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박미영 기자 | 부산시가 ‘㈜호텔롯데 롯데면세점’과 함께 부산지역 오래된 소상공인 가게 살리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시는 장수·장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환경개선과 콘텐츠 개발을 통한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지원사업'을 통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이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장수 소상공인이 많고, 이들 소상공인이 고령화로 인해 디지털 플랫폼 및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 부족 등으로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시는 2018년부터 지역 대학생 ‘서포터즈(치어러브)’와 함께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치어럽스(CHEERUPS)’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롯데면세점’에 '2023년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지원사업' 협업을 제안하여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롯데면세점과 부산시 장인 상표재단장(리브랜딩) 사업을 함께 진행하며, 부산지역 외식사업 관광 자원화로 외부 관광객 유입을 통한 내수 소비 촉진까지 끌어낼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부산지역 10년 이상 점포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인사이드피플 박미영 기자 | 부산시는 고금리와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부산시 소상공인 특별자금'의 이차보전 혜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소상공인에게 자금을 대출해 주고, 시에서 이자 비용의 일부를 지원(이차보전)하여 소상공인의 금융비용을 완화해 주는 정책자금이다. 시는 지난해 0.8~1.7% 지원하던 이차보전 혜택을 올해 1.5~1.7% 상향한 바 있으나, 최근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현상 지속과 에너지 가격상승 등으로 폐업 및 신용위기 상황의 심각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이 증가함에 따라, 소상공인 특별자금 600억 원에 대한 이차보전 지원을 2.5%로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이차보전 지원 확대는 부산시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긴급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함과 동시에 부산은행과 농협은행이 각각 부산신용보증재단에 20억 원씩 보증 재원을 출연함으로써 이루어질 수 있었다. 이 상품은 두 개 은행과 부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오늘(8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이차보전 지원 확대를 통해 고금리, 고물가로 시름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인사이드피플 박미영 기자 | 충남도는 8일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기간이 오는 31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이달 중 신고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신규·갱신, 변경, 해지 등 주택 임대차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거래 당사자(임대·임차인)가 임대 기간, 임대료 등 주요 내용을 신고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는 임대차 시장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로, 이달 말 2년간의 미신고 과태료 부과 유예기간이 만료된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는 미신고 건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되며, 법이 시행된 2021년 6월 1일 이후 임대차 계약 건은 이달 중으로 신고를 마무리해야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는다. 신고 대상은 신고제 시행일인 2021년 6월 1일부터 체결되는 보증금 6000만 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신규·변경·해지 건으로, 주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면 대부분 신고 대상이다. 다만 보증금 및 월차임 증감 등 금액의 변동이 없는 갱신 계약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다. 계약 내용은 당사자의 인적 사항, 주택 유형·주소 등 임대 목
인사이드피플 박미영 기자 | 충남도 내 시·군에서 발주하는 소규모 건설공사 절반 이상이 적정 공사비를 지키지 않으며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도는 도내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의 절반 가까이가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고, 이 중 20% 이상이 소규모 현장에서 발생한 만큼, 적정 공사비 준수율 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도 감사위원회는 도내 15개 시·군이 지난해 하반기(7∼12월) 발주한 5000만 원 이하 1731건을 추려 적정 공사비 등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기준’ 적용 실태를 최근 점검했다. 도가 전국 최초로 만들어 전국으로 확산된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기준은 도 사업 부서와 시·군이 품셈·공사비를 산정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지침서로, △소규모 공사 설계 요령 △공종별 단가 산출서 등이 담겨있다. 도 감사위원회 실태 점검 결과, 15개 시·군의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기준 적용률은 48.5%에 불과했다. 서천이 74.6%로 가장 높고, △청양 71.8% △금산 61.6% △천안 60.3% △보령 59% 등으로 뒤를 이었으며, △부여 14.5% △당진 21.9% △예산 35.8%로 하위 1∼3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소규모 건설공사
인사이드피플 박미영 기자 | 금산군은 지난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이지쿡아시아(대표 이민철)와 금산인삼을 활용한 밀키트 신제품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 이민철 대표가 참여해 제품 개발 전략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업무협약서를 살펴보면 우수한 금산인삼 홍보 및 접근성 강화를 통한 인삼의 대중화, 세계화를 목적으로 홍보‧마케팅, 공급‧제품개발‧판매‧마케팅 등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겼다. 독일 베를린에 소재한 이지쿡아시아는 쿡박스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이야기를 현지인에게 배송하는 베를린의 푸드 트레블 스타트업기업으로 유럽에서 1만 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이 매년 300%씩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박 군수는 "한류 인기로 K-푸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시점에 이지쿡아시아와의 협력으로 금산인삼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럽 시장진출을 위한 홍보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박미영 기자 | 고령군은 5월 4일 우륵실에서 (주)이움(대표 이성원)과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식회사 이움은 2013년 설립하여 가공식품 제조업과 유통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전국의 피자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우수한 품질의 식품을 생산 유통하고 있다. 