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일가가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유산 가운데 1조원을 감염병 예방과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 환자를 위해 사회에 기부하기도 했으며, 국내외 작가 미술품을 포함해 총 2만3000여점도 미술관·박물관에 기증하기로 했다. 이 회장의 유족들은 2008년 ‘비자금 특검 수사’ 당시 이 회장이 차명 재산을 실명 전환하며 사회환원하겠다고 약속한 1조원을 감염병과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 환자를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우선 유족들은 코로나를 비롯해 인류 최대 위협이 된 감염병에 대응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7000억원을 기부하고,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 지원에 300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삼성 측은 “10년 동안 소아암 환아 1만 2000여명, 희귀질환 환아 5000여명 등 총 1만 7000여명이 도움을 받게 될 전망”이라고 했다. 한편, 유족들이 이번에 부담해야 할 상속세는 12조원 이상으로 추산됐다. 이건희 회장이 남긴 전체 유산의 절반이 넘는 12조원 이상을 상속세로 납부해야 한다. 12조원은 지난해 우리 정부의 상속세 세입 규모의 3~4배 수준에
지난해 보험사기로 적발된 금액이 약 9천억원, 적발된 사람은 1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27일 내놓은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현황 자료를 보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8986억원으로 전년보다 2% 증가하고, 적발인원은 9만8826명으로 6.8% 증가했다. 1인당 평균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910만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300만원 이하인 경우가 55.9%를 차지했다. 사기유형별로는, 허위·과다사고 유형이 591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고의 사고 1385억원, 병원·정비업체 등의 과장청구 878억원 순이었다. 금감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허위·과다입원은 감소한 반면, 고의충돌 및 자동차사고 과장청구는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금감원은 또 “최근에는 가입한 보험상품의 보장내용에 따라 브로커 등과 결탁해 불요불금한 치료를 받고 이를 부풀려 보험금을 청구하거나, 보험금 편취 목적으로 과다한 보험가입을 한 뒤 보험사고를 조작하는 적극적 형태의 보험사기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50대의 적발비중이 24.5%로 가장 많았다. 특히 10~20대 보험사기가 2019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27일 국회에 나와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전날 LH 사장으로 취임한 김 사장은 이날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출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일부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이 자리를 빌어 깊이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엄중한 시기에 LH 사장으로 취임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낀다"며 "저를 비롯한 LH 전 임직원이 뼈를 깎는 자성의 노력으로 환골탈태해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LH를 새로운 조직으로 개혁하고 혁신하겠다"면서 "청렴과 공정을 최우선으로 조직을 강력히 쇄신하고, 과감한 개혁을 통해 잘못된 관행과 부조리를 확실히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내부통제 시스템을 대폭 강화하고 재산등록제, 부동산 취득 제한제 등을 철저히 시행하겠다고 했다. 또 업무처리 절차와 의사결정 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는 등 조직을 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4대책 등 정부 주택공급 정책을 차질없이 수행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국민 주거 안정 달성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했다.
