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경상남도는 1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투르 드 경남 2025'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명균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경남도, 도체육회, 대한사이클연맹과 경남자전거연맹, 시군 및 경찰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10일 열린 착수보고회 이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남은기간 동안 준비사항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그간 논의를 통해 6월 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될 경주코스를 553.6km로 확정했다. 개막식이 열리는 통영은 트라이애슬론광장을 출발해 되돌아오며, 거제는 거제어촌민속박물관을 출발해 농업기술원으로 도착하는 코스로 결정됐다. 사천은 우주항공청을 출발해 되돌아오는 코스로, 남해는 실내체육관을 출발해 남해KT로 창원은 도청광장과 창원광장을 순환하는 코스로 확정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회 사전홍보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4월 말, 대회 공식 인스타그램이 개통되어 사전 홍보이미지를 공개했으며, 대회 공식 홈페이지 운영계획도 보고됐다. 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대회를 알려 나갈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부평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0일 GMTCK(GM 한국연구개발법인 지엠테크니컬코리아)와 굴포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GMTCK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굴포천 생태계 보전을 위해 환삼덩굴과 단풍잎돼지풀을 제거했다. 앞서 센터는 지난 14일 GMTCK와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굴포천 환경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갈 것을 다짐한 바 있다. 참여자 중 임직원 한 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활동에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지난해 많은 유해식물을 제거한 덕분인지 올해는 유해식물의 양이 확연히 줄어든 것 같아 더욱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철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올해에도 GMTCK가 굴포천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평에 있는 세계적인 기업이 지역의 소중한 자연 자원을 지키는 데 함께해줘 더욱 의미 있고,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건강한 생태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부평구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은 지난 29일 유유기지 부평에서 청년정책의 실질적 발전과 협력을 위한 ‘부평구 청년지원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속가능한 청년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역 내 9개 유관기관 관계자 총 10명이 참석했다. 회의 주제는 ▲2024년 부평구 청년지원협의체 운영 성과 ▲청년정책 현황 및 수요 분석 ▲청년정책 사업의 실질적 협력 방안 모색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협의체를 위해 김승길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가 발제를 맡아, ‘2025년 청년정책 현황과 고민해야 할 지점들’을 주제로 정책 흐름과 필요성 등을 공유하며 향후 지역 정책 설계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했다. 문명선 유유기지 부평 센터장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활성화하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여러 기관과 다방면으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부평구가 현업 근로자의 근골격계질환 예방활동에 나섰다. 구는 지난 29일과 30일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도로보수·환경미화·가로수림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구 현업 근로자 100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 건강관리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근골격계질환은 육체노동으로 인한 반복적이고 부자연스러운 자세가 근골격계에 지속적인 부담을 가해 생기는 허리 디스크, 어깨 회전근개 손상, 손목터널증후군 등을 의미한다. 한 번 발병하면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며, 재발 가능성도 높아 예방이 중요하다. 이날 근골격계 관리 전문가 4명은 참가자들에게 일대일 맞춤형 체형분석을 제공하고 도수 근막이완, 패시브 스트레칭, 자세 교정운동 등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각자의 근골격계 증상을 개선하고, 올바른 자세에 관해 인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구는 사무실 내 생길 수 있는 근골격계질환도 예방하기 위해 5월 한 달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목과 어깨의 스트레칭을 유도하는 방송을 청사 내 송출하는 시범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컴퓨터 시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괴산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씨름단이 ‘제26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여자씨름 개인전 전 체급(무궁화급, 국화급, 매화급) 우승을 차지하며 압도적 기량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는 충북 증평군 종합스포츠센터에서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개최되고 있다.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은 30일 열린 여자 개인전에서 ▲무궁화급 1위 김주연, ▲국화급 1위 김지한, ▲매화급 1위 최다혜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무궁화급 2위 김다영, ▲국화급 3위 노현지, ▲매화급 2위 오채원 선수가 입상하며, 전 체급에서 입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괴산군은 올해 들어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체급별 우승자를 배출하며 연이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전 체급 1위를 석권했다. 