건 결론이다. 교회는 “조세포탈 형사건은 수개월에 걸쳐 강도 높게 조사를 받았고, 사기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세금을 포탈한 것이 아니어서 무혐의 처분됐다”고 했다. 두 번째는 과세·납부 여부다. 교회는 매출 누락으로 인한 세금 문제에 대해 “과세가 이뤄졌고, 그에 따라 세금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세 번째는 소송 결과다. 납부한 세금 중 일부를 “부당하다”고 판단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5억 원을 반환받은 것 외에 모두 패소했고 판결이 확정됐다”는 설명을 내놨다. 교회는 의혹의 핵심으로 제기되는 ‘무마’ 가능성을 전면 부인했다. 민·형사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검찰, 법원에 어떠한 로비를 하였거나 청탁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의혹 근거로 언급되는 녹음 내용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하고 처음 듣는 말”이라며 사실관계를 부인했다.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 자원봉사단 고양지부가 30일 고양시 6·25참전유공자회 사무실에서 새해맞이 떡국 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보훈의 의미를 ‘일상의 만남’으로 풀어냈다. 이날 봉사자 11명은 회원 20명에게 떡국을 대접하고 새해 덕담을 전했으며, 짧은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곁들였다. 식사와 게임을 묶어 ‘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구성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현장에선 수혜자와 봉사자가 ‘함께 준비한 자리’라는 분위기가 강했다. 유공자회 측은 테이블 비닐을 마련하고 책상 배치를 직접 정리하며 봉사자들을 맞았다. 떡국은 자연스럽게 대화의 문을 열었다. “전쟁 때 고향의 맛이 떠오른다”는 말이 나오자, 식탁은 기억을 나누는 공간이 됐다. 봉사자들의 정성이 오가며 어색함은 빠르게 사라졌다. 봉사자 가운데 “아버지가 참전유공자여서 친정 아버지를 떠올리게 된다”고 말한 이가 있다는 소식은 현장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회원들은 “우리 딸 같다”, “가족 같다”며 미소로 화답했고, 세대 간 거리는 더 가까워졌다. 식사 후에는 ‘떡국과 새해’를 주제로 한 O.X 퀴즈와 협동게임이 이어졌다. 처음엔 머뭇거리던 회원들도 팀 대항이 되자 적극적으로 참여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추운 겨울날, 따뜻함은 멀리 있지 않았다. 28일 서울 용산구 시니어클럽 노인정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떡국 냄비 하나가 공간의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신천지 자원봉사단 남산지부 봉사자들이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대접하며 온기를 나눴다. 준비 과정은 소박했지만 정성은 분명했다. 국물 간을 보는 손, 식기를 챙기는 손, 자리를 정리하는 손이 동시에 움직였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필요한 일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현장을 자연스럽게 굴러가게 했다. 이날 떡국을 대접받은 어르신은 14명이다. 그릇이 놓이자 “속이 따뜻해진다”, “이런 날이 제일 좋다”는 말이 이어졌다. 첫 숟가락을 뜬 뒤, 어르신들의 표정이 밝아지는 속도는 생각보다 빨랐다. 봉사자들은 식탁 옆에 함께 머물렀다. 말을 건네고 안부를 묻고, 작은 이야기에 웃으며 맞장구쳤다. 혼자 밥을 먹을 때와 누군가와 함께 밥을 먹을 때의 차이가, 그 짧은 대화 속에서 드러났다. 특히 식사가 마무리될 즈음 어르신들이 “다음에도 또 와달라”고 건넨 요청은 이날의 의미를 또렷하게 했다. 한 번의 방문이 아니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가 생긴 순간이었다. 봉사자들은 “건강하게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