인천시 공론화위원회에 갈등 관리 기능이 더해진 '공론화·갈등관리위원회'가 출범했다. 인천시는 26일 '2021년도 제1회 인천시 공론화·갈등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위원회는 넓은 범위에서 공론화 필요 사업을 다루던 기존 공론화위원회 기능에 각종 크고 작은 갈등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갈등 관리'를 추가한 구조로 확대 개편됐다. 2019년 출범한 공론화위원회는 '친환경 폐기물 관리 정책 전환과 자체매립지 조성'을 1호 의제로 정해 공론화 과정을 진행한 바 있다. 원혜욱 인하대 교수와 김철홍 인천대 교수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공론화·갈등관리위원회는 인천시의 정책 수립 시 예상되는 공공갈등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기능을 한다. 이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심의하고 갈등 관리 절차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역할도 맡는다. 인천시는 공공갈등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500명의 '숙의 시민단'을 새로 만들어 시민사회 의견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갈등의 정도가 심하거나 일반 시민들에 대한 충분한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숙의 시민단 의견 수렴
업무상 취득한 정보로 도시철도 역사 예정지 인근의 땅을 매입했다는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경기 포천시 공무원 박모 씨가 29일 오전 11시 20분경 의정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정 밖으로 나서고 있다. 2021.03.29. 뉴시스 내부 정보를 이용해 전철 역사 예정지 인근 땅을 사들인 혐의로 구속된 경기 포천시청 간부 공무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으로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가 꾸려진 이후 첫 사례다. 의정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성동)는 지난 23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포천시청 과장 박모 씨(52)를 구속기소 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씨는 부인 A 씨와 공동명의로 지난해 9월 포천시 내 도시철도 7호선 연장 노선 역사 예정지 인근 땅 2600㎡(약 786.5평)와 1층짜리 조립식 건물을 약 40억 원에 사들였다. 은행 담보대출에 신용 대출까지 받아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해당 부동산 시세는 100억 원에 이른다. 박 씨 부부가 산 땅은 경찰 수사 단계에서 몰수보전 조처된 상태다. 판결 확정 전까지 이 땅을 처
국산 계란(왼쪽)과 흰색의 미국산 계란(오른쪽) /연합뉴스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계란 가격 조기 안정을 위해 4월 수입물량을 당초 2500만개에서 1500만개 추가해 4000만개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계란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됐던 조류인플루엔자가 3월 11일 이후 산란계 농가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살처분 과정에서 감소한 산란계 수가 아직 회복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느끼는 계란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당초 수입하기로 했던 수입계란 2500개는 13일에 국내에 들어왔고 포장, 검역 등을 거쳐 20일부터 실제 공급되고 있다. 추가 물량 1500만개는 다음주 초에 수입 계약을 거쳐 들여올 방침이라고 정부는 밝혔다. 수입계란은 대형 식품가공업체, 음식점, 소규모 마트를 중심으로 공급된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를 통해 더 많은 국내 신선란이 소비자들에게 돌아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계란 30개 가격은 7358원으로 2월 15일(78
가수 연예인인 션(본명:노승환)과 정혜영은 대표적인 기부천사다. 2005년 결혼한 후부터 매일 1만원씩 365만원을 모아 매년 기부하기 시작해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꿈과희망지원'에 매년 1억원을 9년째 기부해 왔다. 지금까지 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으로 홀트아동복지회에 총 13억원을 후원해 왔는데 '꿈과희망지원'은 위기가정 아동의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홀트아동복지회의 프로그램으로 션, 정혜영 부부의 기부로 시작됐다, 션과 정혜영 부부는 특히 딸과 아들의 돌잔치 때 모은 돈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2000만원 기부했고, 또 어린이 3명 치료비로 2,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2009년부터는 전국 위기가정아동 100명을 지원하기 시작한 이래, 이 뜻에 공감하는 후원자들의 참여로 현재 300명의 아동의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승일희망재단, 컴패션, 푸르메재단, 세브란스병원 등 도움이 필요한 여러 곳에 전하며 참된 기부 문화 전파에 힘쓰며. 