이광석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이 올해 단체전 1위라는 마지막 정상을 향해 계속 도전하겠다. 아낌없는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송인헌 괴산군수가 1일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5월 월례조회 자리에서 최근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직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송 군수는 “산불 비상근무, 대통령 선거 준비, 지역 축제 지원, 농번기 영농지도 등 쉼 없는 일정 속에서도 자리를 지키며 군정 운영을 뒷받침해준 직원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큰 산불 없이 위기를 넘기고, 주요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산불조심기간에도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오는 5월 23일부터 개최되는 ‘빨간맛페스티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준비와 홍보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송 군수는 끝으로 “격무에 시달린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축제 이후 특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며 “괴산이 있기에 우리의 존재 의미가 있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실천과 민원 친절 응대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문민수 진안군보건소장은 30일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문 소장은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전춘성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에 대한 깊은 애정과 따뜻한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탁금이 우리 학생들에게 큰 격려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문민수 소장은 지난 4월 9일 진안군 신임 보건소장으로 취임했다. 1996년 공직에 입문한 뒤, 2009년부터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보건 행정 분야를 중심으로 30여 년간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전북도청에서 공공의료팀장, 건강정책팀장, 감염병정책팀장 등을 역임하며 공공보건 정책 수립과 감염병 대응에 앞장서 왔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설치·운영, 공공병원 경영 혁신 지원사업, 지역책임의료기관 공모사업 유치 등 굵직한 현안도 이끌었다. 이 같은 공로로 문 소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과 부안군의 농촌지도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호 기탁을 실천하며, 지역 간 상생 협력과 우정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는 ㈔농촌지도자 진안군연합회와 ㈔농촌지도자 부안군연합회의 임원 및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각각 상대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면서 이뤄졌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농업 현장의 정보 공유와 지속적인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뜻깊은 행보다.진안군연합회는 지난 4월 8일 부안군에 총 11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으며, 이에 화답해 부안군연합회도 지난 4월 30일 진안군에 같은 금액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양 지역 연합회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상호 농업 발전과 교류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십시일반’의 실천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농촌 현장을 이끄는 부안군 농촌지도자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에 충실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정병만 부안군연합회장도 “고향사랑기부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전북 진안군의 ‘진안홍삼스파&빌(홍삼한방타운)’과 ‘국립 진안고원산림치유원’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전북형 웰니스 관광지’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전북형 웰니스 관광지는 도내 우수 관광자원을 발굴해 치유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으로, 선정된 시설에는 ▲치유관광 프로그램 고도화 ▲상품화 컨설팅 ▲국내외 홍보·마케팅 ▲의료관광 연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선정으로 진안군은 지난해 지정된 ‘진안고원치유숲’에 더해 총 3개소가 웰니스 관광지로 지정되면서 ‘생태·치유 관광도시 진안’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뷰티·스파 분야에 선정된 ‘진안홍삼스파&빌’은 음양오행과 양생 이론을 바탕으로 한 체류형 건강 스파 시설이다. 홍삼의 효능을 체험할 수 있는 양바데풀, 아로마테라피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으며, 몽골·중국 등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특히, 해당 시설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약 40억 원 규모의 공간 개선 사업을 통해 루프탑 라운지 리모델링과 인피니트풀 조성을 추진,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관광 만족도를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진안군이 추진 중인 ‘진안 지혜의 숲 도서관’ 건립 사업이 본격적인 설계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지난 4월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도서관 건립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서관 건립 추진위원회 위원, 작은도서관 운영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진안 지혜의 숲 도서관’은 연면적 2,500㎡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열람실, 문서고, 다목적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포함될 예정이다. 