투자지역은 동고령 일반산업단지이며, 투자규모는 62억원, 부지규모 3,439㎡(1,040평), 고용인원은 13명 정도 계획이다. 현재 동고령 일반산업단지내 부지매입을 완료했으며, 2023년 7월경 입주 예정이다. ㈜이움은 전국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프랜차이즈 유통 아웃소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이움 이성원 대표는 “임직원들의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겠으며, 관내 청년들의 창업지원을 위한 사업 노하우 전수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주)이움의 성공적인 투자이행을 위해 각종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고,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창업지원 시책 등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인사이드피플 박미영 기자 | 아산시가 4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3년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 선정으로 국비 120억 원을 확보한 시는 2년간 국비와 지방비 5:5 매칭으로 총 24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기후 위기와 지역소멸과 같은 도시문제와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확보할 수 있는 특화 솔루션 집약 선도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시는 앞서 도고온천 중심의 도고면 일원과 KTX 천안아산역 중심의 배방읍 일원을 핵심으로 교통거점과 노후화된 온천지역을 연결해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지난 2일 최종 평가 발표에 직접 나선 박경귀 아산시장은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아산의 뛰어난 인프라 △오픈플랫폼 구축을 통한 다양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제공 △데이터 기반 도시문제 해결 및 데이터 경제서비스 구축 △아산형 스마트시티 모델의 충남 도내 확산 가능성 등을 중점 설명하며 평가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의 시작을 알린 시는 도고면 일원에 ‘디지털 OA
인사이드피플 박미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5월 4일 오후 4시 달성1차산업단지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과 최창복 ㈜이수페타시스 대표이사, 최재훈 달성군수 및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수페타시스 제4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고부가 인쇄회로기판인 고다층 PCB(Printed Circuit Board) 분야 대한민국 선두 기업이자 중견기업인 ㈜이수페타시스가 국내 4번째 제조공장을 준공하면서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이수페타시스가 생산하는 인쇄회로기판(PCB)은 첨단 전자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최근 미국에서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해 자국 내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는 핵심 품목이다. ㈜이수페타시스 제4공장은 지난해 7월 착공하여 올해 4월에 준공 승인을 받아 이번에 준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제4공장은 부지 10,024㎡(3,032평), 연면적 14,771㎡(4,468평)에 지상3층 규모로 연구실 등 사무동과 고도화된 PCB 초기공정 설비를 위한 제조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올해 7월부터 본격 생산하여 기존에 비해 40% 이상 확대된 생산능력으로 연간 최대 2천억 원 이상의
인사이드피플 박미영 기자 | 전북도가 일본에 대한 수출 확대를 비롯해 산업·통상관계 등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소재 일본계 외투기업, 수출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다지기로 했다. 전북도는 4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이현웅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등 유관기관, 도레이첨단소재(주) 등 일본계 외투기업과 대일(對日) 수출기업 11개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전북 소재 대일(對日) 수출 및 외투기업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기업은 도레이첨단소재, 동우화인켐, 로얄케닌, 삼양화성,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시즈오카한성, 아데카코리아, 아이세로미림, 얀마농기코리아, 트라이스톤코리아, 한국구보다이다. '가나다순'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복원되고 있는 양국 간 관계개선 및 협력 기회를 활용해 일본에 대한 수출을 확대하고 산업·통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 상공회의소 분석에 따르면 한일 관계가 개선돼 지난 2017〜18년 수준으로 무역수지가 복원될 경우, 우리나라의 대일(對日) 수출은 연간 26.9억 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추계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인력수급의 어려움, 업계불황에 따른 판
인사이드피플 박미영 기자 | 김제시는 지난 4일 지평선 다목적복합센터에서 ㈜HR E&I(구 호룡)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특장건설기계 생태계 구축과 백구 제2특장차전문단지 조기분양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HR E&I 및 특장관련 기업대표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의 백구 제2특장차단지 조성 현황 및 투자유치를 위한 각종 인센티브 지원방안 안내에 이어 ㈜HR E&I의 비전 및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HR E&I는 특장플랫폼노하우와 전기구동플랫폼 및 스마트 솔루션을 결합하여 지능형 친환경장비 솔루션 시장을 열어간다는 야심찬 비전과 계획을 제시했다. 또한 산업은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기업 정책자금 지원제도 안내, 생산기술연구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자동차융합기술원 등 전문연구기관의 다양한 기술개발 및 R&D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루어졌다. 김제시는 백구 제1특장차 전문단지에 이어 2026년까지 10만평 규모의'백구 제2특장차 전문단지'를 조성하여 특장차산업의 집적화 및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26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연구원, 한국폴리