매년 연탄배달 봉사활동,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기부 활동, 화보 수익금 기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까지 약 45억원에 달하는 기부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가상화폐 투자 과열로 가상화폐거래소의 전부 폐쇄 가능이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22일 은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상화폐 투자자 보호문제를 묻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해 “특금법(특정금융정보법) 시행으로 가상화폐 거래소 등록을 받고 있는데 현재까지 등록한 업체는 없다”며 “가상화폐 거래소가 200개가 있지만 9월까지 신고가 없으면 전부 다 폐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으 위원장은 ‘가상화폐 투자자 보호는 투자자로 전제가 되야 (정부의) 보호 의무가 있다”며 “정부가 모든 것을 다 보호해줄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그림을 사고팔 때 양도 차익에는 세금을 매기지만 사고파는 것까지 정부가 다 보호해 주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광명시가 3기 신도시인 광명시흥지구 조성사업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신도시개발사업단 설치를 추진 중이다. 광명시흥지구 내 학온동 지역 모습. 2021.4.21 /광명시 제공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광명시흥지구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광명시가 한시 행정기구인 '신도시개발사업단(가칭)' 설치를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월24일 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을 3기 신도시인 광명시흥지구(1천271만㎡ 부지에 주택 7만 445호 건설)로 선정해 발표했다. 시는 이 신도시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최근 신도시개발사업단(단장은 4급) 설치 계획을 마련했다. 이 행정기구가 설치되면 오는 10월1일부터 2024년 9월30일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신도시개발사업단은 ▲신도시조성과(신도시조성팀, 신도시지원팀, 테크노밸리팀 등 3개 팀) ▲도시개발과(개발지원팀, 도시개발팀, 개발사업팀 등 3개 팀) ▲도시재생과(뉴타운팀, 안전재건축팀, 재생사업팀, 원도심재생팀,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5개 팀) 등 3개 과 11개 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행정기구 중 신도시조성과와 신도시조성팀, 신도시지원팀, 개발사업팀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리는 수소트램(노면전차)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현대로템㈜은 19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K)-수소트램 시제품 공개행사’를 열었다. 현대로템이 공개한 수소트램 시제품은 3량 1편성으로 이뤄져 있으며, 동시에 1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이 수소트램은 현대자동차의 넥쏘용 수소연료전지 모듈, 수소버스용 고압 수소탱크, 철도용 리튬이온 추진용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다. 특히 고압 수소탱크는 프랑스 등에서 개발하는 것에 견줘 2배의 압력을 견딜 수 있어, 같은 크기 탱크에 2배의 수소를 담을 수 있다. 개발된 시제품은 수소 42㎏을 탱크에 가득 채우면 시속 70㎞ 속도로 150㎞를 달릴 수 있다. 운전은 무인 원격조정과 수동조정 모두 가능하다. 현대로템은 내년 3월부터 2023년 말까지 울산의 기존 철로인 울산항선 태화강역에서 울산항역까지 4.6㎞ 구간에서 실증운행을 하며, 수소트램의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현대로템은 2024년부터 수소열차, 2030년부터 수소고속철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2030년 개통예정인 도시철도에
대한불교 조계종의 25개 교구 본사와 군종교구의 주지들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냈다. 20일 교구본사 주지 협의회(주지협)는 문재인 대통령과 박병석 국회의장 등에게 “이재용 부회장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길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12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교구본사는 전국 25개 교구의 말사(末寺)들을 관할하기 위해 둔 사찰이다. 주지협은 탄원서에서 “정치권력과 재벌의 위법적인 공모를 바라보는 우리 불자들의 심정은 참담하기 그지없었다. 삼성 역시 권력이 바뀔 때마다 과거 고질적인 정경유착의 고리를 단호히 끊어내지 못했다”면서도 “우리 정치가 어두운 시절을 지나오며 불가피하게 성장통을 겪어 왔듯이 삼성 또한 이 성장통을 함께 겪을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과 발전은 삼성의 역할에 힘입은 바가 많다”고 강조했다. 주지협은 앞서 이 부회장의 사과도 언급했다. 판결 선고 전 대국민 사과를 통해 삼성이 법과 윤리를 지키지 못한 점을 인정하고 자녀들에게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는 것. 주지협은 “이 부회장이 자신의 맹세를 말이 아닌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동화약품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박용천)가 공동제정한 제6회 ‘윤도준 의학상’의 수상자로 함웅 계요병원장이 선정되었다. 