군은 이용자 편의와 쾌적한 독서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를 진행 중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설계용역의 추진 현황과 더불어, 그간 제기된 의견들을 어떻게 반영할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군은 중간보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11월까지 설계를 완료,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도서관 설계와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우려 사항을 공유하며, 특히 행정과 주민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앞으로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행위제한, 건축제한이 완화되는 경우(용도지역 변경, 용적률 상향 등), 토지가치 상승분에 따른 공공기여에 해당 지역 환원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김태효의원(국민의힘, 해운대구 반여 2․3동, 재송 1․2동)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산광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일 부산시의회 제328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지난 `23년 '부산광역시 도시계획 변경 공공기여협상 운영에 관한 조례'개정을 통해 공공기여 협상 과정에 시의원이 참여토록 한데 이어 다시 한번 공공기여의 지역 환원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공공기여 협상을 통해 공공시설등의 설치비용을 납부받는 경우 해당 지구단위계획구역을 관할하는 구․군에 그 설치비용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골자다. 이 같은 조례 개정 배경은 현행 법령상 지구단위계획구역 안의 공공시설등이 충분한 것으로 인정될 때에는 납부받은 설치비용을 그 구역 밖 다른 지역(부산시 전역)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데 있다. 또한 공공시설등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고교무상교육 실시로 고등학교 단계의 학부모부담이 크게 감소한 상황이지만, 무상교육 대상에서 제외된 사립특목고 및 자사고(자율형사립고)는 학비 부담으로 교육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산시의회 강주택 의원(중구)은 5.1. 제328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에서 이러한 문제를 지적하고 ‘교육 평등 실현’을 위한 무상교육 정책 확대를 주장했다. 2019.12월 개정된 '초․중등교육법'에서는 ‘국민의 기본권인 교육권을 더욱 강화하고 교육비 부담을 덜어 교육복지국가를 실현’한다는 목표 하에 ‘고등학교 무상교육’ 조항(제10조의2)을 신설했다. ‘입학금’․‘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교과용 도서 구입비’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고 학생과 보호자로부터 관련 비용을 받을 수 없도록 규정했다. 다만, 예외사항으로 ‘사립특목고’ 및 ‘자사고’ 등에 대해서는 무상교육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재정 지원을 받지 않는 대신 학생 선발이나 교육과정 편성․운영 자율성이 허용되고 있으나, 문제는, 높은 학비 부담이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기회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는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임말숙 의원(국민의힘, 해운대구2)은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5분자유발언’을 통해서 노후계획도시정비와 관련해 부산시의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규모 계획도시는 조성된지 30년이 지나면서 기반시설과 주택이 급격히 노후화되고 도시 기능이 저하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을 제정하고 24년 4월에 시행했다. 사업 대상지는 수도권의 1기 신도시를 비롯한 인천 등 여러 광역시의 대규모 주거단지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부산도 해운대 1・2지구, 화명・금곡, 다대 일대, 만덕, 모라, 개금・당감 등 6개의 지역이다. 정비가 이루어지면 용적률 인센티브와 높이 제한 및 안전진단 기준 완화 그리고 리모델링 세대수 증가 등의 다양한 특례를 받아 노후된 도시를 체계적으로 정비할 수 있다. 임말숙 의원은 노후계획도시정비의 체계적인 준비와 선도지구로 지정되기 위해서 선제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부산시에 당부하면서 네 가지 제언했다. 첫째, 기본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하되, 지역 맞춤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1일 제32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필요성에 대해 강력히 제언하며, 동남권 경제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승우 의원은 “지방 소멸은 더 이상 미래의 일이 아닌, 우리가 지금 당면한 현실”이라며, 수도권 일극화로 인한 지방의 위기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부산과 경남의 행정통합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부산과 경남이 이미 산업적·지리적으로 하나의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으며, 물류, 교통, 해양관광 등 주요 산업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행정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부산 중심의 일방적인 통합 구도에 대한 경남 지역의 우려를 언급하며, 통합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과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023년 여론조사 결과, 경남도민의 48.5%가 통합에 반대 의견을 보였고, 이는 졸속 추진에 대한 불신과 창원특례시 통합에서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반선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는 부산시의 시정 기조가 실상은 민생을 외면하고 있다”며, 시정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촉구했다. 반 의원은 “탄핵 정국과 비상계엄 사태로 극심한 혼란을 겪은 국가 상황 속에서도, 부산시는 과연 시민을 위한 ‘비상’의 정신으로 움직였는지 되돌아봐야 한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부산시가 자랑하는 50여 차례의 비상경제대책회의는 실제로는 민생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아니라, 기존 사업을 재포장한 형식적인 회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회의 결과로 발표된 내용은 경제‧산업 관련 부서의 기존 사업을 단순 나열하거나 시장 공약 등에 맞춰 새로운 정책을 발굴한 것처럼 포장하기에 급급하고, 시민이 원하고 필요로하는 정책 발굴이라 보기 어렵다며 회의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정책 수혜자의 의견을 듣기보다는 90분 남짓의 일정에 맞춰 회의를 진행하고, 회의 직후, 미리 준비된 브리핑 자료와 보도자료를 언론에 발