인사이드피플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 북부출장소는 4일 제5기(‘21.7.3.~‘23.7.4.) ‘충청북도 북부권 발전포럼’(위원장 김홍량)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북부권 발전포럼은 2013년 4월 제천시, 단양군 지역인사를 구성원으로 북부지역의 발전방안 발굴 및 지역현안에 대한 실질적 대안 제시 등의 역할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이날 포럼 정기회의에서는 지역경제, 문화관광, 복지여성, 도시환경 분과위원회별로 지난 2년동안 발굴한 제천․단양의 상생발전 방안 정책제안 12개 사업을 가지고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세부적으로는 △제천․단양지역의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시스템 마련 방안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모델 △지역축제 관리주체 일원화사업 △야간 관광경관 개선사업 △아이돌보미 서비스의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방안 △도시 공공녹지 관리 △도시 산림경관 사업 등이다. 김홍량 북부권 발전포럼 위원장은 “각 분과위원회에서 제안한 소중한 정책 아이디어가 북부권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북부출장소와 관련부서가 협의하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충청북도 북부출장소(소장 우광수)는 “북부권 발전포럼은 소통과
인사이드피플 박미영 기자 |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4일 내포신도시(충남혁신도시) 내 충남보훈회관에서 ‘도·시군 산업경제 관계관 회의’를 열고, 각종 정책 추진 과정에서 소통 및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는 도와 시군 산업 경제분야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 설명과 시군 협조 사항을 공유하고, 시군 건의 수렴, 종합 토론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충남 디지털 신산업 육성 △지역주력산업 개편 및 육성방향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추진전략 수립 △시군 내수활성화 대책 추진 △자치단체 발주공사 수행사업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등 현안을 안내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기회발전특구 시책 홍보 △지방공공요금 안전관리 협조 △2023 충남도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목표달성 등 도정 시책에 대한 협조와 홍보를 요청했다 이날 각 시군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기준(연매출액 30억 원) 조정 △유구섬유 융복합산업 특구 지정 사업 추진 △소외지역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한 도비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또 △대산 임해지역 국가산업단지 조성 △일반산업단지 농지분야 인허
인사이드피플 박미영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석탄발전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석탄화력발전소 폐지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등의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4일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다섯 번째 일정으로 보령시를 방문, 보령문예회관에서 언론인 간담회, 군민과의 대화 등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보령화력발전은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에 도움을 준 긍정적인 측면이 있으나, 미세먼지와 탄소 배출 등으로 시민들이 피해를 봐 온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 과정에서 석탄화력 폐지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인 흐름”이라며 “그러나 폐지 과정에서의 일자리와 인구 감소, 지역경제 후퇴 등 주민 피해에 대한 대책이 함께 맞물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석탄화력발전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 중이라며, 이를 위해 “대통령과 국무총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회의원 등에게 조속한 제정을 요청했다”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석탄화력발전 폐지 대체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 구축 사업은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사이드피플 박미영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보령시의 미래 발전 모델로 ‘글로벌 해양레저관광’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다섯 번째 일정으로 4일 보령시를 찾아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정책 현장 방문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보령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보령 발전을 위해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도시 조성 △보령-대전 고속도로 확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대응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도시는 충남 연안 7개 시·군을 중심으로 경기도와 전북까지 1424㎞에 달하는 서해안권에 선진국형 해양레저관광 기반 시설과 지역 특화 해양관광 콘텐츠를 구축, 국제적인 관광지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해양레저 거점 조성, 관광자원 개발, 관광 기반 시설 구축 등 3개 전략 아래 민간 투자사업 2건과 원산도 해양 레포츠센터 조성, 삽시도 아트아일랜드 조성, 선셋아일랜드 바다역 건설 등 9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4월 도와 시·군 공무원
인사이드피플 박미영 기자 | 전라북도가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인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와 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우호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에 시동을 걸었다. 전북도에 따르면 4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마랏 일로시조비치 카자흐스탄 알마티 주지사가 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향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그동안 국제교류 다변화 차원에서 중장기 교류확대 전략지역인 카자흐스탄 알마티 주와의 교류추진을 위해 2021년부터 공을 들여 왔으며 주지사가 전북도와 중점 교류 분야인 농업, 관광, 기업 국장으로 대표단을 구성해 5월 3일과 4일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을 방문한 뒤 김제 스마트팜 혁신 밸리, 한옥마을 등을 방문하며 전북의 우수한 농생명환경과 관광정책을 직접 살펴본 뒤 교류의지를 확고히 나타냈다고 전했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 당한 고려인 10만여 명을 따뜻하게 맞아줘 역사적, 민족적으로 연대의식이 잠재된 곳이자 한국의 중앙아시아 최대교역국, 최대투자대상국으로 꼽히는 나라다. 또한, 이날 교류의향서를 맺은 알마티 주는 인구 200만 명에 카자흐스탄의 경제상업 중심지로 농업, 공업,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