함웅 병원장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장 등 주요 직무를 두루 역임했으며 우리나라의 신경정신의학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함 원장은 수많은 논문을 발표하여 정신질환자의 치료와 재활을 위한 권익과 인권 보호 및 정신보건사업의 질적 향상에 지대한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윤도준 의학상’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함웅 원장은 본인이 원장으로 재직하는 계요병원에 소아청소년 의료센터 및 중독센터를 개원하여 선진치료시설을 동원해 체계적인 전문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마약류, 약물 남용 환자들의 중독 환자 치료에 전념해 왔다. 함 원장은 또 다수의 공공기관에서 정신건강 관련 강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서울 구치소, 안양 교도소 등 교정 시설 입소 참가자들의 정신건강을 돌보고 있다. 특히, 경기도 병원협회 회장으로 재직중일 때는 메르스 방역 및 감염병 예방에 앞장서 왔으며, 의료 취약 지역의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힘써왔다. 이외에도 정신의료기관 인증
변상해 교수(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부총장, 국군교도소 교육분과 위원장 및 협의회 부회장)는 지난 16일 군(軍) 유일의 교정ㆍ교화 기관인 국군교도소에 기간장병 및 수용자를 위한 마스크 3000매와 간식비로 현물 1백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변 교수는“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교도소 기간 장병과 수련생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어 작은 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변 교수는 국군교도소 기간장병이나 수용자 중 아버지나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받아 보지 못한 현실을 안타까워 하고, 가족관계 파괴의 심각성을 경고하며“건강한 가정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더 나아가서는 건강한 국가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군교도소 이용훈 소장은 “변 교수님이 항상 저희 국군교도소를 위해서 재능기부 인성교육과 사형수 정기후원 및 사랑을 아낌없이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국군교도소도 수용자의 인권에 우선순위를 두고 수용자를 따뜻하게 존중과 배려하려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변상해 교수는 10년 넘게 매년 재능기부로 가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의료 정보 플랫폼 ‘후다닥(WHODADOC)’의 회원 가입자 수가 5만 명을 돌파했다. ‘후다닥’은 일동제약이 지난해 오픈한 ‘의료 전문 포털’ ·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의료, 의약, 건강 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후다닥 서비스는 의사 등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후다닥 의사’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후다닥 건강’으로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다. ‘후다닥 의사’의 경우 약 1만 2천 명의 회원을 확보, 의료인들의 진료 및 연구 활동에 필요한 학술 등 전문 정보는 물론, 법무, 세무, 노무, 보험심사 등 병·의원 경영에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회원들의 문의 사항에 대해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신속하게 피드백을 제공하는 ‘48시간 Q&A 서비스’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후다닥 건강’은 의료 소비자인 일반인을 위한 채널로, 현재 약 3만 8천 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후다닥 건강’은 일반인들에게 필요한 실생활 속 다양한 의료 및 건강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고, 의료 전문가와의 1 대 1 소통을 통해 궁금증 해결도 가능하다.
함웅 계요병원장 동화약품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박용천)가 공동제정한 제6회 ‘윤도준 의학상’의 수상자로 함웅 계요병원장이 선정되었다. 함웅 병원장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장 등 주요 직무를 두루 역임했으며 우리나라의 신경정신의학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함 원장은 수많은 논문을 발표하여 정신질환자의 치료와 재활을 위한 권익과 인권 보호 및 정신보건사업의 질적 향상에 지대한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윤도준 의학상’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함웅 원장은 본인이 원장으로 재직하는 계요병원에 소아청소년 의료센터 및 중독센터를 개원하여 선진치료시설을 동원해 체계적인 전문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마약류, 약물 남용 환자들의 중독 환자 치료에 전념해 왔다. 함 원장은 또 다수의 공공기관에서 정신건강 관련 강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서울 구치소, 안양 교도소 등 교정 시설 입소 참가자들의 정신건강을 돌보고 있다. 특히, 경기도 병원협회 회장으로 재직중일 때는 메르스 방역 및 감염병 예방에 앞장서 왔으며, 의료 취약 지역의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힘써왔다. 이외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